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우려했던 중국의 긴축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증시의 동반 강세에 편승해 하루만에 급반등,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 대비 15.95P(0.99%) 오른 1천628.20으로 마감, 종전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17일의 1천615.58을 12.62P 넘어섰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올해들어 지난 2월21일 1천465.41을 기록, 작년 5월1일의 종전 사상 최고치 1천464.70을 갈아 치운 후 이날까지 18번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지난주말 금리인상 등을 포함한 긴축정책 발표가 단기급등한 글로벌 증시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미국 증시가 상승한데 이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또 중국의 긴축정책 발표가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지고 지난 주말 미국, 유럽 등 해외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중국 긴축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내 휘발유 최고가가 ℓ당 1천700원을 돌파하며 14주 연속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21일 오일프라이스워치에 따르면 도내 무연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559원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ℓ당 1천539원)에 비해 20원이 올랐다. 이처럼 휘발유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도내 휘발유 최고가 역시 천정부지로 올라 지난11일 ℓ당 1천719원을 돌파 한 뒤 열흘 째 1천700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도내 휘발유 최저가도 ℓ당 1천459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ℓ당 1천399원)에 비해 60원 가량이 급등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주도입 유종인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66달러선을 넘어선데다 나이지리아 등 주요 산유국의 정정불안, 기름 재고부족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고유가를 지속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휘발유 가격 상승 효과에 영향을 받은 경유 가격도 큰 폭으로 증가, 도내 경유 평균가는 ℓ당 1천23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ℓ당 1천216원)에 비해 16원 올랐고 도내 LPG가격도 ℓ당 799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ℓ당 752원)에 비해 47원 올랐다.
<속보> 중소기업청 주최로 열린 ‘2007년도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전문전시회’가 파행적으로 열렸다는 본지지적과 관련해 중소기업청이 주관을 일임했던 4개 협회에 대해 조사를 거친 뒤 형사 고발을 검토하고 참여 업체들에게는 하반기 전시회에 혜택을 주는 등 해결책을 제시해 문제가 일단락됐다. 21일 중기청 관계자는 “참가 업체들이 행사를 주관했던 협회에 홍보비를 이중으로 내는 등 문제가 발생해 업체 선정을 일임했던 4개 협회의 추가 비용 사용 내역을 검토하고 문제가 발견 될 경우 형사 고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참가 업체들에게는 하반기 중소기업제품 전문전시회 개최 때 추가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해결책에 대해 피해를 주장해온 업체들은 일단 중기청의 제안을 수긍하는 분위기여서 외형상 문제가 매듭지어 졌다. 참가업체들로부터 적게는 4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의 비용을 걷은 뒤 행사 방문객이 지나치게 적은데 불만을 품은 업체들이 사용내역을 요구하며 항의하자 지난 20일 종적을 감췄던 중소기업유통센터, (사)한국원적외선협회, 프랜차이즈경제인협회, (사)한국웹캐스팅협회등 주관사들의 문제에 대해서도중기청 판로지원팀 관계자들이
아웃백 스테이크가 한국 런칭 1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93호 북수원점과 오는 28일 94호 산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아울렛 쇼핑타운 2층에 들어설 아웃백 북수원점은 장안구 주민뿐 아니라 극장(CGV) 및 외식 그리고 쇼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타지역 고객의 유입도 많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20석의 넉넉한 좌석과 지하 2층의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 산본동 인베스텔에 오픈하는 산본점은 4호선 산본역과 연결 된 산본 신도시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아웃백이 오픈하게 될 인베스텔에는 대형 서점이 입점해 있고 인근에 이마트가 위치해 쇼핑 후 외식과 여가를 즐기기 편리한 장점을 지녔다. 특히 각종 모임 및 돌잔치, 100일잔치 등이 가능한 룸을 마련해 가족행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북수원점은 오픈 당일 수익금을 장애인 학교인 수원 서광학교에 산본점은 산본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서안성영업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 가장을 방문해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안성영업소 직원들은 지난 16일 영암고등학교를 방문, 소년가장인 정동운 학생(영암고.1학년)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종 봉사활동의 선행을 이어온 서안성영업소는 최근 직원들 모두가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자’는 뜻을 모으면서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월급을 모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정동운 학생은 앞으로 졸업할 때까지 3년 동안 매달 장학금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박성호 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작은 정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영철(39)씨는 최근 길어진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재테크 수단으로 연금보험상품을 선택했다. 눈감는 날까지 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어 노후에도 원할한 소비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안정된 수익을 보장 받게 된 것. 연금보험상품에 가입하면서 소득공제와 비과세혜택 등의 세제혜택까지 받게 돼 재테크 수단으로도 충분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연금보험과 연금저축에 대한 구분이 어려워 연금관련상품을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실버 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연금보험과 연금저축에 대한 차이를 짚어봤다. 목돈마련 바라면 일반연금보험 소득공제 원하면 연금저축보험 수령방법 · 年 납입액 등 따져야 ◇ 연금보험과 연금저축은 공제여부 차이 = 연금보험과 연금저축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배당형태의 차이다. 일반적으로 일반연금보험의 공시이율이 연금저축보다 약 0.1% 높다. 그러나 연금저축(세제적격형)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 장·단점이 다르다. 동일한 사업비와 이율을 가정했을 때 적립되는 금액은 연금저축보험이 더 높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80% 지원 해준다”참여 유도뒤 나몰라라 “받은 돈 3억 사용처 대라”항의 소동 파행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청 주최로 열린 ‘2007년도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전문전시회’가 파행으로 점철됐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4개 협회들은 홍보비와 부대 사용금 명목으로 업체들로부터 40만~100만원을 별도로 챙긴 뒤 업체들이 사용내역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자 종적을 감췄다.▶관련기사 13면 20일 중소기업청과 전시회 참여업체들에 따르면 중기청은 중소기업들의 정보교류와 판매확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고양 킨텍스 종합전시관에서 ‘2007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전문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문전시회는 조합·협회 등에서 개최하던 개별전시회 방식을 통합,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기청이 공동개최하는 방식(연2회, 상·하반기)으로 개편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중기청은 이번 행사 비용으로 부스 1개당 200만원의 참가비를 책정했으며, 이 중 80%인 160만원을 정부가 지원하고 업체는 자부담 4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이 행사에
반도체, 승용차 품목 수출이 감소되면서 경기지역 수출이 울산에 수출 1위 자리를 또다시 내주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과 선진국의 첨단 기계장비 수입 확대로 도내 무역수지가 4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0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4월 경기도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수출실적은 중국·미국 등의 수출 증가세 둔화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6% 증가한 52억3천7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입실적은 설비투자 회복에 따른 원자재 수입확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1.5%가 증가한 6억4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4월 수출실적(4.6%)은 전국평균증가율 17.1%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반면 수입증가율은 전국평균 19.8%를 웃도는 21.5%를 기록했다. 특히 도내 무역수지는 중국 등 개도국으로부터 원자재 수입급증에 따라 흑자폭이 급감, 4월 무역수지가 8억1천2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올해 들어 누적적자만 23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4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분야별 수출동향은 정보통신기기, 철강 및 금속제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4%, 23.3%늘어 두자리수 이상 상승했지만 반도체(-14.1%), 승용자동차(-6.1%)등의 주
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신기술 개발을 위해 블루오션 창출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기술혁신개발사업 심의조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상반기 42개의 선도형 기술혁신 전략과제개발에 57억원이 지원되며 선정된 업체는 2년간 4억원 한도내에서 총 연구개발비의 75%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되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들이 중소기업들의 융합·원천기술개발,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의 최소화 등에 사용될 뿐아니라 첨단장비를 운용할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 정부가 보유한 우수 기술력이 중소기업에 이전될 전망이다. 또 대기업에서나 사용 가능했던 초정밀제어기술, 생명공학기술, 지능 기계장비 등이 중소기업의 블루오션 과제 창출에 사용되며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취약점인 디자인 분야 개선을 위해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제품설계와 성능개선도 이뤄진다. 이밖에도 정부 첨단장비의 산업체 활용이 높아지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의 고급·원천기술 확대도 가능해진다. 하반기에는 선도형 기술혁신 R&D에 약 87억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안전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세잎 큐(safe Q)시스템을 서비스 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잎 큐(safe Q)시스템이란 첨단 장비를 이용해 유해농산물을 조사·분석 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세계 최초로 인터넷 기반의 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분석실단위로 연결되던 분석실 내부정보관리 방식을 전국의 모든 분석실을 연결하는 인터넷 정보관리 방식으로 개선했으며 시료수거 및 유해물질 분석, 결과통보 등 일련의 분석과정을 전국 114개 분석센터가 연결해 어디서나 작업의 분석과정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또 국내 최초로 무방문 인터넷 검정서비스를 채택해 고객이 인터넷으로 검사를 신청하고 택배를 통해 검사 받을 농산물을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이 직접 먼 거리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이밖에도 전국 도매시장·유통업체와 부적합 정보를 공유해 도매시장과 유통업체를 포함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적합정보를 공유해 부적합 농산물을 철저히 차단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세잎 큐 시스템 구축으로 농산물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믿음을 한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