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18~19일) 베이징에서 6자회담이 다시 열린다. 북한의 영변 핵시설 가동 중단 등 2.13합의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핵 프로그램 신고와 불능화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그러나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을 신고하고 불능화할 것이라는 기대는 희박한 상황이다. 북한 핵의 핵심 쟁점은 고농축 우라늄(HEU) 문제다. 즉, 원자로에서 인출한 폐연료봉을 재처리해 무기급 플루토늄으로 추출하는 프로그램을 불능화하는 문제가 핵심인 것이다. 북한은 지금까지도 HEU 존재 자체를 부인하며 ‘미국의 조작’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 또한 이번 영변 원자로 폐쇄조치를 한미 양국이 ‘폐쇄·봉인’ 조치라며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북한은 ‘가동 중지’라는 표현을 강조해 사용하고 있다. 언제든지 가동 중지 조치를 중단하고 재가동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두고자 하는 속셈이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온갖 명분을 만들어 북한 김정일 정권을 일방적으로 지원해왔던 우리 정부는 ‘북한 영변 원자로 가동 중단’에 즈음해 대규모 대북지원을 결정하고 나섰다. 아직 북핵문제 해결의 뚜렷한 상황변화도 없는 시점에서 400억원 규모의 대북 식량지원부터 시작해 옥수수 5만톤, 콩 1만2천톤,
올여름 전력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찍 찾아온 더위와 6∼8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가 또 다시 올 들어 최고가를 기록해 우리나라 원유수입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도 배럴당 70달러 선에 육박했다고 하니 무더위에 짜증이 더해지고 있다.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지구온난화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고 여름이 길고 더워져 냉방수요 증가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또 앞으로는 우리 인간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뿐만 아니라 동물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규제해야 할 시기가 도래하지 않을까 한다. 한때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이 멸종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학자들의 견해는 운석 충돌설, 화산폭발설, 알 도난설 등 실로 다양하다. 그런데 이 같은 다양한 학설 가운데 중국의 한 과학자가 내놓은 주장이 눈길을 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공룡 멸종의 원인은 공룡 자신들의 방귀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형 공룡의 몸무게는 80톤에 이를 만큼 컸으며 이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어야만 하고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도 엄청났다는 것이다. 수많은 공룡들이 배출하는 메탄가스
전기는 현대 우리 인간 생활에서 잠시라도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자원임과 동시에 생활의 필수품 이지만 사람의 감각으로는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없어 조그마한 부주의나 관리소홀로도 매우 큰 재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일정규모 이상의 전력사용자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전기 안전관리를 대행 시키거나 전기안전 관리자를 상주근무토록 규정하여 일반국민에 대한 전기안전관리를 시행 하고 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전기안전관리 대행업체간 과다한 경쟁으로 자격 미달의 기술자 고용 및 형식적인 점검과 철저한 설비관리 미흡 그리고 더러는 경비절감을 위하여 전기기술자의 타 업무 겸임에 따른 전기설비 유지보수 업무에 공백이 생기기도 한다. 이제는 제대로 된 자격을 갖춘 기술자를 고용하여 가격보다는 질로 승부했으면 한다. 건물주나 사용자들도 무조건 싼 것보다는 적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정확한 점검 및 유지보수를 받는 게 안전을 보장받는 길일 것이다. 다음으로 전기설비도 일반설비처럼 오래 사용하다보면 노후, 경년열화 등으로 인하여 고장이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은 항상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내가 사용하는 전기설비의 고장은 다른 사람의 전기사용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따라서 본인뿐만 아
인천광역시 옹진군이 지난해 1억여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들이 올 상반기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군의 근시안적 행정으로 인해 지연된 상태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42건의 사업이 착공을 못한채 겉돌고 있다. 이같은 현실은 작금의 일이 아니며 대부분의 지연사유가 합당한 문제점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토지 소유자의 사전협의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설계를 해놓고 보자는 안일한 행정에서 빚어지고 이로 인해 토지 소유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대부분의 주요사업들이 표류되고 있다. 옹진군 섬 공사는 육지와 달리 발주되는 모든 공사가 토지 보상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 등이 유발될 수도 있다. 하지만 충분한 현지 답사 즉, 토지 소유주들의 승인을 받은 이후에 사업 계획을 수립해 면밀히 검토후 사업을 추진 한다면 이같이 해마다 이월공사가 발생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이에 옹진군 조윤길 군수는 취임 1년만에 이러한 미온적이며 피동적인 관행 행정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10일 군에서 계획한 부진사업에 따른 추진대책 보고회를 갖는 등 참석한 각 실과 책임자 등을 통해 현재까지 지연된 모든 사업 계획을 계획된 대로 차질 없는 진행으
각 시대의 엘리트집단으로 1980년대는 여피족(Yuppies), 1990년대는 보보스족(Bobos)이 있었지만 2000년대는 욘족(Yawns)이 떠오르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지가 13일 보도했다. 욘족이란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래프지'가 처음 사용한 낱말로서 젊고 부유하지만 건전한(Young and Wealthy but Normal)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지난날의 여피란 젊은(young), 도시화(urban), 전문직(professional)의 세 머리글자를 딴 'YUP'에서 나온 말이다. 이들은 도시에서 생활하며 개인의 취향을 무엇보다도 우선시하고, 성급하지 않고 여유가 있으며 깨끗하고 세련된 인간관계를 추구했다. 보보스란 부르조아(Bourgeois)와 보헤미안(Bohemian)의 합성어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많은 소득을 올리면서도 과거의 여피족들처럼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 사치를 부리지는 않았다. 이에 비해 욘족에 속하는 빌 게이츠(51)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대저택을 갖고 있지만 소박한 옷차림, 친근한 가족관계를 바탕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돈을 펑펑 쓴다. 또 미국 텍사스주 오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행정의 서비스는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수요가 확대될 뿐 아니라 서비스의 분야와 내용 또한 다변화되고 전문화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사회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도 하면서도 주민들의 복잡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행정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이기도 하다.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복지서비스에서부터 보건, 교육, 문화분야 서비스뿐만이 아니라 점차 주거나 고용, 관광, 생활체육 등의 분야에 있어서도 행정의 서비스는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참여정부가 지난 3년 전부터 추진해 온 ‘주민 생활서비스 통합 전달체계’ 구축사업이 결실을 맺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전달체계혁신 국정보고회’가 개최되었다.(본보 7월 13일 참조)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타 지역으로 널리 전파하기 위함이었다. 우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행정의 각 종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실시되어 주민의 삶을 질을 한 단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보고회에 참여한 자치단체장들 또한 이번 사업에
북한이 영변 핵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핵시설을 폐쇄하고 비핵화를 이루기로 한 것이다. 지난 1985년 ‘핵 확산금지조약’에 가입한 북한이 핵확산 금지와는 반대로 1·2차 북핵 위기를 연출하면서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자 미국과 국제사회는 경제봉쇄 등 대북 강경책으로 북한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올 2월 6자회담에서 미국과의 직접대화를 통해 ‘2.13조치’를 성사시켰다. 그러나 부시 미 대통령의 대북 유화정책은 한미 양국에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북핵 해결을 위한 불가피한 실용주의적 선회라는 의견과 북한의 기만적인 핵 게임을 연장시켜줄 졸책이라는 비판이 대립했다. 그렇지 않아도 북한에 ‘더 많이 퍼주지 못해 안달’하던 한국의 친북좌파 정부는 2.13합의가 발표되자마자 아직 이행실적도 없고 북한의 진정성도 불투명한 상태에서 “얼씨구!” 하면서 본격적인 대북지원을 서둘렀다. 북한 영변 원자로가 폐쇄·봉인되면 북한 핵이 폐기되고 한반도 비핵화가 이루어질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건 천만의 말씀이다. 북한은 이미 영변 원자로에서 핵
우리 사회의 부패 불감증 현상은 너무 심한 것 같다. 부패한 정당보다 무능한 정당이 더 싫다는 여론조사가 이를 증명한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지도자가 없는 탓일 것이다. 그래도 부정과 부패 문제는 이번 대선의 선택 기준이 되어야 한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예비후보의 ‘위장전입’ 인정이나, 경향신문의 보도로 드러난 이명박의 처남 김재정씨의 부동산 과다 보유문제가 이 예비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 변화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명박 예비후보는 고려대학을 나와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의 신임을 얻은 그는 30대에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 사장을 맡았고 이어 그룹의 회장까지 승진했다. 현대 가에서는 왕회장 다음의 실세였다. 건설회사는 정부의 개발정보를 빨리 입수해야 성공한다. 그런 그가 정치에 입문하면서는 정주영과 다른 길을 걸었다. 그 무렵부터 그는 ‘대단한 땅 부자’라는 소문이 나돌았었다. 지금 땅 문제가 그를 괴롭히고 있다. 그는 당 밖에서 불어온 검증 태풍을 맞고 있다. 하나는 우리당 김혁규 의원이 폭로한 ‘위장 전입’사건이다. 이 후보는 하릴없이 위장전입 사건을 인
봉사(奉仕)라는 단어를 국어 사전에서 찾아보면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않고 힘을 바쳐 애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에는 45개의 정가맹단체와 6개의 준가맹단체 등 총 51개의 경기단체들이 가입돼 있다. 이들 가맹단체 임원들은 자신의 역할을 사사로운 개인 욕심이 아닌 ‘단체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몇몇 가맹단체 임원들은 편가르기, 개인의 명예 추구 등 사리사욕에 치우쳐 다른 가맹단체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 5일 유령 선수 등록과 예산 횡령, 편파 판정 등의 문제로 도 태권도협회 사무실과 간부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본체와 장부 등을 확보, 검토작업 중이다. 또 2004년 전국체전 체제비 지급여부를 놓고 지난 3월부터 내홍을 빚기 시작한 도 볼링협회는 현재 임원간 맞고소 사태까지 가는 등 상황이 악화된 상태다. 말로는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협회를 바른길로 인도하기 위함이라지만 서로간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가고 있고, 이로 인해 협회는 대회준비와 선수등록 등 모든 업무가 마비 상태다. 결국 도 볼링협회 정상화를 위해 중재에 나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