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돌릴 틈도 없이 달려온 백기완(73)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또 하나의 신선한 시도로 눈길을 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갈갈이 소극장에서 12월 6일 이야기소설 ‘따끔한 한잔’ 창작발표회 갖는 것. 백 소장은 초등학교만 나와 독학으로 한국 사회 구석구석을 누볐다. 1954년, 청년시절 농민운동을 시작으로 재야운동가로 활동하고 1967년에는 통일문제연구소(구 백범사상연구소)를 세웠다. 1987, 1992년 민중대통령 후보로 국가 전면에 나서기도 했던 그는 시인이자 소설가이기도 하다. 대표작으로는 소설 ‘장산곶매 이야기’, ‘우리겨레 위대한 이야기’와 시집 ‘백두산 천지’, ‘아! 나에게도’ 등이 있다. 이번 창작발표회를 통해 그 대표작 목록에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된다. 첫 선을 보이는 이야기소설 ‘따끔한 한잔’은 한 착한 소년이 가혹한 현대문명에 치이고 치여 결국 비극적 종말을 맞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책이 더욱 주목받는 것은 책과 인터넷의 갇힌 이야기의 양식화된 모습을 깨트리고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소설 그대로 말을 통해 소설의 내용을 보여주는 창작발표회, 그 신선한 시도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백 소장은 “우리에게도 ‘장산곶매’와 ‘이심이’ 이야기
배우 이범수<사진>가 데뷔 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27일 “이범수 씨가 내년 1월부터 방송할 SBS 수목극 ‘외과의사 봉달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면서 “이는 1990년 데뷔한 이범수 씨의 첫 드라마 출연작”이라고 밝혔다. ‘외과의사 봉달희’(극본 이정선, 연출 김형식)는 병원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과 의사와 환자가 겪는 고뇌 등을 다룬다. 이범수는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는 이 드라마에서 전문 지식과 냉정한 판단력을 가진 전문의 안중근 역을 맡았다. 환자에 대해 감정이 앞서는 외과 레지던트 봉달희(캐스팅 미정)가 그와 만나면서 진정한 의사로 성장하게 된다. 그는 “나는 드라마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그 생각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밝혔다./연합뉴스
SG워너비, 바이브, 휘성, 씨야 등 인기 가수 4팀이 가창력과 인기를 겨루는 합동 콘서트 무대가 마련된다. 엠넷미디어는 12월23일(오후 7시)과 24일(오후 4시, 8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이들이 참여하는 ‘빅4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SG워너비와 바이브는 지난해 첫 회에 이어 2년 연속 ‘빅4콘서트’ 무대에 서게 됐다. SG워너비는 올해 가장 많은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고, 바이브는 ‘그 남자 그 여자’라는 노래를 통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제1회 ‘빅4 콘서트’ 무대에서는 김종국과 MTOM이 SG워너비, 바이브와 호흡을 맞췄다. 올해는 김종국과 MTOM 대신 내년 초 새 음반을 발매할 휘성과 여성 신인 그룹 씨야가 새롭게 가세해 화려한 무대를 펼치게 됐다. 또 SG워너비가 휘성의 ‘위드 미(with me)’를 부르고, 휘성이 SG워너비의 노래를 부르는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엠넷미디어 측은 “SG워너비의 김진호가 평소 휘성을 존경해왔기 때문에 이번 ‘빅4콘서트’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공연은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예매 점유율 1위를 달리는 등 일찌감치 팬들의 관
1위.인생수업(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 외·이레) 2위.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에쿠니 가오리ㆍ소담출판사) 3위.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정철진·한스미디어) 4위.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공지영·푸른숲) 5위.부의 미래(앨빈토플러, 하이디 토플러·청림출판) 6위.피라니아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시공사) 7위.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파트리크 쥐스킨트·열린책들) 8위.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한상복·위즈덤하우스) 9위.달콤한 나의 도시(정이현·문학과지성사) 10위.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렌와이스버거·문학동네) <출처: 북피알 미디어>
쌍둥이 트로트 듀오 뚜띠(30)가 합동 결혼식을 치렀다. 3분 차이로 태어난 언니 노현정과 동생 노정현은 26일 낮 12시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한날 한시 화촉을 밝혔다. 노현정은 두 살 연하인 국제전시 이벤트 업체 대표 홍지신 씨와 노정현은 세 살 연상인 사업가 이승호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개그맨 황승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 주례는 한국국제전시장(KINTEX)의 김인식 사장이 맡았다. 또 유리상자, 장윤정, 김수희가 축가를 불렀으며 타이푼, LPG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커플을 축복했다. 두 부부는 결혼식 직후 태국 코사무이와 홍콩을 도는 신혼 여행을 떠난다. 노현정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지, 노정현은 서울 서초동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1997년 댄스곡 ‘대리만족’으로 데뷔한 뚜띠는 트로트로 전향, 히트곡 ‘짝짝짝’에 이어 현재 ‘삼백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합뉴스
마지막 달력 한 장만 남은 2006년. 맑고 투명한 수채화를 감상하며 한 해를 정리하는 것은 어떨까? 아마추어 수채화작가들의 모임 서호수채화회(이하 서호회)의 제7회 정기전 ‘일곱번째 이야기’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전시장에서 29일까지 열린다. 회원 9명의 40여 작품을 선보인다. 서호회 함성효 회장은 “누구나 자기 인생의 그림을 그리는 화가다. 자기 현실에 어떤 색깔을 입히느냐에 따라 인생이라는 화폭의 색채는 저마다 달라진다”며 “이번 정기전은 자유롭게 회원들의 색깔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치소 등에서 열린 기획전에서 나눔의 정서를 보여준 회원들의 열정은 아마추어리즘의 실천 그 이상이었다”며 이오연 서양화가는 서호회를 평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수채화를 배운 이들이 모여 2000년 결성한 서호수채화회는 지금까지 20여 회의 정기전 및 소품전, 초대전을 열었다. 문의) 031-230-3200. /김재기기자kjj@
도민 참여형 홈페이지로 지난 13일 전면 개편, 문을 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긍희)홈페이지가 웹어워드코리아(webaward.co.kr)에서 실시한 문화·레저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웹어워드코리아2006’은 한 해 구축된 웹사이트들을 대상으로 기획 및 콘텐츠, 디자인 및 기술, 웹접근성 측면에서 우수한 웹사이트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IT분야 행사. 대상을 받은 재단 홈페이지는 웹 구축 노하우 및 차별화 전략과 기획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웹 연감에 기록되고, 웹 관련 세미나 및 컨퍼런스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재단 홈페이지를 평가한 심사위원은 “독특한 메인 구성과 컨셉이 눈길을 잡아끄는 사이트로 ‘Fun’한 요소들을 적절히 잘 사용했고, ‘전체메뉴’를 글로벌 네비게이션 중앙에 위치시킴으로서 복잡한 사이트의 접근성을 단번에 간단히 정리했다.”고 평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포털 사이트로 거듭나기 위해 콘텐츠 중심의 홈페이지로써 계속 서비스해 나갈 것이며,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을 탑재한 ‘블카페’를 통하여 경기도의 예술인들과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사회에서 소외된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드라마가 제작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함께 복권기금으로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2부작 특집 드라마 ‘길 위에서’(극본 서희영, 연출 신윤호ㆍ김기용)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27~28일 밤 11시 EBS를 통해 방송된다. 극중 안재환이 에이즈 감염인 동욱으로 출연, 감염인에 대한 세상의 차가운시선으로 인해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는 연기를 펼쳤다. 또 박다안이 에이즈에 걸린 이를 사랑하게 되는 여인 희수로 등장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에이즈에 대한 국민의 잘못된 인식과 낮은 이해수준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드라마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려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연합뉴스
자미로콰이, 조지 마이클, 에어로스미스, 오아시스. 재즈, 팝, 록 등의 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며 전 세계에 걸쳐 열혈 팬을 확보하고 있는 ‘거물’들이다. 이들의 음악적 성과를 한번에 돌아볼 기회가 마련됐다. 데뷔 시절부터 최근까지 히트곡을 모은 베스트 음반이 일제히 국내에서 발매됐다. 자미로콰이의 ‘하이 타임스:싱글즈 1992~2006(High Times:Singles 1992~2006)’는 그의 대표곡 17곡과 함께 신곡 2곡을 담고 있다. ‘애시드 재즈’의 탄생을 알린 첫 싱글 ‘웬 유 고너 런(When You Gonna Learn)’부터 신곡 ‘런어웨이(Runaway)’까지 발표 순서대로 수록됐다. 음반은 단순히 히트곡을 모은 것을 넘어 모든 곡을 리마스터링해 실었다. 최고 히트곡 ‘버추얼 인새너티(Virtual Insanity)’, 영화 ‘고질라’에 삽입된 ‘디퍼 언더그라운드(Deeper Underground)’, 국내 CF를 통해 사랑받은 ‘리틀 엘(Little L)’ 등을 통해 애시드 재즈 15년사를 정리했다. ‘최고의 팝스타’로 20년 넘게 군림해 온 조지 마이클의 ‘트웬티 파이브(Twenty Five)’는 데뷔 25주년을…
안양시립합창단(지휘자 이상길)의 제7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30일 오후7시30분 안양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대구시립합창단과 프라임오케스트라, 솔리스트 등 150여명이 협연, 모차르트의 훌륭한 작품들만 엄선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프라임오케스트라의 ‘서곡’을 시작으로 ‘피가로의 결혼’ 중에서 ‘사랑의 괴로움을 아는 그대는’(소프라노 김선정), ‘더 이상 날지 못하리’(베이스 박홍우), ‘이 초상화는 너무 아름다워’(테너 이영화), 모차르트 레퀴엠 ‘오! 아마데우스’에서 ‘INTROIT(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KYRIE(불쌍히 여기소서)’, ‘Confutatis(사악한 자들이 혼란스러울 때)’ 등의 감미로운 아리아와 클래식 향연이 겨울밤을 수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389-5200. /안양=송경식기자 s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