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의 최첨단 검사방법에 의한 유전자 정보 분석에 의한 질환의 예측과 예방을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또 각종 암의 예측과 당뇨·고혈압의 중증 질환에 관한 발병 가능성을 비교적 손쉽게 동네 병원에서 검사가능한 시대가 도래하였다. 큰 비용과 시간을 요구하지 않으며, 피부의 상피세포 채취법에 의해 혈액이나 특별한 조직을 채취하지 않고 간단한 방법으로 각종 암에 이환될수 있는 확률을 검사할 수 있다. 부모나 조부모의 병력을 듣고 예측 가능하지만 유전자 검사에 의해서 정확한 확률을 얻을 수 있으며 치매의 발생우려가 있는 경우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수립하여 발병을 최소화 해야 하며 현재 치매예방과 치료제로 나오는 제품도 여러 가지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치매는 일단 발생한 후에 치료하기는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뇌혈류 개선제나 신경세표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제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두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유지하며 치매의 발생을 최대한 지연 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 향후 좀더 의학이 발달하게 되면 근본적인 치매 치료법이 개발될 것이다. <의왕시 오외과 오남휴 원장>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위원회는 최근 유방암 환자가 콩식품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 “콩으로부터 특정 성분을 추출한 콩보충제(soy supplements)의 경우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가 충분치 않으므로 섭취를 피할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암협회에서 발표한 것은 여성 유방암 환자가 전반적으로 건강식단을 유지하면서 적당량의 일반 콩식품(soy foods) 섭취를 권고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협은 이 같은 점을 감안, “유방암 환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 일반 콩식품과 콩보충제를 구분하여 섭취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관동대 명지병원은 26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료가훈써주기’ 행사를 열고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마련한 이번 행사는 서예가 신명섭씨를 초청해 병원 내원객과 직원들이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가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병원 관계자는 “가훈은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인생의 나침반 같은 것”이라며 “가훈을 통해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기기자 kjj@
한국이 낳은 세계적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은 비디오예술의 창시자이자 비디오아트를 예술 장르로 편입시킨 선구자라는 평을 듣는다. 지난 해 타계한 그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한국미술관(관장 김윤순)은 28일부터 한 달 동안 ‘백남준 선생, 가시고 365일 이야기’전을 연다. 백 선생 작품 및 전시회 사진 40여 점과 기록자료를 선보이고 ‘백남준 일대기’ 비디오를 상영한다. 특히 28일 오후 3시 개막식에는 고인의 부인 구보타 시게코(69) 여사와 가수이자 화가인 조영남씨도 참가해 고인에 대해 담소하는 ‘백남준이야기’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타계 1주기인 29일 오전 11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 1층 원형전시실에서 ‘백남준 선생 1주기 추모식’을 갖는다. 추모식에는 구보타 여사를 비롯해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에서는 구보타 여사가 직접 편집한 회고 영상 ‘My life with Nam June Paik‘을 상영해 백남준 선생의 초기 활동부터 말년까지의 모습을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생전 퍼포먼스 활동과 1986년 34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방문 당시의 기록,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재활…
드디어, 20여년간의 미술 활동이 빛을 발한다.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는 여류 한국화가 정수연의 첫 개인전이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정 화가는 82년 인천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미술작업에 몰두해왔다. 21세기 한국현대미술전, 묵인회전, 한국의 미 2002전, 한국화대제전,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등의 전시회에 참여하며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개인의 미술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첫 개인전은 한 작가가 20여년간 미술과 벌인 ‘싸움’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그는 자연의 일상적인 모습과 사계절의 풍경을 한국화의 전통적인 수묵담채 기법으로 충실하게 담아냈다. 특히 전시하는 총 18작품 가운데 장지에 물을 부어 한국화에 대한 현대적인 재해석을 시도한 추상화 6점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는 이색 작품이다. 작가 정수연은 “자연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며 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만함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번 첫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화를 기본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방식의 기법들을 실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만수초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몸담고 있는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삼원미술협회, 묵인회, 녹미회 회원 등으로 활발한
성남문화재단은 분당구 율동공원 내에 자리잡은 책 테마파크에서 27, 28일 이틀동안 한 해 꿈과 희망을 다시 한 번 밝은 마음으로 기원하는 겨울 행사를 마련했다. ‘책 테마파크 속 얼음나라’ 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얼음처럼 투명하고 맑은 마음으로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얼음 조각가에게 직접 조각 방법을 배워워 2-30cm 얼음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따라해 보는 투명 빛 얼음조각 만들기’와 새해 소망을 적은 카드를 거는 ‘행복충전 소망나무’가 바로 그것이다. 얼음 조각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선착순으로 1백명이 참여할 수 있다. 또 사라져가는 우리의 장난감을 자연재료를 이용해 함께 만들어보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놀이’를 통해 가족가의 세대차이를 좁힐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책 테마파크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환상적인 성과 백설 공주, 신데렐라 등 동화 속 배경과 주인공 등을 얼음조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얼음조각전이 펼쳐진다. 조각 전시회는 31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류설아기자 rsa@
밤하늘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며 생성과정과 별자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가 우주에 대한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 ‘코비와 함께하는 별자리 여행’이 그것이다. 프로그램은 2월 1일 단 하루 센터 은하수홀과 대전시민천문대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을 별자리 여행으로 안내하는 코비는 아주대학교 천문동아리 대학생들. 매년 센터와 함께 천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야광 별자리판 만들기, 천체 관측, 천체 투영관 관람, 별자리 관찰과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 등.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지식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참가대상은 수원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40명이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센터 안내데스크에 하면 된다. 문의)031-218-0402 /류설아기자 rsa@
조울증은 우울한 시기, 기분이 들뜨는 시기, 정상적인 시기가 불규칙하게 반복되는 질환으로 감정의 기복이 심해 우울증보다 자살 확률이 높다. 특히 자살방법도 투신이나 자해 등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일이 많아 그만큼 더 위험하다. 우울한 시기는 일반적인 우울증과 증상이 유사하여 전문가도 구별하기 쉽지 않다. 이러한 심각한 조울증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 가수 유니의 죽음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고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여성은 평생동안 10∼25%가, 남성은 5∼12%가 적어도 한 번은 우울증에 걸린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약 2배 더 많이 발병된다. 꽤 흔한 질병인 우울증의 유병률도 남성 2%, 여성 6% 정도로 보고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의하면 조울증에 나타나는 우울증(양극성 우울증)의 문제점은 우울증 보다 더 심각하다고 한다. 대부분 조울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그냥 단순한 우울증으로 진단 받아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아 잘못하며 진단을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 조울증이란? 조울증이라는 병명은 조증 혹은 경조증과 우울증이 동반된 기분장애를 말한다. 진단시에는 양극성 장애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조증이란 의기양양한 기분을…
‘조선의 화가’는 조선의 선비를 시작으로 정승, 부자까지 조선을 움직인 위대한 인물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중국 방식의 풍경화에서 조선만의 화풍을 구축한 겸재 정선을 시작으로 풍속도의 천재 단원 김홍도, 미인도의 혜원 신윤복, 조선의 어머니 신사임당, 근대미술을 이끈 오원 장승업, 몽유도원도의 안견, 광인 같은 삶을 살다간 칠칠이 최북, 자화상의 윤두서, 그림 같은 글씨로 추사체를 선보인 김정희, 화원 집안의 긍재 김득신까지 열명의 화가들의 삶을 추적했다. 특히 각 작가의 작품들을 담아 명확하게 설명하고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강점이다. 교과서에서 단편적으로 보았던 각 예술인의 삶과 예술에 대한 실제적 접근이 가능한 것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화가들의 애절한 예술혼을 그리면서 시대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준 것 또한 ‘역사공부’의 도움이 될 만하다. 예를 들어 진경산수화를 선보였던 겸재 정선의 작업을 설명하면서 당시 중국과의 관계, 중국식 화풍 등을 소개하며 조선의 위치를 설명한다. 여기에 친근감과 해학을 담고 있는 서민들의 그림, 민화의 아름다움까지 전한다. 민중의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은 당연지사. 이들 작가의 작품가운데 국내 소장품도 있지만 해
“아이들과 관계없다고 느끼거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정치가 우리 생활 속에 어떻게 숨어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그런 것들이 결국 사회나 국가의 정치 활동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알려주는 것이에요." ‘민주네 정치일기’(진선출판사)를 홍미용, 우성남 작가와 함께 펴낸 조은주(41) 작가는 책을 낸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제목부터 특이한 책에서 조 작가는 “정치는 어렵지 않다”고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해 서로의 이해관계나 갈등을 어떻게 잘 조정하고 타협하느냐 하는 것이 정치잖아요. 그런 내용들은 가족관계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모이고 관계를 맺는 모든 곳에서 일어날 수 있죠. 어느 가정이나 크든 작든 갈등과 조정, 결정, 화해 같은 일들이 비일비재하니까, 그런 것들을 생활 속 에피소드를 통해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회장 선거부터 동네 반상회, 가족의 의사결정문제, 사소한 시비나 갈등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들을 통해서 민주주의나 정치, 선거의 의미나 성격을 쉽게 설명한다. “뭔가를 결정하기 전에 엄마에게 먼저 허락을 받으라는 내용이나, 컴퓨터 사용금지를 두고 일어나는 일 등 여기 나온 에피소드들은 저를 포함해서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