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는 국지성 호우, 강풍, 벼락 등 기상 재해 이변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왕왕 발생하고 있다. 특히 벼락으로 인한 등산객의 희생소식과 강풍으로 인한 차량 전복소식이 맞물려 보도되면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천둥, 벼락, 태풍 등의 이상기후가 발생할 경우에는 사고의 위험이 더욱 커지게 마련이다. 천재지변과 관련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상기후를 대비한 고속도로 운전요령을 미리 숙지해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와 관련해 천둥 번개가 칠때의 요령을 알아보자. 운행 중 천둥 번개가 치면 당황하지 말고 먼저 라디오를 끄고 안테나를 내린다. 안테나는 피뢰침의 역할을 하므로 벼락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야외에서는 큰나무 옆을 피하고 안전한 곳에 차를 세워두는 것이 좋다. 자동차에 직접 벼락이 쳐도 전류가 차체 표면을 통해 지표면으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파손될 위험은 없게 된다. 안개가 끼었을때는 시계가 매우 좁아지게 마련이다. 이럴때는 전조등(안개등)을 켜고 중앙선, 가드레일, 앞차의 미등 등을 기준삼아 서행해야 한다. 특히 비가 올때는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계수가 반으로 저하된다. 때문에 자동차 제동거리는 세배로 늘어
지금은 내일의 이 나라 운명을 좌우하게 될 수도 있는 대통령 선거를 불과 수개월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더구나 현재까지의 여론조사를 감안하자면,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부각되고 있는 예비후보들이 현 집권세력에 반대되는 진영에 있고, 더욱이 그 반대 진영에 있어서는 본선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 일정이 초읽기에 들어가 있는 민감한 시점이기도 하다. 오늘의 시기가 그러하다 보니, 특히나 정부의 각급 기관들에 있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들의 처신에 있어 신중에 신중을 기함으로써 선거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야 함이 지극히 당연한 노릇일 것이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이 나라 검찰은 시민단체 일각에서 진즉부터 예견해왔던 바 그대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그릇된 처신을 결국하고야 말았다. 그간 끊임없이 논란의 대상이 돼 왔던 도곡동 땅 실소유주 조사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 발표가 그러하다. 검찰은 지난 13일 “도곡동 땅 가운데 김재정씨 명의의 지분에는 이상이 없으나, 이상은씨 명의의 지분은 제3자 차명 재산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정상명 검찰총장은 14일 기자회견에서 도곡동 땅 가운데 이씨의 지분은 ‘제3
금세 7년이 지났다. 남북 정상이 포옹하고, 꽃가루를 휘날리며 손을 움켜잡고, 두 발로 평양을 내딛고 섰던 2000년 6월 15일. 그동안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건설, 경의선 동해선 철도 연결 등 남북교류사업은 쉼없이 달려왔다. 하지만 남북공동선언의 보다 근본적으로 약속된 ‘통일’은 지금도 거북이 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북한 핵 시설 미해결에 대한 근심때문도 아니었고, 남한의 이데올로기 현상때문도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당시 남북 7천만 겨레의 대통합 시대를 선언했다. 동북아중심국가 건설을 국정지표로 제시했고, 남북 경제 공동체 실현으로 한반도를 동북아중심국가로 만들고 물류와 관광, 금융의 관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이었다. 그래서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은 이미 예견된 듯했다. 첫 발은 비난과 질시로 가려진 길이었지만 6·15 남북공동선언은 통일이정표답게 한 길을 향하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펼치는 재산불법증식에 관한 공방보다 더 비중있고 가치가 있다. 정부는 이번 만남에서 수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짊어지고 평양을 방문할 것이다. 다만 남북정상이 만나는 지금까지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금년 국내 가입자는 4천232만명(6월 말 기준)으로 보급률은 전체 인구의 87~88%에 도달했다. 우리 국민이 어린이를 빼놓고는 휴대폰 1~2개씩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된다. 국민들은 일을 할 때나 걸을 때나 쉴 때, 심지어는 잠자리에서도 휴대폰으로 대화하는 것이 상례가 되고 있다. 지구촌시대에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그들은 여행 중에도 사무를 보거나 지인들과 연락할 일이 생긴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호텔, 여행사, 민박집들은 여행객들에게 돈을 받고 휴대폰을 일시적으로 빌려주고 있다. 공항은 휴대폰 로밍센터에서 하루 이용료에 휴대폰 사용료를 부과하고 휴대폰을 반납할 때 전체 이용료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받는다. 여행사들도 약간의 돈을 받고 외국에서 휴대폰을 임시로 쓸 수 있도록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봐주고 있다. 휴대폰을 무료로 빌려주고 사용료만 받는 민박집도 있다. 그러나 휴대폰을 가진 사람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남에게 잠깐 휴대폰을 빌려줄 때 위험부담을 안기 쉽다. 2005년 여름에 등산한 김씨(70)는 산에서 알게 된 50대 여성과 식사를 하던 중 휴대전화를 빌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 여성은 김씨의 휴대전화로…
평양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2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중앙 정부는 정부 차원의 ‘정상회담대책위원회’를 조직, 양 정상간에 다룰 의제를 설정하는 중이다. 이 시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파주-개성간 평화 마라톤 개최’를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한 것은 시의적절한 제안이다. 특히 ‘개성도 경기도’라는 그의 인식은 환영받아 마땅하다. 이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경제협력 문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62주년 경축사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한 경제협력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생각임을 밝히면서 “경제협력을 생산적 투자협력으로, 쌍방향 협력으로 발전시켜 우리에게는 투자의 기회가, 북한에게는 경제 회복의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포부를 분명히 했다. 지난 14일 개성에서 열린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남북 차관급 준비 접촉에서는 정상회담의 의제에 대해 △한반도 평화 △민족공동 번영 △조국 통일의 새 국면 등 세 가지로 의견을 모았다. 이 가운데 지방정부인 경기도가 참여할 분야는 ‘민족공동 번영’이다. 경기도는 마라톤 개최 이외에도 한강 하구 자원공동조사 사업을 정상회담 의제로 다루어 줄 것을 건의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은 한국인들을 인질로 삼아 고통을 준지 26일만인 13일 인질 중 건강이 악화된 김경자, 김지나씨를 석방함으로써 인질석방 협상 과정에서 처음으로 성의를 보여주었다. 탈레반은 두 여성에게 아프가니스탄 전통 의상을 입힌 채 가즈니시의 적신월사 건물에서 한국 정부 인사들에게 신병을 인도했다. 이들을 진료한 동의부대 의료진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혀 가족과 국민을 안심시키고 있다. 김경자씨는 광주광역시에서 부모와 함께 살면서 그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서울 서초동에 있는 회사에 다니던 중 휴가를 내서 봉사단에 합류한 그녀는 부모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봉사활동 지역을 아프간이 아닌 두바이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나씨는 평소 척추질환을 앓아온데다 출국 전에는 눈도 많이 충혈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출국하여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교육봉사를 맡아왔다. 이렇듯 남을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과 안일을 마다한 이 여성들이 비명에 횡사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것은 기독교가 가르치는 천우신조요, 유교가 내세우는 덕을 쌓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이 있게 마련임을 입증한 사례라 하겠다. 사람은
자기 주도적 학습(self-directed learning)이란 학습자(학생) 자신이 학습의 주도권을 가지고 수행하는 학습을 말한다. 학습 과제-주제의 선택에서부터 목표 설정 및 프로그램 내용 선정 조직 등의 학습 계획 수립과 실행 방법,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학생의 주도적인 입장에서 교사나 보호자 또는 다른 자원 인사의 도움을 구하면서 학습해 가는 학습이다. 자기 주도적 학습은 구성주의 이론에 밀접한 관련을 두고 있다. 학생들이 각자의 수준, 관심, 흥미, 특성에 근거해서 지식을 능동적으로 구성해 가며 자기 것으로 학습해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하여 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학습 원리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학생의 내면적인 학습 욕구와 동기 유발에서 출발한다. 둘째, 학생 스스로 학습 계획 수립한다. 셋째, 학습 과정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기 주도권을 갖는다. 넷째, 학습 기회와 학습 방법, 학습 자료를 자율적 선택해 간다. 다섯째, 학습 단계와 속도를 자율적 조절한다. 여섯째, 학습 결과를 스스로 평가한다. 결론은 모든 학습은 학습자인 학생 자신의 주도적인 활동으로 가능해 진다는 것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이론이다. 며칠 전 아파트 출입구 계단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함께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소련의 사주에 따라 세계공산주의 전초기지로서의 사회주의국가 건설을 착착 진행 중이었고, 1947년 미·소 공동위원회가 결렬되면서 한반도 남북 분단은 기정사실화되고 있었다. 이같은 해방정국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설’은 이승만을 비롯한 이 땅의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있어 양보할 수 없는 건국 노선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1948년 8월 15일 국제적 공인을 받은 한반도 유일의 합법국가인 대한민국의 정부 수립 기념식이 중앙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단상에서 안익태 작곡의 애국가가 최초로 연주됐다. 한반도에 자유와 민주와 시장경제체제를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는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외세는 한반도 지배 연장을 위한 신탁통치를 시도했고 남·북한의 공산세력들은 이에 적극 동조했으나, 대부분의 국민은 ‘즉각 자주독립’을 주장했고 결국 관철했다. 미국의 대한(對韓)정책을 지휘한 하지 미 군정 사령관은 이승만을 배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그 역시 실패했다. 이 땅의 수정주의론자들은 대한민국이 친일세력과 미 군정이 결탁하여 건립한 정통성 없는 나라라는 엉터리 주장을 한다. 그들은 ‘대한민국은 태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