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선미 <인터넷 독자> 장애인 차량은 고속도로 통행료의 50%를 할인받는데, 이는 유료도로법 제15조 2항 및 동법 시행령 제8조,‘보건복지부 장애인 자량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지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애인(장애1~6등급)은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에 필요한 할인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신청은 본인의 거주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발급대상 차량은 배기량 2,00cc이하 승용차, 12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 7~10인승 승용차(배기량 제한 없음)로 장애인 자동차 표지가 부착된 차량이다. 장애인 할인카드 사용 중 영업소에서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지 않을 경우 크게 2가지 원인이 있는데 그 처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여름철에 할인카드를 차량내부(온도90~95℃)에 보관하여 휘어지거나 부러진 경우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규 신청시와 동일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되고, 두 번째는 육안으로 확인하여 휘어짐이 없고 또한 마그네틱이 정상일 경우에는 감면카드 정보가 유실됐을 가능성이 큰데, 가까운 영업소로 연락하여 재입력 장소를 확인한후 간단한 데이터 입력후 재사용하면 된다. 장애인 할인카드의 분실, 개인신상 또는 차량번호 변경시
오늘날 사회 각 분야는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전문화 되고 세분화 되고 있다. 제아무리 뛰어난 소유자라 하더라도 해당 분야의 지식과 경험 없이는 일을 제대로 소화해 낼 수 없다. 그럼에도 우리사회는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낙하산 인사이다. 특히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국영기업체나 정부투자기관 등은 그 정도가 심하여 무자격자들이 대거 진출하여 조직을 병들게 하고 있다. 키가 작은 병사에게는 창을 들게 하고, 키가 큰 병사에게는 칼을 들게 하라는 용병술이 있다. 적재적소에 인물을 기용해야 되는데, 키 큰 병사에게 창을 들게 하고 키 작은 병사에게 칼을 준다면 아무리 전술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전쟁을 승리로 이끌지 못할 것이다. 하의 제갈량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기량만으로 천하를 도모할 수 있었겠는가? 삼고초려를 통해 유비에게 발탁된 제갈량은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외모나 외부적인 조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초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육경을 연구하고 천문에 능통한 사람으로 임기응변의 재주는 없었지만 뛰어난 두뇌와 식견을 가진 인재였다. 그런 초주를 제갈량이 그냥 둘 리 없었다. 그런데 초주의 키는 8척으로 훤칠했지만 외모는
기자실을 통폐합하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를 두고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어느 쪽 의견이 많고 적음을 떠나 이 문제는 ‘언론에 대한 규제’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는데 주목해야 할 것이다. 선배들은 이번 조치가 군사정부 시절의 언론통합과 같은 언론 탄압이라고 핏발을 세워 이야기 하기도 한다. 선배들의 얘기는 언론 탄압이 무엇인지 모르는 초짜인 내게도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이 있다. 그렇다면 정부가 언론을 규제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시 어려운 질문이라 해답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쯤에서 ‘기자로 산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이 미친다. 최근들어 언론과 관련된 정책이나 사건을 접할 때면 어김없이 드는 생각이다.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겠냐마는 언론을 담당하는 ‘기자’란 직업만큼 넓은 사회를 아우르는 직업도 드물 것이다. 이 직업을 시작하면서 난 많은 것을 포기하는 것부터 배웠다. 개인생활이 없었고, 내 자신이 없었으며 연일 계속되는 야근에 일주일 꼬박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태호<객원 논설위원> 권력과 언론은 불가원 불가근(不可遠 不可近) 즉 멀리 해서도 안 되고 가까이 해서도 안 되는 묘한 운명을 지니고 있다. 흔히 권력의 역사는 지배자의 역사로, 언론의 역사는 견제자의 역사로 특징지워진다. 권력을 칼에 비유하고 언론을 펜에 비유하여 “펜이 칼보다 강하다”는 서양 속담은 길게 보아서 언론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점을 암시한다. 미국에서는 닉슨 대통령이 언론과 자주 충돌을 일으켰다. 그는 워싱턴 포스트지에 의해 ‘워터게이트사건’이 특종으로 보도되자 백안관이 개입한 사실을 은폐하려다가 점점 궁지에 몰려 탄핵 직전에 대통령직을 사임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이 1970년대 초에 민주화운동에 관한 기사를 활발하게 보도했던 동아일보와 동아방송의 광고를 탄압하고 자유언론실천운동에 앞장섰던 동사 소속 언론인 130여명을 회사가 해고한 대가로 광고를 풀어주었지만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 의해 암살당하고 말았다. 이번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22일 국무회의를 열어 각 부처에 분산된 브리핑실과 기자실을 통폐합하는 것을 뼈대로 한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것은 노대통령의 의지
최근 들어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한 지자체별 노력이 활발하다. 인구 1000만의 대도시 서울시에서도 올 2월에 관련 조례제정을 통해 민선4기 핵심 목표의 하나인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자전거를 단순한 레포츠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수단으로 전환하여 이용을 활성화 한다는 것이 이 계획의 핵심이다. 경남 창원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청 공무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청에서 3Km 이내에 사는 직원들은 몸이 불편하거나 자녀들을 통학시켜 주는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전거를 타야 한다. 경기지역에서도 자전거 이용을 위한 노력은 여러 지역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군포시와 수원시, 고양시, 부천시 등이 오래 전에 관련 조례를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안산시 호수공원에서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지역 자전거관련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관한 ‘안산시 범시민 자전거 대행진’이 개최되어 시민과 학생 1천4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산시장은 “전국에서 자전거타기 제일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지난 23일 대선후보 경선업무를 담당할 경선관리위원회와 후보검증업무를 책임 질 국민검증위원회라는 공식 조직을 끝마침에 따라 열전 3개월간의 후보 경선을 치르게 된다. 마침 당 중진인 홍준표 의원이 뒤늦게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번 경선은 5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 시장의 극적인 양보로 최종 확정된 경선 룰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8월-23만 명’의 큰 원칙 아래 8월 18일 또는 19일 가운데 어느 날을 잡아 대권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이른바 ‘빅2’인 이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이르면 이달 말 후보등록과 함께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펴게 된다. 현재 한나라당의 경선 출마 희망자는 양대 주자 이외에도 원희룡·고진화 두 의원과 지난 22일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의원까지 다섯 명이다.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후보 등록 시점을 전후로 선대본부를 발족시켜 경선체제를 갖추게 된다. 또 오는 29일 광주에서 시작되는 정책 토론회를 통해 상대 후보의 정책 공약을 검증하는 한편, 당내 검증위원회를 통해서는 상대 후보의 도덕성과 자질을 두고 일전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지난 21일
다친 다리를 절며 찾아간 산은 이미 여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한 달 전만해도 나무들은 겨우 내내 움츠렸던 몸을 봄기운에 씻어내고 있었는데 봄은 벌써 지나고 있었다. 모질고 혹독했던 겨울 외로움과 두려움으로 견디며 기다려 맞이한 봄이건만 그 설렘을 지나는 이들과 나눌 사이도 없이 봄이 지나고 있었다. 나뭇잎들은 벌써 여린 모습을 벗고 푸르렀다. 내 인생의 지난 날들처럼 짧기 만한 봄에 마음 한 구석이 시려온다. 휑하니 바람이 지나는 듯하다. 짧은 날들이다. 짧은 봄이다. 고단한 삶 깊은 외로움에 마음 절이다 떠나보낸 사랑을 그리워하던 날들처럼 봄은 지나고 있었다. 설렘과 추억들이 깊은 회한으로 남아 눈물짓게 하던 순간처럼 봄은 지나고 있었다. 햇살에 스며들던 봄 숲에 내리던 새벽이슬처럼 미처 봄을 느낄 사이도 없이 그렇게 지나고 있었다. 숲은 여름으로 치닫고 나는 지팡이에 의지한 채 그 숲으로 들어갔다. 온 몸이 땀으로 젖어들었다. 숲 사이로 바람이 불어와 땀을 식혀 주었다. 바람을 타고 온 것일까. 골짜기를 흐르는 물소리가 들려왔다. 들려오는 물소리를 따라 나무들 사이로 난 작은 길로 들어섰다. 눈 여겨 보지 않았다면 잡풀 무성하여 찾을 수 없었던…
조은 <인터넷 독자> 최근 미국에서 1982년부터 7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을 한 상습운전자에 대해, 타인에 대한 생명경시를 이유로 20년형을 선고했다고 한다. 1급 살인죄를 적용하여 종신형을 선고한 것이라 해석된다.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강화는 이제 세계적인 추세로 음주운전사고에 대해 벌금형에 그치는 현행법을 개정해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뉴스가 보도된걸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빠르면 올해 말부터는 음주운전사고자에 대해 형사처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 발생한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 사고로 모두 248명이 숨져 지난해 보다 같은기간보다 4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1996년 1만2천653명에서 2005년에는 6천376명으로 줄어들었지만 그 뒤에는 제자리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04년 기준 차량 1만대당 사망자 수는 3.4명으로 OECD 평균치(1.9명)의 두 배 수준이다. 최근 전주시와 안산시에서 시범 실시된 횡단보도 신호등 전면 배치 등이 사망사고 줄이기에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인 확대 실시를 요망한다. 술을 마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