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개봉작들의 관객 동원 수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동갑내기…」가 5주 연속 주말극장가 흥행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갑내기…」는 지난 8-9일 주말 전주보다 4만여 명 줄어든 6만3천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전국 누계는 419만248명으로 개봉 29일째인 7일 4백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22일만에 4백만 고지를 밟은 「친구」보다 1주일 늦은 편. 배급ㆍ투자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이달 하순께 전국 5백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2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갱스 오브 뉴욕」으로 서울 관객 4만7천여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2위를 지켰지만 역시 2주 연속 3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화꽃 향기」(4만3천여명)와의 관객차는 지난 주 1만3천여명에서 4천여명으로 줄었다. 지난 주말 개봉한 영화 중에서는 잭 니콜슨의 열연이 돋보이는 「어바웃 슈미츠」와 브리트니 머피 주연의 코미디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가 제일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배급사가 밝힌 지난 주말 서울 관객은 「어바웃 슈미츠」가 3만5천238명, 「우리 방금…」이 3만5천200명으로 4위권에…
재미 피아니스트 김혜정이 아이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우리 나라와 중국에서 순회연주회를 갖는다. 공연은 오는 17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20일 대전 충남대 국제문화회관, 22일 중국 상하이(上海), 28일 베이징(北京) 등 모두 7개 도시를 돌며 진행된다. 김혜정은 아일랜드 체임버와 쇼스타코비치의「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앞서 지난 7일과 9일에는 아일랜드 더블린과 리머릭에서도 협연 무대를 가졌다. 뉴욕에서 태어나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한 김혜정은 1983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 90년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런던 로열 필하모닉, 모스크바필하모닉,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등과 협연한 바 있다.
탤런트 김래원이 조재현과 함께 모 잡지 화보촬영차 10일 필리핀으로 떠났다. 지난 6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눈사람'에서 연적으로 출연했던 김래원과 조재현은 화보촬영 짬짬이 3개월여 동안 쌓인 피로도 풀고 오는 14일 돌아올 계획이다. 두 사람은 지난 7일 '눈사람' 종방연에서 "의미있는 만큼 무척 힘들게 끌고 온 드라마다. 매니저와 코디네이터 등도 너무 고생해 이번 기회에 함께 휴가를 보낼 생각이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김래원은 이날 필리핀으로 떠나기 직전 서울 삼성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 연예인들이 함께 출연하는 '서울우유' CF 촬영에 임했다. 선배 연기자 유인촌을 비롯해 장나라 정태우 등이 참여하는 이번 CF를 통해 모아진 개런티는 전액 모교 발전기금으로 쓰여진다.
영화채널 OCN이 미국 LA 코닥 시어터에서 열리는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오는 24일 오전 8시(한국시간)부터 6시간 동안 생중계한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는 황현정, 이무영, 전창걸이 공동으로 진행을 맡았다. 또한 24일 밤 10시와 30일 오전 10시에는 시상식 하이라이트도 마련한다. 영화채널들도 저마다 다양한 수상작 특집을 마련한다. OCN은 12일부터 3주 동안 매주 수요일 새벽 2시 30분에 3편의 작품상 수상작 특집을 편성한다. 87년 작품상을 받은 찰리 신의 '플래툰'(12일)을 시작으로 77년 작품상 수상작인 '록키'(19일), 75년 수상작 '대부2'(26일)가 이어진다. 홈 CGV는 17∼20일 매일 낮 1시에 수상작 특집을 마련한다. 80년 5개부문 수상작인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17일)를 비롯, 83년 8개부문 수상작 '간디'(18일), 86년 7개부문 수상작인 '아웃 오브 아프리카'(19일), 90년 제시카 탠디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20일)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프리미엄 채널 캐치온도 24∼26일 매일 밤 10시 `2002 아카데미 수상작 특집'을 방영한다. 24일 각본상 수상작인 '고스포드 파크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성현아가 14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성현아의 소속사 EMG 네트워크측은 9일 “성현아가 인터넷 누드 갤러리를 선보인 이후 세간의 관심이 집중돼 마음의 부담을 느껴왔다”면서“하지만 언제까지 조용히 있을 수는 없는 일이어서 2차 인터넷 누드 갤러리를 모두 선보이는 10일 이후에 인터뷰 등 공식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현아는 최근 영화출연이 확정되는 등 연예활동을 재개하는 터라 팬들과 더욱 가까운 만남의 자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성현아는 지난해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자제하는 등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해 개봉된 영화 '보스상륙작전’에도 얼굴을 내비쳤지만 당시에도 공식적인 석상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동안 일부 언론에 성현아의 인터뷰로 포장된 기사가 실린 적은 있지만 간접 인터뷰에 불과했다. 그 때문에 약 1년여 동안 은둔해온 성현아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18일에 이어 최근 인터넷을 통해 누드사진을 선보이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성현아는 언론사 뉴스사이트 검색순위에서도 상위 10위권 안에 꾸준히 랭크되는 등 네티즌의…
‘이사돈’ 빈과 UN의 최정원의 관계가 심심찮게 일반인들에게 노출되고 있다. 빈과 최정원은 지난 3∼7일 태국 푸케트에서 촬영된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연출 여운혁) 녹화 내내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의혹을 받고 있다. 최정원과 빈의 ‘각별한 인연’은 4일 오전 푸케트의 라구나 비치에서 촬영된 신고식 ‘댄스댄스’ 코너부터 시작됐다. 최정원이 춤을 추는 순서에 빈이 함께 호흡을 맞춰 춤을 추며 화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뿐 아니었다. 최정원과 빈은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 1시30분까지 라구나 비치 일대에서 1대1 공개 데이트 장면을 녹화했는데 이 자리에서 최정원은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주고 바닷가에서 빈을 업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공개데이트의 하이라이트는 빈의 눈물. 빈이 바닷가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최정원이 “빈아!” 하고 불렀으며 빈에게 조명이 비쳐졌다. 로맨틱한 기대감이 감도는 순간 최정원은 UN의 노래 ‘선물’을 직접 빈에게 불러주었고 급기야 빈은 감동으로 눈시울을 적셨다. 지난 5일 낮 ‘커플 명랑 운동회’에서도 이들은 다정한 관계는 계속됐다. 이들은 5일 남다른 팀워크로 운동회에서
지난 9일 진행됐던 노무현 대통령의 '전국검사들과의 대화' 시청률이 평소 같은 시간대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간 55분 동안 KBS1TV. MBC. SBS 등 방송3사에서 생중계 된 노 대통령과 평검사들과의 공개 토론은 2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4주간 이시간대 시청률 평균치(21.2%) 보다 6.1%포인트 높은 수치로 공개토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층별로는 50대 이상층이 가장 높은 20%대 초반의 시청률을 보였고 이어 40대는 10%대 후반, 30대는 10%대 초반, 20대는 한자릿수를 나타냈다.
SBS와 극단 가교가 설특집으로 마련했던 악극 '봄날은 간다'가 오는 15∼16일 수원시민을 찾아온다. 최주봉, 김성녀, 윤문식, 박인환, 김진태, 양재성 등 국내 최고의 악극배우들이 펼치는 '봄날은…'은 남편에게 버림받고 아들마저 월남전에서 잃은 한 많은 여인 '명자'의 이야기다. 시집을 가지만 남편은 성공하겠다며 초야 이튿날 바로 집을 떠난다. 명자는 홀로 남아 온갖 고난을 버티지만 결국 나중에 만난 남편 곁에 다른 여자가 있는 것을 보고 속으로만 슬픔을 삭인다. 극작 김태수. 연출 김덕남. 이 시대 최고의 배우들에 의해 펼쳐질 구성지고 맛깔스런 노래와 재치 넘치는 입담, 그리고 관객과 함께 눈물 흘리며 오열하는 출연 배우들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을 맛볼 수 있는 무대다.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15일 오후 4시와 7시30분, 16일 오후 3시와 6시30분 총 4회 펼쳐진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031) 243-6616
부천시립합창단이 오는 13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신춘음악회'를 연다. 이상훈 교수가 지휘를 맡아 진행하는 이날 음악회에서는 헨델의 대관식 앤덤 가운데 제2번 '왕이 기뻐하리'와 번스타인의 치체스터 시편가가 연주된다. 또 봄노래 가곡 합창이 곁들어져 봄내음도 맡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테너 김세진과의 협연으로 음악적인 감흥을 더하게 된다. 부천시립합창단은 1999년 7월 이상훈 교수를 제2대 상임지휘자로 영입한 후 르네상스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마련해왔다. 또 부천시립합창단의 특징을 살린 흑인연가와 러시아 합창음악 그리고 아프리카 합창 등을 집중적으로 연주해왔다. 풍부한 가창력을 겸비한 부천시립합창단은 자연스럽고 울림있는 소리를 추구하는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바하의 합창음악을 연속적으로 연주하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바하의 모테트 '여호와께 새노래로 찬양하라'를 연주하게 되는 이번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4월에는 바하의 '요한 수난곡', 9월에는 모테트 '예수 나의 기쁨',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등을 준비했다. 바하의 합창곡뿐 아니라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라는 타이틀로 귀에 익숙한 곡들을 발굴,…
한국문인협회 경기지회, 경기문인협회측에 "유사명칭 사용" 말라 경기문학 28호서 강경입장 드러내 경기도내 문인들 사이에 쌓여온 갈등의 골이 해를 거듭할수록 깊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문인협회 경기지회(경기도문인협회)가 자신들의 문예지 28호에 '경기도문협의 위상찾기'라는 제목으로 '경기문학인협회에 대한 명칭변경 촉구를 위한 서명부'를 게재해 두 단체간 갈등이 또다시 불거져 나온 것. 이 두 단체는 현재 도내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의 대표적 모임. 92년 창립된 경기도문인협회는 사단법인체인 한국예총에 소속된 한국문인협회 산하 지회이며, 현재 김건중씨가 제4대 지회장을 맡고 있다. 이와는 달리 96년 탄생한 경기문학인협회는 수원을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인들의 임의 친목단체로 현재 수필가 송효숙씨가 회장직을 맡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두 단체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 문인을 회원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로 두 단체간 겹치기로 등록된 회원도 적지 않다. 두 단체간 갈등이 시작된 것은 지난 2001년부터. 양측에 따르면 경기도문인협회는 3년전인 2001년 4월부터 임의친목단체인 경기문학인협회측에 '단체위상 저해', '단체 혼돈' 등을 이유로 유사명칭을 정정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