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는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생활 필수품으로써 잘 사용하면 편리하나 잘못 사용하면 감전 및 화재로 인한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 더구나 겨울철이라 난방기구 사용의 증가와 건조한 날씨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전기화재 발생이 20~30% 증가한다. 전기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가정에서의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전등 소켓트에서 문어발식으로 한꺼번에 많은 기구를 끌어 쓰는 것은 위험하다. 분기 소켓트는 6A(600w)가 한도이고, 소켓트에는 가급적이면 전기기기를 연결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둘째는 안전기에는 반드시 정격용량의 퓨즈를 이용해야 한다. 정격퓨즈를 사용하지 않고 동선이나 철선 등을 사용했을 경우는 화재의 위험이 있다. 셋째는 젖은 손으로 전기기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전기는 물기가 있을 경우 더 잘 통하기 때문에 손이나 발이 젖었을 경우엔 전기기구를 만지면 안된다. 넷째는 불량 전기기구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절이 불량한 전기제품을 잘못 사용시 충전부에 사람이 접촉하게 되면 감전의 위험이 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유의해야 할 점인데, 콘센트에 젓가락이나 철사 등을 꽂으면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필
열린우리당은 27일 의원 워크숍을 열고, 내년 2월 14일 전당대회를 통해 외부세력과의 통합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집권당이자 원내 제1당인 우리당이 내홍을 극복하고 일단 전당대회를 통해 통합신당을 창당하기로 결정한 것은 잘 한 일이다. 속으로야 각 정파 간에 불만이 있을 것이나 일단 밖으로 불미스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데서 그 동안 당 내 갈들을 지켜봐 온 국민의 입장에서는 안도의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우리당은 이 날 5시간 동안의 워크숍을 마치고 합의문 5개 항을 발표했다. 첫째, 우리당의 낮은 지지율에 책임을 통감한다. 둘째, 오는 2월 14일 전당대회를 열고 민주평화세력과 미래세력의 대통합을 추진하며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는다. 셋째,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진로에 대한 논란을 끝낸다. 넷째,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당내 각 세력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낸다. 다섯째, 한나라당에 맞서 대오를 정비하고 민생개혁에 전념한다는 내용이다. 이 합의 내용을 보면 그 동안 각 세력 간에 이견을 보였던 쟁점들이 통합신당파의 주장대로 수용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넷째 항의 ‘최대한 합의’라는 표현인데, 이는 통합보다는 당 재창당을 모색해온 당 사수
국사편찬위원회의 주관으로 지난 11월 25일에 치러진 제1회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의 합격자가 오늘 발표됐다. 3, 4, 5, 6급만 실시한 제1회 시험에 1만5395명이 응시하여 7446명이 합격했다. 3, 4급에는 70점 이상, 5, 6급에는 60점 이상을 받아 합격한 사람들은 48.37%의 합격률에 들어간 셈이다. 우리는 처음으로 실시된 이 시험에서 한국사를 잘 아는 사람으로 뽑힌 합격자들을 축하하며 이 시험을 계기로 한국사에 대한 광범한 인식이 국민들 사이에 심어지기를 바란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이 시험의 취지를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확산·심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 국민이 한국사에 대해 폭넓고 올바른 지식을 공유하며, 한국사에 관한 논술 문제를 개발하여 탐구력 증진과 통합 논술시험에 적극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 시험은 국사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실시하는 고육책임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경하할 일은 제1회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사람이 7명이나 됐다는 사실이다. 이들 중 6급에 응시해 만점을 받은 경기 남양주 평동초등학교 6학년 김양래군이 “평소 한국사 관련 책을 주
지난 23일 CNN이 세계적인 명사 50명이 제시하는 새해 비지니스 성공비결을 소개했다. 50명 중에는 금년도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방글라데시의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 은행총재,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베스트 셀러인 『성공하는 사람의 7 가지 습관』의 저자 스티븐 코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들이 제시하는 비지니스 성공 비결들 중에 가장 높이 강조된 3 가지가 ‘단순, 진실, 신뢰’였다. 세상은 날로 복잡하여만 간다. 그러나 복잡한 세상일수록 ‘단순함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이 성공으로 나아가게 된다. 어떤 분야에서든 도가 깊은 사람일수록 사태를 단순화 시켜 이해하고 단순한 처방을 내려 해결책을 제시한다. 복잡한 현실을 단순화시켜 단순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한 리더십의 알맹이다. 제록스사의 회장 앤 멕커히는 당신이 성공하려면 당신의 가치에 진실하도록 힘쓰라고 충고했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공동체 안에서 신뢰를 쌓고, 도덕적 신뢰를 얻도록 힘쓰라고 하였다. 이제 2006년 한 해를 보내고 2007년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자리에서 어떤 이유에서든 금년에는 미처 쌓지 못하였던 ‘단순, 진실, 신뢰’를 쌓아가는 새 해를 맞을 수 있
지난 23일 수원에서 최초로 미술작품 경매전이 열렸다. 수원미협이 마련한 경매전은 1998년 이후 ‘아트페어‘ 형식으로 열린 정기전을 확대한 것으로 지역에서 벌어진 ‘첫’ 경매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작품 애호가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매가 시작됐다. 지역에서 미술작품 경매에 대한 인식이 확립되지 않은데다 연말이어서인지 참여가 저조해 아쉬웠다. 이날 경매사로 행사에 참여한 나는 아쉬움을 감추고 떨리는 마음으로 진행에 임했다. ‘자선경매’라는 취지에 맞게 기존 작품가의 2분의1 수준이 최저낙찰가였지만, 절반 이상이 유찰됐다. 그나마 원로 김학두 작가와 ‘화접도’를 내놓은 류삼렬 작가의 작품 경매에는 비교적 ‘경매다운’ 경쟁이 붙어 최저낙찰가를 훨씬 웃도는 가격에 낙찰됐다. 이 밖에도 10여명 작가의 작품이 판매됐다. 흥미로웠던 것은 경매가 마무리되고 나서였다. 경매에 선뜻 나서지 못한 사람들이 경매사였던 나에게 작품 가격을 문의하며 구매요구 의사를 밝혔고, 한켠에서 작가들은 진지한 논의를 벌였다. ‘될까?’라는 의구심을 가졌던 이들이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다. 예술의 목적은 무엇일까. 나는 소통을 통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 생각한다. 작
막말을 잘하는 초등학생을 둔 담임선생님이 고민이 많았다. 어느 날 학부모를 초대하여 수업을 할 때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질문하고 손을 든 학생들에게 발언권을 주어 대답토록 했다. “ㅂ자로 시작되는 말은?” 한 학생이 대답했다. “바다요.” “그러면 ㄱ자로 시작되는 말은?” “강이요.” 선생님은 다시 “ㅎ자로 시작되는 말은?”하고 물었다. 그러나 아무도 손을 못 들고 막말 잘하는 학생만 손을 들었다. 선생님은 고민하다가 그에게 발언권을 주었다. 그는 “하룻강아지요”라고 대답했다. 선생님은 안심하고 “하룻강아지 뜻이 뭐죠?” “졸라 겁대가리 짱박아논 새끼요!” 그래서 온 교실에 쓴웃음이 터졌다 한다. 대한민국의 노무현 대통령도 막말 하면 세계의 대통령 가운데 으뜸을 다툴만한 실력을 지닌 것 같다. 대통령은 21일 민주평통 상임위 회의석상에서 바지에 손을 넣기도 하고, 때로는 주먹을 쥐고 흔들거나 책상을 치면서 “미국 엉덩이 뒤에 숨어서 형님 백만 믿겠다. 이게 자주국가 국민들의 안보의식일 수 있느냐?” “군대 가서 썩는다” “걔 완전히 돌았다 이런다” 이런 식의 막말을 쏟아냈다.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마치 드라마 ‘왕건’에 나오는 궁예의 말로를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늘 머물러 있을 것 같던 시간이 흐르고 흘러 한 해라는 시간이 지나간다. 무한히 흐르는 시간이야 제 갈 길 따라 무심히 흐르면 그만이지만 유한히 흐르는 사람들이야 그럴 수 없는 일이다. 시간이야 흐르는 세월을 무심히 바라보면 그만이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이야 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 세월이야 시간의 강을 따라 너울거리며 흐르기만 하면 그만이지만 아직도 마음을 제대로 닦지 못한 나는 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게 무심할 수는 없다. 지나는 세월에 대한 아쉬움으로 마음에 쥔 세월의 끝자락을 놓지 못한다. 지나간 세월에 대한 아쉬움 때문만은 아니다. 지나온 세월 모질게도 살아온 제 삶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리라.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긋난 것일까. 무엇이 잘못되었던 것일까. 사심 없이 내 삶 전부를 내어주려고 했을 뿐인데 말이다. 역사가 되었든 민중이 되었든 가족이 되었든 이웃이 되었든 그들이 달라는 것은 전부 내 주려고 했을 뿐인데 말이다. 무엇을 잘못했을까. 무엇을 잘못하여 제 삶을 헛헛하게 살아왔을까. 단 한 번뿐인 인생길을 낯모르는 이들이 세워 놓은 이정표 바라보며 메마르게 걸어왔을까. 제 사랑을 잃었기 때문이리라. 제 사랑을 잃고 마음
얼마 전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일년에 2~3번 다녀오는데 이번에도 역시 동경, 시카고를 경유하는 여행경로를 선택했다. 탑승자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가장 편한 자세와 준비를 하느라 분주했다. 한참 분주함이 끝나고 다들 자기 자리를 잡고 앉자 여기저기에서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많이 들렸다. 내심 ‘아기들이 단체여행이라도 가나?’라며 유난히 많은 아기 탑승객에게 자꾸 눈이 갔다. 아기들의 보호자들은 엄마, 아빠라 하기에는 나이가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라 하기에는 너무 젊어보였지만 아기를 다루는 솜씨는 매우 침착하고 익숙해 사무적으로까지 보였다. 그런 느낌을 뒤로 하고 기내를 신나게 뛰어다니는 초등학생을 목격했다 “몇 학년이야”라고 물었더니 3학년이란다. “무슨 일로 미국에 가냐”고 물었더니, 가족여행 가는데 시카고에서 제일 높은 건물에도 가고, 크루저도 탄다고 했다. 문득 내가 시카고 제일 높은 건물인 SEARS 빌딩 SKYLARK이라는 마천루에 가본 생각이 났다. 맨 꼭대기로 가기 전 건물에 대한 안내 영화를 상영하는데 짧지만 상당히 흥미롭게 진행된다. 그 영화는 없던 꿈도 생기게 하는 마력이 있다. 꼭 이런 건물을 만들거나 건물 외형에 담겨진 창의적인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중에서도 가스사고는 우리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스보일러는 편리한 만큼 위험도 많이 잠재돼 있다. 누적된 점검 소홀은 가스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 바로 얼마 전에도 수원의 한 모텔에서 가스보일러 중독사고로 인해 아까운 생명을 앗아간 사례가 있었다. 가스보일러의 경우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강제급배기식(FF)보일러는 보일러 자체에서 공기의 흡입과 배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설치만 견고하게 잘 해주면 아무런 위험이 없다. 하지만 7, 8년 전에 주로 설치됐던 강제배기식(FE)식 보일러의 경우 산소는 외기의 공기를 사용하고 배기가스는 밖으로 배출하도록 돼 있다. 이 보일러의 경우 항상 외기의 공기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자칫 춥다고 가스보일러 실내의 급기구를 막아버리면 보일러 가동 중 실내 산소가 부족하게 돼 불완전 연소로 인한 산소 결핍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 한 가지는 가스온수기이다. 가스온수기 역시 연소과정에서 다량의 산소를 필요로 하므로 밀폐된 공간에…
김문수 지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대수도론’으로 요약할 수 있는 대수도의 건설임을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노무현 정부가 ‘행정수도론’으로 사실상 서울을 쪼개서 그 일부를 충청도로 가져가려 하자 뜻 있는 사람들이 헌법재판소에 그 위헌 여부를 가리는 제소를 하여 위헌 결정을 내리게 한 바 있다. 이에 노무현 정부는 종래의 안을 수정하여 ‘행정복합도시론’을 들고 나와 서울에 있는 대부분의 행정 부서를 충청도로 옮길 수 있도록 헌재의 결정을 받아 이를 강행하고 있다. 그러나 김문수 지사는 ‘대수도론’으로 노무현 정부의 서울 축소론에 맞선 과감한 행보를 보여왔다. 김지사는 이를 위해 충청남도 지사와 공조를 유지하더니 26일에는 충남도청에서 명예 충남지사로서 경기도와 충청남도의 상생 발전을 위한 특강을 충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큰 박수를 받았는가 하면 1일 명예 충남지사의 직을 수행하는 등 눈에 띄는 활동을 했다. 물론 이완구 충남지사도 김지사와 교환근무를 하는 형식으로 두 지사, 더 정확히 말하면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양도의 공생을 위해 협조하기로 다짐한 것이다. 특히 김지사는 이날 특강에서“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반경 200km내 지역은 수도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