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사업을 통해 주택, 부대·복리시설 뿐만 아니라 대규모 상가나 공장을 짓는 것도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재개발사업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날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을 연내 개정해 용도지역상 허용되는 모든 건축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준주거·상업지역에서 추진되는 재개발사업은 총 218개로, 서울이 57개, 대구가 52개, 경기가 49개, 부산이 28개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비구역의 용도지역에 맞춰 쇼핑몰·아파트형공장·컨벤션센터 등 대규모 시설이 공급돼 정비사업의 사업성이 좋아진다”며 “사업자로서는 주택이 (상가보다) 더 잘 팔리는 상품인데다가 조합원에게 배정해야 하는 물량이 있기 때문에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주택이 크게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6종인 정비사업 유형을 주거환경개선·재개발·재건축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4종으로 통합한다. 특히 유형별로 대상지역·시행방식 등을 단일하게 규정하는 한편 ‘미니 재건축’으로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정법이 아닌 올해 제정될 ‘빈집 등 소규모 주택정비 특례법’(소규모정비법)을 적용받
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은 27일 서울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전국 25개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총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은선 삼성복지재단 부사장, 송봉섭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상무와 윤현숙 한림대 교수, 오혜경 가톨릭대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서울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에 기반을 둔 청소년 중심의 Drea m Secret 놀이터’, 부산 동삼종합사회복지관의 ‘나만의 ID(IDentity)’ 등 25개 복지프로그램이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선발된 프로그램 중 두드러진 변화를 가져 온 우수 프로그램 8개의 사례 발표도 있었다. 대구 달서구 종합사회복지관은 외부활동이 없는 저소득 여성 독거 어르신의 전통 장류 음식 기술을 활용해 판매까지 연결한 사회적 역할 회복 프로그램 ‘노(老)을이 빚은 장맛’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인 어르신들은 사회성과 자존감이 향상됐고, 지역 내 3세대간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서울 광장종합사회복지관의 연극 활동을 통
수원상공회의소는 27일 경제 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 촉구를 위해 ‘경제살리기 입법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상의는 건물 내에 서명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과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실시하는 한편 효율적인 서명을 위해 수원상의 홈페이지((http://suwoncci. korcham.net)에서 온라인서명도 병행하고 있다. 최신원 수원상의 회장은 “경제 안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가 합심해야 하며 모두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 돼야 한다”며 상공인들과 경기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경기지역 22개 상공회의소는 각 상의별로 서명부스를 마련,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상공인들과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본부(사무국 대한상공회의소)가 진행하는 오프라인 서명자 수는 지난 26일 6만833명에 도달했다. 또 27일 오전 현재 온라인 서명 동참자 수는 24만8천명에 달해 곧 30만명에 다다를 전망이다. 앞서 한국백화점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이 가입된 유통산업연합회가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고 기업 중에는 SK그룹 경영진, KC
생활용품 판매점인 다이소가 중국 샤오미의 홍미3 휴대전화를 9만9천원에 판매한 27일 폰플러스컴퍼니의 자판기가 설치된 수원역점은 이미 길게 북새통을 이뤘다. 총 300대를 한정 판매한다는 소식에 판매 시작 시각인 낮 12시가 되기 30여분 전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온 10여명의 대기자들이 줄을 서 있었고, 정오가 가까워지자 숫자는 20여명을 훌쩍 넘었다. 직장동료와 함께 줄을 선 30대 남성은 “샤오미의 다른 스마트폰을 써보니 좋아서 동료에게 추천했다”고 말했고, 대학생이라는 한 여성도 “휴대전화를 바꿀 때도 됐고, 싸다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12시가 되자 첫 번째 대기자가 자판기 앞에 서서 구매를 시도했지만 ‘준비중입니다. 12시에 이용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구매 화면으로 전환되지 않았다. 구매 화면은 약 10분후 활성화됐지만 결제 직전에 서버가 다운되거나 다음 화면으로 빨리 전환되지 않는 일이 반복되는 등 계속된 서버 오류로 인해 정상적인 구매는 이뤄지지 못했다. 오류가 계속되면서 대기자들 몇몇은 결국 구매를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고, 일부 고객들은 서버…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내줄 때 소득 심사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 대책이 수도권에서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금융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더욱 요구된다. 26일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은행권은 소득 심사 강화, 분할상환 유도 등을 내용으로 한 은행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다음달 1일부터(비수도권은 5월 2일)부터 적용한다. 지금까지는 대출 금리를 변동형으로 할지 혹은 고정형으로 할지, 원리금을 처음부터 나눠 갚을지 아니면 만기일에 한꺼번에 상환할지를 돈 빌리는 사람이 결정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내달부터 정부와 은행권이 마련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도입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가이드라인은 우선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서 이자를 내지 않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 번에 갚는 대출방식을 선택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과거 은행에서 1억원 정도 대출(연 3.1%)을 받으면 월 28만원의 이자만 부담하는 거치식이었지만 이제는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아야 하는 분할상환으로 바뀌어 매달 94만원 가량 내야 한다. 집의 담보 가치나 소득에 비해 빌리는 돈이 많거나 소득증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에는 아예 처음부터 빚을 나눠…
-25℃ 지역 난방 실외기 출시 중앙공조·보안·엘리베이터 등 IoT 빌딩 관리 솔루션 공개 “북미 공조시장 판매확대 박차”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 공조 설비 박람회 ‘2016 AHR Expo’에서 공조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북미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첨단 기술력이 더해진 ▲‘360 카세트’ ▲‘DVM S’ ▲‘DVM S Max-Heat’ ▲‘DVM 칠러(Chiller)’ 등 다양한 시스템에어컨과 중앙 공조 제품을 비롯해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스마트 버티컬 솔루션(Smart Vertical Solution)’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 ‘DVM S’는 기존 제품 대비 면적은 40%, 하중은 31% 축소한 콤팩트 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동급 최대 수준인 18톤(ton)의 최대 용량을 구현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겨울철 평균 기온이…
주거래 은행 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800조원대의 현금이 움직이는 ‘머니 무브(Money Move)’가 본격 시작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계좌이동제는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규 계좌로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7월 자동납부 계좌의 조회·해지가 가능해진 데 이어 10월부터는 변경 서비스가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www.payinfo.or.kr) 사이트를 통해서만 이뤄졌지만 한달 후부터는 은행 각 지점과 자체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자동이체 계좌 변경 등의 서비스가 시작돼 고객들의 손쉬운 계좌이동이 가능해진다. 각 은행은 기존 고객을 지키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타사 고객 쟁탈전에 나설 태세여서 고객들이 실익에 맞춰 주거래은행 계좌를 옮기는 사실상의 계좌이동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지금은 변경 신청 건이 하루에 5~6천건 정도 된다”며 “3단계 서비스가 시행되면 이보다 2~3배 정도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자동이체 건수는 26억1천만 건에 금액은 799조8천억원에 이르고
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신청서(BL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예비심사는 품목 허가 검토의 전 단계로, FDA는 60일간의 예비심사를 통과한 품목에 대해서만 허가 신청 자료를 검토한다. 녹십자는 앞서 지난해 11월 IVIG-SN의 BLA를 FDA에 제출했다. BLA가 예비심사에서 통과함에 따라 FDA는 본격적으로 이 의약품의 허가 여부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다. 혈액분획제제는 혈액(혈장) 성분에 들어 있는 100여 개의 단백질 중 삼투압유지, 면역, 지혈 등의 작용을 하는 성분(혈액응고인자,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만 고순도로 분리 정제한 의약품으로,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다.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6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북미 지역은 세계 혈액분획제제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녹십자는 올해 FDA 허가절차를 통과하면 늦어도 2017년에는 미국에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녹십자가…
이번 설에 중소기업 근로자가 받게 될 상여금이 지난해보다 10만원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달 7∼15일 전국 86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업체는 62.6%로 지난해보다 1.2%포인트 줄었다. 상여금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50.9%로 가장 많았지만 액수를 줄이겠다는 업체도 11.0%로 나타났다. 반면 액수를 늘리겠다는 업체는 0.7%에 그쳤다. 또 정액으로 지급하겠다는 근로자 1인당 상여금은 평균 65만2천원으로 지난해보다 9만원 적었다. 중소기업이 올해 설 필요자금은 평균 2억1천750만원으로 지난해(2억840만원)보다 증가했다. 이밖에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에 따른 ‘매출감소’ 75.1%, 판매대금 회수지연 35.9% 등이 뒤를 이었다.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의 대출관행과 부동산 담보요구 때문에 대대출이 어렵다는 업체가 많아 매출이 줄어든 기업에 대한 지원책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중기중앙회는 지적했다./한준석기자 h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