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운영비 확대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30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노인의 날에도 두 가지 약속을 한다”며 “첫 번째는 노인일자리를 더욱 늘리겠다. 지난 2023년도에 정부가 줄인 노인일자리를 다 살린 것은 물론, 더 늘려 10만 명을 했다. 올해는 13만 명으로 노인 일자리를 늘렸는데, 내년에 더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일자리와 사회활동은 단순한 수입이나 돈벌이를 넘어서 건강한 어르신들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며 “노인회와 어르신들 목소리 담아서 참여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두 번째로 경로당 운영경비 확대를 약속했다. 그는 “제가 취임했을 때 경로당 운영비가 15만 5000원이었고 올해 18만 원까지 올렸는데 내년에 더 늘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오늘 약속한 내용을 지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9번째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모두들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행사 참여자들에게 간병SOS프로젝트와 AI돌봄사업을 설명하기도 했다. 간병SOS프로젝트는 새 정부 정책에 반영돼 내년 하반기 전국적 시행을 앞두고 있고, AI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포천, 화성, 양평에서는 AI 기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시니어 돌봄타운이 운영된다. 한편 도는 행사에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모범 어르신 등 17명에게 도지사, 도의회 의장, 경기도노인회 연합회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고 어르신들의 삶이 미래 세대가 본받아야 할 가치임을 보여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에는 김 지사와 김진경 도의회 의장,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대한민국 건군 77주년을 맞아, 10월 1일 국군의날 계룡대에서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국군의 날은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국군의날 국군의 날은 매년 10월 1일 대한민국 국군의 발전을 기념하는 날이다. 국가 기념일 제정 배경으로 명문화된 것은 없지만 두 가지 유력한 이야기가 따른다. 6.25 전쟁 중인 1950년 10월 1일 국군 제3보병사단 23연대 3대대 10중대가 처음으로 삼팔선을 돌파, 북진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는 이야기와 1949년 10월 1일 대한민국 공군이 창설되며 현재와 같은 육해공 3군 체계가 정립돼 해당일을 국군의 날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 공군의 날(10월 1일), 육군의 날(10월 2일), 해군의 날(11월 11일)이 각각 존재했지만 1956년 9월 21일 3군 기념일을 통합하고 '국군의날에관한규정'에 근거해 국군의 날로 지정됐다. 국군의 위상을 적극 홍보하고 국군장병의 사기 진작 및 국군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해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군의날은 1976년에서 1990년까지 법정공휴일이었지만 1991년에서 2023년까지 공휴일이 폐지됐다. 지난해에는 대규모 기념행사로 인한 국민 불편 최소화 및 소비 진작을 위해 국군의 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34년 만에 다시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기도 했다. 국가기념일인 국군의 날에는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국군의 날 기념식, 열병식, 대규모 행진 등이다. ◇건군 77주년 국군의날 기념식도 제1회 국군의 날 기념식은 1956년 10월 1일 서울운동장(현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진행됐다. 육·해·공군 3군이 합동으로 참여한 성대한 행사였으며 기존 각 군이 따로 기념하던 창설 기념일을 하나로 통합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행사였다. 올해는 건군 77주년을 맞아 10월 1일 계룡대에서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을 지키는 국군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을 표어로 한다. 약 5000명의 국민과 국군 장병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 축하, 국민의 군대,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 국군의 마음을 듣다 등 4개의 주제로 이뤄진다. '2025 밀리터리 그랜드 페스타'(2025 Military Grand Festa)와 함께 약 2주간 지상군 페스티벌, 국내 관함식, 스페이스 챌린지 2025, 전우 마라톤 대회 등 20여 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0일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축시킨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정하고, 중요범죄에 대한 처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신속히 대체입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체입법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배임죄 요건을 명확히 하고 처벌범위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TF 당정협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제 형법 합리화 1차 방안’을 발표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110개 경제형벌 규정의 합리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요건이 추상적이고 적용 범위가 넓은 배임죄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최저임금법 위반과 관련해 양벌규정에 대해 충분한 주의 의무를 다한 사업주에게는 면책규정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징역·벌금 등 형사처벌 중심의 경제형벌이 사업주의 형사처벌 리스크만 키우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형벌 대신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도입하거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경제활동 과정에서 직면하는 경미한 의무 위반에 대한 형벌을 과태료로 전환해 불필요한 전과자 양산을 막을 방침이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과도한 경제 형벌은 기업뿐 아니라 자영업자, 소상공인까지 옥죄면서 경제활력을 꺾어왔다”며 “대표적인 사례가 배임죄”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배임죄는 기업인의 정상적인 판단까지 범죄로 몰아 기업 운영과 투자에 부담을 줘 왔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배임죄 폐지를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내대책회의에서 ‘배임죄 폐지’에 대한 국민의힘의 비판을 겨냥해 “일부에서는 정쟁으로 몰아가지만 배임죄 폐지는 정치 싸움이 아니다”며 “민생경제와 국가경쟁력 미래 성장을 위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배임죄 폐지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구해내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백현동 특혜 의혹, 대장동 개발 비리 등 배임 혐의를 받고 있고, 김혜경 여사도 경기도 법카를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포착돼 수행비서였던 배씨가 기소되고 김 여사는 배임 공모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고 국민의힘은 지적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9월 30일(화)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디올 SS26 컬렉션 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지민은 스포티파이(Spotify) '미국 위클리 톱송' 차트에 두 곡을 진입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빛내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ILLIT(아일릿)이 9월 29일(월)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락피쉬웨더웨어 도산점에서 열린 락피쉬웨더웨어 X 수잔팡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그룹 ILLIT(아일릿), kiiikiii(키키)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접근금지 상태에서 전 연인을 찾아가 금전을 요구하고 "죽이겠다"며 흉기로 협박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30일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쯤 전 연인 B씨가 퇴근하는 때를 노리고 B씨 차량 뒷자석에 함께 올라탄 뒤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곧바로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이번 사건 이전에도 B씨를 스토킹하다가 검거돼 잠정조치 2호(100m 이내 접근금지)·3호(휴대전화 등 통신금지)가 내려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접근금지 명령을 어긴 채 재차 B씨를 찾아가 범행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수원소방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귀성객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30일 수원소방서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이는 명절을 맞아 주택 내 화재 안전을 강화하고 노인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원소방서는 '최고의 명절 선물은 주택화재경보기와 소화기'라는 슬로건 아래 전철역, 대형 전광판, 아파트 게시판 등을 통해 집중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 쇼핑몰, 대형마트, 소방기구 판매점 등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위급한 순간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장치"라며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 댁에 안전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꼭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여야는 30일 대통령실이 전날 단행한 조직개편·인사와 관련해 김현지 전 총무비서관의 부속실장 인사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부속실장 인사에 대해 ‘국정감사 회피용’이라는 국민의힘의 공세를 일축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나와 “대통령실이 국감을 의식해서 인사를 했고 자리를 바꿨다는 주장은 너무 과대망상적인 주장이 아닐까”라며 “김 비서관의 가장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재적소의 인사 재배치를 한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 정도 지났다. 여러 가지 업무 효율성이나 시스템에 따라서 적재적소에 다시 인력을 재배치하는 그런 타임”이라며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발목잡기로 그냥 무작정 국회 소환을 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박상혁(김포을)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부속실장 인사에 대해 “원래 정치를 본격적으로 하던 분들이 아니어서 그런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과도한 관심”이라며 “보직 변경이 이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함께 이뤄지고 있는 차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수원교육지원청이 자녀의 중학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에 나섰다. 3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관내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자녀를 돕는 방법을 모색하게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임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교육을 비롯한 경기교육 정책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경기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존중하며, 적성과 진로에 따라 자신만의 배움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학교와 함께 자녀의 성장을 동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허은숙 수원다산중 교감이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이해'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허 교감은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 ▲미래역량을 기르는 중학교 수업 혁신 사례 ▲공정하고 성장 중심의 평가 방안 등을 안내했다. 연수 이후로는 자유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교육감님 특강과 구체적인 교육과정 설명을 듣고 아이의 적성에 맞는 진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경기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설 것임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30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노인·노인복지 기여자들에게 존경과 고마움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헌신과 지혜,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경기도와 대한민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발자취는 우리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은 “급속히 다가온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역할과 지위도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주체이자 새로운 세대를 이끄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노후가 걱정이 아닌 새로운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정책을 만들고 예산 반영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 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노인의 날 유공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의 날(10월 2일)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노인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일깨우며 국가 대책 마련을 촉진할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국세청이 30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세무조사 혁신 및 미래성장 세정지원 방안’을 주제로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이 실제로 바라는 세정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세무조사 절차를 기업 친화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국세행정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지난 몇 년간 50% 수준에서 올해는 65%로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국세청이 중소기업의 행정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임광현 청장은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만큼, 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ERP 등 전산장부·증빙이 보편화되고 세무행정이 발전한 만큼, 현장 상주 중심의 세무조사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기 세무조사는 조사팀이 기업 사무실에 장기간 상주하며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대해 기업인들은 “주주총회, 세금신고·결산 등 중요 일정과 겹치면 업무와 조사 대응을 동시에 해야 해 직원들이 큰 압박을 받는다”고 토로했다. 국세청은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 상주조사 최소화’를 새로운 표준(New Normal)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신한은행이 고객만족도 최우수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은행산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014년 이후 12년 연속, 총 22회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KCSI는 각 산업별 상품·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하는 대표 지표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 고객 접점별 맞춤 조사 기반 서비스 개선, 포용금융 확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신한 학이재’, 상생 배달 플랫폼 ‘땡겨요’, 환율우대·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담은 ‘SOL트래블 체크카드’ 등 혁신 서비스도 주목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KCSI 12년 연속 1위 수상은 신한은행의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며 “앞으로도 더 쉽고 편안한 금융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여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카드가 추석 명절 소비 패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추석 연휴 전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연휴 시작 전 일주일 동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은 48%, 오프라인 유통 업종은 22% 늘었으며, 연휴 기간에도 각각 47%와 31%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농수축산물점은 추석 직전 66%, 연휴 기간 84% 증가했고, 반찬전문점은 연휴 기간 125% 급증했다. 온라인에서는 선물하기 활성화로 상품권 구매가 152% 늘었다. 또 자녀가 있는 가구는 상품권 구매(114%)와 수산물·과일·견과류 소비 증가율이 1인 가구를 앞질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종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매출액이 증가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긴 연휴 기간 중 전통시장 사장님들과 소상공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비비가 경기 사랑의열매에 3000만 원을 기부하며 누적 기부금 1억 원 이상 기업 고액 기부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경기 69호로 가입했다. 30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임재영 비비 대표와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과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에 위치한 비비는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로, 미생물 및 분자생물학 관련 제품군을 판매해 미생물 실험 자동화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임 대표는 2022년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가입한 바 있다. 임 대표는 "비비는 지역사회와 함게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명문기업은 일시 또는 5년 약정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전체에는 총 91개의 나눔명문기업이 가입돼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고액자산가와 시니어 세대를 겨냥한 상속 솔루션을 제시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복잡한 상속 절차를 단순화하고 절세 전략을 지원하는 ‘자산승계 신탁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 PB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솔루션은 미성년 자녀 생활비 보장, 해외 거주 자녀 상속 업무, 조건부 증여 등 상황별 설계가 가능하며, 신탁사가 사망 사실을 확인 즉시 재산을 이전해 유언서 분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장애인 신탁 세제 혜택, 공익 목적 기부 상속 비과세 등 절세 효과도 포함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사모상품과 자체운용 상품을 제공해 운용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특히 상속설계 시 사후 집행보수를 과감히 없앴다”며 “향후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증권사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