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쓸쓸한 귀국 비행기에 번개가 내리쳤다. ‘유로 위클리 뉴스’는 25일 스페인 현지 언론을 인용,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출발한 대표팀의 이베리아 항공편 비행기가 스페인 라스팔마스를 거쳐 마드리드에 내린 순간 날개 부분이 벼락에 맞았다고 전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이 비행기에 탑승한 스페인 대표팀과 미디어 종사자들은 전혀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그러나 가뜩이나 충격적인 탈락으로 자존심을 구긴 마당에 폭발하는 듯한 굉음을 들으며 고국 땅을 밟는 기분은 좋을 수 없다. 로이터통신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비참한 실패를 겪은 스페인 대표팀에 어쩌면 썩 어울리는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풍자했다. 검은색 운동복 차림으로 공항에 들어선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은 기다리고 있던 현지 언론을 지나쳐 조용히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연합뉴스
경기도 태권도 동호인들의 큰잔치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 고양시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고양체육관에서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 겸 클럽대항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태권도연합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도지사기 대회(28일)와 경기도태권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고양시태권도연합회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29일)로 나눠 진행된다.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도지사기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품새, 격파, 태권체조, 종합시범 부문으로 진행되며 클럽별(체육관)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클럽대항전은 품새, 격파, 겨루기 부문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시상은 1부와 2부 종합우승 시·군에는 우승기와 상배, 준우승과 3위 시·군에는 상배, 각 부 1~3위 시·군에는 메달이 주어진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태권도는 몸뿐만 아니라 정신도 건강하게 해주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은 물론 관심을 갖는 도민들이 더욱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28일 오전 11시 고양체육관
대한체육회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매월 1회 ‘문화 충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대표 문화충전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기간인 9월과 10월은 제외된다.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이 대상이며, 1회에 최대 7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첫날인 25일은 국가대표 빙상(피겨) 및 소프트볼 선수와 지도자 23명이 참가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통문화재를 감상하고 한국문화 교육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이 프로그램으로 “강화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경기력을 높일 것”이라며 “선수들은 문화적 소양을 축적해 대표선수로서의 국가관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선수들에게 문화재를 안내하는 것뿐 아니라 앞으로는 문화예술인과 체육인의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인 홍명보호가 벨기에전을 앞두고 ‘술래잡기’로 분위기를 띄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4시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한시간 가량 비공개 훈련을 소화했다. 반드시 이겨야하는 ‘결전’인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앞두고 베이스캠프에서 치른 마지막 훈련이었다. 벨기에전 ‘필승 해법’을 찾을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이기도 했다. 26일 훈련은 벨기에전이 열릴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때는 그라운드 상태에 적응하고 경기장 분위기를 익히는 데 훈련의 초점이 맞춰진다. 이 때문에 홍 감독은 이날 훈련의 초반 15분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완전 비공개’로 치렀다. 선수들의 훈련 집중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선수들은 술래잡기 놀이를 하며 몸을 풀었다는 게 대표팀 관계자의 전언이다. 두 명씩 짝을 짓고 조끼를 든 조가 술레가 돼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다른 선수들을 잡는 ‘놀이’에 가까운 훈련이다. 훈련의 첫 과정인 워밍업부터 즐겁게 시작해 알제리전 참패로 침체된 선수단 분위기를 띄우려는…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관하는 ‘2014 청소년체육활동지원 클라이밍교실’이 지난 25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2기(기수별 20명)로 나눠서 각 기수별로 7회에 걸쳐 진행된다. 1기는 6월 25일부터 7월 3일(주말제외)까지 화성시 센트럴파크 인공 암벽장에서, 2기는 7월 9일부터 17일까지(주말제외) 구리시 M2클라이밍장에서 1회당 90분씩 열린다. 교실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클라이밍의 기초교육(준비운동. 장비설명)부터 등반기술까지 배울 수 있게 되며, 다양한 단체 게임을 통해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최근 동호인이 급증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의 도전의식이 길러지길 바라며, 이들이 체육활동에 더욱 흥미를 가져 건강도 챙기고 학업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인천 송도고가 제50회 쌍용기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송도고는 25일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8강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준영(30점·26리바운드)과 신민철(24점·12리바운드)점이 54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서울 명지고를 86-78, 8점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송도고는 울산 무룡고를 60-50으로 꺾은 서울 경복고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송도고는 전반에 명지고 신우형(18점)과 이재훈(18점·12리바운드)의 내외곽포를 막지 못해 전반을 35-40으로 뒤졌지만 3쿼터에 박준영과 김무성(16점)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57-57 동점을 만들며 4쿼터를 맞았다. 기세가 오른 송도고는 마지막 쿼터에 신민철의 득점이 가세하며 8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인천 제물포고와 서울 휘문고의 준준결승전에서는 제물포고가 96-66, 30점 차 대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과 벨기에 축구 대표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3차전에서 호주 심판이 휘슬을 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경기의 주심을 벤저민 윌리엄스(37·호주) 심판이 맡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명의 부심에는 같은 호주 심판인 매튜 크림(39), 하칸 아내스(45) 심판이 배정됐다. 베팅정보업체 스포츠인터액션의 집계에 따르면 윌리엄스 주심은 브라질 월드컵 본선 전까지 77차례 국제경기에 나서 경고 320건(평균 4.16건), 퇴장 27건(평균 0.35건), 페널티킥 18차례(평균 0.23건)를 선언했다. 그는 이번 본선에 출전한 심판들 가운데 특별히 엄하거나 너그러운 성향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러시아와의 1차전,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심판진 가운데 가장 엄격한 네스토르 피타나(아르헨티나), 윌마르 롤단(콜롬비아) 주심을 차례로 만나 위축된 감이 있었다. 윌리엄스 주심은 한국이 속한 아시아 권역의 심판이다. 그는 2011년 아시안컵, 2012년 런던올림픽, 2013년 20세 이하 월드컵 등에 참가했다. 특히 그는 한국과 이라크의 2013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휘슬을 불었다. 한국은 이라크와 3-3으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장애인 휠체어 농구의 세계 최강을 가리는 세계휠체어농구연맹(IWBF) 2014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가 내달 5일 막을 올려 1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기존 12개국이 출전하던 것과 달리 역대 최다인 16개국에서 온 선수 192명 등 총 650여명이 참가한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터키 등 유럽 7개국과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미주 4개국이 인천 땅을 밟는다. 2010년 영국 대회 우승팀인 호주를 비롯한 이란과 일본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3개국과 아프리카의 알제리도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에서 호주에 이어 2위를 차지,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영국, 멕시코, 아르헨티나와 함께 A조에 속했다. 네덜란드, 스페인, 이란, 일본이 B조, 터키, 알제리, 콜롬비아, 미국이 C조, 독일, 스웨덴, 호주, 이탈리아가 D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A·B조 1∼3위 6개 팀이 E그룹, C·D조 1∼3위 6개 팀이 F그룹을 형성해 다시 조별리그를 치르고 두 그룹의 상위 4
■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한국 남자 사이클 단거리 강자’ 임채빈(국군체육부대)이 2014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임채빈은 25일 강원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일반부 스프린트 경기 1~2위 결정전에서 강동진(울산광역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임채빈은 대회 이틀째 남일반 1㎞ 독주경기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임채빈은 이날 양승제로 열린 스프린트 1차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차를 보이며 승리를 거둔 뒤 2차전에서도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일반 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는 조선영(인천시청)이 김수진(부산지방공단스포원)을 상대로 1차전을 승리한 뒤 2차전을 내줬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앞바퀴가 먼저 결승전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현지(인천시청)는 이 종목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고부 제외경기에서는 김웅태(가평고)가 조민우(강원체고)와 서민석(충남 목천고)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일반 단체스프린트 3~4위전에서는 국군체육부대가 충남 금산군청을 따돌리고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 KBS 전국 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 조구함(용인대)이 제53회 KBS 전국 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구함은 25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4 세계선수권대회 및 인천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00㎏급 결승전에서 김경태(경찰체육단)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90㎏급 곽동한(용인대)은 팀 동료 김재윤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100㎏급 김성민(경찰체육단)은 김수완(남양주시청)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자부 70㎏급 황예슬(안산시청)은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78㎏급 윤현지(용인대)도 최미영(경남도청)에게 져 2위에 머물렀으며 여자부 +78㎏급 이정은(안산시청)과 남자부 100㎏급 원종훈(용인대), 81㎏급 왕기춘(양주시청)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