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작가 김병찬의 여섯번째 개인전 ‘생명-비나리’전이 14일까지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장에는 생명 순환의 신비함과 음과 양의 조화, 생명에 대한 경건한 자세 등을 상징하는 다양한 색채의 꽃 30여송이가 아름답게 피어있다. 한국화에서 주로 쓰이는 종이가 아닌 삼베나 광목 등의 천에 먹과 기타재료를 이용해 작업한 것이 특징. 천 속에 은은하면서도 깊이있게 스며든 색채들이 꽃을 연상시키는 한편 생명의 생식과 관련된 형태를 떠올리게 한다. 김씨는 공주사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인천광역시 계양구 미술협회 회장, 인천광역시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마약 같아요! 단원들이 조화로운 합주를 했을 때 그 쾌감 말이예요!” 부천기타앙상블 ‘아름다운 소리’를 이끌고 있는 김정원(49·여) 단장의 말이다. 1998년 문화센터의 클래식 기타 강좌를 통해 인연을 맺은 10명의 주부들은 ‘아름다운 소리’ 동아리를 결성, 2001년 12월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지역 문화 행사 초청 공연을 비롯해 매년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봉사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창단 이후 꾸준한 지역 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2004년에는 부천시장 표창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들이 오늘 오후7시30분 복사골문화센터아트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김씨는 “처음 클래식 기타의 음계조차 몰랐던 단원들이 이제는 연습 도중 불협화음이 나오면 전문가 못지 않은 각자의 의견을 내세우며 싸움을 벌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만 빠져도 합주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연주회를 앞두고서는 개인사정을 2순위로 하고 매일 연습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타의 매력에 빠진 주부들이 이번 연주회에서 선보이는 음악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이다. 보케리니의 미뉴엣과 파헬벨의 캐논, 모차르트의 터키행주곡 등 귀에 익은 클래식 곡과 아리랑 변주곡, 오블라디 오블
국적 불명의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의 행사가 최근 청소년층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신해 우리의 고유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예술행사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년 음력 7월 15일(8월 8일)인 ‘백중’에는 농부들이 고된 농사일을 잠시 멈추고 풍년을 기원하는 놀이와 여흥을 즐겼다. 현대인들이 피서를 즐기는 것처럼 우리 선조들은 ‘백중’을 전후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을 요량으로 온동네사람들이 모두 모여 고유의 전통예술을 즐겼던 것이다. (사)전통예술원 우리소리(이사장 김용해)는 1996년부터 매년 백중날을 기념해 전통 문화예술 행사인 ‘수원 화성(華城) 백중제’를 열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백중제는 ‘우리시대의 일과 놀이’를 주제로 12일 오후 1시부터 수원시 장안구청 광장과 장안구민회관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백중제는 전문전통예술인과 시민· 청소년 국악동호회가 펼치는 다양한 국악공연과 관객이 참여하는 전통놀이 체험행사 등을 통해 전통축제인 백중놀이를 재현하고 우리만의 새로운 시민축제를 제시한다는 데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을 수 있I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장안구청 광장에서는 시민·청소년 국악동호회가…
민성철학원 010 2366 3358 子 정영한 blog.naver.com/asjyh 84년 서방으로 출행을 삼가하라 72년 확실하게 하라 동상이몽이다 60년 시작은 좋은 것 같으나 결과는 후회한다 48년 자존심 상해도 참아라 시비수가 있다 36년 아랫사람에게 인격대우를 해주어라 丑 85년 재물과 학문 두 갈래 길에서 갈등한다 73년 생각을 굽히지 말고 밀고나가라 61년 손재수가 있다 동방으로 출행을 삼가하라 49년 조강지처는 인생의 동반자이다 37년 재정문제로 중간에 포기할 수 있다 寅 86년 작심삼일이 될 수 있다 74년 소망하던 것이 이루어진다 62년 이번 기회에 내 집을 마련하라 50년 아우와 의논하면 해결책이 있다 38년 과욕을 버리면 일이 성사된다 卯 75년 집안의 가구위치를 변동하면 좋다 63년 이별수가 있다 부부 충돌을 주의하라 51년 자식들 간에 의견 다툼이 있다 39년 과식하지마라 건강을 생각하라 27년 미워하지 마라 시간이 지나면 부질없는 생각이다 辰 76년 나만 생각하지마라 공존사회이다 64년 서방으로 출행을 조심하라 52년 너그럽게 생각하고 관용을 베풀어라 40년 열심히 살아온 결과 뜻을 이루리라 28년 관에서 포상의 기회가 있다 巳 7
송윤아가 새로운 모습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그는 '진짜 진짜 좋아해' 후속으로 12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누나'의 주인공을 맡았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마치 이 자리가 김기덕의 제사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전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늦었습니다.” 작년 ‘활’ 개봉 때부터 국내 언론과 담을 쌓고 지내던 김기덕 감독이 1년여 만에 봇물 터진 듯 속내를 털어냈다. 김 감독은 7일 오후 종로 스폰지하우스(구 시네코아)에서 열린 신작 ‘시간’의 시사회에서 그동안 꽁꽁 닫아두었던 마음의 문을 열었다.지난해 '활'을 단관 개봉 형식으로 관객에게 선보였던 김 감독은 '시간'은 아예 국내 개봉을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의 국내 판권을 영화사 스폰지에서 구입하면서 24일 극적으로 개봉하게 됐다. 하마터면 '시간'은 해외 영화제와 해외 개봉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을 뻔 했다. 검정 선글라스를 쓰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김 감독은 회견 초반 질문에 대해 모두 단답형으로 대답을 하거나 아예 답변을 회피하기도 하는 등 기자회견에 뜻이 없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그러던 그가 20여분의 회견 말미에 마이크를 잡고 닫아두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일단 제 태도를 너무 무례하게 보지 말아달라”고 전제한 김 감독은 “작년 ‘활’과 거슬러올라가 ‘빈집’을 개봉하면서 마음의 변화가 있었던…
내가 밟고 있는 이 땅의 과거는 어떠했을까. 자동차가 쉴 새 없이 달리는 지금의 땅은 현대인에게 있어 치열한 삶을 전개하기 위한 투쟁의 공간일 뿐이지만, 멋과 풍류를 즐겼던 선인들에게는 인생의 ‘쉼표’를 가능케 했던 특별한 곳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공간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고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기록’이 필요하다. 한국의 문화가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선조들이 ‘기록’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귀향길에 올라 유배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등 치열한 삶과의 전쟁을 벌이면서도 멋과 풍류를 소중히 했고 대부분의 순간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제 우리가 사는 곳의 의미와 멋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느낌의 ‘관광 가이드’ 책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책 ‘조선의 문화공간(전4권)’이다. 저자 이종묵(44·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은 조선시대 선인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고서를 많이 소장하고 있는 장서각과 규장각이 있는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조선시대 사람들이 산수간에 집을 짓고 사는 멋을 적은 글들을 많이 읽은 것. 10년 남짓 옛사람들이 살던 땅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쓰다보니 두께도 무게도 묵직한 일명 ‘조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귀향길에 올라 유배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등 치열한 삶과의 전쟁을 벌이면서도 멋과 풍류를 소중히 했고 대부분의 순간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제 우리가 사는 곳의 의미와 멋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느낌의 ‘관광 가이드’ 책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책 ‘조선의 문화공간(전4권)’이다. 저자 이종묵(44·서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은 조선시대 선인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첫 번째 ‘조선초기-태평성세와 그 균열’은 조선 개국 후 태평을 구가하던 시절에서부터 사화로 인해 사림이 유배를 떠나는 시기까지를 다룬다. 도성에 끌어들인 산수와 한강변, 유배지에 이어 강학의 공간 독서당 등을 살핀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권에서는 조선 중기의 귀거래와 안분, 나아감과 물러남을 부주제로 문화사에서 중요한 인물과 관련한 공간과 17세기 사상계와 문화계를 호령한 명인들의 삶터를 펼쳐 보인다. 마지막으로 ‘조선후기-내가 좋아 사는 삶’에서는 18, 19세기 궁벽한 땅에서 문학과 학문, 예술을 빛낸 문인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통곡하듯 쏟아지던 눈 그치고 외딴집 문고리 흔들리던 밤 붉은 동백 안개 속 구름 피어내듯 가슴 열어 순산한 몸을 풀고 가물거리는 화롯불 애잔한 심사를 피워 놓으면 물컹물컹 가라 앉는 새벽 달빛 빈 바람만 몰아 돌아서고 노모의 거친 숨소리 잠들어 소리 없이 골목길을 돌아 나오는 발자국 ----------------------------------------------------- 홍명희 시인 프로필 경기도 수원거주 대한문인협회 회원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민성철학원 010 2366 3358 정영한 blog.naver.com/asjyh 子 84년 마음에 들어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라 72년 감정적 판단 보다 이성적 판단을 하라 60년 버릴 것은 과감하게 정리하라 48년 작은 것에 집착을 버려라 36년 사고수가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丑 85년 소외감은 누구나 있는 것이다 73년 변화에 빨리 대처하라 61년 나서지 말라 구설수가 있다 49년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37년 편견하지 말고 중도를 지켜라 寅 86년 적은 돈에 인색하지 마라 74년 인간의 도리를 생각하라 62년 고민하지 말고 도전하라 50년 지나온 세월이 허망한 생각이 들 수도 있다 38년 자신감 있게 도전하라 卯 75년 형식보다는 분수에 맞게 생활하라 63년 능력이 있을 때 하라 51년 재물에 집착을 버려라 갈 때는 빈손이다 39년 부동산 계약에 좋은 날이다 27년 새로운 식구가 생긴다 辰 76년 집안에 가재도구를 들이면 좋다 64년 조급해 하지 마라 때가 있다 52년 양보하는 자세나 봉사하는 정신을 가져라 40년 기대를 크게 갖지 마라 28년 적당하게 즐기면서 살라 巳 77년 의견 대립이 생기면 양보하라 65년 자신감이 없으면 이룰 수가 없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