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민주·평택갑) 의원은 18일 “캄보디아 거주 우리 동포들은 8월의 대학생 사망 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온라인 스캠 관련 범죄 피해 근절을 위해 정부가 더욱 노력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재외국민안전대책단 부단장으로 2박4일간 캄보디아를 방문한 뒤 귀국한 홍 의원은 이날 SNS에 “금번 사태와 관련한 현지 동포들의 입장과 애로사항을 집중 청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책단은 캄보디아 주재 동포들과 공식 간담회 2회, 소규모 동포 면담 2회, 캄보디아 당국자들 면담, 스캠 단지 공사 참여 경험자 면담, 온라인 스캠 단지 방문을 통해 캄보디아 치안상황, 온라인 스캠 단지 현황과 한국인들의 관련 실태를 상세히 파악했다”고 전했다. 특히 동포들과 면담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캄보디아 치안상황이 과도하게 잘못 알려져서 현지 동포들의 피해가 극심하다고 호소했다”며 “지난 몇 년간 캄보디아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포나 한국인 관광객 가운데 납치나 강력 사건의 피해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캄보디아 치안상황이 매우 위험한 것으로 연일 보도되고 있어서 캄보디아 동포들이 낙인찍히고, 비즈니스
▲ 오후 2시 화성부방대, 화성동탄 메타폴리스 B~C동 앞, 중국인 무비자 입국 규탄 집회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민초결사대, 광명 철산역 2번 출구, 부정선거 규탄 및 윤 어게인 집회·행진 ▲ 오후 5시 자유민주주의청년들, 부천 상동역 8번 출구, 윤 어게인 집회·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홈플러스 경영 논란의 핵심 인물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인수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과 점포 철수로 기업 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약화시켰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질 지배력과 책임 소재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MBK는 홈플러스 인수 후 비용 절감과 재무 개선에 집중했지만, 영업망 축소와 고용 불안, 서비스 저하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투자자는 이익을 가져간 반면, 노동자와 협력업체, 소비자가 실질적 피해를 떠안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모펀드 중심의 단기 수익 구조가 한국 유통 시장의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를 훼손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감의 핵심 쟁점은 두 가지다. 첫째, 김 회장이 실질 지배력을 행사했음에도 경영 실패에서 한발 비켜서려 했다는 책임 회피 문제다. 둘째, 사모펀드식 비용 절감 중심 경영이 한국 유통 시장의 경쟁력과 고용 안정성을 근본적으로 흔들었는지 여부다. 김 회장은 “나는 총수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반복해 왔지만, 국회는 그가 실질적 의사결정의 최종 책임자라는 판단을 굽히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배 구조의 그늘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는 방식은 더 이상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며,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전부터 낮까지 경기북동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동부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3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3~19도 ▲성남 12~19도 ▲과천 11~19도 ▲안양 13~19도 ▲광명 12~19도 ▲군포 12~19도 ▲의왕 11~19도 ▲용인 12~20도 ▲오산 12~20도 ▲안성 12~21도 ▲이천 12~20도 ▲여주 12~20도다. ▲양평 12~20도 ▲하남 12~19도 ▲광주 11~19도 ▲파주 10~17도 ▲양주 11~18도 ▲고양 11~19도 ▲의정부 11~19도 ▲동두천 11~18도 ▲연천 11~18도 ▲포천 11~18도 ▲가평 11~19도 ▲남양주 12~20도 ▲구리 12~19도 ▲김포 11~18도 ▲부천 13~19도 ▲시흥 11~19도 ▲안산 12~19도 ▲화성 12~20도 ▲평택 13~20도다. ▲인천 12~18도 ▲강화 10~17도 ▲백령도 11~14도 ▲서울 13~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
가수 임영웅이 10월 19일(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인천 마지막 콘서트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한편 임영웅 IM HERO TOUR 2025 첫 콘서트인 인천 공연은 10월 17일(금) ~ 10월 19일(일) 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다음 콘서트는 대구 엑스코에서 11월 7일(금) ~ 11월 9일(일) 까지 열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경기도 국정감사 막이 올랐다. 이번 경기도 국감에서 당초 증인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주요 증인들이 최종적으로 명단에 제외되면서 조용한 국감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국감을 치르는 만큼 김 지사의 대응 능력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국감은 오는 20일 국토교통위원회(1반), 21일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연일 치러질 예정이다. 국토위의 경기도 국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맹성규 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의원 14명이 실시한다. 경기지역 의원으로는 한준호(고양을)·손명수(용인을)·안태준(광주을)·염태영(수원무)·윤종군(안성) 의원 등 민주당 5명(질의순)과 김은혜(성남분당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있다. 국토위1반은 주요 현안인 노후신도시 정비,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개발·활용, 경기지역화폐, 경기국제공항, 철도 및 3기 신도시, 일산대교 무료화 등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당초 국토위1반은 쟁점이었던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코나아이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불러 택시요금 정산 수수료 결제와 관련해 질의할 계획이어서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됐다. 그러나 여야
군이 강원도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1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해당 북한군을 식별해 추적·감시한 뒤,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귀순 여부와 남하 과정 및 계기 등은 관계 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동기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남양주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포트홀이 발생해 차량 20여 대의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19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쯤 남양주시 도농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남양주톨게이트에서 남양주IC 사이 3차로에서 포트홀이 발생했다. 이 구간을 지나던 차량 23대가 타이어 파손 등 피해를 입었다. 운전자 2명은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포트홀은 비가 내리면서 지름 1m, 깊이 20cm 상당의 크기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발생 약 2시간 뒤 도로를 복구했으며, 피해 차량에 대해서는 공사 측에서 배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박진석 기자 ]
이번 주 전국에서 총 45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 양주를 비롯해 부산, 구미 등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4500가구(일반분양 249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 양주시 회정동 ‘회천중앙역파라곤’, 부산 사상구 감전동 ‘더파크비스타동원’, 경북 구미시 광평동 ‘두산위브더제니스구미’ 등이 청약에 나선다. 라인건설이 선보이는 ‘회천중앙역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2·84㎡형으로 총 845가구 규모다.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와 양주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며, 덕계천과 도락산 등 자연환경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1호선 회천중앙역(2027년 개통 예정)과 GTX-C노선이 추가되는 덕정역(2030년 개통 예정)도 차량 7분 거리에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푸르지오더마크’를 비롯해 전국 5곳에서 문을 연다. 대우건설이 김포 사우동 일원에 공급하는 ‘풍무역푸르지오더마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 74·84㎡형, 총 1524가구 규모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 단지로, 김포한강
가계대출 억제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마을금고만 홀로 대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 위험이 커지고 건전성 지표가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있어 감독 공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약 1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약 7000억 원이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했다. 전체의 63.6%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협·농협 등 다른 상호금융권이 대출을 억제하거나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연말까지의 대출 규제 계획이나 주택담보대출의 분할상환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가계대출을 신중하고 보수적으로 취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핵심 수치를 밝히지 않은 채 원론적 입장만 내놓은 것은 시장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시중은행들은 구체적인 전망치를 제시하며 “연말에는 대출 증가세가 완화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 규모의 금융기관이 자체 분할상환액조차 파악하지 못한다면 관리 체계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뜻”이라며 “알고도 공개하지 않는다면 시장을 의도적으로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