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소흘읍 소재 동남고 정문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한 자리에서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백 시장은 이날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들을 일일이 격려한 가운데 오랜 시간 꿈을 향해 노력해 온 수험생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만큼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여 차분한 마음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백 시장은 수능시험 몆일 전부터 이들의 안전한 이동과 편의를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험생 전용인 포춘버스를 운영을 비롯해 시험장 주변에 교통 정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수험생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포천은 지난해 보다 90명이 증가한 총 806명의 수험생이 포천동 소재 포천고와 군내면 소재 포천일고, 소흘읍 소재 송우고, 동남고 4개 시험장에 나눠서 시험을 보게 되며, 4ㄱ소의 시험장 입구에선 수험생들의 사기를 돋우는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부천시 전통시장인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가 발생하자 즉각 추가 피해 방지와 안전 조치, 목격자들의 심리안정 지원 등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사고가 발생한 부천 제일시장에 도착해 현장 수습을 지휘했다. 앞서 김 지사는 오전 사고 소식을 보고 받고 현장에 출발하기 앞서 즉시 현장 인원들에게 안전 지시를 내렸다. 그는 “부상자 응급처치 등 병원 진료 차질 없도록 부천시, 소방 당국에서 지원에 나서고 추가 인명피해 여부 등 이후 상황도 살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또 “파손된 시설물 복구 지원 및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진단에 나서고 사고를 목격한 상인과 시민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사고 현장을 수습한 뒤 사고를 목격한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미 지시를 했지만 부상자들 치료와 구호, 파괴된 시장 시설복구, (사고를) 목격한 상인이나 장 보러 온 분들의 심리치료 등 3가지를 잘 살펴달라”며 “부천시에 대책본부가 만들어졌다. 필요한 것을 도에 얘기하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
도농복합도시인 포천시가 지난 2003 10월 당시 인근 지자체인 양주시와 함께 군에서 시로 승격을 했었다. 포천은 당시 시로 승격하기 위해 외부에 주소를 둔, 공직자는 물론, 군(軍), 관내 대학생들까지 주소 이전을 통해 약 이 였으나,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14만645명으로 줄어 든 반면, 양주시는 도시 발전에 따른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 무려 30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 승격 후, 6년만 인 지난 2008년 12월 말 기준으로 16만여 명 이상 인구 증가률을 최 정점으로 올랐다가 해가 갈수록 소멸되어 지난달 말 기준 14만600여 명으로 떨어지자, 이니구 증가률을 높이기 위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2일 가졌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의 이번 인구정책 연구용역은 향후 시민들이 미래를 꿈꾸는 도시, 포천이란 비전을 통해 인구감소와 저출생, 인구유출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정책 기본계획(2026년~2030년)을 수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최종 용역보고회에선 시가 인구유출 방지와 정주기반 조성을 목표로 단계별 추진 전략을 제시한 가운데 ▲단기적으로 인식개선과 기존 정책 강화, ▲중기적으로 정책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8일차, 매몰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이에 매몰자 7명 중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으며, 나머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3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시 18분쯤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김모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6일 매몰돼 곧장 위치가 확인됐지만 철 구조물이 빽빽하게 엉긴 잔해 4~5m 안쪽에 있어서 그동안 구조가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무너진 5호기가 바로 옆 4호기 쪽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 진 채 넘어져 4호기 방향 가장자리에 매몰돼 있던 김 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상부 구조물이 추가로 붕괴할 위험이 컸다.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400t급 크레인으로 무너진 5호기의 상부 구조물을 먼저 고정하고 하부에서 구조 인력이 철 구조물을 제거해 통로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구조를 진행했다. 구조물 해체와 제거 작업에는 구조대원 70여 명과 민간 해체 전문가 40명이 조를 이뤄 교대로 투입됐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삼성전기 사회공헌단이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방한복 구매에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200만 원을 후원했다. 13일 시는 지난 12일 유희상 삼성전기 사원대표, 수원시 드림스타트팀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드림스타트는 아동 10명에게 방한복 구매 지원금(1인당 20만 원)을 배분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삼성전기 임직원들이 나눔 키오스크로 모금한 것이다. 나눔 키오스크는 키오스크 화면에 위기 아동의 사연을 소개하면 임직원들이 사연을 보고 사원증을 기기에 설치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유 사원대표는 "아이들이 새 옷을 선물 받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후원해 준 삼성전기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교육·복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세류·우만·영화)를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세븐일레븐이 동절기를 맞아 먹거리를 넘어 패션·뷰티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2일부터 발열 내의 ‘올데이온웜크루넥’과 ‘올데이온웜타이즈’ 각 6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초가성비 뷰티 제품 ‘소라 퍼퓸핸드크림’과 ‘루이본 로제글로우립밤’을 선보이며, ‘근거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패션·뷰티 전담팀을 신설한 이후 ▲업계 최초 캐시미어 니트 출시 ▲소용량 기초화장품 단독 론칭 등으로 편의점 업계 내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선도해왔다. 실제 10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패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뷰티 매출도 올해(1~11월)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겨울 라인업 강화는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듀프(Dupe)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이다. ‘올데이온웜크루넥’과 ‘올데이온웜타이즈’는 SPA 브랜드와 견줄 만한 보온성과 품질을 갖췄지만, 상·하의 각각 1만 5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블랙과 그레이의 기본 색상, M/L/XL의 세분화된 사이즈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선택하기 쉽다. 지난달 출시
KB국민은행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액티브 시니어의 니즈를 충족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시니어 고객 100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Golden Class 고객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한 노후를 위한 세 가지 열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 영역에서 50~60대 시니어 고객이 선호하는 주제를 선정했다. 고객 모집에 800여 명 이상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의 고객이 초청됐다. 세미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저속노화’ 트렌드로 유명한 정희원 서울건강총괄관이 ‘골든라이프 저속노화 전략’을 주제로,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는 뇌와 신체 관리 방법을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은 이주영 KB골든라이프 남대문센터장이 진행했다. 노후자산 관리와 연금 수령 시 절세 방법, 요양·돌봄 등 시니어 고객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교수가 ‘와인과 함께하는 Golden Talk’를 주제로 인문학과 연계된 와인의 역사와 트렌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이른 아침부터 하남시 곳곳은 수험생을 향한 따뜻한 응원과 세심한 지원으로 분주했다. 하남시는 수험생들의 안전과 시험 집중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현재 시장은 수능 당일 이른 아침부터 지역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시는 앞서 10일 박성갑 하남서장, 조천묵 소방서장, 오성애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유관기관장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수능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통 혼잡, 소음, 응급상황 대응 등 학부모들의 우려를 청취하고, 즉각적인 보완책을 마련해 보다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했다. 하남시는 대중교통 배차 간격을 조정해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와 교육지원청은 수험생 동선을 사전 안내하고 주변 소음 관리 강화했다. 하남서는 각 시험장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고 지각 우려 학생을 위한 긴급 수송 차량을 운영했다. 또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공사 중지 조치를 시행해 학생들이 시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소방서는 8개 시험장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구급대를 배치해 응급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연내 ‘요양시설 총량제’ 도입을 공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안성시 내 요양시설 수가 급증하며 입소자보다 정원이 더 많은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자, 무분별한 신규 허가를 제한하고 기존 시설을 보호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 위원장은 “요양시설은 단순한 민간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공공 복지 인프라”라며 “이제는 양적 확대보다 질 중심의 복지 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성시는 장기요양 수급자보다 시설 정원이 더 많은 실정이다. 최 위원장은 “신규 허가가 계속 이어질 경우 기존 요양원이 도산 위기에 처할 수 있고, 서비스 질도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연내에 ‘안성시형 요양시설 총량제’를 제도화해 시설 간 균형과 질적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량제는 단순한 진입 규제가 아니라, ‘기존 요양시설 보호형 수급조정제’로 설계된다. 시설별 입소율, 평가등급, 운영기간 등을 종합 반영해 합리적인 정원 조정과 신규 진입 제한을 병행하고, A·B등급 이상 우수시설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최 위원장은 “총량제는 규제가 아니라 지역 복지를 지키는 안전장치”라며 “요양시설의 수보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과의 상생 관계 지속을 기원하는 마라톤을 기획했다. 카카오페이는 ‘션과 함께(가수 션 유튜브 채널)’와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5 LONG RUN’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대회 참가를 신청하면 신청 직후부터 걸음 수가 집계된다. 전체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10억 걸음에 도달하면,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함께 일하는 재단에 10억 원을 기부한다. 사용자들은 만보기 서비스 홈에서 전체 누적 걸음 수, 본인이 기여한 걸음 수, 현재 랭킹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도 열린다. 대회는 가수 션과 함께 10Km 코스를 달리는 행사로 진행되며,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선착순 5000명과 함께 오는 12월 6일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대회 참가비는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전 및 완주 기념품 패키지가 제공된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캠페인 슬로건인 ‘함께 달려, 더 오래’에 맞춰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