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29)가 10월14일 서울 W호텔에서 3년 간 사귄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한다.
MBC 이정민, KBS 김경란, SBS 김지연 등 방송 3사 여성 아나운서들이 남성잡지 '아레나(ARENA)'에 '섹시화보'를 찍은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아레나' 9월호를 통해 어깨와 다리, 가슴선 등이 드러나는 과감한 의상의 화보를 선보였는데, 이들 중 일부는 아나운서가 외부활동을 할 경우 사전에 회사에 보고를 해야 한다는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 더욱이 "품위 유지 의무가 있는 아나운서가 그런 선정적인 화보를 촬영해도 되느냐"는 비판여론도 제기되면서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MBC 성경환 아나운서 국장은 "이정민 아나운서가 화보 촬영 전에 아무런 보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명백히 사규를 위반했다"면서 "경위서를 받은 뒤에 어떤 조치를 내릴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성 국장은 그러나 "이 아나운서의 해명을 들어보니 잡지사 측에서 사전 홍보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고 화보의 내용도 선정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하는 등 본인도 속았던 측면이 있어 정상참작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아레나 화보촬영과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할 얘기가 없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박성호(33)가 회사원 이지영(22) 씨와 12월 결혼한다. 박성호는 "3년 간 사귄 이지영 씨와 12월16일 또는 12월17일 여의도 KBS 신관에서 결혼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지영 씨는 현재 모 대기업에 근무 중인 회사원. 박성호와는 2003년 경기도 수원의 한 대학 축제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박성호는 "이달 초 태국에서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다"면서 "예비 신부는 고운 얼굴만큼이나 착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차릴 예정. 1997년 KBS 공채 개그맨 13기 출신인 박성호는 2004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제 키가 좀 크죠? 잘라버리고 싶어요" "제 얼굴이 크죠? 좀 잘라버리고 싶어요" "거짓말하지 말고, 잤죠? 아, 잔 건 알지. 그럼 날 넘었는지만 솔직하게 말해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본인은 드라마에서도 보여왔던 모습이라고 말했지만 고현정이 자신의 영화 데뷔작인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제작 영화사 봄ㆍ전원사)에서 뜻밖의 모습을 끊임없이 선보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대배우인 김승우가 "선천적으로, 기능적으로 뛰어난 배우"라고 평했듯 그의 연기력은 생경함까지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21일 '해변의 여인' 시사회가 끝나고 난 뒤 열린 기자간담회와 연이은 단독 인터뷰에서 그는 "행복하다"는 표현과 함께 시종 긴장하고 설레며 행복해하는 심경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무대 인사를 할 때 긴장 탓에 말도 제대로 못 꺼낸 고현정은 무엇이 그렇게 행복함을 주느냐는 질문에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최선을 다해 작업했죠. 이런 인간 관계까지 좋은데, 심지어 그 결과물이 이렇게 좋게 나와 행복한 마음뿐"이라고 답했다
안양지역 문인들의 시노래 모임인 ‘시락(詩樂)’이 25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 야외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안양문예회관과 평촌아트홀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 시락은 재즈에서 포크, 보사노바,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시노래를 무대 위에 올릴 예정이다. 수필과 동화구연, 인형극까지 곁들여질 이번무대는 가족과 함께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무대다. 1부 무대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글을 쓰고 곡을 붙인 시노래 무대로, 1부에서는 수필낭독과 동화구연, 인형극 무대로 꾸며진다. 본지 ‘그것이 그것에게’를 연재하고 있는 최창남 선생도 직접 작사작곡 한 시노래로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 선생은 안양지역 활동가로도 유명하다. 시락은 지난해 8월 평촌아트홀 야외무대에서 창립공연을 가진 이래 매월 정기 모임을 활발히 이어왔다. 안양지역 문인들과 음악가들, 성악가와 가수들이 모여 노래를 하는 문예모임.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해 시, 수필 낭송과 동화구연을 하며 지역문화 활동에 이바지 해 온 모임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389-5252)로 문의하면 된다./유양희기자 y9921@
부천문화재단이 여름방학기간에 선보인 어린이를 위한 특별공연의 마지막을 도깨비와 혹부리 영감이 장식한다. 부천의 오정아트홀에서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국악인형극 ‘도깨비와 혹부리영감’을 무대에 올린다. 인형극과 국악이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는 전래동화를 각색했다. 전통악기로 선보이는 음악을 어린 관객에게 반복해 들려주고 따라부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뮤지컬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국악학습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 문의) 032-677-1844 /류설아기자 rsa@
섬유공예가 장혜홍(45)씨에게 ‘수원 화성’은 ‘꿈’이다. 그 꿈에 10년 지기 이재선 성신여대 공예과 교수(49)도 함께 뛰어들었다. 전통의 위엄인 수원 화성. 그 화성을 ‘겨냥하며’ 현대 공예미술의 파격을 얹어온 장혜홍 씨. 그녀가 꿈꾸는 ‘수원화성프로젝트- 행궁 안 미술전’이 두 번째를 맞았다. 이번엔 든든한 지지자 이 교수까지 힘을 보탰다. 수원시가 개최하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행사 중 ‘연극과 미술 2006(부제 화성행궁 안 미술전)이 27일까지 수원 화성 행궁 봉수당에서 열린다. 실제 연극제에서 공연되고 있는 작품들의 극적요소를 ‘화성행궁’ 이라는 전통문화 공간으로 끌어들여 다양한 사고로 해석하고 있다. 원로작가에서 젊은 작가까지 총 8명이 9점의 작품으로 호흡을 맞췄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궁’ 안 의 미술전은 유래가 없는 ‘진귀한 시도’다. “행궁이라는 전통적이고 미술적 공간에서 현재 살아있는 작가들의 ‘생동감’ 있는 작품을 전시한다는 것 자체가 ‘짜릿한 성취감’을 주는 일”이라고 장 선생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20여 년 한결같이 ‘수원 화성을 짝사랑’해 온 결과가 바로 ‘행궁 안 미술전’이다. 장 선생이 갓 스물을 넘겼던 시절. ‘덜커덩 길
“또 다시 새로운 달이 떠오른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태권도를 소재로 이야기가 있는 퍼포먼스를 지향하며 제작한 ‘더 문’(프로듀서:설도윤/연출:정태영)이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무대에 다시 뜬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수원의 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 트라이아웃에 이은 프리뷰 단계로 볼 수 있다. 이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선진국형 제작시스템으로 트라이아웃-프리뷰-본공연의 단계를 밟는다. 이 제작시스템은 본격적인 공연 개시에 앞서 실험 무대와 무대적응 기간을 가진 뒤 공연을 수정·보완하여 작품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는 제작방식으로,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수원 무대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한 또 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것. ‘더 문’은 역동적이면서도 폭발적인 태권도의 힘과 서정적인 한국의 정서를 절묘하게 결합한 창작 퍼포먼스다. 제작단계부터 해외진출을 염두에 둬 태권도의 절도 있는 동작과 비트 있는 자연의 소리 등을 결합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인과 교감할 수 있는 작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공연작은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하는 한편 관객의 호응이 높았던 부분을 더욱 부각시켜 관객들의 반응을 최대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태권도를 소재로 이야기가 있는 퍼포먼스를 지향하며 제작한 ‘더 문’(프로듀서:설도윤/연출:정태영)이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무대에 다시 뜬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수원의 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 트라이아웃에 이은 프리뷰 단계로 볼 수 있다.
배우 설경구와 손예진이 24부작 범죄 수사 드라마에 동반 출연한다. 21일 ㈜옐로우필름에 따르면 설경구와 손예진은 내년 방영을 목표로 기획중인 사전 제작 시즌 드라마 '에이전트 제로'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설경구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에이전트 제로'에는 영화 '실미도'와 '공공의 적', '한반도'의 김희재 작가를 중심으로 황조윤, 전철홍 작가 등이 참여한다. 옐로우필름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시즌당 60분물 24부작 형태로 사전 제작할 계획"이라며 "제작진 구성과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