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장안경찰서가 어린이 안전이 경찰과 교육 당국의 노력 뿐만이 아닌 전 국민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할 사회적 과제임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13일 수원장안서는 지난 12일 어린이 안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장안구 소재 초등학교에서 '전 국민 아동 안전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아동 보호의 주무 부서인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비롯해 납치 등 아동 대상 강력범죄를 담당하는 형사과, 지역경찰 등이 참여했으며 민간 협력단체인 초등학교 학부모 폴리스 및 초등학교 교직원 등이 함께했다. 캠페인에서는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 안전의 중요성을 내용으로 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아동 대상 범죄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활동이 진행됐다. 정준엽 수원장안경찰서장은 "아동 안전은 경찰만의 일이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 전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경찰은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을 열고 시민들과 만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부 부사장, 신정원 초록우산 본부장, 곽관용 서울시 정무수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현대자동차 정원’은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약 900㎡(272.25평) 규모의 정원은 ▲여러 관목과 계절감을 살린 초화 정원 ▲커뮤니티 휴게공간 ▲이동식 스툴 ▲현대차 브랜드 월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한옥 기와 등 전통 양식을 재해석해 한국적인 미를 담아낸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연간 약 700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아름답게 변화한 ‘현대자동차 정원’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포레스트런 캠페인, 울산 북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인천형 통합돌봄 모델 ‘i(인천)-케어링 시스템’을 제안했다. 13일 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돌봄(CARE)을 연결(RING)하자’는 의미로 흩어져있는 돌봄 자원과 서비스, 행정체계 등을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결과 상생, 통합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인천사회서비스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인천형 통합돌봄 체계다. 앞서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2일 '통합돌범 거버넌스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들과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 향후 방향도 함께 논의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사회서비스원은 내년부터 i-케어링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내부적으로 본부와 소속 시설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의료·보건·돌봄·복지기관 등과의 관계망을 구축, 통합돌봄 현실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조대흥 원장은 “돌봄통합지원법은 병원과 가정, 보건소와 복지관, 요양기관과 지역사회가 하나로 이어져야 가능한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이라며 “i-케어링을 실현하으로 복지 도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원이 중심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올해 1~9월 누적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00조 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대응으로 대규모 재정이 풀렸던 2020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폭이다. 세수는 증가했지만, 연속된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과 지출 확대가 적자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총수입은 480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조 4000억 원 증가했다. 법인세 수입은 21조 4000억 원 늘었고, 근로자 수 증가와 성과급 지급 확대, 해외주식 호황 등으로 소득세도 10조 2000억 원 증가했다. 세외수입과 기금수입도 각각 24조 7000억 원, 166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늘었다. 반면 총지출은 544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통합재정수지는 63조 5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02조 4000억 원 적자로, 2020년(108조 4000억 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91조 5000억 원 적자)보다도 약 11조 원 늘어난 셈이다. 기재부는 “9월에는 주요 세입 일정이 없고 1·2차 추경 집행이 집중된 영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한 검찰 내부 반발에 대해 국정조사와 검사 파면법 등 초강수 카드를 꺼내며 사실상 ‘검찰 분쇄’ 작업에 돌입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국정조사특위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법위에 군림하는 정치 검사들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며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 진실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이번 주 내에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제가 직접 검사징계법을 대체할 법률안을 대표발의 하겠다”며 “항명 검사들도 다른 공무원처럼 국가공무원법을 준용해 해임·파면까지 가능하도록 해 공직 전체의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피력했다. 정청래 대표는 오후 의원총회에서 “검사들의 집단 항명은 명백한 국기문란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잡아야 한다”며 “법무부장관은 보직해임, 징계 회부, 인사 조치 등 가능한 합법적인 모든 수단을 다 써 달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어 “이런 사람들이 정의의 사도처럼 떠들다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옷을 벗고 변호사 개업을 해서 전관예우 받으면서 떼돈을 버는 관행도 이번에 그 고리
양평군 단월면 새마을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단월레포츠공원에서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월면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장을 담가 단월면 취약계층 총 85가구에 전달돼 따듯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김장나눔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경제적 여건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김장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김치에는 새마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신경철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복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한 회원들의 손길 덕분에 뜻깊은 행사를 마칠수 있었다"며 "단월면의 따뜻한 정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윤실 단월면장은 "추운날씨에도 지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단월면 전역에 따뜻하게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성추행으로 학교 폭력이 아니라고 판단한 교육지원청 측 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행정1부(정승규 부장판사)는 인천 한 초등학교 학생인 A양의 부모가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제기한 학교 폭력 처분 결정에 대한 항소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학교 폭력 아님’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지난해 3월 A양 등 6명은 같은 반 남학생 B군으로부터 신체 첩촉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했고, 담임교사가 이를 학교 폭력으로 신고했다. B군은 이에 자신을 따돌리는 행위라며 되레 A양 등을 학교 폭력으로 신고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두 사안 모두 학교 폭력이 아니라고 의결했다. A양 등 피해 학생 일부는 학교의 처신을 이해할 수 없다며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교육지원청은 당시 B군이 행위에 성적 의도가 없어 학교 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장난으로 성희롱을 한 것으로 범죄 여부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1심 재판부는 B군이 성적 의도를 갖고 피해 학생들에게 접근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2심은 달랐다. B군의
수원문화재단이 12월 24일과 2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호두까기 인형’은 E.T.A. 호프만의 동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소녀 마리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떠나는 환상적 모험을 담은 이야기로,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인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가 새로운 해석과 무대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의 주요 감상 포인트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의 전투 장면, 눈송이 요정들의 왈츠, 과자나라에서 펼쳐지는 각국 전통 춤, 그리고 차이콥스키 선율 위에서 펼쳐지는 클라라와 왕자의 무대다. 아름다운 음악과 무용수들의 몸짓,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2시와 5시 총 3회 진행된다. 티켓은 13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1만 5000원이며 수원시민, 새빛톡톡, 아트리움 카카오톡 친구, 임산부, 다자녀 가족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수원권선경찰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 긴급수송을 진행했다. 13일 수원권선경찰서는 오전 6시부터 교통·지역경찰 등을 관내 터미널과 주요 지점에 배치해 입실 종료시각인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으로 수험생 4명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수험생 3명에게 신분증도 전달했다. 이날 경찰은 시험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 등의 이동으로 평소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에 나섰다. 시험장을 착각해 다른 학교로 찾아왔거나 입실 시간에 늦을 것 같은 수험생들을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순찰차량을 이용한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김태영 수원권선경찰서장은 "1년에 한 번 치뤄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롯데웰푸드가 ESG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활동과 꾸준한 사회공헌 사업 실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2일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 ESG 임팩트 어워즈’에서 포용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환경상 ▲사회공헌상 ▲포용상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최근 3년간의 환경 경영 성과, 사회적 책임활동, 포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롯데웰푸드는 상생과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포용을 실천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포용상을 수상했다. 식품업계 최초로 ‘임팩트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동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의미있는 제품 기부로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적경제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팩트 사업’은 롯데웰푸드가 제품을 기부하고,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는 이를 판매해 마련한 기금으로 구청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연계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 추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