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6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연고 이(e)스포츠 프로팀 ‘FN 포천(FN POCHEON)’의 창단식을 개최했다. ‘FN 포천(FN POCHEON)’은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포켓몬 유나이트 ▲이(e)드론 등 4개 종목으로 구성해 활동 중이다. 포천시는 지난해 12월 ㈜미래엔이스포츠(이사장 김옥순)와 체결한 이(e)스포츠 육성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 행사를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여가문화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을 맡은 ㈜미래엔이스포츠는 포천시 지역연고팀을 포함해 국내외 총 10개의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수 선발과 육성, 대회 개최 등 표준화된 프로팀 시스템을 보유한 전문 구단이다. ‘FN 포천’의 배틀그라운드팀은 창단 6개월 만에 사우디에서 열리는 ‘2025 이스포츠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오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김옥순 이사장은 “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적 수준의 팀을 창단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전국 최초로 드론과 융합한 이(e)스포츠 분야도 적극 육성하고, 지역 아마추어 및 프로 선수
남양주소방서는 오는 22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9청소년단 활성화를 위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인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해 추진되며, 119청소년단의 체계적인 운영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남양주소방서 대회의실과 안전체험관 등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으로, 기존 남양주 119청소년단 소속 학생과 경기공유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모집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총 12차시로 운영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화재예방 및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 ▲소방장비 체험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 견학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되었으며, 미래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소방의 역할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119청소년단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교육부의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늘봄학교 연계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여름방학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5개 농촌교육농장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먹골배를 활용한 ‘배나무 썬캐처’와 ‘배말랭이 화분케이크 만들기’ △제철 채소·과일·꽃·허브를 이용한 ‘허브가랜드 만들기’와 ‘블루베리 티라미수’ △수경재배와 어류를 접목한 ‘아쿠아포닉스 만들기’ 등 총 12종 이상의 콘텐츠가 마련됐다. 또, 시는 오는 8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거점형 늘봄센터인 신촌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 ‘늘봄학교 연계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월부터 9월까지는 늘봄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도 병행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 및 초등보육전담사 등 20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초등학교 대상 ‘농업체험꾸러미’, 중학교 대상 ‘중학교 치유텃밭’, 복지관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령을 아우르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농업
안양시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노래하는 역사,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독립운동자 최정두 선생의 외손녀인 송민숙 성악가가 첫 무대를 장식하고, 소프라노 이윤지, 바리톤 석상근이 영상·연극·성악이 결합된 영상음악극 ‘봉오동의 영웅’을 무대에 올린다. ‘봉오동의 영웅’은 독립운동자 홍범도 장군이 겪은 고난의 여정부터 봉오동 전투, 청산리 대첩의 위대한 승리까지 그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재현한 작품이다. 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진건도서관이 도시 생활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6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주관하는 순회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 도서관을 1개월 단위로 방문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진건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시에서는 12종의 토종 민물고기를 살아있는 상태로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이 물고기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민물고기 관련 도서 전시와 퀴즈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물고기와 관련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은주 도서관운영과장은 “무더운 8월,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도서관이 시민의 다양한 감성을 자극하고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건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양소방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 안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한 차례씩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화재 안전 교육', '대피요령·신고방법 안내', '우리 집 대피계획 세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소방서는 지난 4일 평촌초교와 평촌학원가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은 “이번 팝업스토어 활동이 실질적인 예방 효과로 이어져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원주영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이병길 경기도의원이 남양주시 ‘다산역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산동 지역의 높은 독서 수요에 대응하고, 생활밀착형 공공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원주영 시의원(다산1·2동, 양정동)이 스마트도서관 도입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으며, 이병길 경기도의원(남양주7)이 도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며 추진됐다고 원주영 의원이 설명했다. 8호선 다산역 역사 내에 설치될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이용가능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남양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단순 도서 대출 기능을 넘어 ▲독서 ▲휴식 ▲전시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기존 스마트도서관과는 차별화된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문화를 접하고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산동 내 독서문화 기반을 강화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지식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중대재해 근절’을 핵심 국정 과제로 내세우며 산업안전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주 4.5일제 도입, 이른바 ‘노란봉투법’ 통과 가능성 등 강도 높은 제도 변화가 예고되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비상등이 켜졌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이앤씨의 연이은 산업재해 사고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징벌적 배상제 등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하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의 강도 높은 질책 이후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즉각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점검과 실태조사에 착수했고, 국회에서는 건설안전특별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해당 법안은 중대재해 발생 시, 기업 매출의 최대 3%를 과징금으로 부과하고, 최대 1년의 영업정지까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업계는 법 시행 시 대형 공사 지연, 비용 급증, 중소업체 도산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건설업계는 이미 대응 체계에 착수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5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중대재해 근절 TF’를 출범시켰다.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주요 단체와 한국건설안전학회, 한국시설안전협회 등 외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업계는 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반도체에 대해 약 1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한국 반도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대응에 나섰지만, 해외 생산 물량이 많은 만큼 충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한국은 최혜국 대우를 확보했다”며 진화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미국 투자 발표 행사에서 “미국에 들어오는 모든 반도체에 약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 내에 공장을 짓기로 약속했거나 이미 건설 중인 기업은 예외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7일 “우리나라는 미국으로부터 최혜국 대우 약속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0%든 200%든 간에, 최혜국 대우를 받는다면 반도체나 의약품 분야는 예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는 낙관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에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있지만, 전체 물량 중 미국에서 생산되는 비중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370억 달러(약 51조 원)를 투입해
정계 안팎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요청이 이뤄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7일 사면대상 명단과 관련해 “대통령 결심 전까지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2시에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는 12일) 국무회의를 거쳐 사면대상이 의결된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그 과정에서 최종적인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에 대한 결심이 있게 되는데, 그때까지는 저희도 최종적으로 알기 어렵다”며 “국무회의 의결과 그 이후 결정 과정을 통해 발표될 즈음 확정 명단을 알 수 있다”고 부연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특별사면 심사위원회를 열어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사면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성상헌 법무부 검찰국장과 차범준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법무·감찰 내부위원 3명과 4명 이상의 외부위원이 참여한다. 이에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대해 유죄를 확정받고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조 전 대표의 특별사면 여부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