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감염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사망자들이 생기기 시작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 국민들은 신종플루에 강한 편이고, 그렇게 강한 이유에 대해 한약도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한약의 처방중 보약이 있는데, 본래의 목적은 우리 몸의 모자란 부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다. 보약으로 몸이 건실해지면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져서, 병에 잘 걸리지 않거나 병에 걸려도 가볍게 지나가게 된다. 요 며칠 사이에 필자가 있는 한의원에 갑자기 보약을 찾는 어머니들이 많아졌다. 이들은 대부분 작년에 아이에게 한약을 복용시킨 후로 감기에 안 걸려서 좋았는데, 신종플루 때문에 걱정이 되어 그 예방차원으로 약을 먹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병에 대한 예방을 잘하면 치료에 들어가는 노력이나 경비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병을 물리칠 수 있다. 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몸 주변에 병이 되는 바이러스 등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위생이 있고, 몸을 병보다 더욱 강하게 해서 병을 물리치게 하는 양생이 있다. 위생의 대표적인 방법이 청결과 소독이 있고, 양생의 대표적인 방법이 양생운동, 예방주사와 보약 등이 있다. 결핵병원에 있는 의사나 간호사가 결핵에 걸리기 쉬운 주변
경기가 안 좋고 고용사정이 나쁠 때 우리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에서 충격을 흡수해 줘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게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회안전망이란 실업, 질병, 노령, 빈곤 등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국민연금, 의료보험,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과 공공부조 및 서비스, 긴급복지지원제도 등을 포괄한다. 시장경쟁에서 배제되거나 근로능력이 없는 계층에 대한 사회보장이 강조될 수 있다. 지금 정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희망근로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월83만원(교통비 등 1일 3천원 별도)정도의 임금을 지급하는 정부 일자리 사업으로 일종의 사회안전망이라 할 수 있겠다. 임금의 일부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어 지역 영세상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희망근로사업 기간이 끝나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할 것인가? 희망프로젝트가 연장된다는 말도 있다. 기존 희망근로 기간이 끝나면 고용 불안 지역 위주로 규모를…
가을철에 마음을 설레이게 하던 각종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사태를 빚고 있다. 신종플루 확진환자를 줄이기 위한 궁여지책이다. 경기도내에서 취소된 행사만도 50여건에 이른다. 올해 11회째로 여주군이 열고 있는 여주진상명품축제는 온라인 축제로 대체되는 묘안도 속출하고 있다. 각급 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신종플루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9일 현재까지 서울시내 281개 유·초·중·고등학교에서 교직원 8명을 포함해 모두 735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8일과 비교할 때 34개교, 139명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 5일 집계(191개교·389명)와 비교할 때 환자 수는 2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비록 서울시 통계이기는 하지만 경기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신종플루로 인해 독감백신까지도 동이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관계당국은 이러한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개학을 시작으로 늘기 시작해 10월을 정점으로 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학생들의 야외활동이 자제되어야 할 시점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개학 이후 신종 인플루엔자가 더욱 확산되자 체온측정기와 손소독기 구입 예산 10억원을 편성해 도내 각급 학교에 긴급 투입하고 있다. 이에앞서 도교육청
제주도의 올레길에 여행자들이 몰리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레길은 제주도 말로서 큰 길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작은 길을 뜻한다고 한다. 올레길은 시사지 언론인으로 유명했던 서명숙씨가 스페인 산티아고의 걷기 여행길을 다녀오고 나서 만들기 시작했다. 제주의 살아 있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을 만들기 위해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비영리 조직으로 운영하면서 제주 섬 전체를 돌 수 있는 올레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레길은 제주의 관광문화를 바꾸고, 우리나라 여행문화를 바꾸면서 새로운 여행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 중이다. 지금까지 제주도 여행의 패턴은 여행사 가이드가 이끄는 대로 경관이 아름다운 유명관광지나, 위락시설, 아니면 한라산 등반, 민속마을, 승마체험, 00랜드 관광, 특산품 상점 쇼핑 등 천편일률적인 것이었다. 그래서 제주도에 서너번 다녀오면 더 볼 것이 없다고 외면하는 사람들까지 생겼다. 그러나 풍광이 빼어난 섬 제주에 왜 볼 것이 더 없겠는가? 곳곳에 절경이 숨어 있는 곳이 제주이다. 다만 여행자들과 여행사들의 고정관념이 문제였을 뿐이다. 제주 올레길에 여행자들이 몰리는 현상은 여행문화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 여행자들은 유명관광지에 가서 사
쌍용자동차 노조가 민주노총 탈퇴를 결의했다. 민노총 탈퇴 찬성과 반대를 묻는 투표에는 조합원 3508명이 참가, 2642명이 투표(75.3%)한 결과 1931명이 찬성표(73.1%)를 던졌고, 반대는 264명(9.9%)에 불과했다. 또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도 78.6%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쌍용차 노조는 국내 완성차 노조로서는 상급 단체가 없는 개별 독립노조로 바뀌게 됐다. 이번 투표 결과는 두가지 면에서 주목할 점이 있다. 하나는 지난 77일간의 극렬 파업에 대한 노조원의 평가가 부정적으로 표출되었다는 점이다. 직장은 생존을 위한 일터로서 기업과 노동자의 공생공존이 전제돼야 옳은데 민노총 지도부는 기업을 배려하지 않고 정치공세만 펼쳤다는 것이 투표 결과로 나타났다. 노조는 때로 강력한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 그러나 법치주의를 무시할 권리는 없다. 둘째 강경 파업이 과연 이 시대가 요구하는 노동조합 존재 이유에 합당한가에 대한 조합원들의 비판과 자성이 노골화되었다는 점이다. 민노총 탈퇴에 찬성한 73.1%의 조합원들은 민노총식의 노동운동으로는 근로자도, 노조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고심 끝의 ‘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자전거를 타고 하천을 둘러보았다. 지난 7월 장마철의 상흔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곳곳이 패이고 유실되어 복구한 흔적이 안타까웠다. 이제 씨앗을 뿌린 코스모스의 키 높이가 3cm 또는 5cm라면 9월 한달 부지런히 자라서 꽃을 피우려면 무척 바쁠 것 같다. 수원에는 주요 하천으로 수원천, 서호천, 원천리천, 황구지천이 있으며, 이들 4대 하천은 이수, 치수, 환경기능을 담당하며 수원시민들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4대하천은 황구지천을 제외한 대부분의 하천들이 농경사회의 농수로 역할을 끝마치고 이제는 도심형 하천의 유수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게 본다면 하천의 순기능인 하수도의 집적물과 장마철을 대비해서 충분한 통수 단면적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서 하천의 폭원이 50m 이하인 하천은 하천 바닥에 인공시설물과 대규모 꽃밭조성을 자제하고 산책로와 약간의 예산 투입으로 자연형 하천답게 토종의 야생초화류를 씨앗으로 포설해야 한다. 그런데 수원의 현실은 어떠한가. 튜울립과 백합등 비교적 예산 투입이 많은 외래종을 심는다. 하천의 순기능을 망각하고 근린공원의 꽃밭인 양 착각하여 대대적인 꽃 축제를 각 구청별로 경쟁적으로 주민의 복리증진이란 미명 아래
오는 15일이면 세계 4위의 투자은행이었던 미국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미국발 세계 경제위기 사태가 1년을 맞는다. 이는 수출주도형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도 직격타로 여파가 미쳐 한국경제는 당장이라도 침몰할 듯 요동쳤다. 2007년 말까지 900원 대이던 원-달러 환율은 그해 9월 1천559원까지 치솟았다. 2천642억 달러에 달하던 외환보유고도 8개월 연속 줄어 그해 11월 2천5억 달러로 간신히 2천억 달러대를 유지했다. 200개가 넘는 건설업체가 부도 사태를 맞고 미분양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영세 건설업체의 줄도산설이 이어졌다. 부동산 시장 역시 2006년 고점 이래 40% 가까이 폭락하는 등 실물경제 전반에 암운이 드리웠다. 그럼에도 IMF를 극복해 낸 경험 탓일까, 한국경제는 짧은 시간에 최악의 상태를 벗어나 지금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2분기 중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2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외환보유액은 8월말 2천454억 달러로 6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제조업의 체감경기도 수출과 내수 모두 호조를 보여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소비심리지수도 2003년 이후 최고치로…
교육과 정치가 이젠 땔 수 없는 고착상태가 아닌가 싶다. 올 4월8일 첫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도 암묵적인 정당지원이 있었고, 경기도의회에서 도교육청의 예산심의과정에서도 정당의 색깔에 꿰맞춘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이 광경은 비단 경기도의회의 문제를 넘어 국회에서도 여·야당의 대립양상 및 교육현장에 정치권의 영향력이 미친다는 것에 대다수가 동의할 것이다. 최근 경기도의 교육국 신설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서 도 행정과 교육기관의 대립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경기도교육청은 도의 교육국 신설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15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교육국 신설을 부결(재검토)시키기 위해 200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특정 야당은 지난 8일 논평을 통해 “김문수 지사가 교육국 신설을 강행하는 것은 내년 도지사 선거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야당의 교육전문가 도지사 예비후보들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며 “진보성향의 교육감 흔들기가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가 내년 6월 치러져 앞으로 9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여·야당 도지사 예상 후보와 교육감 예상…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 속담이 있다. 염치나 체면도 없이 나대는 사람을 일갈할 때 사용된다. 누가 언제 지어낸 말인지는 몰라도 족제비를 간파하고 있다. 족제비의 얼굴을 정면에서 보면 낯짝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좁다. 고양이는 쥐의 천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쥐의 입장에서는 고양이보다 족제비가 더 공포스런 존재다. 작고 납렵한 특유의 체형과 집요한 성격으로 날으는 듯 몸을 날려 덮치면 쥐는 곰짝도 못하고 잡힌다. 고양이와 쥐와의 관계는 도시에서 쫓고 쫓기는 공존관계에서 비롯된 면이 있다. 들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족제비가 도심속에 속속 등장하고 있느니 쥐의 천적은 고양이가 아닌 족제비로 변경해도 될 것 같다. 성남시는 분당구 이매동 매송초등학교 앞 탄천에서 족제비 새끼 한 마리가 둑을 보호하려고 쌓아 둔 블록 틈 사이에 몸을 삐쭉 내밀고 주위를 살피는 사진을 공개했다. 성남시 탄천관리과 김영배 과장은 지난 4일 오후 탄천을 순찰하다 분당구 이매동 매송초등학교 앞 탄천에서 족제비 새끼 한 마리를 발견해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았다고 한다. 사실 족제비는 뱀, 개구리, 토끼 외에도 귀뚜라미, 메뚜기 등을 즐겨 먹는다. 그러나 족제비가 도심 속에서
길이 1m8cm, 무게 3.5kg, 구경 5.0mm의 공기소총 전국에 대략 20여개의 제조회사가 있으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가 구경 5.0mm(0.20인치)이다. 구경 5.5mm(0.22인치) 공기총의 경우에는 총의 약실부분을 개조하고 격침 등 격발장치를 부착할 경우 0.22구경 실탄의 발사가 가능하므로 방아틀 뭉치 등 주요부품을 영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총기의 개인소지를 법률로 제한하고 있으나 구경 5.0mm의 경우에는 개인소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에 포천에서 자신의 고추밭에 들어간 피해자를 절도범으로 오인하여 소지하고 있던 공기총을 발사하여 1명이 사망하였고, 서울 송파구에서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료 종업원에게 공기총을 발사하여 살해하였다. 또 파주에서는 채무관계로 다툼이 있던 피해자를 차량에 소지하고 있던 공기총을 발사하여 살해하는등 개인소지 총기의 위험성이 드러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공기소총 소지허가시 범죄경력자의 허가제한 규정을 보다 엄격히 적용하여 법률에 반영해야 한다. 병원에서 발부하는 신체검사서도 형식적인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도록 보다 강화하여 정신과치료 전력유무를 조사하여 단순한 상담이나 심리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