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는 아침밥을 거른채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원YWCA와 함께 수원명인중학교(정자동 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얘들아 밥먹자’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주먹밥과 우유를 나눠 주며 아침식사의 중요함을 일깨웠다. 보건복지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3세~19세 청소년기 학생들의 경우 전체의 36.9%가 아침밥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장기 청소년들이 아침밥을 거르게 되면 두뇌회전에 필요한 포도당 부족으로 오전 내내 집중력과 사고력이 저하되고 심리적인 불안감, 우울, 행동과다 증상이 나타난다. 또 중식 및 석식의 과식으로 비만과 영양 불균형이 초래되고 가족간 아침대화 단절 등 폐해가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은 “차세대를 이끌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로 서구화된 식습관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수원YWCA와 경기농협은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도 이날 광명중학교 학생 2천여명에게 주먹밥과 음료수를 나눠주는 ‘얘들아 밥먹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대학교 4학년인 전용혁(25)군은 최근 들어 고민이 많아졌다. 긴긴 여름 방학이 다가오고 있지만 마냥 좋아할 수가 없어서다. 단순 아르바이트를 하며 보내기엔 졸업반이라는 무게가 감당하기 어렵고 막상 머리속에 떠오르는 좋은 아이디어는 없어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이다. 이처럼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 대부분이 방학 기간 동안 무얼하고 보낼지가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방학 동안 단순히 용돈을 벌기보다는 다양한 사회 경험을 겪어 보는 것이 취업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를 미리 접해보고 적성을 따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업들이 준비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력서를 작성할 때 경험을 인정받을 수 있다. 대학생들을 위한 공모전에 당선되면 큰 상금도 받을 수 있고 해당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다. 방학을 맞아 기업들이 준비한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모전을 소개한다. 대학생 인턴십·공모전 ‘풍성’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SK텔레콤은 마케팅과 기술 파트의 각 분야별로 2007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3일까지 지원
도내 휘발유 평균가는 지난주 평균가를 또다시 상회하며 15주 연속 고공 행진을 이어갔지만 경유와 LPG는 보합세로 접어들었다. 27일 오일프라이스워치에 따르면 도내 휘발유 평균가는 ℓ당 1천561원으로 지난주(ℓ당 1천559원)보다 ℓ당 2원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2주동안 1천700원을 유지했던 도내 휘발유 최고가는 이번주 들어 1천700원선이 무너지며 지난주(ℓ당 1천703원)보다 ℓ당 4원 하락한 1천699원을 기록했고 도내 휘발유 최저가는 지난주와 같은 ℓ당 1천459원을 기록했다. 반면 14주째 상승세를 이어왔던 도내 경유 평균가와 LPG 평균가는 각각 지난주와 같은 ℓ당 1천254원, ℓ당 780원을 기록하며 보합세로 돌아섰다. 도내 등유 평균가도 지난주와 같은 ℓ당 935원을 기록했으며 최고가 역시 지난주와 같은 ℓ당 1천107원을 기록했지만 최저가는 지난주(ℓ당 808원)보다 ℓ당 8원 하락한 8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한데다 도내 휘발유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불만들이 운전자들로부터 속출하면서 도내 일부 주유소가 가격을 낮췄기 때문이다. 또 유류 가격이 지나치게 급상승 곡선을
지난 23일 농촌진흥청 직원40여명은 평택시 안중읍 삼정리에 위치한 과수농가를 찾아가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일 금융자산 총규모가 100조원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관내 대의원 조합장과 시·군지부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윤종일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농업·농촌을 사랑하고 농협을 애용해주신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촌환경 선진화와 농업인 지원확대를 위한 사업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1961년 8월 15일 종합농협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이듬해인 1962년도에 20억원(예수금 5억원, 대출금 15억원)의 사업물량을 달성했으며, 1993년에 10조원, 2002년도에 50조원을 달성한 이 후 5년만인 2007년 5월 100조원을 달성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벤처기업협회 등 유관기관 및 UCC포털 KT올팟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제1회 중소기업 사랑 UCC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리 회사만의 가치’, ‘기발한 창업 아이템’ 등 세부 주제에 따라 네티즌이 직접 제작ㆍ출품한 UCC 작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네티즌은 동영상이나 이미지 형태의 UCC를 KT올팟 홈페이지(www.allpot.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애경 53번째 생일을 맞아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애경백화점 창립행사는 식상한 상품 세일전의 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고객들의 눈길을 잡을 수 있는 ‘살사·밸리댄스페스티발’, ‘레인보우 경품 대축제’, ‘빨리오삼(53) 퍼레이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고객과 백화점이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 생일 맞이 사은행사·이벤트 ‘봇물’ =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행사 기간 중 1층 정문에서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애경상품권 1만원, 박스형선풍기, 아이스박스, 법랑냄비2종, 40만원 이상구매고객에게는 애경상품권 2만원, 행남찬기세트(5p), 대나무 패드, 쉐프라인 후라이팬을 증정한다. 60만원 이상구매고객에게는 애경상품권 3만원, 전기그릴, 커피메이커, 핸디형 청소기, 100만원 이상구매고객에게는 애경상품권 5만원, 등산 용품 세트, 컨백션 오븐, 테팔 스팀 다리미 중 한가지를 고객의 선택에 따라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또 최근 비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이를 활용해
타워크레인노조가 총파업을 전격 결정, 대규모 건설 파동을 예고하고 있다. 노조측은 자신들이 요구해온 연장근무 폐지 등에 대해 사용자측인 크레인 임대업체들이 ‘불가’ 입장을 밝히자 ‘파업’ 카드를 빼들었다. 양측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도내 곳곳에서 진행 중인 건설공사의 ‘올 스톱’ 상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과 타워크레인 노조 경기지부는 “오는 25일 과천종합청사에서 타워크레인기사 1천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타워크레인 조종사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내 타워크레인 기사 500여명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파업은 지난 3월부터 210여개 타워크레인 임대업체를 상대로 한 단체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노조측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68%가 찬성해 총파업을 결정했다. 타워크레인노조는 출정식에서 ▲ 임금하락없는 노동시간 단축 ▲ 유일교섭단체 인정 ▲ 고용불안해결 ▲ 노동복지해결(휴게실·조정실환경개선·공휴일보장) ▲ 퇴직위로금 지급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타
삼성전자는 미국 IBM과 전략적 제휴를 하고 300㎜(12인치) 웨이퍼용 32나노(㎚) 로직기술 공동개발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32나노 로직기술 공동 개발은 삼성전자와 IBM 외에도 미국 프리스케일, 독일 인피니언, 싱가포르 차터드 등 5개 사가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65, 45나노 로직 기술 공동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 32나노 기술 협력을 추진키로 결정했으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메모리 기술에 이어 시스템LSI 기술에서도 첨단 나노 반도체 시대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까지 차세대 32나노 로직기술 공동 개발을 완료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동 개발로 확보되는 로직기술을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디지털TV SOC(System on Chip) 등 삼성전자의 핵심 SOC 제품군과 주문형 반도체(ASIC)에 적용할 계획이며 전략 거래선들에게도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로직기술에 대한 안정적이고 유연한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양사간 기술 협력은 개발 비용을 분담하고 개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상호 윈-윈 전략
코스피지수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4.68p(0.90%) 오른 1천642.88로 거래를 마치며 올해 들어서만 사상 최고치를 무려 22번이나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종가기준으로 작년 5월 11일 수립된 종전 사상 최고치인 1천464.70을 지난 2월 22일 1천465.41로 9개월여만에 갈아치운 후 사상 최고치를 무려 22번이나 경신한 것이다. 코스피지수는 2월 사상 최고치 경신후 2주가량 조정을 받은 후 다시 반등하기 시작해 4월 4일 이후에는 15거래일을 제외하고 19거래일간 사상 최고 기록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 결과 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몸값’인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807조5천180억원, 코스닥시장 89조5천530억원 등 총 897조710억원으로 9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같이 국내 증시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미국과 중국 등 해외증시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급등하고 있는데 편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증시가 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유동성과 중국경제의 고성장, 미국경제의 점진적인 회복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급등했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살지 못하면 국가 경제도 살 수 없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 회장에 취임한 최동진 회장의 신념이다. 도내 100여개 지회 이사장들이 최회장의 회장 선출을 한치에 주저함도 없이 진행한 것도 최회장의 굳건한 신념 때문이였다. 최회장은 “아무리 자본금이 튼튼한 중소기업이라도 기업 의식이 구태의연하다면 오래 갈 수 없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회장은 또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보호 정책에 지나치게 의존해 안주하려는 성향이 강하지만 이를 과감히 탈피하고 경영환경변화를 모색해 자체적인 경쟁력 개발과 강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난 2001년 웹앨범 개발에 성공한 최회장은 웹앨범을 자신의 사업에 최초로 접목했을 만큼 혁신적인 경영 철학으로 중소기업인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쌓고 있다. 최회장은 이런 경영 철학과 현장 일선에서 경험했던 노하우를 살려 중소기업중앙회 지역 회장의 기틀을 다지고 경기지회의 대표 얼굴로 대외적인 다양한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중소기업중앙회가 기업인들간 교류의 장이 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모색 중”이라며 “‘경기도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