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아마추어 초청팀 한국전력이 내년 시즌부터 프로팀으로 리그에 참여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1일 송파구 방이동 연맹 회의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한국전력의 ‘제5구단’ 가입을 승인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대한항공 등 남자 프로구단들은 한국전력이 요구한 신인 1라운드 1순위와 2라운드 3명 지명권 요구 조건을 수용했다. 이에 따라 1945년 창단된 한국전력은 준회원 가입금 4억원을 내면 2008-2009시즌부터 정식 프로팀 자격으로 리그에 참여하고 신인 드래프트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배구연맹 관계자는 “4개 구단보다 5개 구단으로 프로리그를 운영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한전의 조건을 모두 수용하고 새로운 회원으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전은 올 시즌 선수 11명으로 운영하며 상무에만 2승을 거뒀을 뿐 프로팀에는 전패를 기록, 2승16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내년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언 국가대표 문성민(경기대)을 영입하고 약한 포지션인 세터를 보강하면 다른 프로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도훈(구리 토평고)과 박미란(평택시청)이 2008년 볼링 청소년대표 도대표 선발전 남녀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도훈은 30일 수원 시드니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남자부 경기에서 18게임 합계 3천733점, 평균 207.4점을 기록, 원준성(가평 조종고·합계 3천589점·평균 199.4점)과 정현우(부천대·합계 3천534점·평균 196.3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박미란도 여자부 경기에서 합계 3천723점, 평균 206.8점으로 박진아(경기일반·3천629점·평균 201.6점)와 이나현(일산동고·합계 3천641점·평균 202.3점)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선발전에서 도대표로 뽑힌 남자 15명과 여자 5명의 선수는 지난해 12월 도지사기대회에서 미리 선발된 남녀 각 3명의 선수와 함께 2월 광주에서 열리는 청소년대표 선발전에 출전, 태극마크 획득에 도전한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8·삼성전자)가 이번 주말 일본에서 새해 첫 레이스를 펼친다. 이봉주는 3일 오전 10시35분 일본 시코구 가가와현 마루가메에서 열리는 ‘2008 가가와마루가메 하프마라톤’(21.0975㎞)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케냐 등 아프리카 건각들도 출전하는데 이봉주는 기록경신보다는 겨울 훈련 성과를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하프마라톤 한국기록(1시간1분04초)를 갖고 있는 이봉주는 이번 대회에서 1시간3분대를 목표로 스피드와 지구력을 조율, 오는 3월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한다. 경남 고성에서 훈련해온 이봉주는 이 대회 출전을 위해 1일 일본으로 출국하며, 대회가 끝난 후에는 이본 아마미오시마에서 2월 말까지 마무리 동계훈련을 할 계획이다.
“올해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과거 국내 최강이었던 경기도 검도의 명예를 되찾겠습니다.” 경기도검도회 김재일 회장은 그동안 검도수련원 건립에 주력하느라 성적이 저조했으나 올해는 각종 전국단위대회를 휩쓸어 다시 한번 도 검도를 국내 최정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도 검도는 2000년까지만 해도 국내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오다 이후 성적이 부진했었다”며 “그러나 지난해 도내 검도인이 결속해 정상 문턱까지 진입한 만큼 올해가 ‘검도왕조’의 자리를 탈환하느냐, 못하느냐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인 검도장을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대화시키겠다. 또 관계기관 및 도체육회와 긴밀히 협조해 각종 고급 실기 이론의 최고 과정 개설 및 수련을 실시하고, 검도연감 및 학론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방안은. ▲각급 학교 및 단체가 조기에 강화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우수 선수를 조기 선별, 양성하겠다. 특히 각종 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 출신 및 도대표, 그에 필적하는 고단자들이 참여하는 합동강화훈련을 실시, 선수들의 기량을
한국 남녀 핸드볼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 본선 동반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30일 오후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재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득점과 골키퍼 강일구의 빛나는 선방을 앞세워 일본을 28-25, 3점 차로 이겼다. 이번 재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은 지난해 9월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에서 열린 기존 예선에서 중동심판의 노골적 편파판정의 덫에 걸려 놓쳤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되찾아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전날 여자대표팀에 이어 남자대표팀까지 일본을 꺾으며 한국 핸드볼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이틀 연속 연출했다. 경기 시작 40초 만에 백원철의 선제득점이 터진 한국은 전반 4분 동점골을 허용하고, 1분 후 역전골까지 내줬다. 이재우가 곧바로 일본 수비벽을 돌파한 뒤 점프슛을 꽂아 넣어 균형을 맞춘 한국은 전반 17분까지 일본과 세 차례 동점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다. 팽팽하던 균형이 한국 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건 전반 18분. 한국은 정수영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7-6으로 앞서 나간 데 이어 윤경민의 가로채기를 백원철이 이어받아 속공으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 획득을 위해 첫 출항에 나선 축구 국가대표팀이 지지부진한 경기 운영 끝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친선경기에서 후반 10분 피에로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칠레에게 0-1로 무릎을 꿇었다. 3-5-2 전술로 나선 한국은 정조국과 염기훈을 투톱으로, 김남일과 이관우를 공격형 미드필로 각각 배치해 중원 장악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은 중원에서의 짧은 패스가 번번히 칠레 수비에 막혀 전반 내내 슈팅이 2개에 그치는 등 공격기회를 잡지 못했고, 오히려 칠레의 빠른 좌·우 돌파에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위기를 맞았다. 한국은 전반 20분 골키퍼 김병지의 패스 미스로 위험을 자초했으나 수비수가 몸으로 막아냈고, 전반 32분과 37분 피에로가 잇따라 날린 슛은 김병지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한국은 전반 종료 4분여를 남겨 놓고 염기훈이 아크 왼쪽에서 상대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이관우가 골문을 향해 날카롭게 감아 찼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들어 3-4-3으로 전술 변화를 꾀한 한국은 초반 염기훈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슛과
프로축구 수원삼성이 수원 매탄고와 축구팀 창단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수원삼성은 30일 “수원 매탄고와 축구팀 창단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 유소년클럽 시스템 운영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매탄고 축구팀은 수원블루윙즈축구단의 18세 이하 육성반 선수들로 구성되며 선수들은 학업과 축구를 병행하는 한국형 클럽시스템을 통해 육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수원은 일본 J-리그 및 유럽 명문구단의 유소년클럽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 모범적인 유소년클럽 운영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마련했고, 지난해 7월10일 매탄고 축구부 창단을 확정지었다. 또 이번 매탄고 축구팀 창단을 통해 수원지역의 축구 활성화는 물론 안정적으로 선수를 수급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했다.
수원 현대건설 그린폭스가 한국도로공사를 꺾어 시즌 2승째를 올리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건설은 30일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4라운드에서 외국인 선수 티파디 도드(22점)와 한유미(18점)가 40점을 합작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를 3-1(31-29, 21-25, 25-19, 25-23)로 제압했다. 이로써 2승째를 올린 현대건설은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고, 올 시즌 도로공사와의 4차례 대결 끝에 첫 승을 낚았다. 현대건설은 듀스 접전 끝에 첫 세트를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상대 주포 한송이에게 잇따라 점수를 내주며 9-15로 끌려가던 현대건설은 한유미의 2점 후위공격이 성공해 19-21로 점수를 좁힌 뒤 21-24에서 티파니의 2점 백어택과 상대 공격 범실을 엮어 극적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이어 한점씩을 주고 받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29-29에서 티파니의 오픈 강타에 이은 서브 득점으로 내리 2점을 뽑아 접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2세트 19-19 동점 상황에서 잇따라 2개의 공격 범실을 범하는 등 연속 4실점하며 세트를 내줬다. 아쉽게 2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3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가 천안 국민은행 세이버스를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금호생명은 30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V카드 2007-2008 프로배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4쿼터에서만 11점을 몰아 넣은 정미란(19점)과 위기때마다 3점포를 꽂아 넣은 이언주(12점·3점슛 4개)의 활약에 힘입어 김수연(14점)이 버틴 국민은행에게 63-57(19-14, 11-17, 14-10, 19-16)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5연승을 질주한 금호생명은 16승11패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3위를 확정하게 됐다. 30-31로 근소하게 뒤진 채 3쿼터를 맞이한 금호생명은 이언주의 3점슛을 시작으로 신정자와 강지숙이 미들슛을 성공시켜 37-31로 역전시키며 주도권을 빼앗아 왔다. 쿼터 중반 김수연의 중거리슛을 앞세운 국민은행이 37-35로 추격하자 금호생명은 강지숙과 정미란이 2점슛과 자유투로 응수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터진 이언주의 3점포로 점수차를 벌린 금호생명은 정미란의 2점슛에 이어 이언주가 또 다시 3점포를 림에 꽂아 넣어 54-45 9점차로 달아났다. 상승세를 탄 금호생명은 이후 미들슛과 자유투로 연속 5득점을 올린 정미란의 활
인천 대한항공이 막강 화력을 앞세워 상무를 완파하고 고공 비행을 지속했다. 대한항공은 29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4라운드 서울 중립경기에서 ‘삼바 특급’ 보비(22점)와 주전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상무를 3-0(25-21, 25-21, 25-19)으로 꺾었다. 이로써 7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은 14승3패로 선두 삼성화재와 동률을 이뤘으나 점수 득실에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초반부터 ‘주포’ 보비의 맹활약을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은 대한항공은 좌·우 쌍포 장광균과 신영수의 스파이크가 불을 뿜은데 이어 이영택과 김형우가 중앙에서 블로킹으로 득점에 가세해 손쉽게 상무를 제압했다. 첫 세트 초반 박빙의 승부를 펼치던 대한항공은 7-6에서 신영수의 블로킹 득점을 시작으로 내리 5점을 따내며 12-6으로 달아났고, 세트 중반 장광균이 블로킹과 시간차 공격으로 득점에 가세해 19-11로 점수차를 벌렸다. 세트 막판 문성준과 김도형을 앞세운 상무에 23-20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24-21에서 보비가 스파이크를 내리 꽂아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 들어서도 상대 범실과 이영택의 블로킹 득점으로 8-5로 앞서 나간 대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