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안양시지부는 14일 대보름맞이 고객사은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대보름날 먹는 땅콩과 밤, 호두를 안양 범계역 주변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은행 객장에도 배치해 창구를 찾는 고객들에게도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는 농협이 카드 고객정보 유출 등으로 고객으로부터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그동안 농협을 사랑해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보답으로 이뤄졌다. 예부터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기도 하지만,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해 동안 이뤄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점쳐보는 달이기도 하다. 임승택 지부장은 “민족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객으로부터 다시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이 되고자 하는 생각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동안경찰서는 백화점 등에 일하며 물품보관 창고 및 진열대에 보관중인 구두·시계·의류 등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구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안양 평촌 소재 백화점 두 곳과 성남 분당 소재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사원으로 일하며 80여회에 걸쳐 구두와 의류 등 총 3천39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구씨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영업이 끝난 뒤 백화점 물품보관 창고나 진열중인 판매용 제품을 들고 나가거나 고객배송용 택배를 이용해 자신의 주거지로 배송하는 방법으로 물품을 훔친것으로 드러났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지난해 전통 공연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판사판 콘서트가 오는 2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시즌 첫 무대를 연다. 총 6회의 시리즈 중 첫 순서인 이번 공연은 ‘소리’를 주제로 동·서양 음악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전통 공연의 활성화 및 지역 예술인들의 발판무대 마련을 위해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기획한 전통예술 시리즈 공연물이다. 공연은 총 6회 구성으로 전통 악기 뿐 아니라 소리, 춤, 연희 등 전통예술의 전 장르를 망라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이판사판 콘서트는 꾸준한 관객몰이로 전통예술 공연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 이판사판 콘서트는 무대에 설 기회가 적은 지역예술인의 공연기회 마련을 위해 이들의 참여 비중을 전년보다 대폭 확대하고, 공모를 통해 공연에 참여할 지역예술가를 선정한 후 공연 구성 단계부터 참여하도록 했다. 오는 20일 열리는 첫 공연 ‘기(氣). 운(韻). 생(生). 동(動). 소리판’은 판소리, 민요, 국악 관현악 등 ‘소리’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무대에는 국립창극단 단원을 역임하고 판소리 대가 안숙선, 조소녀를 사사
이필운 전 안양시장(59·새누리당 안양동안갑 위원장)은 12일 오후 3시 안양 라프로메사 웨딩홀에서 ‘이필운의 안양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위원장은 저서 ‘이필운의 안양이야기’에서 멱 감고 고기 잡던 안양천 쌍개울 등 고향 안양에서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어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경기도청과 충남도청, 청와대와 총리실, 내무부를 비롯해 여주군수와 평택부시장, 안양부시장에 이어 안양시장으로 당·락(當·落)을 모두 경험한 일대기를 담담하게 풀어놓았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저에게는 고향에 대한 추억과 애정이 있고, 안양을 극락정토의 안양다운 안양으로 만들고자 하는 꿈과 희망이 있다”며 “안양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우리 안양의 소중함과 발전 방향을 함께 풀어볼 수 있는 상생과 화합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안양시지부는 12일 장애인지원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200가구에게 백미 10㎏ 200포(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장애인복지회 안양시지부는 관내 주차장 관리 및 자판기사업 등 자체사업의 수익금으로 지난 2000년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한 쌀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 홍재식 장애인복지회 안양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저소득층 장애인을 돕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2014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 겸 2014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 한국예선대회가 지난 6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돼 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Luckids’팀이 2위에 해당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Luckids’팀은 오는 5월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에 한국대표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부여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본 팀은 6개의 학교 학생으로 구성돼 연습 장소 선정에서부터 다양한 난관에 부딪혔으나 귀인초 이미경 교장선생님의 편의시설 제공을 비롯한 적극적인 지지와 더불어 안양동초 이주현 교장, 안양중앙초 임동진 교장 등 학생들의 소속 학교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빛을 발할 수 있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11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안양시청 3층 제1간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청소년과 재단 소속 직원(강사)의 건강증진, 의료기관의 전문역량 강화 및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조용덕 재단 대표이사, 정기석 병원장, 안광희 행정부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협력 ▲소속직원(강사)의 건강증진과 관련한 의료정보 제공 ▲청소년 및 학부모 대상 의료특강 ▲청소년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협조 등을 진행하게 된다. 청소년프로그램의 특성상 야외활동이 많은 재단에서는 지역 내 최고의 의료수준을 갖춘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전보다 더욱 안전한 프로그램 진행 및 응급대처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4일 안양아트센터 무대에 국내 최정상급 포크 듀오 ‘유리상자’를 초대한다. ‘유리상자의 러브레터’의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 노래의 대표 아이콘 유리상자의 감성적인 하모니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유리상자는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순애보’ 등 프러포즈, 결혼식 축가 시 인기선곡 1위를 자랑할 만큼 ‘사랑’을 주제로 한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밸런타인데이 공연을 통해 감미로운 히트곡 뿐 아니라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리상자는 1997년에 데뷔한 후 올해로 18주년을 앞두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포크 듀오다. 2010년까지 총 11장의 정규앨범 외 싱글, 미니 앨범 등 수많은 음반을 발매했으며, 지난 2008년도에는 총 500회 공연 기록을 세우는 등 관록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KBS 인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출연을 통해 유리상자 특유의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음악적 역량을 다시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유리상자는 이번 공연에서 포크계 명맥을 잇는 남성 듀오로서 건재함을 보여주며 최고의 가창력과 무
안양남초등학교는 10일 다목적실에서 학부모봉사단체회원 35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강좌를 개강했다.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학부모와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관계를 높이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냅킨아트로 만드는 벽시계’ 문화강좌로 진행됐다. 이는 녹색교통 봉사,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폴리스 활동, 도서관 봉사 및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준 학부모에게 한 해 동안의 수고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특별프로그램이다. 안양남초는 혁신학교 운영에 있어서 학부모와의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방면 학부모와의 소통의 문을 개방하고 있다. 낮아진 교장실 문턱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소리로 언제나 활기 넘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존중되는 신뢰받는 교육현장으로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안양남초등학교는 혁신학교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 강화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학부모 문화예술 강좌는 물론 교직원들의 문화예술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