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위원장 최용길)는 12일 도 교육청의 새해예산안 가운데 총 173억6천409만5천원을 삭감했다. 계수조정소위는 이날 예결위 회의실에서 도 교육청이 제출한 7조7천313억원 규모의 ‘2008년도 경기도 교육비 세입·세출안’에 대해 이같이 확정, 오는 14일 열리는 도의회 제22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회부했다. 소위는 이날 심의에서 경기글로벌 영재어울림 한마당 등 19개 사업 예산 전액 등 58개 사업 예산이 삭감됐다. 전액 삭감 사업과 예산액은 경기글로벌 영재어울림 한마당이 9천600만원을 비롯, 영재교육연구회 동호회운영(5천만원), 경기교육기본계획 전자책 제작(327만원), 경기교육기본계획 온라인관리시스템 구축(815만원), 경기교육발전계획 평가 및 운영(1억2천960만원), 고객만족도 향상지원(1억4천441만원) 등이다. 또 학교정책연구팀지원(9천142만원), 학교정책컨설팅단 지원(1천176만원), 교육감공약사항관리(4천100만원), 정책기획지원팀 운영(760만원), 교육정책토론회(780만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기교육(1억2천807만원), 명예기자단 연수(5천479만원) 등도 사업이 불가능해졌다. 혁신평가
민주당 이인제 대선후보는 12일 “지난 5년 국정파탄 세력이나 온갖 불법 비리의혹 투성이인 후보에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도 대선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국민의 절대 다수는 국정파탄 세력과 부패·비리세력 사이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단 몇 %가 나오더라도 국민의 심판이 끝난 세력과는 쳐다보지도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85%는 침묵과 방황을 하고 있다”며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선거혁명을 일으켜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후보는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후보 단일화와 관련, “급진적이고 낡은 진보, 국정 파탄 세력인 통합신당과는 어떠한 협력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당은 양당 통합 및 후보단일화 선언을 갈기갈기 찢어버리지 않았느냐. 이미 다 끝난 것이다”며 독자노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신당은 문국현 후보와 단일화 시도를 하다가 결렬되니까 비공식적 물밑접촉을 하고 민주당이 신당에 들어온다느니 이인제가 사퇴할 것이라는 등 언론플레이를 하고 장난을 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언론에서 자꾸 범여권이라는 표현을 하고
도내 희망경제 지역포럼 등 10개 시민단체가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시민단체들은 12일 한나라당 도당에서 이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갖고 “농촌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약속을 믿는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금 우리 경제는 10년간의 무능한 정권 탓에 활기를 잃고 있고, 그 폐해는 농촌일수록 지방일수록 더욱 심각하다”며 “무엇인가 새로운 사고, 새로운 각오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같은 일을 해 낼 수 있는 적임자는 이명박 후보 뿐”이라며 “이 후보야말로 우리의 소망을 이룰수 있는 참일꾼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이 후보는 우리나라 경제를 새롭게 정비하고 국민적인 합의를 이끌어 낼 인물”이라며 “도농 상생과 지역균형발전을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이룰 수 있는 인물이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농어업인 들은 지난 10년간 농가부채로 신음하고 아무리 예산이 있어도 담보가 없이 신청조차 못했다”며 “말 뿐인 허상에 속아 한탄하실지 아니면 약속하면 반드시 해내는 참일꾼을 선택할지는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후보 지지선언 시민단체는 희망경제 지역포럼을 비롯, 정치개혁시민연합, 충효포럼, 지원봉사실
정동영 대선후보 도 선거대책위 11개항 공약 발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보영)가 12일 계수조정소위원회를 본격 가동, 새해예산안에 대한 최종 조정작업을 벌인다. 예결위는 11일 전체 회의를 열고 계수조정소위원장에 자치행정위원회 최용길(한·수원2)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등 7명으로 구성된 소위위원을 확정했다. 계수조정소위 위원에는 최 위원장을 비롯, 도시환경위원회 박천복(한·오산1), 보사여성위원회 신계용(한·성남7), 교육위원회 이수영(한·남양주4), 문화공보위원회 임기석(한·군포1), 기획위원회 임우영(한·파주1), 경제투자위원회 송영주(민주노동당·비례대표)의원 등이다. 소위는 도가 제출한 12조3천535억원과 도 교육청이 제출한 7조7천313억원 등 올해보다 8.7% 증액된 총 20조848억원 규모의 ‘2008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실·국별 및 산하 공공기관 사업에 대한 세부 조정 심사를 벌인다. 최 소위위원장은 “각 상임위가 예비심사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뤄졌다는 보는 만큼 이견이 없는 한 상임위에서 결정한 결과를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며 “계수조정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대해선 증액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 도 선거대책위원회가 11개항의 도 대선 선거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도당 선대위는 이날 심재덕, 우제항, 이호승, 이희규, 김부겸 공동위원장과 김진표 정책위의장, 이기우 선대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 정책공약에서 ‘대한민국의 3만불시대를 견인하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도당은 주요공약으로 ▲남북축 대륙철도 완성 ▲수도권 규제 페러다임 전환 ▲경기남부 실리콘벨리 육성 ▲도립대학 설립 ▲수원비행장 이전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경부고속철도 화성역사 신설 등을 내걸었다. 김진표 정책위의장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4가지 불안 요인을 없애야 한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교육불안 해소, 주택불안 해소, 노후불안 해소 등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수도권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진국형 기업들이 입주하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번 지역 공약은 내년 총선까지 좀 더 구체화하고 예산소요와 재원조달 방안까지 상세히 뒷받침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천가능한 공약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제 해결= 획일적인 수도권 정비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임응순(한·시흥3)의원이 11일 민주평통 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한 2007 년차평가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지난해 ‘악취끝 프로잭트’를 제안해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서 반월, 시화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질 향상에 공로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임 의원은 2002년부터 도의회 남북교류 추진위원회를 발족, 남북화해와 협력실현을 위해 열성적으로 노력함으로서 범 국민적인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기여해 왔다. 또한 남북 협력기금을 조성해 북한에 농기계와 의료장비, 긴급의약품 등을 지원함으로서 평화통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같은 성과와 결실로 인해 도의 남북협력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임 의원은 반월, 시화 지역의 고질적인 대기오염과 악취예방을 위해 2002년부터 현재까지 환경과 관련된 상임위에서 정책개발 등 악취예방에 노력했다. 특히 시설 개·보수 능력이 없는 영세사업장에 일정금액을 도비로 지원하고 부족금액은 환경조성기금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조례를 제정, 악취 다발업체를 집중관리함으로서 악취저감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임 의원은 “안산지역이 악취문제로 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당해왔었
도내 중소기업인·소상공인 1천500명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1일 한나라당 도당 강당에서 남경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 중소기업인·소상공인 1천500인 이명박 지지선언’대회를 열고 이같이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향후 5년간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을 잘못 선택한다면 국가적 손실은 물론 후손에게 큰 빚을 안겨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대한민국의 절체절명의 시대적 요구사항은 경제살리기로 이번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반드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경제전문가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어려운 경제를 회복하고 과도한 수도권 규제를 해소해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경제전문가는 이 후보 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제17대 대통령으로 선택될 지도자는 책임지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경제를 살리고 혈성화
도가 내년에 수원 삼성로 확장 공사에 지방채를 발행, 100억원을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도가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위원장 신보영)에 제출한 수원 삼성로 확장 사업 관련 자료에 따르면 도는 내년에 1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삼성로 건설에 지원키로 하는 등 2010년까지 모두 316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는 것이다. 도는 지난 4월20일 수원시, 삼성전자(주)와 수원시 원천동 삼성사거리(국도42호선)∼태장동(세계로)간 3.12km에 대해 총 사업비 1천120억원을 들여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주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도는 내년에 100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편성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총 사업비의 28%인 316억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도 지원비는 보상비 274억원과 공사비 42억원 등이다. 남은 사업비는 수원시가 317억원(28%), 삼성이 487억원(44%)을 각각 부담한다. 도와 수원시, 삼성은 5월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8월 투·융자 심사완료(중앙), 9월 도시관리계획(변경)을 위한 환경성 검토를 진행했고, 지난달 21일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입안공고 했고, 12월 실시계획 인가를
17대 대통령선거를 9일 앞둔 10일 수원 한나라당 도당에서 한국농촌지도자 도 연합회 60여명이 이명박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조병석기자 cbs@ 한국농촌지도자 도연합회가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농촌지도자 도연합회 회장 및 31개 시·군연합회 회장들은 10일 도당 회의실에서 “사람 중심의 농업투자와 농산물 2차산업 고부가가치의 농업인 수혜를 표방하는 이명박 후보의 농업철학과 공약이 우리 단체의 지향점과 부합한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전국 농촌지도자 연합회 가운데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 것은 도가 처음이다. 박용철 연합회장은 지지선언문에서 “과거 백색혁명과 녹색혁명의 성공으로 식량증산에 성공한 우리나라 농업이 앞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이뤄지게 할 것 이라는 이 후보 공약에 진정과 신뢰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합회장은 “이 후보는 냉철한 분석과 정확한 대응으로 우리 농업과 농업인을 지키고 농정의 혁명을 이끌 수장이다”며 “사람 중심의 강한 한국농업의 대업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남경필 도당 위원장은 축사에서 “이 후보는 연설은 잘 못해도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알고 있고, 약속은 지킬 줄 아는 지도자”라며 “이 후보가 대
“창룡문 사거리가 뻥 뚫린다.” 경기도시공사(사장 권재욱)는 10일 국도 1호선과 43호선이 교차하는 만성교통체증구간인 수원 창룡문 사거리에 2010년 12월까지 지하차도를 개설키로 했다. 도시공사는 광교명품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수원 창룡문 사거리 지하입체화시설 계획을 수립해 최근 문화재청 중앙문화재위원회의 경관분과에서 현상변경심의를 허가 받았다. 창룡문 사거리는 출·퇴근시간대에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국가사적 제3호)과 맞닿아 있는 관계로 교통개선대책을 그간 세우지 못했다. 도시공사는 시공 중 발생하는 진동이나 소음이 최소화되도록 국내외 사례 등을 적극 검토 해 환경친화적인 설계를 반영, 이번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입체화시설 개설 계획은 국도 1호선에 총연장 495m, 왕복 4차로의 지하차도를 경기지방공사가 사업비 261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건설한다. 광교명품신도시 접속지점 입체화 사업은 ▲창룡문 사거리(지하차도·261억원)를 포함 ▲상현IC 교차로(고가차도·사업비 84억원) ▲하동 교차로(트럼펫·162억원) ▲동수원IC개량(평면교차·220억원)등 4곳으로 2010년까지 완공한다. 권 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