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정 <인터넷 독자> 국민 생활수준 향상으로 여가생활을 즐기는 인구가 늘게 되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점점 증가하게 되었다. 고속도로는 고속주행이 목적이기 때문에 이용시 위험성에 대비하여 고객들은 각별한 여행준비가 요구되지만 대부분의 고객들께서 이렇다할 준비없이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 사고현장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름철엔 무더위로 인하여 무리하게 차량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고 또한 그런 상태로 장시간 운행하다 보면 운행중 차량결함이나 고장으로 인해 차량이 서게되고 탑승객이 차밖으로 나와 주행로내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서성이는 행동을 한다거나 고장차량이 있다는 수신호를 하기 위하여 주행로 한 가운데에서 안전신호봉 없이 손을 흔들어 전방에 고장차량이 있다는 수신호를 하는 것을 간혹 발견할 수 있다. 일반국도와 달리 많은 차량이 빠른속도로 차량이 주행하는 고속도로에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돌발상태의 장애물을 염두에 두지 않고 운전을 한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장애물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대부분 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안전신호봉과 삼각대등을 미리 준비하여 고속도로상에서 사고가…
중3병이라. 아마 대부분 처음 듣는 이야기 일 것이다. ‘괜히 사소한 일에 신경 쓰이고 소심해지며 까닭 없이 배나 머리가 아프다가 교문을 나오면 멀쩡해지는 증상’, 바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했던 질병인 고3병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비평준화지역에서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도 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바로 광명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생생한 증언이다. 일찍부터 입시전쟁이 시작되는 비평준화지역에서만 일어나는 결코 웃지 못 할 현상인 것이다. 얼마 전 경기도고교평준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고교평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평준화 타당성조사 비용 전달식을 가졌다. 현재 경기도내 비평준화 지역인 광명, 안산, 의정부의 학부모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추진위는 그 간 여러 행사를 통해 모금했던 돈을 교육청에서 평준화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며 직접 교육청에 전달하는 유례없는 행사를 한 것이다. 그러나 교육청은 문을 걸어 잠그고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러면 교육청에서 이렇듯 반대하는 일을 왜 굳이 원치 않는 돈까지 전달하며 요구하는 것인가. 많지 않은 고등학교가 모두 철저하게 성적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화성시 동탄2 신도시에 대해 주먹구구식 행정이라는 비난 여론이 확산돼 가고 있다. 분당급 신도시로 확정,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나서 사업에 참여하고 계획단계부터 사업의 공동시행자로 기존택지지구와 차별화된 명품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기도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 주거, 첨단산업, 교육, 교통, 문화 등 기반시설을 갖춘 명품신도시로 개발하고 국민의 주택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시 정부는 발표를 하면서 ‘부동산거래 및 불법건축물단속반’도 함께 출범시켰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 발표 이후 문제점들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화성·오산 일대에서 복등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가 하면 스키장이 없는데도 생겨난 스키대여점, 옷이 없는 옷가게 등 신도시 상가 딱지를 노린 유령상가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정부가 당초, 신도시 아파트 분양가를 평당 800만원대로 발표했지만 토지 보상비가 높아지면 그 약속을 지키기 어렵다는 주장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 경우 높은 분양가는 입주자 부담으로 작용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건설에 투입되는 비용은 결국 국민들의 몫이라
이태호 <객원 논설위원>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리면 지구가 떠들썩하다. 단일 종목 스포츠 중에서 세계를 통틀어 축구가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축구 경기 중에서도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월드컵대회가 기량과 인기의 정상에 우뚝 서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에서 4강의 신화를 만들어낸 대한민국 축구가 세계의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가치를 높여 국익에도 큰 기여를 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노란 불은 ‘주의’를, 빨간 불은 ‘정지’를 의미하는 교통신호등에서 착안해 축구 경기에서 큰 반칙을 한 선수에게 ‘경고’하는 노란 카드를, ‘퇴장’시키는 빨간 카드를 도입하자는 영국 축구 심판 케네스 조니 아스톤의 제의를 받아들여 1970년 멕시코대회부터 도입한 것이 옐로카드와 레드카드제다. 옐로카드 1번은 경고, 두 번은 퇴장, 레드카드 1번은 곧장 퇴장을 의미하며, 퇴장당한 선수는 다음 경기 1번을 출전하지 못한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은 300여개의 옐로카드와 30여 개의 레드카드가 쏟아져 나와 월드컵사상 선수들이 가장 많이 처벌받은 대회였다. 이 가운데 축구팬들의…
참여정부는 균형발전을 앞세워 행정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17개 신도시를 발표하여 지방 땅값을 올려놓고, 서울 집값을 내리기 위해 세제와 금융 규제로 주택 수요를 줄이고 공급을 늘린다며 수도권의 8개 신도시를 발표하여 전국의 땅값과 집값을 폭등시켰다. 금년 들어 정부가 주장하던 시장논리를 접어두고, 반대하던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 상한제를 발표하자 집값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나친 양도세 중과로 집을 팔려는 사람이 줄었고, 집값하락 때문에 사려는 사람도 줄었다.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상항에서 제2 동탄 신도시가 발표되었다. 660만평에 15만 가구를 건설하여 2010년 분양, 2012년 입주하고, 주변 시세보다 30%가량 낮은 평당 800만원 대에 분양한다고 했다. 그러나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던 수도권 땅값이 전국 평균보다 갑절이나 뛰었다. 신도시가 발표되자 땅값이 오를 만큼 올라 토지거래가 끊어지고, 보상을 노린 건축물이 들어서고 있다. 참여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한마디로 실패작이다. 2003년 서울강남 재건축아파트와 행정복합도시 주변 땅값이 급등하자 투지억제지구를 확대하고, 재건축 규제를 강화했다. 이어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을 중과하여…
관심인가? 아니면 투기인가? 왜 사람들은 갑자기 미술품을 소장하기 원하는가? 얼마 전 뉴스에서 부동산으로 몰렸던 투자가 미술품으로 옮겨진다는 것을 보았다. 돈을 벌기위해 부동산을 매입해야 한다면서 땅을 사들이더니 이젠 그 돈이 미술품으로 옮겨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땅을 구입하여 돈을 번다는 것은 옛날이야기 인 듯하다. 늘 원했던 것이지만 소비자와 생산자가 자연스럽게 마주하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미술품매매는 열악한 작가들의 경제상황을 호조시킬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술품 구매에는 문제점이 적지 않은 것 같다. 특정 작가에게만 쏠리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정작 신진작가나 젊은 작가들에게는 별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미술시장 미술품매매가 2005년 10억 원대에서 2006년 40~50억 원대로 커지더니 2007년에는 120억 원대로 급상승 하였다. 너도 나도 돈이 있는 사람은 전시장으로 몰린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러나 그 몰린 사람들이 그 전시장에 있는 모든 작가를 배부르게 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일명 이름이 나 있는 작가의 그림을 매입하지 지금 한창 작업을 하는 신진작가의 작품엔 이웃집에서 일어난 일이 아닌가. 르네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라는 고전적인 수식어가 가장 적합한 봉사를 천직으로 하는 특수 공무원 집단이다. 지난날 독재정권의 하수인으로서 정통성 없는 권력이 휘두르는 흉기로서 작용했던 경찰이 뼈를 깎는 자성과 내부 정화의 결과 오늘날 좋은 이미지를 회복한 것은 경찰과 국민 모두에게 바람직한 현상이다. 경찰은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 치안 유지의 역군으로서, 그리고 봉사자로서 국민과 함께 존재하고 있다. 독재정권의 시녀로서의 욕된 과거를 청산하고 어려운 고비를 넘긴 경찰은 한화그룹이라는 일개 재벌 총수와의 부적절한 유착관계라는 혐의를 받고 경찰차장 이하 고위 간부들이 줄줄이 퇴진한 가운데 경찰청장이 자리를 보존하면서 그 수사를 검찰에게 넘김으로써 수사권 독립이라는 과제를 내팽개친 결과를 빚은데다 이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인터넷에 경찰청장의 퇴진을 요청한 글을 쓴 일선 경찰을 ‘문제 경찰’로 특별하게 관리한다는 문건이 최근 폭로되면서 조직이 뒤숭숭해지고 있지 않느냐 하는 느낌을 국민에게 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우리는 경찰의 기강 확립은 민주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과 관련한 경찰의 수사는 경찰이 재벌의 하수인이 되고
* 부드럽고 가벼운 파슈미나- 손끝 따라 마음에도 고운 물이 드네 선물 1 순위, 네팔의 파슈미나는 고급 캐시미어다. 유럽에서 유행이 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주로 인도, 티벳에서 티벳산 염소의 연한 털이나 몽고나 네팔의 고산에서 사는 산양의 가슴 털을 이용한다. 파슈미나가 유명세를 갖게 된 건 인도 북부의 카슈미르 지방에서 짠 고급 캐시미어가 유럽에 알려지게 된 16세기부터라 한다. 그래서 이름도 카슈미르의 영어식 발음인 캐시미어가 된 건데 한번 보면 여성들은 모두가 탐을 낸다. 우리나라의 모시 짜는 것과 별로 달라 보이지 않는 베틀에서 얇게 짜고 손으로 마무리 장식을 한다. 대부분 남자들이 베를 짜고 바느질을 하고 염색을 하는데, 숙련가들이 눈대중으로 물들이는 색상이 삼사백 가지나 된다. 천연의 재료로 물을 들이는데 주로 원색에 가까운 화려한 색상이지만, 기하문양을 한 것도 있다. 부드러운 감촉에 보풀이 많아 실크를 섞어 짜는 경우가 흔하다. 캐시미어보다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가벼워 숄·스카프·담요 등으로 사용된다. 값이 싸서 여성용 숄을 여러 장 사면서 내가 쓸 작은 것도 빨강, 파랑, 초록으로 마련했다. 지난번 이라크에서
지난 6월 1일부터 발효된 한·아세안(ASEAN) 자유무역협정은 연초부터 국민의 초미의 관심사인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에 가려 그 가치가 절하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FTA 체결국간 교역비중이 그동안 3.5%에 불과했었으나, 아세안과의 FTA 체결로 11%에 접어드는 것을 생각하면 아세안과의 FTA는 실로 우리나라의 FTA 시대를 여는 것이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아세안이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Nation)의 약어로 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브루나이·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10개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국제기구이다. 아세안은 총 인구 약 5억명으로 미국, 중국, 일본, EU와 더불어 한국의 5대 교역시장 중의 하나이다. 중국은 2005년 7월부터 아세안과 상품부문 FTA가 발효되었고, 일본은 아세안 국가인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FTA를 체결하였으며 태국과도 서명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