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함께 법적·제도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금연구역이 확대되는 가운데 수원시에서 공동주택 공용 공간에 대한 금연구역 관련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무분별한 흡연에 따른 피해를 막고 청소년 등에게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공동주택 공용장소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자는 취지인데 해당 제안에 대한 찬반의견이 상충하고 있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6일 수원시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는 '필로티, 지상 주차장, 자전거 보관소 등 공동주택 공용 장소 금연 구역 지정 건의' 제안이 올라왔다. 해당 제안은 현재 간접흡연을 따로 처벌하거나 막을 수 있는 방안이 없고 금연구역 지정 후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는데 금연구역을 지정하기 위해서는 절차상 어려움이 있어 시 조례로 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공동주택의 금연구역 지정 신청'은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신청서, 해당 공동주택의 세대주 명부에 관한 서류, 공동주택 세대주 2분의 1이상이 동의한 금연구역 지정 동의서, 해당 공동주택의 도면에 관한 서류, 해당 공동주택 복도·계단·엘리베이터 또는 지하주차장의 내역에 관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제4조 금연구역의 지정에서도 해당 법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복도, 계단,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하면 지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구비하기 어려운 서류가 있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세대주 절반 이상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어렵다보니 시 조례로서 제정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해당 제안을 두고 '취지는 이해하지만 흡연구역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는 입장과 '화재의 위험성도 있고 아이들도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니 필요하다'는 등 찬반 의견이 일고 있다. 영통구에 거주하는 박모 씨(31)는 "지나가야 하는 길에 담배 냄새로 인해 숨을 참고 지나가는 등 스트레스를 받은 적도 있다. 공동주택 공용 장소는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화재의 위험도 있고 청소년들도 많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금역구역이 강화되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흡연을 하고 있다는 한 시민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세금을 내고 정당하게 흡연하는데 흡연구역이 부족한 건 아닌지 살펴봤으면 한다. 일부 사례로 모든 구역을 지정하는 것은 부당한 것 같다"며 "금연구역을 지정한다면 수원시 조례에도 나와 있듯이 흡연장소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시민들은 학생 건강 보호 및 간접 흡연 피해 예방에 대한 금연구역 확대 취지에 공감하는 한편 일각에서는 흡연구역 부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는 만큼 흡연자와 비흡연자간 갈등 해소를 위한 세부적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정부와 금융권이 내년까지 총 267조 원 규모의 정책·민간금융 지원에 나선다. 미국의 상호·품목별 관세 부과로 인한 국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3일 오전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관세대응 정책금융 금융지주 간담회’를 열고 업계별 피해 상황과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금융감독원,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부기관장과 5대 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참석했다. 권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금융권은 올해 초부터 선제적 지원을 실시해 왔다”며 “5대 정책금융기관은 추경을 통해 약 21조 6000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8월 말까지 약 63조 원을 지원했다. 5대 금융지주도 자체적으로 약 45조 원을 수출기업 지원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협상으로 고율 관세(25%)는 피했지만 여전히 15%의 관세 부담과 철강·알루미늄(50%) 등 407개 품목이 추가 관세 대상에 오르면서 기업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관세 피해 최소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융 지원을 구체화·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책금융기관은 내년까지 총 172조 100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경영애로 해소(36조 3000억 원) ▲수출 다변화(33조 3000억 원) ▲산업 경쟁력 강화(91조 5000억 원) ▲사업재편 기업 지원(11조 원) 등 네 가지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위기대응지원 특별프로그램’이 있다. 지원 대상을 관세 피해기업에서 수출 다변화 기업까지 넓히고, 한도도 10배 확대(중견 50억→500억 원, 중소 30억→300억 원)한다. 금리는 기존 최저금리 대비 최대 0.5%포인트 더 인하한다. 5대 금융지주도 내년까지 총 95조 원을 지원한다. 올해 연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미 약 45조 원이 공급됐다. 금융지주별 주요 상품은 ▲유망산업·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 금리 우대, 지역보증 특별출연(신한·KB) ▲자동차 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하나)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우리) ▲소부장 기업 P-CBO 발행 확대 및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 우대(농협) 등이 있다. 아울러 금융위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조 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를 조성한다.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의 구조조정 기업 지원이 목적이다. 후순위 출자 비중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하고, 펀드 금액의 60% 이상을 주력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권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보다 피해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 당국도 피해기업 및 금융권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1일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3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오는 11일은 6·3 대선이 실시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며, 이번 회견은 지난 7월 3일 취임 한 달 기자회견 이후 70일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회견이다. 이번 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며, 약 90분 간 내외신 기자 150여명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생 경제와 정치 외교 안보, 사회 문화 등 세 분야로 나눠 이어질 예정이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을 통해 향후 성장을 위한 정부의 국정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브랜드 모델 배우 유지태, 박은빈과 정관장 레드스파크 선수가 9월 3일(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열린 스케쳐스 코리아 ‘에어로(AERO) 러닝화’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해 배우 박은빈, 유지태, 그리고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위하준, 이상헌이 9월 2일(화)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열린 메종 마르지엘라 한남 플래그십 부티크에서 메종 마르지엘라, Line 2 첫 챕터 전시 '다른 곳, 레마, 열린 몸통' 오픈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가 서로 다른 두 창작자의 협업을 통해 패션과 문화를 잇는 실험적 무대, Line 2 첫 챕터 전시 '다른 곳, 레마, 열린 몸통'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이정재, 이영애, 가수 박재범이 9월 2일(화)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구찌의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보투라 서울’ 이전 오픈 행사에 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보투라 서울’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총 14종의 단품 메뉴를 새롭게 마련했으며,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와 디저트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이 9월 2일(화) 오전,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디즈니+를 통해 9월 10일(수) 3개, 9월 17일(수)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9월 1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특집’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편'은 아름다움의 대명사!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돌아 온 레전드 배우 이영애! 그녀와 함께 할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3일 오전 5시 15분쯤 인천 중구 인천대교 주탑 교각에 9.77톤급 낚시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객 15명 가운데 A씨(58)를 비롯한 4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나머지 11명은 크게 다치지 않아 스스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낚시어선 앞부분 일부가 파손됐으나 운항에는 지장이 없어 연안부두까지 자력으로 이동했다. 해양경찰은 선주와 승객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부상자는 모두 찰과상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다”며 “나머지 승객은 필요에 따라 진료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하대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 창의글로벌대학원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백성현 교학부총장, 전태준 국제화사업단장, 이현주 창의글로벌대학원장, 소속 학과 교원들과 351명의 창의글로벌대학원 석사 신입생이 참석했다. 인하대 창의글로벌대학원은 국제적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6월 설립됐다. 글로벌 시대에 앞서 나가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중언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AI·데이터법학과, 글로벌운동과학과, 글로벌간호학과, 글로벌디지털디자인학과, 글로벌교육학과, 글로벌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등 7개 학과로 구성됐으며 35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창의글로벌대학원은 인하대의 국제화 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문적 성취와 인격적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창의글로벌대학원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강화군이 강화에서 서울역을 바로 잇는 급행 M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시를 통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M버스 신설 공모에 신청했다. 현재는 이 심의 진행 중인 상태다. 강화군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광역버스 노선은 3000번 직행좌석버스 단 하나뿐이다. 게다가 이 노선은 빠른 서울 진입을 원하는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지 못하고 있다. 김포시를 경유해 서울 신촌역까지 약 2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진 중인 M버스는 고속화도로인 김포한강로를 이용해 정시성을 확보하고, 중간 정류장을 최소화해 강화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이내 도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차 정류장은 강화 5곳, 김포 1곳, 서울 6곳 등 12곳으로 기존 3000번(30곳)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M버스가 도입되면 군민의 서울 이동 시간이 50~6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서울역 직결을 통한 KTX 연계 관광 활성화로 지역 관광업과 소상공인 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철 군수는 “M버스는 정주여건 개선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사업이며, 군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는 만
인천 동구의회가 ‘숭인지하차도’라는 현재의 가칭을 ‘배다리 지하차도’로 바꿔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외면한 이름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동구의회는 지난 3일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숭인지하차도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유옥분 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유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숭인지하차도는 1999년 사업 승인 이후 수십 년 논란 끝에 재개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6년 준공 예정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그러나 ‘숭인지하차도’라는 명칭은 배다리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지 못해 주민 자긍심을 훼손한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현 가칭 ‘숭인지하차도’ 사용 중단, ‘배다리 지하차도’로 명칭 변경, 변경 과정에서 주민 공청회 등 의견 수렴 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유 의장은 “명칭 변경은 단순히 이름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인천 정체성을 지켜내는 일”이라며 “인천시와 동구청은 주민 뜻을 존중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78.9%를 기록하며 공약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 1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방향을 점검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17명의 주민으로 구성돼 공약 사업 전반을 평가하고 건의·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해 직접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 중구는 117개 공약 가운데 42건을 완료하고 54건을 정상 추진 중이다. 이로써 공약 추진율은 78.9%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영종국제도시 체육센터 건립, 복지센터 건립, 영종·용유지역 주차장 조성, 청년희망공간 조성·운영, 여성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원도심 환경오염 예방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꼽힌다. 모두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성과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평가단은 전반적인 추진 성과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보완 과제도 제시했다. 원도심 파크골프장 조성, 노인 교통수단 확충, 영종지역 외자 유치 방안 마련 등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정현철 교수가 2025년 9월 1일자로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되었다. 풍부한 실무 경험과 학계의 연구 역량을 고루 갖춘 정 교수의 합류는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미래 혁신 추진에 새로운 동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철 신임 부총장은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미국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 경영학석사(MBA)를, 그리고 캐나다 McGill University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KT 선임연구원, 한양대학교 기획처장, 교학부총장 등 다양한 현장 및 학술 경력을 쌓아왔다. 2006년부터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로 재무관리, 투자론, 기업가치평가 등 주요 과목을 대학 및 대학원 과정에서 강의하며, 이머징마켓의 자본자유화, 국제자본시장의 통합, 국제금융 및 분산투자 등 시대를 선도하는 주제를 연구해왔다. 정 교수는 현업과 학문,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사례 중심의 교육철학으로 학생과 산업 현장 모두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온 바 있다. 또한 국내외 재무·금융 저널에 다수 논문을 발표하며, 금융학회 및 경영사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학계에서도 탁월한 영향력을 인정
정관장이 압도적인 홍삼 함량으로 강렬한 원샷을 제공하는 ‘에브리타임 샷 스트롱’을 선보인다. KGC인삼공사는 기존 ‘에브리타임 샷’ 제품 대비 150%의 홍삼농축액을 함유한 고함량 프리미엄 샷 제품 ‘에브리타임 샷 스트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루 한 병 간편한 섭취로 활력과 에너지를 부스팅하는 ‘에브리타임 샷 스트롱’은 면역과 피로개선에 적합하다. 홍삼 베이스의 강한 활력이 느껴지는 강렬한 빨강색 외관에 깊이감이 느껴지는 짙은 용기 구성으로 프리미엄 가치를 더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바쁘고 지친 일상 속 다양한 TPO에 맞춰 빠르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차별화된 건강제품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지속적인 만족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간편건강 시대를 열며,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 속 건강 필수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출시 이후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춰 건강을 케어할 수 있도록 스틱·필름·앰플 등 다양한 제형을 선보이며 맛과 소재, 기능성을 다변화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에브리타임 샷’의 경우
GS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즉각 사과문을 내고 현장 공정을 중단한 뒤 전사적 안전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3일 오전 9시 45분쯤 서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작업 중 추락했다. 그는 15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현장에 조사관을 보내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해당 현장은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GS건설은 이날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막지 못해 소중한 근로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과를 전하며, 참담하고 부끄러운 심정으로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회사는 “이번 사고를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받아들이고 전 현장의 공정을 즉시 중단,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경찰·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음에도 사
부천FC 사회적협동조합이 제6기 이사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저녁 부천종합운동장 나눔의 방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는 전체 대의원 102명 중 63명이 참석해 의결 정족수를 충족했다. 총회 결과 김수경 이사장은 제5기에 이어 제6기 이사장으로 연임을 확정했다. 새로운 이사진에는 김영태, 김세영, 김현철, 최미선, 성익현, 윤일범 등이 합류했으며, 엄희철 감사도 연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성익현 신임 이사는 구단 메인 스폰서인 ‘부천자생한방병원’ 원장으로 평소 경기장을 자주 찾는 열정적인 팬이기도 하다. 또 다른 신임 윤일범 이사는 ㈜경원이앤씨 대표이사로, 지역사회 발전과 스포츠 지원에 힘써온 인물이다. 연임에 성공한 김수경 이사장은 반려동물 장례업체 ㈜해피엔딩 대표로, 제4기 이사 활동을 통해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었다. 제5기 이사장 재임 기간 동안에는 전지훈련지 선수단 격려 방문, 홈경기 팬 선물 지원, 유소년 선수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김수경 이사장은 “부천FC1995는 언제나 저에게 희망과 도전 정신을 일깨워주는 팀”이라며 “앞으로도 대의원, 조합원, 팬들과 함께 더 건강한 구단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구리시형 돌봄통합,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지난 2일 오후 구리시여성행복센터에서 열렸다. 지역 돌봄 관련 10여 개 단체에서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권봉수 구리시의원이 주최하고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신금석 이사장·이하 느티나무의료사협)과 경기구리지역자활센터(선용진센터장·이하 구리자활센터)가 주관 했다. 토론회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른 구리시 맞춤형 돌봄통합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지역 내 컨센서스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한국사회연대경제연구소 김기태 소장이 맡았으며, 김 소장은 “한국의 압축성장으로 야기된 고령화에 대비하는 보건의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요양원 돌봄 체계와 병행하면서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AIP·Aging In Place)’ 보낼 수 있는 지역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온 마을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실질적 통합돌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마을공동체 참여를 위한 참여소득 조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행정업무 연계 조례 제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