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스쿼시 남·녀 주니어 대표팀이 2009년 제14회 아시아 주니어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국제대회 출전사상 처음으로 남·녀 동반 준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명장 구륜회 감독(인천시스쿼시연맹)과 강호석 코치(경기도스쿼시연맹)가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9일부터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 예선에서 남·녀팀 모두 각각 3승1패를 거두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22일 전해왔다. 박종명(의왕 고천중)-진승우-최원석(이상 인천 대건고)-한승철(서울 대진고)으로 구성된 남자팀은 예선 A조에 편성돼 1, 2차전에서 중국과 카타르를 3-0으로 연파한데 뒤 3차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강호’ 이란을 3-0으로 제압, 조 2위를 확보했다. 남자팀은 이어 조 1위 자리를 놓고 아시아 최강 말레이시아와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기대주’ 송선미(안양 백영고)를 필두로 양연수(일산 대진고)-이지현(인천 연수여고)-최유라(안양 평촌중)가 팀을 꾸린 여자팀도 1, 2차전에서 이란과 복병 싱가포르를 각각 3-0, 2-1로 꺾은데 이어 3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0-3으로 패했으나 4차전에서 중국을 3-0으로 가볍
장지연(포천 이동중)이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바이애슬론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장지연은 22일 강원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6㎞ 계주경기에서 정유림, 황유선과 조를 이뤄 1시간17분56초9를 기록, 전북 안성중(1시간22분28초9)과 전북 무주중(1시간23분30초)를 여유 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 앞서 열린 여중부 6㎞ 스프린트(22분54초)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또 남일반 7.5㎞ 계주경기에서는 신병국, 손해곤, 천강훈이 조를 이룬 경기도체육회가 1시간02분48초8을 기록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유영재-이광로-서동민(포천 일동고) 조는 남고부 7.5㎞ 계주경기에서 1시간08분49초8로 설천고(전북·1시간04분9)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6㎞ 계주경기에 나선 최영근-이정찬-김상래(포천 일동중) 조도 1시간29초5를 기록하며 설천중(전북·57분35초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전북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왼쪽 날개 장학영이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성남의 전력손실이 우려된다. 22일 성남구단에 따르면 장학영은 지난 20일 오후 광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상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에 부상을 입어 최소한 2개월 동안 재활훈련을 해야 한다. 21일 서울로 올라와 정밀 검사를 받은 장학영은 빨라야 3월 말에나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시즌 초반 성남의 왼쪽 날개 공백으로 인한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남슬기(평택여중)가 제36회 전국학생스키대회 여자 고등부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에서 우승했다. 남슬기는 22일 강원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14분47초7로 주혜리(15분16초)와 이하나(15분18초·이상 수원 권선고)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대부 프리스타일 경기에 나선 최슬비와 경인화(이상 경기대)는 각각 17분17초9와 17분57초9를 기록하며 배지영(강릉대·14분51초9)에 이어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24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지만 스포츠는 쉬지 않고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민속명절의 단골스포츠 씨름은 26일과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설날장사대회 한마당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종합격투기로 갔다가 모래판에 다시 돌아온 천하장사 이태현(구미시체육회)과 ‘들소’ 김경수(시흥시체육회)의 복귀전이 펼쳐 씨름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 될 전망이다. 프로농구는 연휴기간 하루도 쉬지않고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프로배구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화끈한 라이벌전을 마련해 놓았다. ◇씨름 = 1990년대 말 씨름판을 호령했던 천하장사 이태현과 들소 김경수가 25일 90.1㎏ 이상이 출전하는 백호·청룡통합장사 예선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본선에는 청룡급 최강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새로운 천하장사 윤정수(수원시청)가 버티고 있어 이태현과 김경수가 옛 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26일에는 90㎏이하 백마·거상통합장사전에서 8강 시드를 받은 이주용과 형제 장사 이용호, 승호를 앞세운 최강팀 수원시청에서 우승자 배출을 노린다. ◇ 프로농구 = 24일부터 나흘간 모두 10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가장 시선을 끄는 경기는 선두 원주 동부와
이유병(50) 경기도의원이 대한당구연맹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21일 수원 경기중소기업진흥센터 회의실에서 14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유병 현 회장을 4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007년 3월 회장으로 취임했던 이 회장은 2012년까지 당구연맹을 이끌게 됐다.
‘기대주’ 이광로(포천 일동고)가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바이애슬론대회 남자고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이광로는 21일 강원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20㎞ 개인경기에서 1시간01분46초4로 제갈향인(전북 설천고·1시간02분12초3)과 팀 동료 서봉민(1시간04분53초)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전날 열린 10㎞ 스프린트(31분14초3)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중부 7.5㎞ 스프린트(22분54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장지연(포천 이동중)은 이날 12.5㎞ 개인경기에서 47분31초8을 기록, 조유란(강원 대화중·47분31초)에게 8초차로 아쉽게 금메달을 내주며 2위에 머물렀고, 장광민(경기도체육회)은 남일반 20㎞ 개인경기에서 1시간11분23초1로 이정식(59분30초1)과 박윤배(이상 평창군청·59분52초2)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성모(61) 현 해피수원 선수촌장이 재단법인 수원FC 초대 사무국장으로 취임했다. 수원FC는 21일 “초대 사무국장에 김성모 현 해피수원 선수촌장이 임명돼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수원 태생으로 수원중과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수원시축구협회 창립맴버로 부회장을 역입하는 등 지역 축구 및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 사무국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원FC를 지역 엘리트 지원 및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병 요스레이더 칼라가 맹활약한 인천 대한항공이 광주 신협상무를 가볍게 꺾고 4라운드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신협상무를 3-1(25-18, 25-14, 24-26, 25-23)로 눌렀다. 이로써 올 시즌 10승(6패) 고지를 점한 대한항공(3위)은 4위 구미 LIG손해보험(8승7패)와의 격차를 1.5게임차로 늘리며 3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강력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상대의 수비벽을 허문 용병 칼라는 홀로 26점을 쓸어 담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학민(18점)과 진상헌(10점)도 좌·우 스파이크와 중앙 속공으로 득점에 가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 초반 1점씩을 주고 받는 팽팽한 접전을 펼친 대한항공은 8-6에서 칼라의 연속 득점과 상대 실책을 묶어 11-8로 달아난 뒤 진상헌의 속공과 김학민의 오픈공격, 장광균의 시간차 공격 등으로 20-13을 만들며 손쉽게 세트를 마무리했다. 경기 흐름을 주도한 대한항공은 2세트에서만 7점을 올린 칼라를 비롯해 김학민과 장광균의 스파이크가 불을 뿜어 2세트 초반부터
부천 신세계가 구리 금호생명을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신세계는 2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금호생명을 60-5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기록한 신세계는 14승16패로 3위 용인 삼성생명(18승12패)을 4게임차로 추격했다. 신세계는 공격의 핵 김정은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22점을 올려 공격을 주도했고, 박세미도 14점을 쏘아 올리며 뒤를 받쳤다. 반면 금호생명은 신정자가 18득점에 리바운드 12개를 걷어 올리며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초반 분위기는 금호생명의 몫이었다. 금호생명은 강지숙과 신정자의 골밑 돌파를 앞세워 1쿼터 초반 12-9로 앞서 나갔고, 신세계가 양지희와 김정은의 활약에 힘입어 17-19로 경기를 뒤집자 이언주가 3점포와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22-19로 재역전 시켰다. 반격에 나선 신세계는 2쿼터 2분38초만에 김정은의 3점슛 2개로 28-24로 역전 시킨 뒤 박세미와 배혜윤의 2점슛으로 쿼터 3분여를 남겨 놓고 35-28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신세계는 막판 36-32에서 상대 강지숙과 신정자에게 연속 6점을 헌납, 36-38로 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