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웅 부천시장 출마예정자(전 국무총리 정무협력비서관)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자립도 28.12%로 경기도 최하위권에 머무는 부천을 혁신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서 출마예정자는 “수천억 원의 부채로 총체적 위기를 맞은 부천의 현실은 방만한 예산 운영의 결과”라며 “무능 행정을 끝내고 행정혁신으로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핵심 비전은 ‘행정 대전환’. 주요 과제는 ▲경제부시장 신설 및 경제고문단 구성 ▲시장 직속 시민정책제안위원회 설치 ▲찾아가는 부천시장 및 행복마을 만들기 등 3가지다. 그는 먼저 경제부시장 신설을 통해 ‘경제 대전환’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80만 도시의 복잡한 경제 현안을 해결하려면 전담 사령탑이 필요하다”며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신설 전까지는 경제특보 체제를 활용해 예산 확보와 정책 기획을 전담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직 장관급 인사들로 구성된 경제고문단을 꾸려 중앙정부 네트워크와 연계, 부천 경제의 체질 개선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두 번째 과제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시민정책제안위원회’다. 그는 “형식적 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입상을 기대했던 한국 쇼트트랙 혼성계주 대표팀이 충돌 불운으로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한국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혼성 계주 2000m 준결승에서 3위에 그쳐 파이널 B로 밀린 뒤 최종 6위로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이 종목이 도입된 2022년 배이징 대회 때 준준결승에서 탈락한 데 이어 이번에도 입상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같은 조 미국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는 악재를 맞았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임종언(고양시청)으로 팀을 결성한 한국은 2조에서 캐나다, 벨기에, 미국과 결승 티켓을 놓고 경쟁했다. 한국은 레이스 중반 1위로 달리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추격하던 김길리가 충돌했다. 한국은 2분46초554의 기록으로 캐나다, 벨기에게 뒤져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후 대표팀은 미국의 페널티에 따른 어드밴스 획득을 주장하며 소청 절차를 밟았으나 심판은 김길리가 충돌 당시 1·2위가 아닌 3위였기 때문에 어드밴스를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 파이널B 순위 결정전에서 한국은 네덜란드에 이어
포천교육지원청은 11일,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한 학교급식에 대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과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연수로서, 조리 종사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 등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가운데 자율선택급식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연수가 이뤄졌다. 이날 학교급식 위생과 안전 교육은 ▲식중독 사고 예방, ▲스포츠테이핑을 활용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방법,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자율선택급식 성과나눔으로 구성하여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들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연수를 함께 운영하여 급식 종사자의 복지 증진과 급식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소성숙 교육장은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연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학교급식이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거울에 비유하자면 같은 사물이라도 먼지가 묻으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전시 역시 작품이 아닌, 마음의 거울에 달려 있습니다. 그림 밖의 그림을 보십시오.” 경기도박물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성파선예 性坡禪藝: 성파스님 예술세계’를 통해 세상과 소통을 나선 성파 스님은 이 같은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이번 전시는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오랜 수행(修行)과 예술 세계를 조명하며, 2025년 옻칠회화를 중심으로 옻칠염색·도자불상·도자대장경판 등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전시마루’에 들어서면 아득하고 먼 ‘영겁(永劫)’의 시간이 흐른다. 이곳에서는 성파 스님이 직접 제작한 삼천불전 도자불상 35점과 옻칠 그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붓으로 선명하게 그은 선이 아닌 물처럼 흐르고 바람에 날리듯 겹겹이 쌓인 옻칠은 어두운 배경 위에서 태양처럼 밝게 빛난다. 온화한 미소로 평온함을 전하는 도자불상은 같은 자세 속에서도 단 하나 다른 자세를 지닌 불상을 찾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에 대해 성파 스님은 “도자는 흙으로 만들어지고 불에 구워지며 자연스럽게 변화를 맞는다”며 “의도적으로 다르게 만든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연결하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경기도 시행 구간 시공사 선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11일 도에 따르면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도 시행 구간인 2·3·4공구에 대한 일괄입찰(Turn Key)이 성립됐다. 앞서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12월, 2·3·4공구에 대한 입찰공고를 시행했으나 3공구만 입찰이 성립됐다. 따라서 지난 1월 재공고를 통해 2공구는 남광토건 컨소시엄과 대보건설 컨소시엄, 4공구는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극동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해 2·3·4공구 모두 일괄입찰이 성립됐다. 도는 예정대로 입찰 심사가 진행되면 하반기 중 공사를 맡을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2027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착공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 연장 11.7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개통이 이뤄지면 하남 및 교산 신도시 입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하남시청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대중교통 이동 시간이 기존 7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대운 도 철
연초부터 손꼽아 기다려온 설 연휴 기간 내내 낮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까지 올라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전통과 자연, 문화와 예술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수원 곳곳은 연휴를 여유롭게 보내기에 충분한 선택지다. 먼저 명절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장소는 수원화성행궁이다. 고즈넉한 행궁 공간은 설 연휴마다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 명소다. 올해는 단순 관람을 넘어 역사 속 인물을 직접 만나는 색다른 경험도 준비됐다. ◇왕의 행차가 다시 열린다…설 명절 화성행궁 특별 체험 수원시는 설 명절을 맞아 ‘행궁 타임슬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우들이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를 비롯해 현대적인 캐릭터로 분해 화성행궁 곳곳에 등장, 관람객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방식이다. 특정 시간대에 배우들이 나타나 대화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캐릭터 그리팅’이 핵심으로, 관람객들은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는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19~20일을 제외한 기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 화성행궁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시는 연휴 기간 시민 반
국민의힘 소속 박경수 (주)가평탑랜드 대표가 11일 오후 국민의힘 가평 당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 지방선거 가평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대표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가평은 수도권과 인접한 입지, 북한강과 산림 등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보전권역을 비롯한 중첩 규제로 인해 성장의 발목이 잡혀왔다"며 "30년간 관광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가평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자신의 경쟁력으로 합리적 실천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제시했다. 그는 1999년 국내 기술로 북한강 수상 번지점프 사업을 성공시킨 사례를 언급하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을 성과로 증명해 낸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학 석사 출신의 비즈니스 마인드와 30년 관광.서비스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가평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세계적인 관광 산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가평의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4대 핵심 공약으로 ▲자연보전권역 등 중첩규제 완화를 위해 중앙정부를 적극 설득·필요시 행정 설득 불사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롯데케미칼㈜가 의왕 관내 취약계층 자녀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2000만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의왕시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롯데케미칼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것으로 대학 신입생 2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문정식 롯데케미칼 상무는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나눔으로 마련된 이번 장학금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대학생들과 그 가족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치권 부시장은 “롯데케미칼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함께 동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은 매년 매칭 그랜트를 통한 임직원 기부뿐만 아니라 ‘여성친화 맘(MOM)편한 사업’ 지원, ‘청소년 진로박람회 교육’ 지원, ‘장애인·취약계층 화재 안전키트’ 지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동두천시는 시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민원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국민신문고 불법주·정차 민원 빅데이터 분석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2년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불법주·정차 민원 9940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불법 주·정차 민원의 발생 위치를 중심으로 지역별·시기별 통계 분석을 실시하고 주소 정보를 기반으로 한 민원 밀집 지역 분포를 시각화해 구축할 계획이다. 분석 과정은 데이터 수집을 시작으로 전처리, 데이터 분석, 시각화 단계로 체계적으로 추진되며 외부 용역 없이 파이썬(Python) 등 전문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시에서 자체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불법 주·정차 민원이 집중되는 주요 지점과 발생 추이를 정확히 파악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반복 민원을 줄이고 시민 신뢰를 높이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1일 경기북부를 겨냥한 4대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전날 예비후보 등록 직후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찾은 그는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역량 강화'를 핵심 기조하고 있다. 그는 ▲글로벌 다문화 국제학교 신설 ▲경기형 협약학교 도입 ▲생태전환학습지 조성 ▲AI 기반 ‘경기교육원패스’ 구축을 제시했다. 다문화 국제학교는 이주배경 학생의 이중언어 역량을 경쟁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다언어·다문화 교육을 체계화하고 글로벌 진로교육과 연계해 북부의 인구 특성을 교육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경기형 협약학교는 지자체·학교·학부모가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모델로, 인사·예산·교육과정 자율권을 확대해 지역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시와 농촌이 혼재한 북부 여건을 반영한 운영이 과제로 제시됐다. 학생 수 감소로 남은 폐교를 활용한 생태전환학습지 조성도 포함됐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기후·환경 교육 거점을 구축해 지역 연계 학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반 통합 플랫폼 ‘경기교육원패스’를 통해 학습·진로·행정 정보를 연계, 지역 간 교육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