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음악 사이트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가 음반사의 복제권을 침해했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유사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온라인 음악 서비스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1부(재판장 김선혜 부장판사)는 월드뮤직 등 5개 음반사가 인터넷 무료 음악제공사이트 `벅스뮤직'을 상대로 낸 음반복제 금지 등에 관한 가처분신청을 지난 6월 27일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벅스뮤직이 MP3방식의 `소리바다'와는 달리 다운로드 없 이 인터넷에서 들을 수만 있는 인터넷방송 서비스방식(스트리밍 방식)이라고 주장 하지만 서비스 사용자가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수신하거나 시청할 수 있도록 송신 하는 것으로 방송과는 차이가 있다"며 "벅스뮤직 서버에는 가요가 컴퓨터압축 파일 형태로 변환, 저장돼 있어 음반회사들의 저작인접권(복제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이 결정으로 현재 벅스뮤직은 이들 5개 음반사의 해당곡을 서비스 리스트에서 삭제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음반사의 총곡수가 1천 곡을 넘지 않아 현재로서는 큰 타격이 없다고 벅스뮤직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이 결정을 접한 다른 대형 음반사들이 유사 소송을 준비중이어서 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과 관련해 한 TV 프로그램이 전 전 대통령 집앞에서 해명을 촉구하는 'TV 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KBS 2TV '생방송 시민프로젝트 나와주세요'는 2일 밤 11시 5분부터 40분 가량 '추징금 미납자 전두환 씨를 불러내라'편을 내보낼 예정이다. 생활주변의 부조리나 개선점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받아 이를 책임질 수 있는 담당자를 찾아 개선을 요구하고 이행과정을 담는다는 기획의도를 가진 이 프로그램이 한 시민의 추징금 납부 요구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입장을 기본 설정으로 삼은 것. 제작진은 지난달 25일 전 전 대통령의 서울 연희동 자택을 찾아가 정연주 KBS 사장 명의로 된 프로그램 출연 요청서를 정식 전달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전 전 대통령 측이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음에 따라 출연요청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중계차를 자택 앞에 출동시켜 현장에서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모습을 생중계할 방침이다. 진행자가 '미납 추징금에 대한 책임있는 답변을 요청한다'는 코멘트와 함께 TV에 나와줄 것을 촉구하는 모습을 5분 가량 자택을 배경으로 생중계한다는 것. 이영준 프로듀서는 "스튜디오에서 한 시민이 '전 재산이
서울지검 형사3부(곽상욱 부장검사)는 1일 아들이 소속된 인기그룹의 출판물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면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정모(36.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작년 6월 송모씨에게 `2주일 안에 아들이 활동하는 인기그룹의 소속사와 그룹 관련 출판물에 대한 저작권 및 기획권 등을 보장하는 계약을 체결하도록 해 주겠다'고 속여 송씨로부터 홍보.마케팅 비용 명목으로 6천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사운드 퍼포먼스를 주제로 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징기징고'가 풍물 퍼포먼스 `도깨비스톰'의 홍보에 나선다. `징기징고'의 제작사 싸익스(대표 최진영)는 최근 `도깨비스톰'의 제작사 미루스테이지(대표 김성열)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8월 1일 시작될 `도깨비스톰' 상설 공연의 홍보와 제작에 참여키로 했다. 싸익스는 도깨비스톰 인터넷 홈페이지와 징기징고 캐릭터가 등장하는 홍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한편 공연 효과음을 전담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애니메이션과 공연의 결합을 통해 홍보, 마케팅, 제작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을 추진해가기로 했다. `징기징고'는 징기, 징고, 뱅고 등의 캐릭터가 스테이플러, 라이터, 칼, 물통, 전화기 등 사무용품을 타악기로 활용해 공연하는 장면으로 꾸며져 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우수상을 차지한 데 이어 프랑스 안시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2001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해 에인절 어워드를 수상한 `도깨비스톰'은 전통 풍물을 현대적 감각의 퍼포먼스로 재구성한 공연으로 서울 중구 정동의 스타식스 아트홀(옛 `난타' 전용관)에서 8월부터 매일 무대를 꾸민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는 1일 ‘7월, 이달의 읽을 만한 책’으로 이청준의 ‘신화를 삼킨 섬(1,2)’(열림원 刊)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설부문 선정도서인 ‘신화를…’은 저자 이청준이 문학전집 발간이 시작될 무렵인 1998년부터 작업을 시작해 5년 만에 완성한 작품으로 소설의 큰 흐름을 이루는 제주 4.3 사건을 80년대 초 무렵에서 바라보고 풀어내내고 있다. 이외에도 오생근의 ‘신문’(채백 지음. 대원사 刊), ‘길’(박이문 지음. 미다스북스 刊), ‘386세대, 그 빛과 그늘’(한상진 엮음. 문학사상사 刊), ‘바보들은 항상 남의 탓만 한다’(존 G. 밀러 지음. 송경근 옮김. 한언 刊),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셔윈 B. 뉴랜드 지음. 명희진 옮김. 세종서적 刊), ‘히든 커넥션’(프리초프 카프라 지음. 강주헌 옮김. 휘슬러 刊), ‘침묵의 음악’(안드레아 보첼리 지음. 이현경 옮김. 황금가지 刊), ‘나에게 남겨진 生이 3일밖에 없다면’(구효서 지음. 생각하는백성 刊), ‘초등만화 맞춤법’(국립국어연구원 지음. 신은균 만화. 재능아카데미 刊)이 각각 선정됐다.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엄마를 잡아라-Marketing to Mom 마리아 베일리 지음. 임승호 옮김. 거름 刊. 392쪽. 1만5천원. 엄마들의 소비심리를 광범위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1천여명의 엄마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 엄마들이 생각하는 상품의 가치와 선호도, 선호 매체와 마케팅 수단, 인터넷 이용패턴, 어린이 마케팅 등을 조언했다. "엄마들은 자신만을 위해 물품을 구입하는 게 아니라 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생활용품이나 살림살이를 구입합니다. 오늘날 엄마를 만족시키지 못하고서는 어떤 사업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기업과 엄마를 연결해주는 마케팅미디어 기업의 최고경영자인 저자가 제시한 5가지 핵심 마케팅 전략. 첫째 '가족의 행복'이다. 둘째 '신뢰'이다. 셋째 '실용성'으로, 인터넷 쇼핑몰이나 홍보 팸플릿 등에 제품 광고에 앞서 엄마에게 유용한 정보를 싣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체험'이다. 엄마들은 제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기를 좋아한다. 다섯째 '입소문'. 엄마들은 제품의 광고보다 그 제품을 직접 써본 주변의 다른 엄마들의 말을 더 신뢰한다. 광고보다는 이웃이 좋다고 해야 사는 것이다. 엄마들의 네트워크를 주시하라. 어린이
2003년도에 태어난 아이들은 이 다음 어른이 되어 자신들의 어린 시절을 어떻게 기억할까. 컴퓨터를 비롯한 첨단과학이 생활화돼 있고, 인공적이며 인위적인 모습들로 가득한 그런 삶. 아마도 이와 비슷한 기억이 아닐까. 추억이란 사람들 개개인마다 다른 모양, 다른 색깔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특히 유년시절에 대한 기억은 세대별, 시대별로 아주 판이한 차이를 보여준다. 어린시절을 '전쟁'이라는 기억들로 가득 채워야 한 세대들에게 그 시절은 아프지만 끌어안아야 할 상처로 남아있다. 반면 보릿고개를 갓 넘은 40∼50대 장년층에게 있어 그 시절은 배고프고 힘들지만 따뜻함이 서려 있는 그런 날들이었으리라. 4·3 사건을 비롯한 제주민의 역사와 삶을 문학으로 승화시켜온 소설가 현길언(63·한양대 국문과) 교수가 최근 내놓은 소설 '못자국'은 그래서 더욱 가슴 시리다. '못자국’(계수나무 刊. 이우범 그림)은 현길언 교수가 일제와 6·25 동란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의 격변기를 배경으로 한 3부작 성장소설(동화)의 마지막권이다. 이 소설은 현씨의 자전적인 성장소설로, 전쟁으로 얼룩진 자신의 유년시절을 어린 세철이와 주변 인물들을 통해 되짚어보고 있다. 제주도에 사는 세철이는 여
막심 바네사 메이, 본드, 플래닛 등에 이은 또 한명의 일렉트로닉 클래식 아티스트인 막심이 데뷔음반「피아노 플레이어」프로모션차 내한, 1일 호암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영화 `영어 완전 정복'에서 캐시 역을 맡은 호주 출신 연기자 안젤라 켈리.
탤런트 전운(64)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 증세로 쓰러져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위급 상황을 넘긴 현재는 심장 박동, 맥박 등이 정상을 회복한 상태로 다음주 중 집이 있는 일산의 병원을 옮길 예정이다. 전 원장은 부산 MBC 라디오 성우로 방송계에 입문해 탤런트와 연극배우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지금은 연기 아카데미인 한국방송문화원 원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