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듯 푸른 빛 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귀여운 남자들’이라는 제목도 눈에 띈다. 최근 잘생긴 남자보다 일명 ‘완소남(완전 소중한 남자)’, ‘훈남(훈훈함이 느껴지는 남자)’이 인기라는 점에서 소설 속 귀여운 남자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진다. 또 하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있으니 프랑스 생 발랑탱 문학상을 수상한 델핀 드 비강의 작품이라는 점이다. 생소한 이 상의 의미를 찾아보니 ‘발렌타이데이’ 선물에 어울리는 작품에 주는 상이라고 한다. 국적불명의 기념일을 되새기는 상이어서인지 김이 새긴 하지만 ‘전 인류가 추구하는 사랑에 대해 빠리지엔느가 갖고 있는 다른 시각을 엿볼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첫 장을 펼친다. 그 속에는 국가 경계를 넘어서 보편적인 이 시대 여성이 있고, 그네들이 꿈꾸는 혹은 경험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에마 필은 잡지사 기자로 일하는 30대이다. 그녀는 3명의 남자와 만나 3가지 색깔의 사랑과 빠진다. 그녀는 연애 소설을 너무 많이 읽었고,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우연한 만남을 꿈꾼다. 걸음 걸이가 빠른 그녀는 한 남자와 ‘밀고 당기기’를 즐기며 격렬한 정사에 빠지기도 한다. 그 후 거리에서 다른 남
한국인은 인도를 어떤 나라로 인식하고 이해하고 있을까. 불교성지가 있는 곳, 영혼의 안식처, 물가가 싸서 배낭여행하기 좋은 곳, 가난하고 거지가 많은 나라 등 인도에 관한 시각은 다양한다. 하지만 인도는 이제 이같은 단편적인 선입관과 편견을 넘어서 이해해야 하는 세계 중심 국가로 떠올랐다. 인도는 1991년 경제개방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과 함께 차세대 세계경제를 주도해 나갈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빈곤과 후진성의 상징이었던 나라가 중국과의 교류, IT산업 성장 등을 통해 세계인의 주목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한국에게 인도는 무시할 없는 수출입 상대국으로 자리한다. 삼성, 현대, 엘지,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들이 인도에서 생산 설비를 증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과 관광업계 등 많은 한국인이 인도를 찾고 있다. ‘한류 품목’으로만 여겨졌던 드라마 또한 인도에서 방영돼 높은 시청률을 자랑할 정도라니 한국과 인도의 문화·경제적 거리가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추측할 만 하다. 그러나 인도에 대한 선입관과 부정적인 이해 등 단편적 관계는 발전적인 국제 관계를 쌓는데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이
에이블 아트…. 분명 예술의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듯 한데 낯설다. ‘아트(ART)’ 중 무언가를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하다면 책 ‘에이블 아트’를 읽어보자. 이 책의 머리말에서 우선 그 의미를 짐작할 수 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온정적인 이미지 생산과 달리 한편에서는 장애인들 스스로 꿈과 상상을 예술로 표현하고 있다. 에이블 아트 운동이 그것인데, 그 속의 장애인들은 단순히 사회 통제·복지·자선의 대상이나 미디어 속의 수동적인 이미지, 즉 객체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폼나고 신나게 표현하는 능동적인 주체로서 활동하고 있다.’ 즉, 장애를 가진 예술인들 스스로 장애로 인한 차이를 치료 또는 차별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예술 언어로 표현하며 사회와 소통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에이블 아트 운동, 영국의 장애 예술 운동 등은 새로운 예술 운동의 대표적인 예다. 책의 1장에서는 에이블 아트의 철학과 주장에 대한 이론적인 글들을 담고 있다. 이어 일본의 에이블 아트 운동이 발전해 온 구체적 사례를 설명하고, 3장에서는 영국의 장애 예술 운동이 장애인 정체성의 정치로 영역을
경기도 여성회관이 여성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나선다. 도 여성회관은 2007년 수강생 모집에 앞서 기존 교육과정 중 정보화·문화취미·일반생활기술 과정을 축소하고 직업훈련과정 8개 과정을 신설하는 등 여성복지향상과 고용창출 등 직접적 효과가 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모집과정은 크게 직업훈련과정, 학점은행제 과정, 실버대학과정으로 구분한다. 직업훈련과정 및 자격증취득가정은 정원의 2배수를 접수받은 후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직업훈련과정은 소자본창업교육 27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자격증취득과정은 반드시 자격증을 취득해야 수료가능하다. 이수를 위한 출석률도 당초 70%에서 80%로 높아졌다. 또 취·창업률 및 자격증 취득율을 향상시킨 강사에게는 재임용과 강사료 인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각 과정 수강생은 직업훈련과정 및 자격증 22~25일, 학점은행제 2월 12~14일, 실버대학 1월 23일 등 각 과정별로 별도 모집한다. 과정별 접수세부일정 확인은 경기도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an.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북부여성회관은 2007년 학습동아리를 2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북부여성회관 정규과정 수료생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심화학습형 동아리다. 자격요건은 정규과정 수료생 10인이상, 등록인원 대비 최근1년 이내 수료생 비율 20%이상, 동일 과목 수강 중인 교육생 비율 20% 이하로 구성, 심화학습, 자원봉사활동(연4회이상), 각종행사 및 대회참여 등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다. 여성회관은 선정된 동아리에 대해 강사료와 강의실, 전시회, 각종 홍보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출서류는 학습동아리 등록신청서(회원명부 포함) 1부, 연간 활동계획서 1부, 지도강사 프로필 1부로 홈페이지(www.womanpia.or.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문의)031-822-9022.
용인시여성회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예절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 여성회관이 운영하는 예절반은 생활예절, 다례, 전통문화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07년에는 23~25일까지 모두 4개반으로 나눠 전통체험터(3층 303호)에서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모든 과정 이수시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18, 19일 이틀간에 걸쳐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 받는다. 접수 및 문의) 031-324-8985~8986./류설아기자 rsa@
겨울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아이들을 위해 건강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자녀와 함께 음식을 만들다보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면서 아이와 부모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다줄 것이다. 온 가족의 건강은 물론 가족애를 돈독케 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려보자. 새우 감자 고로케 # 재료 감자 350g, 새우 100g, 소금, 후추, 밀가루 빵가루 적당량, 계란 1개, 튀김기름 적당량 양배추(기호에 따라서 준비), 화이트 소스(밀가루 2T 우유 1컵, 버터 1T, 생크림 2T, 비프스탁 1개, 소금 후추 약간) # 만들기 1. 내열볼에 밀가루, 우유 넣고 충분히 잘 섞어준 다음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약 3분 가열한다. 뜨거울 때 재빨리 섞은 다음 버터, 비프스탁 넣고 다시 잘 저어 주고 생크림, 소금, 후추를 넣고 잘 섞는다. 2. 감자는 껍질째 반 자른 다음 그대로 랩에 싸서 7분간 레인지에 돌려 익히고 뜨거울 때 으깨준다. 3. 2의 볼에 1의 소스를 넣고 잘 섞은 후 소금, 후추로 간한다. 4. 밀가루, 계란 풀은 것, 빵가루 순으로 넣어주고 럭비공 모양을 만든 다음 중불에서 튀긴다. 기호에 따라 양배추를 곁들여서 대접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1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두 달 여간 뮤지컬 ‘맘마미아’를 공연한다. 전설적인 그룹 ABBA의 주옥같은 대표 곡 22곡이 그대로 사용된 이 뮤지컬은 엄마와 단둘이 사는 딸이 결혼을 앞두고 엄마의 옛 애인들을 만나 자신의 아버지를 가려낸다는 기상천외한 발상이 줄거리다. 보편적 삶의 가치를 특정한 문화와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따뜻하고 가볍게 그려낸 장점 때문에 성별, 나이, 국적을 막론하고 감동을 선사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성남 공연에는 한국 대표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이태원이 교체 출연한다. 출연진 일정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 주중 : VIP 10만원 / R 9만원 / S 8만원 / A 6만원 / B 4만원, 주말 : VIP 11만원 / R 10만원 / S 8만원 / A 6만원 / B 4만원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해외 뮤지컬의 홍수속에서 ‘국산’의 자존심을 톡톡히 세운 ‘명성황후’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7, 28일 이틀간 무대에 올려진다. 이 작품은 뮤지컬 전문 프로덕션 에이콤(Arts Communications)이 1995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10년간 한국 뮤지컬 문화 저변확대에 공헌한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총 공연 횟수 660회와 국내외 관객 88만 동원에 성공하며 뉴욕타임즈가 2년 연속 극찬하기도 했다. 특히 아시아 최초 뉴욕 브로드웨이와 런던 웨스트엔드 양대 산맥을 등정했다는 점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의 독보적인 신화를 기록했다고 할 수 있다. 관람료) 1층 VIP석 9만9천원 R석 8만8천원 S석 7만7천원 / 2층 A석 5만5천원 B석 4만4천원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착한 소녀가 못된 늑대에게 잡아먹힌다는 ‘빨간모자’는 프랑스의 전래동화로 1812년 그림형제의 동화집으로 널리 알려졌다. ‘빨간모자’는 그동안 동화와 시, 아동극, 만화영화, 실사영화 등으로 선보였다. 극단 어린왕자는 원작에 최근 ‘해리포터’ 등 마법과 마술, 환타지장르에 관심이 높아진 유행을 반영한 뮤지컬 ‘마법사 윌모리스의 빨간모자’를 18~21일까지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2층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평범한 빨간모자 루이는 어느 날 사냥꾼 마샬에게 윌모리스 마법학교의 초대장을 받고 마법학교로 간다. 늑대 케이시는 마법학교로 가는 루이의 빨간모자와 초대장을 훔쳐 검은 마법사에게 가고, 마법사 윌모리스와 사냥꾼 마샬은 루이를 구하기 위해 어둠의 숲으로 향하고 검은 마법사와 대결을 펼친다. 검은 마법사와 윌모리스의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지는데..... 이 작품은 기존의 동화에 어린 관객이 좋아하는 환타지적인 소재를 버무린 것이 공연 포인트다. 관람은 24개월 이상이면 가능하고 공연시간은 1시간이다. 관람료/1만5천원 /김재기기자 kj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