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현재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 그들 역시 태극마크를 꿈꾸며 노력한 시절이 있다. 언젠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전 세계를 상대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일 선수들, 그들의 순수한 꿈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에서 럭비는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종목으로 이른바 ‘비인기 종목’ 중 하나다. 관심이 적지만, 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경기도 내 럭비 명문으로 꼽히는 부천시 북고등학교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꿈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었다. 명문 북고등학교를 이끌고 있는 주장 홍은기와 부주장 강경묵이 그 주인공이다. 럭비는 크게 상대 수비와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공간을 만드는 포워드와 포워드가 만든 공간을 돌파하는 백스로 구분된다. 주장 홍은기의 포지션은 넘버 에이트로 포워드의 가장 뒤에서 수비를 조율한다. 축구에서 중원의 사령관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는 중학교에 진학한 후 럭비를 시작했다고 한다. 홍은기는 “중학교 1학년 때 체격조건이 좋아 럭비부에 스카우트됐다. 처음 시작은 반강제
지난달 31일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가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들의 명단이 확정됐다. 1위 부산시설공단과 2위 삼척시청 등 4팀의 이름이 포함된 명단에 최근 광명시에 정착한 SK슈가글라이더즈도 있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 박성립 감독과 선수단들의 플레이오프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들어봤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이번 시즌 선수단 내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플레이오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에 대해 박성립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어 기쁘다. 새로 구성된 선수단들과 좋은 성과를 냈다는 점에 만족스럽다”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은 만큼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현재 3위를 기록 중인 SK슈가글라이더즈는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지만 2위를 확정지은 삼척시청과 4위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4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할 수 있어 남은 2경기도 중요하다. 이에 대해 SK슈가글라이더즈의 주장 김선화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고 순위 싸움도 크게 달라질 것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토너
월드컵만 보는 축구팬도, 해외 축구만 보는 당신도, 이제 K리그에 입문하는 입문자들도 K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알아두면 1%라도 도움되는 K리그 입문서, 그 첫 페이지를 시작한다. 축구 수도라 불리는 도시가 있다. K리그 내 한 도시에 2개의 팀을 보유한 곳은 서울과 이곳이 유이하다. 정답은 축구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도시, 수원이다. 이런 수원시민들의 마음을 파랗게 물들인 팀이 있다. K리그의 터줏대감이자 수원의 맹주, 수원삼성블루윙즈가 바로 그 팀이다.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첫 걸음 수원삼성블루윙즈는 1994년 창단 선언 이후 1년 간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을 연구해 1995년 12월 창단했다. 이듬해 K리그에 참가한 수원삼성은 챔피언 결정전 종합준우승, 제1회 FA컵대회 준우승을 기록하며 명문팀의 서막을 알렸다. 수원삼성은 창단 후 5년 내 우승이라는 구단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얼마 걸리지 않았다. 1998년 리그에서 12승 6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제8회 아시안위너스컵 준우승을 달성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수원삼성의 위상은 2000년대 절정을 맞았다. 2004년과 2008년 리그 우승을 비롯해 2002년과 2009년 FA
경기도체육회가 선거를 통해 당선된 종목단체장들에게 인준서를 전달했다. 경기도체육회는 1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체육회관 7층 회장실에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종목단체장들에게 인준서 전달식을 가졌다.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2회로 나눠 진행된 이번 인준서 전달식에선 탁구, 복싱, 야구 등 총 6개 종목단체장에 대한 인준서 전달이 이뤄졌다. 오전 10시 30분에는 탁구, 복싱, 국학기공, 줄넘기 등 4개 종목단체장들이 인준서를 받았고, 오후 2시에는 야구, 우슈 등 2개 종목단체장들이 인준서를 받았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인준서 전달과 더불어 종목단체에 대한 지원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인준서를 받은 오명옥 경기도우슈협회장은 “아름답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군 체육회와 학교들과 협의를 통해 스포츠클럽을 만들고, 실업팀을 만들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3월 26일까지 종목단체장 인준서 전달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손흥민이 무득점한 가운데 토트넘이 하위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패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팔머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29일 리버풀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이번 시즌 리그 12골 6도움, 시즌 전체 16골 10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카라바오컵 준결승 브렌트포트 전 득점 이후 5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9승 6무 5패로 승점 33점을 기록, 6위에 랭크됐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4승 9무 8패 승점 21점으로 17위를 유지했다. 브라이튼은 시즌 첫 홈 승리와 무패행진을 4경기로 이어갔다. 경기는 브라이턴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브라이턴은 아홉 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며 토트넘을 몰아붙인 반면 토트넘은 한차례 슈팅만을 기록했다. 전반 17분 브라이턴의 선제골이 나왔다. 파스칼 그로스가 내준 땅볼 패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득점으로 연
SK슈가글라이더즈가 4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부산시설공단과 무승부를 거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31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 26-26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SK는 부산과의 무승부로 11승 3무 5패 승점 25점으로 4위 광주도시공사(8승 4무 6패·승점 20점)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지난 29일 경남개발공사에 승리를 거둬 우승을 확정 지은 부산시설공단은 비주전 선수들을 중심으로 경기에 나선 반면, 2위 삼척시청(12승 3무 3패·승점 27점)을 추격하고 있는 SK슈가글라이더즈는 주전을 앞세워 경기에 임했다. 이번 시즌 SK슈가글라이더즈는 부산시설공단만 만나면 작아졌다. 앞선 2번의 맞대결 모두 패배한 SK슈가글라이더즈는 부산시설공단에 설욕을 다짐하며 경기에 나섰다. 전반 1분 SK슈가글라이더즈는 부산시설공단 센터백 이미경에게 첫 골을 내줬지만, 이내 레프트백 조수연이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라이트윙 김선화와 라이트백 유소정의 연속 득점으로 조금씩 앞섰다. 골키퍼 김수연도 선방을 통해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3-1상황 부산시설공단은 레프트백
KT wiz의 2군 퓨처스 선수단이 전라북도 익산에서 2021 시즌 준비를 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KT wiz는 퓨처스 선수단이 2021 시즌 준비를 위해 2월 1일부터 3월 19일까지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서용빈 감독을 포함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정수성 주루 코치 등 9명의 코치진과 투수 김민 등 4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 시즌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 변경한 김민은 익산스프링캠프에서 시즌 준비에 나선다. 한편 후반기 부상과 부진의 늪에 빠졌던 이대은은 재활조에서 훈련한다. 서용빈 감독이 이끄는 KT wiz 퓨처스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기초체력과 기술 훈련에 중점을 두고 1차 캠프를 진행한다. 이후 타 구단과 대학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프로야구 퓨처스리그는 오는 4월 6일 개막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엘체에 승리했다. 발렌시아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펼쳐진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엘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CF는 이번 승리로 5승 8무 8패 승점 23점을 기록해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한 3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오던 팀의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19위로 강등권에 위치한 엘체(3승 8무 7패·승점 17점)는 발렌시아에 승리한다면 발렌시아와 승점 동률을 만들 수 있어 역습을 통해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첫 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발렌시아의 왼쪽 미드필더 곤살로 게데스가 드리블을 통해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 시도한 왼발 크로스를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한 다니엘 바스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살린 발렌시아는 전반 33분 추가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엘체 수비수 안토니오 바라간이 발렌시아 공격수 마누 바예호와의 헤딩 경합에서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카를로스 솔레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기회를 날렸다. 페널티
한국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 원윤종과 서영우가 9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마지막 월드컵을 마쳤다. 드라이버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가 한 팀인 2인승 국가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월드컵 8차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 1·2차 합계 1분 44초 37을 기록했다. 원윤종, 서영우 팀은 지난주 7주 차 대회에서 1분 40초 11로 9위에 올랐다. 이로써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은 2개 대회 연속 10위 이내 성적을 내는 성과를 거두며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한편,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은 1·2차 합계 1분 45초 88을 기록해 4위, 여자 스켈레톤 김유란은 1·2차 합계 1분 52초 13으로 11위에 랭크됐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
인천 신한은행이 선두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2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대결에서 69-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를 상대로 지난해 12월 30일 맞대결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신한은행은 포스트시즌에 만날 수 있는 KB스타즈를 상대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KB는 연승 행진이 끊기며 18승 6패를 기록, 2위 우리은행(17승 7패)에 한 게임 차로 줄어들었다. 1쿼터 신한은행은 속도를 이용해 KB스타즈를 공략했다. 박지수가 버틴 KB스타즈와 높이 싸움보다는 외곽을 이용한 3점 슛으로 게임을 풀어갔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활약으로 1쿼터를 21-15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도 빠른 속도를 이용한 경기를 유지했다. 2쿼터 중반까지 신한은행은 이경은과 김단비, 유승희가 득점을 올린 반면 KB는 심성영의 득점만이 터지며 점수 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37-25로 시작된 3쿼터 KB는 외곽 공격을 이용해 추격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심성영과 강아정에게 연달아 외곽포를 허용했다. 12점이나 벌어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