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오전 이란의 수도 테헤란 한복판에 미사일이 쏟아졌다. 마침 미국과 핵 협상의 과정에 대한 보고와 향후의 대응을 위해 이란의 수뇌부들이 집결해 있었다.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 국방부 장관, 참모총장 등이 그 자리에서 폭사했고 트럼프는 이란의 선제공격을 예방하는 전쟁을 선언했다. 트럼프는 이란의 독재자를 처단했으니 이란 국민이 나서서 정권 교체를 하고 자유를 쟁취하라고 독려했다. 그러나 무차별적인 폭격에 이란의 초등학교가 맞아 175명의 여학생들이 숨지자 독재자는 순교자가 되고 트럼프는 비난의 중심이 되었다. 트럼프는 아랑곳 않고 오히려 이란의 자작극이라며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최고지도자를 잃은 이란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전쟁은 걷잡을 수 없게 확대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뿐 아니라 중동지역에 있는 미군기지를 중심으로 자폭 드론과 미사일이 연일 날아가고 트럼프의 호언처럼 전쟁의 끝은 고사하고 누구도 예측치 못할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 전쟁의 포연 속에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고 전 세계의 석유값 폭등에 미소 짓는 자는 오직 전쟁으로 총선거 연기가 가능해진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와 비축유가 가득한 러시아의 푸틴뿐이라고 한다. 하메네이 폭살로 기대했던 이란
경기도가 3월부터 11월까지 건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4기 경기도 건설공사 도민감리단’과 함께 고강도 현장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도와 소속기관에서 발주한 도로, 철도, 하천, 건축 등 4개 분야 총 22개 공공 건설공사 현장이다. ‘경기도 도민감리단’은 도로, 철도, 하천, 건축 관련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과 도민의 눈높이를 결합해 점검을 실시하며, 현장의 미비점을 보완해 더욱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된 ‘도민감리단’은 지난해까지 총 173곳의 건설 현장을 점검하며 3769건의 보완 사항을 발굴·시정했다. ‘경기도 도민감리단’ 운영은 다른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벤치마킹 대상이 돼 건설현장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실무적인 해결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올해 공사 관계자의 자율적인 품질·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행실태 자체평가표’를 새롭게 도입해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부터 최종 마감 품질까지 공정 전반을 세밀하게 살필 방침이다. 이는 공사 착수 단계인 설계도서 검토부터 현장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중동발 전쟁의 포화 속에 국제 유가가 널뛰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으며 배럴당 유가는 임계점을 넘나들고 있고, 그 여파는 국내 민생 현장을 정면으로 강타했다. 이러한 비상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조기 추경'의 필요성을 공식화한 것은 시의적절한 결단이다. 고유가 직격탄을 맞은 서민 경제의 고통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투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추경은 단순히 경기 부양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거대한 외부 충격 앞에 무방비로 노출된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 보호막 추경'이 되어야 한다. 기름값 폭등으로 생산 원가 상승을 견디지 못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름값 상승은 단순히 주유소 가격표의 숫자가 바뀌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경유 가격 급등으로 인해 화물차 운송업자들은 “달릴수록 적자”라는 한탄을 쏟아내고 있다. 유가연동보조금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면서 물류망 마비라는 국가적 물류 위기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택배 기사 등 플랫폼 노동자들 역시 유류비 부담 증가로 실질 소득이 급감하며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또한 시설 원예 농가와 어민들도 난방비와 면세유 가격의
수원축산농협은 12일 수원특례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2026년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입학축하금 전달식’을 열었다. 수원축협은 지역 인재 양성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하는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교 입학생 19명에게 1인당 100만 원, 대학교 입학생 27명에게 1인당 300만 원을 지급해 총 46명에게 1억 원의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입학축하금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과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축협은 조합원 실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축협은 장학 지원 외에도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 축산농가 교육 프로그램, 복지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1일 봉담읍 상리 682번지 봉담2공공주택지구 내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예정지에서 열린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미영·김상균·명미정·박진섭·배현경·오문섭·위영란·유재호·이용운 시의원과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북부권 복지 인프라 확충의 시작을 함께 기념했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복지시설로 건립된다. 시설에는 푸드뱅크, 음악활동실, 동아리실, 요리교실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공간을 갖춘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배정수 의장은 “복지는 멀리 있는 거창한 제도가 아니라 시민의 하루를 버티게 하고 한 가정의 삶을 지켜내는 가장 현실적인 힘”이라며 “이번 착공은 시민의 삶을 든든하게 받쳐 줄 복지 기반을 세우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 기반 시설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시흥시 거북섬서로(정왕동)에 있는 ‘해양생태과학관’이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6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관광지에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해 7월 1일 운영을 시작한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 생태 전시와 교육, 체험 기능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 대표 해양 복합문화시설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운영해 왔으며, ‘해양 생태’를 주제로 한 특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해양 생태 교육 중심 기능을 관광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양생태과학관의 관광객 체류 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이고, 수도권 해양생태 관광 거점으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수
인하대학교가 지속가능한 인천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2회 공론장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2회 공론장에선 ‘위기의 민생경제 어떻게 살릴까’를 주제로 지역 자영업·소상공인 위기와 소비 위축, 금융부채 문제 등 인천 민생경제의 현안을 진단하고 실질적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와 학술적 대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재준 인하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발제자로 나서 고금리·고물가 국면 속 지역 소비 위축과 자영업 경영환경 악화를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과 구조 전환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은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부채 부담, 임대료·플랫폼 수수료 문제 등 구조적 어려움을 짚으며 제도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박정만 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센터장, 김하운 사단법인 함께하는인천사람들 이사장, 변동훈 코나아이 사장, 오승섭 사단법인 인천소공인협회 회장이 토론에 참여해 지역화폐 정책의 역할, 금융복지 지원체계, 소공인 경쟁력 강화, 민관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참석자
성남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국내 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국내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61개사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이다.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타 기관으로부터 중복 지원을 받지 않는 기업이어야 한다. 기업은 전시회 참가 계획을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이후 해당 전시회 참가를 완료한 뒤 관련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과거 지원 이력, 마케팅 역량, 제품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지원 항목은 부스 임차료와 기본 장치비, 홍보비,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은 선정된 기업이 전시회 참가를 마친 뒤 성남산업진흥원에 관련 비용을 청구하면 사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사업신청→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 평가에서 문화예술프로그램 드리밍 드로잉 사업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드리밍 드로잉은 장애청소년·청년의 자기표현 향상과 예술적 재능 개발을 위해 운영한 사업으로 동두천시와 인근 지역의 장애청소년·청년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햇살반과 꿈반으로 나뉘어 디지털 드로잉 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표현 기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일러스트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공모전 참여와 작품전시회까지 연계해 예술 활동의 경험을 넓혔다. 특히 복지관은 지난해 10월 전시회를 열어 참여자들의 작품과 굿즈를 함께 선보이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복지관은 ▲사업계획과 진행일정 ▲작품을 굿즈로 제작하는 등 사업 결과물 ▲참신한 홍보물과 우수한 결과물을 높이 평가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준서 관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청소년·청년이 디지털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참여와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부평구가 인천시에서 실시한 ‘특별조정교부금 시책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특별조정교부금 10억8,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시의 특별조정교부금 평가·시책 인센티브는 지난해 시행한 평가사업 2개 분야와 시책사업 8개 분야의 군·구 실적을 평가해 순위에 따라 교부금을 차등 교부하는 제도다. 구는 평가사업과 관련, ▲국정시책평가 1위(1억5,000만 원) ▲군·구 행정실적 평가 3위(3억3,200만 원)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책사업에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3위(2억 원)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 2위(1억4,700만 원) ▲군·구 위임 세외수입 제고 1위(5,000만 원) ▲재정 혁신대상 우수사례(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상(9,000만 원) ▲주차공유 활성화 및 문콕방지사업 1위(1억 원) ▲초저출산 대응 출산·양육지원 강화 4위(2,000만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방재정 신속집행 분야에서는 2025년 말 기준 예산현액 1조4,395억 원 가운데 1조3,808억 원을 집행해 95.9%의 높은 집행률을 달성해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는 전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확보한 재원으로 구민이 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