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에 이은 사극, '동주'에 이은 흑백영화다. 이준익 감독의 14번째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과 청년 어부 창대의 이야기다. 영화는 역사적 실존 인물인 실학자 정약전이 어류학서 자산어보를 쓰는 데 도움을 줬다고 서문에 언급한 창대를 상상력으로 살려냈다.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준익 감독은 "정약전이라는 인물에 꽂혀 개인의 근대성을 자산어보를 통해 영화로 담으면 재밌겠다 싶었다"며 "내가 보고 싶어서 찍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 감독은 "역사를 잘 알아서가 아니라 잘 모르니까 궁금해서 호기심을 따라가다 보니 못 나오고 '역덕'(역사 덕후)이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감독은 윤동주 옆의 정몽규(영화 '동주'), 박열 옆의 후미코(영화 '박열')에 이어 정약용 옆의 정약전과 그 옆의 창대라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
기성용(32, FC서울)이 초등학생 시절 축구부 후배를 성폭행 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람 부인하자, 이튿날 제보자 측이 "증거는 충분하고 명확하다"고 재반박했다. 제보자들의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법무법인 현)는 26일 “(기성용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증거들은 기성용 선수의 최소한의 인격을 보호하기 위해 선수 본인 또는 소속 클럽 이외에는 제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지만, 기성용 선수 측의 비도덕 행태가 계속된다면 부득이 공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변호사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선수 출신 C와 D가 초등학생 시절이던 2000년 한 해 선배인 A와 B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박 변호사는..
“이제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다들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26일 오전 9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 보건소 안 접종실엔 질서유지를 위해 정연하게 동선이 짜여져 있었다. 이날 연수구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사람은 모두 10명. 시간이 되자 접종자들은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의 간단한 진찰이 끝난 뒤 접종실로 향했다. 첫 번째 대상자는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최영미(58)씨. 최씨는 “걱정도 됐지만 실제 맞으니 별다른 느낌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백신 접종을 계기로 다들 일상으로 돌아와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연수구 1호 접종자로서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접종자인 주승월(58)씨도 요양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왼쪽 팔에 백신을 맞은 주씨는 연신 주사부위를 문질렀다. 주씨는 “독감주사랑 비슷한 느낌”이라며 “조금 뻐근한 감은 있다”고 말했다. 주씨의 딸도 의료계 종사자로 조만간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주씨는 백신접종 후 곧바로 근무한다며 “이제는 좀 편안하고 후련한 마음으로 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접종자들은 팔을 문지르며 하나 둘 씩 나왔다. 그들은 귀가하지 않고 로비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렸다. 곧이어 방호복을 입은 보건소 관계자들이 나와 그들에게 “접종 이후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병원이나 보건소로 즉시 알리고 주사부위를 물에 닿지 않게끔 주의해달라”고 설명했다. 비교적 고령자인 한영자(63)씨는 접종을 하기까지 많이 망설였다고 토로했다. 주변에서 아스트로제네카가 고령자에게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이런 한씨가 접종을 결심한 계기는 가족들의 권유였다. 한씨는 “접종자대상자로 지정받고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했을 때 가족 모두 고민이 많았다”며 “그러나 결국 피할 수는 없으니 접종을 하시는 게 어떠냐”고 가족들이 한씨를 설득했다. 접종을 끝낸 한씨는 “막상 맞고 나니 심리적으로 안정은 된다. 백신을 맞았지만 당분간 코로나19를 조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늘 10명의 접종자들은 4월 2차적으로 한 번 더 백신을 맞는다. 연수구 보건소는 25일 500인분의 아스트로제네카 백신을 배분받았으며 일부는 간호사가 없는 요양원에 직접 보내 접종을 할 계획이다. 부평구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 이곳도 연수구 보건소와 분위기는 비슷했다. 사전에 통보 받은 예약시간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기 위한 대상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도착하면 열체크를 하고 예약자 확인, 예진표 작성 뒤 접종실로 이동해 주사를 맞는다. 접종을 받은 다음에는 관찰석에서 15-30분 대기한 후 아나필락시스 반응 등을 살피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간호박사요양원 김락환(45)씨는 오전 8시40분에 도착해 가장 먼저 접종을 받았다. 그는 “접종하기 전에 갑자기 초조해지고 긴장이 됐다. 주사를 맞은 뒤 뻐근거림과 함께 살짝 어지럽기도 했지만 곧 진정됐다”며 “접종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모두 잘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4시까지 접종이 진행됐고, 의사 2명와 간호사 6명, 행정요원 2명 등 총 10명의 의료인력이 투입됐다. 이날 접종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는 가벼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9시34분에 접종을 받은 조모(59)씨는 "긴장을 해서 그런지 주사를 맞고 나서 조금 어지러웠다. 하지만 나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니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조씨는 함께 온 딸의 부축을 받으며 귀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박진형 기자 ]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접수가 다음달 14일에서 31일로 연장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접수를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미신청 도민의 불편 최소화와 방문접수를 줄이기 위해 기간을 보름여 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으려면 3월 31일 오후 11시까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앞으로 일평균 4만~5만명씩 온라인 신청 시 3월 31일까지 1,00만 명 이상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현장 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용인시가 경전철 역사에 설치한 스크린도어가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자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경전철 15개 역사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했지만 일부 시설에서 오작동이 발생해 경전철 차량이 급정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스크린도어 개통 후 승객이 탑승한 상황에서 오작동 및 개폐불능은 33건, 비상정차 4건이 발생, 이 사고로 인해 일주일 동안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는 부상을 입은 시민들에게 유감을 표하고 스크린도어 사고 문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안전한 경전철 운영을 위해 특별대책회의를 열고 전문상황관리대응팀과 전문 기술자를 비롯한 20여명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모든 역사에 기술 요원 1명을 배치,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검지센서 감도 조정과 안전문 제어장치 프로그램 수정을 진행, 스크린도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시공업체와 일일대책회의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설치한 스크린도어 오작동으로 인해 부상을 입으신 분들께 사과한다”며 “오작동으로 인한 급정거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용인 = 신경철 기자 ]
수원의 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불이 나 건물 전체와 일부 차량이 전소됐다. 26일 오전 5시 52분쯤 수원시 영통구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5층 건물 전체와 1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전소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47명을 동원해 약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을 찾아 빠른 기능 복구를 지시했다. 이후에는 SNS에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이 전면 중지된다. 인근 주민과 해당 센터를 이용하시는 시민들게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현장 상황을 전파하면서 신속한 후속조치를 약속했다. 염 시장은 “오늘 새벽 발생한 수원시 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영통구 영통1동 소재) 건물화재로 인해 해당 시설이 전면 통제됐다. 이에 따라 ‘영통 아이러브맘카페’, ‘장난감도서관 영통관’, ‘시간제보육 영통점’의 모든 이용이 취소됐다”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약제 등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지만, 평소 이곳을 이용하시는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알려드린 대로, 인명피해는 없다. 추가적인 재산피해와 함께 정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감식이 이뤄지고 있다”며 “면밀한 현장조사를 동반한 구조안전진단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보강·보수방안을 서둘러 마련하겠다. 아울러, 인근 주민과 센터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구직자에게 일정 중개료를 받는 인력소, 직업소개소의 현행 방식을 지적하며 구직 과정의 중개자 역할을 공공이 하는 방안에 대해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지난 24일 경기도청 신관에서 열린 2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인력소, 직업소개소 등에 대해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사람 파견해주고 돈 받고 중간 임금 떼어먹고 이게 다 위반 아닌가”라며 “헌법에도 그렇고 (근로기준법에도) 중간착취금지법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현행 근로기준법 제9조(중간착취의 배제)에 따르면 누구든지 법률에 따르지 아니하고는 영리로 다른 사람의 취업에 개입하거나 중간인으로서 이익을 취득하지 못 한다. 이와 함께 직업안정법 19조(유료 직업소개사업) 및 33조(근로자공급사업), 파견근로자보호법 7조(근로자파견사업) 등 법령에 의한 것 외의 중간착취가 금지돼있다.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파견용역 노동자의 중간착취, 소득의 착취 문제를 방지하고 노동자에게 돌려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국장은 “핵심은 파견용역의 중간착취라는 게 소득의 착취. 중간착취를 돌려주면 공정수당, 공정임금으로 (지칭) 할 수 있다”며 “특히 상담, 컨설팅도 중요하다. (근본적으로는) 법적 제도와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일 안 하면서 남들 것 떼어먹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종의 플랫폼으로 구직자 구인자 연결해주면서 대가로 노동소득의 일부를 받는 것이다. 그 역할은 공공에서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거래하던 통로는 도로인데 누가 깔아놓고 독점해서 바가지 씌우고 이런 건 상상을 못 했는데, 인터넷 거래의 통로, 디지털 경제의 통로를 독점해서 통행세 받는 게 너무 당연하게 생각되고 있다”며 “그래도 과연 다 용인해야 하는 건지. 공공영역이랑 경쟁을 해야 하냐, 이걸 공공인프라로 보고 공공영역이 맡아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국장은 “기본방향을 공공부문 먼저, 후에 민간부문으로 실태조사를 해서 1억5000만원 예산으로 타겟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외부전문가 회의 등을 정책 반영한다면 (직업 중계 과정에서도) 공정이 충분히 자리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달 31일 "우리 시대의 전태일 고 김용균 노동자는 사실상 불법 파견근로자로 원·하청간 계약상 책정된 노무비 400여만원 중 최저임금 수준인 220만원 가량만 받았다"며 "중간착취 구조를 통해 중간의 하청업자는 손쉽게 돈벌이를 하고 노동자들은 위험에 방치된 대신, 원청은 노동자들이 만들어내는 이익만 누릴 뿐 사용자로서의 모든 책임을 피해갈 수 있으니 이런 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태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꼬집으며 불합리한 행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일본은 무조건 이겨야 할 상대이다. 1945년 8월 15일 고대하던 독립을 맞이한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의 만행을 잊지 않았고, 이런 마음은 우리 문화 곳곳에 퍼졌다. 총성 없는 전쟁인 스포츠, 특히 국가대항전은 나라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다. 그중 한일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경기다. 3·1운동 102주기인 2021년, 평생의 숙적 일본을 꺾은 대한민국의 경기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당시 경기를 본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경기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겐 긍지를 줄 이야기를 꺼내본다. ◇연장전 2골 금메달을 목에 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2018년 7월 16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김..
이재명 지사의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 발표에 대해 수원시의회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수원시의회는 25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석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공공기관의 단기간 이전으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하며 근본적인 대책과 대응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 “시도의회, 지역주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달라”며 “이해 관계가 얽혀있는 모든 지역 간에 소통과 협의를 거쳐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특별한 보상이 과연 진정으로 경기지역 주민들이 공감하고 바라는 보상인지 살펴달라”..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맞춤형으로 지급되는 4차 재난지원금 규모가 19조5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동수 민주당 정책위윈회 수석부의장은 25일 오전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재난지원금 규모에 대해 "19조5000억원 플러스 알파"이라고 밝혔다. 유 수석부의장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경 규모가 커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논의 과정에서 액수를 추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국회에서 그냥 넘겨주냐“며 ”국회에서 방망이를 두들겨야 추경안이 통과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채 발행 규모에 대해선 "15조원은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는 28일 열리는 당정청협의회에서 최종 추경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한 추경안은 다음달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되면 심사에 속도를 내 3월 1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이날 확정된 추경안은 내달 2일 국무회의 의결, 4일 국회 제출, 5일 국무총리 시정연설을 거쳐 국회 심사를 받게 된다. 고위당정에서는 정부가 마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 방안도 논의된다. 법안에는 손실보상의 근거가 담기고 세부 내용은 이후 시행령을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실제 보상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손실보상법안 제출) 준비는 거의 다 끝났다"고 말했다. 유 수석부의장도 “오늘 어려우면 다음주에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가안은 나와있다”고 설명했다. 홍 의장은 손실보상법에 대해 "법안을 근거로 하고 시행령은 경과를 봐야해서 최소 3~4개월 정도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법안이 통과되면 그때부터 사실상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법안은 국회 논의과정을 봐야햐지만 3월 안에 처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당정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소상공인지원법)에 손실보상 근거를 담고 구체적인 보상 기준은 시행령에 포함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