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병장 월급이 96만3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병사들이 사실상 월급 100만원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올해 병장 월급은 54만900원으로 5년 인상률은 78%다. 국방부가 10일 발표한 ‘2021~2025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올해 54만900원인 병장 월급은 2022년 67만6100원, 2025년 96만3000원으로 순차적으로 인상된다. 병사 월급 인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 분야 대선 공약이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병사 월급을 2017년 기준 최저임금의 30%, 40%, 50% 수준으로 연차적으로 인상하겠다고 했었다. 2025년까지 이어지는 월급 인상은 병 봉급 현실화 차원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합리적 급여체계 정립을 위해 하사 임금 체계와 연동해 2025년까지 병장기준으로 하사 1호봉의 50% 수준으로 월급을 인상하는 것”이라..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는 등 관련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10시30분을 기해 인천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9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강화군 양도면 99㎜, 옹진군 장봉도 69.5㎜, 서구 공촌동 61㎜, 부평 56㎜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12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총 5건이다. 부평구 부평동의 한 단독주택 반지하에 2톤 가량의 물이 들어찼고, 중구 무의동 한 도로 인근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진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마쳤다. 대이작도 한 선착장에서는 정박 중이던 14톤급 레저보트가 침수돼 해경이 인양했다. 이 같은 비상 상황에 따라 시는 8일 오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생 안정’과 ‘서민 부담 줄이기’ 요청에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응답했다. 김남국(안산단원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령상 최고 이자율을 연 10%로 규정하는 이자제한법 개정안을 지난 7일 대표발의했다. 이자제한법상 최고이자율은 연 25%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돼있고 관련 법령에선 상한선을 24%로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불황 지속과 코로나19로 인한 서민경제 침체로 제1·2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자 및 저신용 금융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재명 도지사가 해당 법안에 대해 친전을 전달했다고 한다. 민생을 안정화하는 법안에 직책과 정당을 떠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가는 국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진석 의원도 최고이자율을 10%로 하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문 의원 법안에는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처벌 규정이 포함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의원도 10만원 미만 금전대차에도 최고이자율 24%를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이자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현행법상 원금이 10만원에 못 미치는 대출에는 최고이자율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송갑석 의원은 연 22.5%, 박홍근 의원은 연 20% 이하로 최고이자율을 낮추는 법 개정안을 각각 지난달 15일과 16일 내놨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등록 대부업체의 법정 최고금리를 연 24%에서 10%로 낮춰달라고 건의하는 내용의 편지를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176명에게 보낸 바 있다. 이 지사는 서한에서 "경기도에서 대부업의 법정 최고 금리를 연 10%로 내려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으나 입법화되기까지 지방정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19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에도 이자제한법상 연 25%였던 점을 감안하면 저금리·저성장 시대로 접어든 지금 등록 대부업체의 최고금리는 매우 높은 수준이며, 서민의 약점을 노려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가 없도록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고 관련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예상보다 길어진 장마에 출하가 차질을 빚으면서 채소 도매가격에 이어 소매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산지 다변화 등을 통해 판매가 상승을 최대한 막고있지만, 산지 거래가 폭등으로 이번 주부턴 전반적 인상이 불가피해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크게 늘 전망이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청상추와 양배추, 배추 등 대표 엽채류(잎줄기채소) 도매가격은 1개월 전보다60~107% 급등했다. 도매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아 대형마트의 일부 엽채류 가격도 지난달 말부터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이마트의 손질 배추 1개 판매가격은 6일 기준 3천980원으로, 2주 전 3천300원보다 21% 올랐다. 지난달 초 2천200원이었던 '논산 양촌 상추' 200g 판매가도 같은 날 2천980원으로, 한 달 만에 35%나 뛰었다..
경기 고양시 풍동 반석교회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어린이집과 원생을 거쳐 원생 가족과 그 지인, 지역사회로까지 n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는 관내 종교시설 소모임 등에 대한 집합제한명령을 발동했다. 9일 고양시는 코로나19 교회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시행할 고강도 종합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고양 전역 종교시설 내 소모임과 단체급식 등에 대한 집합제한명령을 발동했다. 장규예배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수련회·기도회·부흥회·성경공부모임 등 각종 대면모임 활동과 행사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벌금 300만 원이 부과된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교동·성사1동·풍산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해 경로당과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폐쇄했다. 노인종합복지관 3개와 경로당 562개를 폐쇄하며,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 720개 역시 휴원 조치를 내린다. 아울러 고양시 전역에서 노래방, PC방, 유흥업소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행정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시장, 대형마트, 식당 등 다중집합장소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출입이 금지된다. 출입통제에 필요한 인원은 알바 6000명을 활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내려졌던 홍보관 2개와 방문판매등록업체 392개에 대한 방문판매업체 집합금지명령 점검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고양안심카 선별진료소'도 21일까지 휴일 없이 다시 운영된다. 고양시민 누구나 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고양시 108번 확진자와 114번 확진자가 발생한 풍산동행정복지센터는 10일~11일 이틀 동안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업무공백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인접한 식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수 행정민원을 처리하고 복지민원 등은 일산동구청에서 분담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9일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명령을 내렸으나 확산세가 심히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올바른 마스크 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60대 여성 A씨(고양시 116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원봉사센터 매니저로, 지난 6일 주민자치위원인 60대 B씨(고양시 108번)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풍동 시립 숲속아이어린이집에 다니는 3살 원아(고양시 105번)의 외할머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반석교회 확진자 중 이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20대 보육교사(고양시 101번)가 포함됨에 따라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B씨를 포함해 B씨의 둘째딸과 셋째딸, 사위, 손녀 3명 등 3대 일가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B씨가 속한 풍산동 주민자치회 위원인 50대 남성(고양시 114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또 이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의 기쁨153교회 확진자도 3명 늘어 누적 18명이 됐다. 두 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4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36명 늘었다. 이중 지역발생 30명이며, 경기에서만 1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14명 중 고양 교회 관련 확진자가 13명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올여름 극장가에 등판한 한국 영화 대작 중 유일한 시리즈인 '강철비2: 정상회담'의 캐스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 시리즈의 배우들이 대거 다시 출연했지만, 진영과 역할을 맞바꿔 등장했기 때문이다.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를 연기했던 정우성은 '강철비2'에서는 남한 대통령 한경재를 맡았고 반대로 1편에서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분했던 곽도원은 2편에서 쿠데타를 일으키는 북한의 호위총국장으로 변신했다. 1편에서 북한의 권력 1호를 쫓는 공작원 최명록을 맡았던 배우 조우진은 2편에서는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의 함장 역으로 목소리 출연을 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이재용은 1편에서는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엄철우의 제거 타깃이었던 북한 호위총국장 박광동을 연기했지만, 2편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FC안양이 안산 그리너스FC를 꺾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FC안양은 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 안산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16분 터진 김경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FC안양은 3승 4무 7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최하위에서 8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반면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선두 수원FC에 2-1로 승리하며 일격을 가했던 안산FC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승 3무 8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9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전반 2분 김경민의 슛으로 포문을 연 FC안양은 전반 10분 맹성웅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이희성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FC안양은 6분 뒤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6분 안산FC 진영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주현우가 올린 볼을 권용현이 헤딩으로 뒤로 흘려주자 안산 골문 앞에 홀로 있던 김경민이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1-0으로 앞선 FC안양은 이후 안산FC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추가골을 얻진 못했다. 전반 29분 아코스티의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37분에는 황문기의 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아코스티가 달려들어 재차 슛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리드를 이어가던 FC안양은 전반 44분 안산FC 외국인 선수 펠리팡이 미드필드 중앙에서 볼을 잡아 돌파하는 과정에서 유종현이 잡으려고 하자 이를 뿌리치다 얼굴을 가격해 곧바로 퇴장 당해 숫적인 우위까지 접했다. 1명이 더 많은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은 FC안양은 후반 6분 안산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맹성웅이 가볍게 올려주자 김경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안산 골키퍼 이희성의 선방에 막혀 추가골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후 후반 18분 박요한의 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등 골운까지 따르지 않은 FC안양은 1골 차 승리에 만족했다. 한편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의 경기는 득점없이 무승부로 기록됐다. 수원은 리그 선두 울산을 맞아 크르피치를 최전방에 세우고 염기훈, 박상혁, 고승범, 한석희로 2선을 꾸리는 1-4-1-4 전술로 맞섰다. 수원은 전반 시작 30초 만에 크르피치가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어 울산 골키퍼 조현우와 1:1로 맞섰지만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후에도 수원은 한석희의 빠른 발을 이용해 울산 수비 뒷공간 파고들며 득점기회를 노렸지만 골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수비에서는 헨리가 시즌 18골로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주니오를 철저히 봉쇄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수 차례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수원은 후반 막판 울산의 거센 공세에 밀렸지만 끈질긴 수비로 울산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지역 재난재해 봉사단체들과 자원봉사자들이 9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안성시 일죽면을 찾아가 복구 활동과 수해복구 물품을 지원하는데 일손을 보탰다. 재난재해 봉사단은 인명 구조와 의료, 집 수리, 교통 안내, 이재민 구호 등 11개 분야 45개 단체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안성시 일죽면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수원시 재난재해 봉사단’의 사진을 올리면서,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140여 곳에서 산사태와 주택 침수가 발생했고, 도로가 파손되거나 하천 둑이 유실된 곳도 160곳이 넘는다. 산사태로 주민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누구에게나 소중한 휴일, 쏟아지는 빗속에도 지역의 아픔을 함께 하고 덜어주는 일에 선뜻 나서주셨다”며 “‘도와주러 가는 게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러 갑니다”라는 말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부디 안전하게 복구 작업을 마치고, 훈훈해진 가슴을 안고 돌아오긴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시는 앞서 지난 7일 충남 천안·아산시, 예산군에 장화 300켤레, 생수 2000통 등을 지원했다. 이날 왕철호 수원시 자치행정과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용영 상임이사, 임숙자 센터장 등은 천안시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전국의 수해 상황을 파악해 폭우가 잦아드는 대로 수해 지역 복구를 지원하는 ‘재난재해봉사단’을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재난재해봉사단은 수해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지자체의 의견을 들은 후 ‘사랑의 밥차’(이재민·자원봉사자 식사 지원) 운영, 수해 가구·농경지 복구, 구호물품 지원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복구 작업에 도움이 필요한 지자체에서 연락을 주시면 봉사단이 즉시 달려갈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지하철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노선 개통이 당초 2024년 말에서 2025년으로 미뤄졌다. 한 개 구간은 이미 착공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나머지 두 개 구간 공사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연장 노선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도봉산역∼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 15.3㎞에 건설된다. 총 7천562억원이 투입된다. 도봉산역∼장암역 1.1㎞는 기존 노선이 이용된다. 나머지 14.2㎞는 장암역∼탑석역(1공구), 탑석역∼양주시계(2공구), 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3공구) 등으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된다. 2공구는 지난해 말 이미 공사가 시작됐다. 1·3공구도 올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설계 과정에서 공사비가 늘어났다. 총사업비가 6천412억원에서 7천562억원으로 1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청와대 고위 참모들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부동산에 대해 이해관계를 가지는 사람들이 부동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면 (정책을) 불신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SBS 인터뷰에서 "국민이 정부 정책을 불신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크다"면서 "(정부가) 99% 잘하고 있지만 1% 작은 구멍으로도 틈새를 통해 엄청난 압력이 생겨난다"고 밝혔다. 다주택 보유로 물의를 일으켰던 일부 청와대 참모들을 비판하는 취지로 읽힐 수 있는 발언이다. 동반 사의표명에 대해서는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결단이고 어쩌면 희생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서는 "다른 기관·책임자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 건 분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