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국체전 메달과는 인연이 없는데다 부평구청 소속으로 옮긴 초년병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금메달을 4개나 획득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23일 인천 이삭볼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볼링 여자일반부 마스터즈 종목에서 ‘쇼트 훅’을 주무기로 우승을 거머쥔 김정언(20·인천 부평구청)의 소감. 김정언은 이날 마스터즈 결승에서 10게임 합계 2천456점(평균 245.6점)을 기록하며 전은희(서울시설관리공단·2천356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정언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2인조전, 5인조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마스터즈까지 정상에 오르며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부천여고를 거쳐 올해 부평구청으로 소속을 옮긴 김정언은 이 전까지 전국체전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김정언은 “여고 3년차에도 문화체육관광부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했지만 유독 전국체전 메달과 인연이 없었는데 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징크스를 깨 기쁘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전국 최강’ 경기도 유도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체전 역대 최다 금메달과 더불어 종목우승 15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도 유도는 23일 인천 만성중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유도 종목에서 6개 종별에서 19개 체급을 석권하는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며 금 19개, 은 4개, 동메달 5개로 종목점수 2천657점을 얻어 개최지 인천시(금 3·은 3·동 12, 1천718점)와 서울시(금 3·은 5·동 8, 1천376점)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따돌리고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도 유도는 지난 1999년 제80회 인천 전국체전에서 종목 패권을 안은 이래 15년 연속 종목 정상을 차지하며 ‘전국 유도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체급종목의 종목별 쿼터제로 여대부(5개)와 여일반 등 총 6개 체급이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역대 최다인 19개의 금메달(종전 16개·제92회 체전)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도 유도는 전력의 핵심이자 전원 용인대 선수로 꾸려진 남녀대학부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쏟아내며 종목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고, 남녀일
경기도 양궁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7년 만에 체전 종목 정상에 올랐다. 도 양궁은 23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벌어진 전국체전 양궁 종목에서 금 4개, 은 8개, 동메달 6개로 종목점수 2천396점을 기록하며 충북(금 7·은 2·동 1, 1천673점)과 광주광역시(금 3·은 5·동 3, 1천596점)를 따돌리고 지난 2006년 제87회 대회 이후 7년 만에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한민국 양궁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여자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도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도 여고부 이은아(여주 여강고)와 여대부 전훈영(경희대)가 각각 50m·단체전과 30m·개인전 등 2개 종목 석권으로 나란히 2관왕에 오르며 ‘우먼 파워’를 과시했다. 여기에 도 양궁 선수단에 주력 종별인 남녀대학부에서 경희대가 나란히 단체전 동반 준우승으로 종목 우승에 힘을 보탰고, 맏형인 남일반 코오롱도 값진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종수 도 양궁 총감독(도양궁협회 전무이사)은 “대회를 앞두고 남녀고·대·일반부 전 선수단이 안산양궁장에서 진행한 합
경기도 탁구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도 탁구는 23일 인천 문일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탁구 종목에서 금 4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종목점수 2천432점을 얻어 3년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도 탁구는 이날 단체전에서 남녀고등부와 남녀대학부 등 4개 종별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일찌감치 종목우승을 확정지었다. 도 탁구는 단체전 여고부에서 안산 단원고가 서울 명지고를 4-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녀대학부 경기대와 용인대도 인천 인하대와 경남 창원대를 나란히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경기대는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용인대는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특별취재팀
사상 첫 전국체전 종합우승 1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 준우승을 노리는 인천시는 서울시에 2위 자리를 내주고 한 계단 내려앉으며 목표 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도는 23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44개 정식종목 중 31개 종목이 마무리된 가운데 육상이 종목 22연패, 유도가 종목 12연패, 탁구가 종목 3연패, 역도가 종목 2연패, 양궁이 7년 만에 종목을 차지했고 테니스와 정구가 종목 준우승을 사격·태권도가 종목 3위에 입상하는 등 이날 만 26개의 금메달을 쏟아내며 금 137개, 은 124개 동메달 121개로 종합점수 4만5천480점을 얻으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대회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인천시는 태권도가 5년 만에 종목 패권을 안았고 탁구와 유도, 볼링이 종목 준우승을, 테니스가 종목 3위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금 65개, 은 52개, 동메달 97개 종합점수 3만3천548점으로 금메달 100개 고지를 넘어선 서울시(금 104·은 92·동 103, 3만4천607점)에 밀려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빼앗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경기도 육상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2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도 육상은 23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육상 종목에서 금 22개, 은 15개, 동메달 27개로 종목점수 5천868점을 획득하며 지난 1992년 제73회 대구 전국체전 이후 22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도체육회 설립 이후 전국체전에서 한 종목이 22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킨 것은 육상이 처음이다. 도 육상은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조은주(시흥시청)가 400m와 400m 허들, 1천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남고부 이하늘(경기체고·800m, 1천600m 계주), 이종인(남양주 진건고·5천m, 1천500m), 남대부 주상민(성균관대·400m 허들, 1천600m 계주), 여고부 박성면(경기체고·400m 허들, 1천600m 계주), 여일반 정한솔(김포시청·200m, 400m 계주) 등 6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그러나 기록면에서는 성적이 저조했다. 여일반 400m 허들에서 조은주가 58초21의 대회신기록(종전 58초56)을 세
사상 첫 전국체전 종합우승 1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종합 선두자리를 지키며 목표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또 인천시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충분히 살리며 전날보다 2계단 오른 종합 2위에 오르며 종합 준우승을 향한 행보를 계속했다. 도는 22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계속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 44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마무리 된 가운데 스쿼시가 종목 준우승을 조정이 종목 3위에 입상하는 등 이날만 28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 109개, 은 108개 동메달 108개로 종합점수 1만6천71점을 얻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종합 선두를 질주했다. 인천시는 스쿼시가 종목 2연패를 달성하고 체전 사상 첫 종목 패권을 안은 씨름 등의 활약에 힘입어 금 53개, 은 44개, 동메달 85개 종합점수 1만4천79점으로 전날 보다 2계단 오른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도는 역도 69㎏급의 원정식(고양시청)이 인상·용상·합계를 석권하며 3관왕에 등극했고, 양궁 여대부 30m 우승자 전훈영(경희대)이 개인전 정상으로 2개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역도 남일반 56㎏급 용상·합계 고석교(고양시청), 볼링 남고부 2인조전&m
인천시 스쿼시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인천시 스쿼시는 22일 인천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스쿼시 종목에서 금 1개, 은메달 1개로 종목점수 1천183점을 얻어 경기도(금 1·은 1, 1천163점)과 광주시(금 1·동 2, 1천149점)를 제치고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쿼시가 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지난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 이후 3회 연속 종목 준우승을 차지한 뒤 제90회와 제91회 체전에서 2년 연속 종목 정상에 올랐던 시 시쿼시는 이로써 역대 2번째 체전 종목우승 2연패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시 스쿼시는 ‘맞수’ 경기도와의 남일반 단체전 결승에서 이승준과 이년호(이상 인천시체육회), 우창욱(한국체대)이 팀을 이룬 인천선발이 박종명과 유재진(이상 중앙대), 이세현(도스쿼시연맹)이 분전한 경기선발을 종합전적 2-0으로 누르며 금메달을 획득, 2년 연속 종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시 스쿼시는 체전 남일반 단체전 4년 연속 금메달의 겹경사도 누렸다. 이밖에 남고부 개인전의 탁형진(대건고)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한 고영조(고
“바람이 많이 불어 레이스하기 힘들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쁩니다. 내년 체전에서도 좋은 성적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조정 남자일반부 경량급더블스컬 결승에서 7분12초41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수환(28·사진 좌측)-이학범(20) 조(수원시청)의 소감.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전에서 경기도 선수단에 이 종목 첫 금메달을 안겼던 이수환-이학범 조는 이로써 종목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수원 수성고 재학당시인 지난 2003년 제84회 전국체전 남고부 더블스컬 금메달리스트인 이수환은 수원시청 남자조정팀 창단(2011년) 멤버로 지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에 남자 쿼트러플스컬 대표로 출전한 베테랑이다. 지난해 수원시청에 입단한 이학범은 지난 3월 호주에서 열린 2013년 조정월드컵 1차 대회 남자 경량급싱글스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남자 경량급싱글스컬의 기대주’이다. 이수환과 이학범은 “앞으로 있을 대표팀 선발전도 잘 준비해 나란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각각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국체전은 첫 출전이라 긴장했는데 금메달을 따내서 날아갈듯 기쁩니다.” 22일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고등부 자유형 76㎏급 결승에서 신지섭(충남체고)를 화끈한 테크니컬 폴승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한 박제우(16·화성 홍익디자인고)의 소감. 성남 문원중 1학년 재학시절인 지난 2010년 호기심에 레슬링을 접한 박제우는 이후 남중부 레슬링 자유형 63㎏급과 69㎏급 등 점차 체급을 올리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한국 레슬링 자유형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특히 문원중 졸업반이던 지난 2월 2013 아시아주니어레슬링선수권 카뎃(만 16~17세) 선발전 남자부 자유형 76㎏급에서 고등부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했던 박제우는 체전 첫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타고난 승부기질과 뛰어난 체력, 정면 태클과 옆굴리기 등이 강점인 박제우는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과 지도해주신 감독·코치선생님께 영광을 돌린다. 좀 더 다양한 기술을 보완해 국제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