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7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앞, 고용승계 촉구 ▲ 오전 10시 경기도친환경농업인협회, 경기도청 북문, 학교급식 경쟁입찰 철회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8월이 다가오면 가슴속 어디에선가 희망의 감각기능이 작동되는 것 같다. 8월이면 눈부신 태양과 함께 우리들 가슴 속 또한 밝아지는 것 같았다. 복된 순간의 기쁨이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것은 분명 초등학교 때부터 가슴 속에 각인된 정서적 기능의 역할일 것이다. 8·15해방에 이어 6·25전쟁 뒤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광복절이 되면 담임선생이 태극기를 그려오라고 했다. 종이도 귀했다. 하지만 컴퍼스가 없어서 사발을 엎어놓고 원을 만들고 물결 표시로 반으로 나눠 위로는 붉은 색을 아래로는 청색을 칠하여 태극기를 완성해 조심스럽게 가져갔다. 운동장에 모인 학생들은 교장선생의 선창에 의해 ‘대한독립만세’를 목청껏 크게 외쳤다. 그때 불렀던 광복절 노래는 지금도 외울 수 있다.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든 어른님 벗님 어찌 하리/ 이 날이 사십년 …’ 임마누엘 칸트는 ‘인간은 교육을 통해서만 인간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교육의 양(量)이 국가의 양이고, 교육의 질(質)이 국가의 질이다.’ 라고 하였다. 8월이면 내 가슴속 행복의 감지기가 작동하는 것 또한 초등학교 당시 교육의 힘이요. 애국적 정서의 정의로운 감각이라고 나는 확
가평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 전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폭적인 대민지원을 펼친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맹호부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수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 현재까지 조종면, 상면, 북면, 청평면, 가평읍 등 주요 피해지역 복구작업에 누적 인원 1만 72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했다. 또 굴삭기·덤프트럭 등 중장비 300여 대와 군견, 드론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복구 작업과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수기사 장병들은 민가와 유원지 상가에 쌓인 토사 제거는 물론, 도로복구와 배수로 정비, 실종자 수색, 의료 및 방역 지원, 세탁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과 함께 땀 흘려왔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연인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휴일을 반납한 채 묵묵히 헌신해 준 수기사 장병들 덕분에 군민들은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국민을 위한 군대의 진정한 역할을 현장에서 보여준 수기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구 수기사 사단장은 "우리 맹호부대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군대'로서 책임을 다하며 앞으로
경기연합대책위원회(이하 경기연합)는 지난 6일 양평군 단월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팔당 수계규제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양평군 12개 읍.면 이장협의회장과 사무장을 대상으로 팔당 수계 중첩규제의 불합리성을 설명하고 향후 서명운동 추진의 당위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연합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표어아래, 팔당지역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개선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규제개선 추진 경과및 향후 계획 ▲2025년 환경부 및 경기연합 회의 결과 ▲서명운동 추진 방향 등이 공유됐다. 경기연합 관계자는 "팔당 수계 7개 시.군 주민들은 지난 50여 년간 수도권의 안정적인 식수원 공급을 위해 다양한 중첩규제를 감내해 왔다"며 "목표 수질인 1급수 달성 등 수질 안정화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합리한 규제가 유지되고 있어, 주민들의 재산권과 지역발전이 심각하게 제약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50년간 지속된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서명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연합의 서명운동이
CJ문화재단이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사업 '스토리업'의 장편영화 부문 공모를 시작했다. 사나이픽처스와의 협업으로 선정작 완성도를 높이고, 창작자의 상업영화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7일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사업 ‘스토리업’의 장편영화 부문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신인 감독의 상업영화 진출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오는 9월 2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장편영화 2편 이하의 연출 경력을 가진 창작자 또는 단편영화 연출 경력자다. 기존에 소개되지 않은 신선하고 독창적인 시나리오가 주요 심사 기준이다. 서류 심사를 통해 총 5편이 선정되며, 각 팀에 상금 200만 원이 제공된다. 이후 피칭 심사를 거쳐 최종 1편을 선정, 총 4억 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영화 '신세계', '아수라', '헌트' 등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공동 참여한다. 사나이픽처스는 체계적 제작 시스템과 장르적 강점을 통해 창작자의 안정적 데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철학에 따라 2010년부터 신진 창작자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
건설현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고용노동부가 국내 시공능력 상위 20대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를 긴급 소집했다. 정부가 건설사 최고 책임자를 직접 호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최근 사고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오는 14일 ‘20대 건설사 CEO 안전 간담회’를 개최한다. 초청 대상은 2025년 시공능력 평가 기준 1위 삼성물산부터 20위 KCC건설까지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대부분 포함된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업 중대재해 감축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용노동부가 직접 CEO들을 초청한 것은 반복되는 사망사고에 대한 무게 있는 경고”라며 “단순한 권고를 넘어서, 사고 발생 시 최고경영진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20대 건설사 안전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현장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이번엔 CEO 간담회로 격상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사들의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도 예정돼 있다. 고용부는 삼성물산과 호반건설을 모범 사례 건설사로 선정, 안전관리 체계와 예방활동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호소하고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6일 오후, 의정부역 일대에서 경기도청, 한국전력공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와 함께 도민 대상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구를 살리는 에센스, 당신의 에너지 센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도민들에게 ▲에어컨 온도 1도 높이기 ▲안쓰는 제품 플러그 뽑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고효율 조명 사용하고 안쓰는 조명 끄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상 속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을 담은 부채를 함께 배포해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청렴ˑ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하고 안전한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도민 앞에서 다짐했다. 이재용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안정적인 전력 수요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실내 적정온도 유지, 고효율 가전 사용하기 등 도민분들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넷마블이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도쿄 중심가 시부야와 신주쿠에 대형 전광판 광고를 전개하고 있다. 유럽 최대 게임쇼 참가도 예고하며 글로벌 흥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7일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도쿄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광고는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 대형 전광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은 15초 분량으로, 사전등록을 알리는 내용과 함께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트리스탄이 하늘을 나는 장면이 담겼다. 가로 18.9m, 세로 8.1m(신주쿠 기준) 규모의 전광판에 아나모픽 기법을 활용해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표현되며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넷마블은 출시 전부터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쇼케이스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 참가해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사전등록 이벤
유호준 경기도의원(민주·남양주6)은 7일 “구리시가 서울시로 편입하고자 한다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중단뿐 아니라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역시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구리시에 계속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은 최소화해야 한다”며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기도교육청 재정으로 서울시교육청 소속이 될 구리교육지원청을 짓는 것은 중단돼야 한다”며 “도와 도민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도 아니고 재정도 쉼 없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2월 도는 GH 구리 이전 백지화 검토를 발표한 뒤 GH 이전을 위한 실무협의회도 중단했다. 그러나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구리시 서울 편입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유 의원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여학생 월경용품 보편지원을 위한 예산 112억 원조차 수용할 수 없다는 도교육청이 그 이상의 재정이 투입될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태희 교육감과 도교육청이 호소해 온 재정적 어려움을 감안한다면 매몰비용이 될 수 있는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은 중단되는 것이 순리”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씰리침대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홈 스타일링 페어에 참여해 단독 모델 할인 판매,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혜택을 선보인다. 7일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전국 매장에서 ‘홈 스타일링 페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혼수와 이사 수요를 고려한 혜택 중심의 행사로, 다양한 제품 할인과 사은 이벤트가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단독 모델인 ‘호텔 슈페리어’와 베스트셀러 ‘프레지던트 II’는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여기에 프레임과 함께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결제 수단별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롯데백화점 현대카드 이용 시 최대 15% 상당의 상품권이, 일반 현대카드 이용 시 최대 13%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씰리침대는 롯데백화점 평촌점 6층 행사장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팝업스토어 ‘씰리 아뜰리에’도 운영한다. 이 공간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체험형 매장으로, 지난해 성수동과 올해 더현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매장은 씰리침대를 상징하는 구름과 파란색 톤으로 구성되어 포근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다양한 매트리스와 프레임 제품이 전시되어 직접 체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