미국 하원이 30일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하여 일본 정부에게 공식적이고 분명한 시인 및 사과와 역사적 책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위안부 문제의 해결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줄 역사적인 결단의 소산이다. 우리는 전 세계의 양심과 더불어 식민지의 처녀들을 강제로 전선으로 끌고 가 일본군의 정욕 발산의 도구로 삼은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단죄하는 동시에 일본의 갖은 로비를 물리치고 만장일치로 이 결의안을 통과시킨 미국 하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생각컨대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가릴 수 있는 개인이나 민족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범죄자들이 범행에 관련한 일체의 증거를 확실하게 은폐하거나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인멸시킬 경우 범죄를 입증하기란 어렵다. 그러나 종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 역사적 사실이 엄존하고 아직도 살아있는 피해자들의 처절한 절규가 세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도 일본 정부가 이를 부인하며 뻔뻔스럽게 “종군 위안부는 없었다”라거나 “정부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변명해온 것은 일부 일본인의 역사의식이 얼마나 천속(賤俗)하며 인류의 양심에 대한 모독의 정도가 얼마나 심한가를 대
모든 일에는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규칙이나 법칙이 있다. 그것을 우리는 ‘원칙’이라 부른다. 모든 사람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지키고 그것으로 인한 어떠한 피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일관된 질서, 이것이 모여 세상을 바로 세우는 기본 뼈대, 원칙이 세워진다. 참여정부 들어 가장 많이 쓰인 단어중 하나인 ‘원칙’.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예외이기를 원하는 열외주의 풍조속에서 원칙의 무색함을 누차 목격해 왔다. 소위 배경과 다수의 권력이 힘을 쓰는 풍토에서 그 원칙을 세우고 지키는 일이 그렇게 어려울 수가 없다. 산업자원부는 2006년 2월 원삼면을 통해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전원개발 사업을 고시하고 765kV 신안성 송전선로 철탑계획을 알렸으나 주민들은 송전탑건설에 대대적으로 반대하며 민원을 제기 했다. 하지만 한전과 용인시는 사전에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이 사업을 강행했고 아무 피해대책도 내놓지 않자 이를 항의 저지하는 규탄대회로 한적하고 조용한 농촌 원삼은 요즘 말이 아니다. 필자는 용인시 의장 재직시 원삼면 철탑반대 대책위원장(2003~2006년)을 맡은 적이 있어 누구보다도 그 내용과 진행과정을 잘 알고…
지난달 29일 북한산에서 낙뢰로 인하여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만 되면 갑자기 발생하는 낙뢰에 의해 화재 및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낙뢰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낙뢰는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방전 현상으로 흔히 벼락 혹은 대지 방전이라고 불린다. 낙뢰 소리의 속도는 초속 340m이기 때문에 30초안에 천둥이 들리면 10km 안에서 벼락이 치며 대기상층과 하층의 전압차이가 클 때 발생한다. 순간에 10억 볼트의 엄청난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 인체에 접촉되거나 건물에 맞으면 화재 등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낙뢰가 발생하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낙뢰가 발생하면 평지나 산 위에서는 몸을 가능한 낮게 하고 우묵한 곳이나 동굴 속으로 피해야 한다. 들판에 있는 나무나 키가 큰 나무에는 벼락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산을 등반하고 있을 경우 돌출된 바위가 있는 곳은 피하고 쇠로된 지팡이나 철제 계단 및 사다리에서 가능한 먼 곳으로 피해야 한다. 또한 휴대폰을 사용하면 자칫 낙뢰위험에 노출 될 수 있으므로 가능
화백 정기휴가로 물둘레는 8월2일까지 쉽니다. 독자여러분들의 양해 바랍니다.
“21세기 초반에는 회교와 기독교 사이에 세계적인 무력충돌이 있을 것인데, 그 원인은 두 종교의 교리적 차이가 아니라 두 종교의 ‘세계선교정책’ 때문일 것이다. 다시 말하면, 두 종교의 선교와 선교 사이의 충돌이 무력충돌을 유발하게 된다. 믿지 않는 자들을 서로 자기 종교의 신자로 만들려는 세계선교정책이 결국 두 종교의 무력충돌을 야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광주 대 박지동의 언론사상사1)” 샘물교회 신자들의 피랍사건을 보고 떠올린 구절이다. 이러다가 정말 큰 전쟁이 나지나 않을지 노파심이 발동한다. 샘물교회 신자들이 피랍 된지 10일여일이 지나도록 사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번에는 국내 이슬람 사원이나 중동 사람들이 온갖 협박에 시달리고 있는 모양이다. 이에 피랍자 가족모임은 28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사태의 책임이 다른 분들에게 전가되는 것은 가족들을 더 아프고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한국에 있는 이슬람권 분들을 원망하고 심지어 불안과 상처를 주는 일은 자제하라. 이번 사태로 우리나라에 있는 이슬람 사람들이 고통 받는 것은 아무도 원치 않는다.” 고 호소했다. 샘물교회 &lsqu
지난해 2월2일 가평군 제22대 부군수로 취임한 도윤호(55) 부군수가 취임 1년6개월을 맞고 있다. 도 부군수는 행자부에서 쌓은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접목시키고 1담당 1혁신과제를 발굴해나가는 등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1년6개월의 재임기간 동안 군수권한대행을 두번씩이나 맡아 과오없이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항상 공직자들에게 ‘남의 단점을 들추어내는 것 보다는 장점을 높이 평가할 줄 아는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각종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을 이해 설득하며 주민의 편에서 일을 처리함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항시 메모해 두었다가 현장을 담당자와 직접 방문해 해결토록 노력하고 있다. 흔들림없는 군정을 위해 각 부서별로 현안사항들을 빠짐없이 점검하고 고객중심의 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가평군이 안고 있는 각종 규제문제를 심도있게 해결코져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부가가치 창출이 현실로 다가오도록 모든 역량과 정열을 쏟고 있다. 아울러 주1회씩 부군수 주재 회의를 소집해
땅과 구름 사이에 전기가 통하는 현상인 벼락은 생물체에는 대단히 위험하다. 주로 여름철에 나타나는 적란운이 벼락을 내리는 뇌운이다. 뇌운은 대개 꼭대기 쪽은 양전하(+), 바닥은 음전하(-)를 띠고 있다. 그런데 전기는 늘 양전하와 음전하 사이를 흐르려고 한다. 이 때 번개를 수반한 벼락은 흔히 가까운 거리에 있는 뾰족한 탑이나 나무, 건물 꼭대기로 친다. 인간도 곧게 서있으면 벼락이 떨어지기 쉬운 물체일 뿐이다. 사람들은 돌풍이 불고 번개가 치기 시작하면 벼락을 피하는 수칙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명한 방법은 곧게 솟았거나 바위틈에 위태롭게 걸쳐있는 또 다른 바위, 큰 나무, 등산용 지팡이를 멀리 둔 채 낮은 곳에 포복하든가 굴속으로 들어가는 것 등이다. 만용의 자세는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속담처럼 번개와 벼락이 치는데도 바위틈으로 기어오르거나, 술에 취해 큰 나무 그늘에서 잠을 자거나, 등산용 지팡이로 하늘을 향해 삿대질 하는 것 등이다. 일요일인 29일 낮 빗줄기가 오락가락했는데도 많은 등산객들이 북한산에 올랐다. 점심시간 무렵 여러 봉우리 가운데 날카롭기 그지없는 용출봉과 용혈봉으로 검은 구름을 찢으며 번개를 동반한 벼락이 갑자기 떨어졌다.…
참여정부가 왜 역대 정권 가운데 가장 실패한 ‘죽만 쑤다가 끝나가는 정권’으로 지목되고 있는가? 나라를 경영할 역량, 곧 실력이 딸리는 ‘무지’와 쓸 데 없는 ‘오기’ 때문이다.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었거든 검지나 말지’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못났으면 착실하기나 하고, 재주가 없으면 소박하기나 했으면 좋을 것이라는 뜻이다. 행정도시와 혁신도시 건설, 이와 연계한 중앙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등 그동안 참여정부가 내세우면서 추진해 온 균형발전 정책은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를 쏟아붓고도 얻는 것은 오히려 국가경쟁력 약화와 지역 갈등, 국민 불편, 이로 인한 경제적 주름살의 확산 뿐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한술 더 떠 지난 25일에는 ‘2단계 균형 발전정책 선포식’을 갖고 그 대강을 발표했다.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에는 아랑곳없이 오히려 오기로 밀어붙이면서 엇나가고 있는 것이다. 2단계 균형발전 정책은 지방에서 창업하거나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법인세를 감면해주고 전문인력을 채용할 때 그 비용을 보조해주며 종업원에 대한 주택공급 지원을 해주는 등 인센티브 제공을 주요 수단으로 삼고 있다. 수도권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안고 있는 고민 중의 하나가 직원들의 부패와 비리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다. 주민 직선으로 선출되는 단체장은 본인을 비롯하여 친인척들의 부패와 비리는 단체장 본인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해 나갈 수 있겠지만 직원들의 문제는 단체장 한 사람의 의지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 문제가 터질 때마다 언론과 주민의 따가운 비판이 집중포화처럼 쏟아지곤 하였지만 언론을 통해 계속하여 등장하는 비리 공무원들의 소식은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석 달도 안 되는 기간동안에 부천시 공무원들이 업무관련 각종 비위사실이 사법기관에 연달아 적발돼 부천시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최근 3개월 동안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은 13명에 달한다. 불법현수막을 수거하는 업체로부터 1천만원의 향응을 제공받는 자치행정과 직원, 도로개설 공사 추진과정에서 공사비 지급과 설계변경을 묵인해 준 도로과 직원, 신축 건물과정에서 건축주로부터 조각품 기증을 강요한 문화산업과 직원 등 부천시의 비리행태는 어느 특정 부서에 한정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됐다. 지난 주말동안 날씨가 좋지 못한 가운데서도 수십만대의 차량이 피서지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는 매스컴의 보도를 접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안전사고’였다. 여름철 사고의 원인을 보면 졸음운전과 더불어 타이어 파스로 인한 사고가 가장많다. 이는 더운여름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타이어 피로도 증가, 타이어 공기압 과부족, 타이어 마모상태, 차량내 승차정원을 초과한 인원탑승등이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임을 알 수 있다. 타이어는 차량에 있어서 어떤 장치보다도 가장 중요하지 않을수 없다. 타이어만으로 차체, 탑승자 및 화물까지 모든 무게를 지탱하며 운행하기 때문에 어떤 장치보다도 중요한데도 운전자들은 사실 타이어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적은 실정이다. 그렇다면 장거리 여행중 발생할 수 있는 타이어 관련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공기압을 10∼20% 높여줘야 할것이다. 또 비로 인하여 노면이 젖은지역을 운전할경우 타이어 표면과 노면 사이에 수막이 형성돼 미끄러질 위험성이 커지므로 반드시 주행속도를 20∼50% 줄여야 한다. 또한 강원도의 산악지대를 운행하면서 반복적으로 내리막길을 주행할 때는 풋 브레이크로 인하여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