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 기피 혐의로 국내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씨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가 부당하다며 제기된 진정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가 조사에 착수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2일 "피진정인인 법무부와 최근 법무부에 `입국금지 해제불가' 입장을 전달한 병무청에 대해 법률검토 차원에서 각각 관련자료의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률검토와 관련, 진정내용이 인권위법에 따라 다룰 수 있는 사안인지와 출입국관리법상 유씨에 대한 입국거부 조치의 정당성 여부에 대해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출입국관리법상 유씨에 대한 입국거부 조치가 적절하다고 판단될 경우라도 이 법 자체의 인권침해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며 "입국금지 조치와 관련한 외국사례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인권침해조사국에서 관련 조사가 끝나면 제2소위원회(위원장 유현 위원)에서 기각 또는 권고 결정을 내리게 되지만 사안이 중요하고 더 많은 인권위원들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경우처럼 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에서 결정이 이뤄지게 된다. 유씨의 한 팬이 지난해 1
영종도.용유도와 함께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공항 관세자유지역 단지에 포함된 인천 중구 운서동 삼목도에서 기원전 3,000년경 신석기시대 주거지 흔적이 조사됐다고 서울대박물관 이선복 교수팀이 2일 밝혔다. 발굴단에 따르면 이들 주거지는 서로 중복되지 않고 일정한 간격을 이루고 있으며 바닥평면 형태는 (정)사각형을 띠고 있다. 이들 주거지 중 작은 것은 한 변 길이 2-3m인 소형이 있는가 하면 4m 이상인 것도 섞여 있다. 주거지는 네 모서리에 기둥이 배치되는 4기둥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발굴단은 이와 같은 신석기시대 주거지는 서해안 지역 섬에서는 규모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남한에서는 암사동 유적을 제외하고는 주거지 밀도가 가장 높아 같은 시기의 마을 유적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발굴단은 또 이들 주거지에서는 짧은 줄무늬를 비스듬하게 넣은 단사선문(端斜線文)계 토기와 V자 모양 선 무늬를 거꾸로 넣은 횡주어골문(橫走魚骨文) 토기가 병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모차르트와 비틀즈가 웅장한 오케스트라 화음과 피아노 건반을 타고 재탄생한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김홍기)r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군포, 강릉, 광주 등지를 돌며 지역순회음악회를 여는 것. 그 첫 연주로 피아니스트 김대진씨와 기타리스트 장승호씨를 초청, 6일 저녁 7시30분 군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피아노 협연자로 나선 김대진씨는 줄리아드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지난 1987년 제18회 난파음악상을 수상했다. 또 1992년에는 월간 신동아에 '21세기를 빛낼 피아니스트'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피아노 솜씨를 지닌 음악가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활동중이다. 기타리스트 장승호씨는 현재 연주, 강의, 저술, 방송 등 한국 기타계의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왕림음악원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장씨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씨와 '파가니니' 앨범을 냈고,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씨와는 'Spanish Heart' 앨범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에 출강하고 있으며, BBS FM(불교방송)의 '차 한잔의 선율' 프로그램에서 '기타로 여는 세상' 코너를 진행, 대중에게 한층 다
국가보훈처는 국권회복과 조국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한 김경천(金擎天·1888∼1942) 장군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188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장군은 1909년 한국인 관비 유학생으로 일본 육군사관학교 에 입학, 1919년 동경 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에 영향을 받아 조국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결심하고 이청천과 함께 만주로 망명한다. 만주 안동현에서 대한독립청년단에 가입한 장군은 같은해 8월 안병찬 등과 함께 한·중공수동맹을 결성할 것을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1920년 초, 무기구입을 위해 북간도를 거쳐 노령 연해주로 이동한 장군은 블라디보스톡의 삼림지대인 수청지역의 창해청년단 총사령관으로 수청지역의 마적들을 대대적으로 소탕해 한인사회의 안정에 크게 기여한다. 이 명성으로 '김 장군'이란 칭호를 얻는다. 1921년 봄, 장군은 수청 인근의 올가에서 조직된 통합 빨치산부대의 책임자가 되어 백군과 치열한 전투를 전개하고 다우지미의 수청 고려의병대 사령관으로 백군과 싸우며 마적 소탕에도 힘을 기울인다. 연이은 승리로 장군은 1922년 7월 연해주 혁명군사위원회로부터 뽀시에트 군사구역 조선 빨치산 사령관으로 임명된다. 그해 10월에는 러시아와 중국 국경
21세기 들어 인구 1천만이 넘는 거대 도시로 성장한 경기도. 한해 평균 30∼40만 명 정도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경기도는 현재, 인구의 50% 가량이 타지인들이라고 한다. 이는 경기도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동시에, 이 지역이 갖고 있는 특징인 개방성·역동성을 말해주는 일례다. 그렇다면, 경기도가 어떻게 이 같은 성격을 큰 특징으로 지니게 됐을까. 경기지역 곳곳에 흐르고 있는 이 기운은 도대체 무엇이길래... 발길 머무는 곳마다 면면히 흐르는 京畿道의 근본 사상을 찾아,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 잘 닦여진 6번 국도를 타고 팔당댐을 지나 약 6km쯤 가다보면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다다른다. 골목길을 돌아 고즈넉한 마을안으로 들어서면 시대를 초월한 큰 스승의 생가와 묘소가 눈앞에 서 있다. 나라 경제의 성장과 과학기술의 중흥을 꽤했던 다산 정약용(1762∼1836). 경기도가 고향인 다산은 남양주에서 실학을 학문으로 완성했다.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등의 저서를 남겨 정치와 경제적인 부흥을 꾀하고, 거중기와 녹로, 배다리를 발명한 다산은 대표적 실학자다. 그리고 오늘날의 경기도가 실학정신을 계승하게 만든 기폭제다. 정약용뿐이던가. 유몽
컨트리 가수가 되기 위한 한 수녀의 간절한 소망과 주위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그린 뮤지컬 '넌센스' 시리즈의 완결편 '넌센스 잼보리'가 경기도를 찾는다. 뮤지컬 `넌센스'는 1991년 초연 이후 국내 뮤지컬 사상 최다 관객(155만여 명) 동원기록과 최다 공연횟수(4267회) 기록을 갖고 있다. 또 박정자.윤석화.양희경.하희라.신애라.임상아 등 그동안 거쳐간 배우만도 146명에 이르고 있을 정도다. 일반적으로 이 작품은 뛰어난 작품성보다는 관객의 흥을 돋구는 여러 요소들이 관심을 끈다. 독특한 소재와 빈틈없는 극적 구성 그리고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음악적 볼거리 등 여러 장치가 관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 7일과 8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를 `넌센스 잼보리'는 기억상실증에서 깨어난 엠네지아 수녀(전수경)가 컨트리 가수의 꿈을 실현시켜 가는 과정을 웃음과 함께 엮었다. 이번 완결편에서 엠네지아 수녀는 마침내 자신의 꿈을 실현한다. '내쉬빌에 갈 수 있었을 텐데'라는 제목의 첫 번째 앨범을 낸 그녀는 기록적인 성공을 거둔다. 컨츄리 싱어가 돼 복음과 선행을 동시에 이루는 엠네지아 수녀를 통해 관객은 또 한번의 기쁨과 감동을…
SBS 정지영(28) 아나운서가 오는 28일 종로 연동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은 미국계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H씨(34)로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왔다. 정지영 아나운서는 98년 SBS에 입사,「생방송 모닝와이드」「한밤의 TV연예」를 거쳐 현재「사이언스 파크」,「접속 무비 월드」등을 진행하고 있다.
6월 3일부터 서울 잠원동 갤러리우덕에서 개인전을 여는 사진작가 이성미씨의 작품 `신두해변의 굴양식 기둥'
`빙의(憑依) 현상'을 소재로 한 이병헌-이미연 주연의 영화 「중독」의 미국판이 만들어진다. 「중독」의 투자배급사인 KM컬처는 지난 2월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 25만 달러에 리메이크 판권 구매 제의를 받은 뒤 실무협의를 거쳐 31일 미국의 대행사인 인터미디어로부터 최종 계약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영화 전문 인터넷사이트 스크린 데일리(www.screendaily.com)도 30일 버티고 엔터테인먼트가 「중독」의 미국판 리메이크를 추진하고 있으며 「퀸 오브 뱀파이어」 등을 각색한 마이클 페트로니가 시나리오를 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버티고 엔터테인먼트는 「조폭마누라」와 「엽기적인 그녀」의 리메이크 판권 수입을 성사시킨 회사로 공동대표이자 프로듀서인 덕 데이비슨이 리메이크할 만한 영화를 물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부산영화제를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49분부터 9시 10분까지 MBC TV를 통해 방송된 한국과 일본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 시청률이 30%대를 기록했다. 닐슨미디어리서치와 TNS미디어코리아는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을 각각 37.4%와 33.9%로 집계했다. 이는 MBC TV의 토요일 이 시간대 시청률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닐슨미디어리서치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4월 16일 KBS1과 SBS가 동시 중계한 한일 축구전의 시청률 합계(38.5%)보다는 다소 낮았다. 당시에는 KBS1 26.3%, SBS 12.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39.3%로 가장 높은 반면 대구가 31.5%로 가장 낮았고 서울은 37.1%였다. 개인 평균 시청률은 19.2%로 나타났는데 남자에서는 거리 응원 참가 열기가 높았던 20대가 14.7%로 가장 낮았고 50대 이상이 23.7%로 가장 높았다. 여자는 30대 20.3%, 40대 20.2%, 50대 이상 18.9%, 20대 15.3%, 10대 14.2%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