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수아아트스페이스 소장상설전’이 2월 2일까지 수원시 송죽동 수아 아트스페이스(대표 최수아)에서 열린다. 홍재연, 김기창 경기대 교수와 정채, 이석기, 이해균, 박강성 등 국내화가들과 재중 한국동포 문광석 판화가, 쩡즈지앙 중국판화가의 작품 24점을 전시한다. 독일에서 활동 중인 박강성 작가의 흑백누드화를 비롯해 홍재연 교수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연작석판화, ‘사랑’을 주제로 한 정채 작가의 연작과 초벌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최 대표는 “개관 2주년을 맞아 소장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대학 미대 교수 초대전과 중국 판화작가40인 초대전 등 그동안 꾸준히 소개해 온 국내외 중견작가들의 작품들이다”고 설명했다. /김재기기자 kjj@
경기도국악당은 2007년 상설공연 ‘한국의미-웨딩’을 빛낼 연희단 오디션을 실시한다. 오디션 접수는 28일 오전9시까지 이메일(jjoo0111@ggac.or.kr) 또는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고, 28일 오전10시부터 경기도국악당 제1강습실에서 오디션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국악당 홈페이지(www.ggad.or.kr)를 확인하거나 기획팀으로 전화(031-289-6426)하면 된다./류설아기자 rsa@
경기도국악당은 2007년 상설공연 ‘한국의미-웨딩’을 빛낼 연희단 오디션을 실시한다. 오디션 접수는 28일 오전9시까지 이메일(jjoo0111@ggac.or.kr) 또는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고, 28일 오전10시부터 경기도국악당 제1강습실에서 오디션을 실시한다. 2005년 첫 선을 보인 ‘한국의미-웨딩’은 연기, 무용, 사물, 판소리 등 전통 예술을 현대적 드라마로 녹여낸 마당극 형식으로 지난해까지 약 7만 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관객이 관람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국악당 홈페이지(www.ggad.or.kr)를 확인하거나 기획팀으로 전화(031-289-6426)하면 된다./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현대미술과 21세기 IT기술의 만남! 최첨단 IT기술력이 펼쳐내는 환상적인 설치미술의 세계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1월 10일부터 2월 15일까지 전시되는“현대조각과 뉴미디어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현대미술 작품 중 조각과 뉴미디어부문에서 엄선한 작품 80여점을 만나는 자리다. 10일부터 실시하는 전시회는 교과서나 사진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단편적 접근방식을 벗어나 홀로그램, 레이저빔, DVD플레이어, 빔프로젝트, LCD모니터 등 한국의 최첨단 IT기술을 이용한 설치미술 작품을 접할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심영철의 ‘일렉트로닉 가든’, 공성훈의 ‘추락’, 이혜림의 ‘Lash’, 김문규의 ‘에너지’, 임창민의 ‘바람으로부터의 메시지’ 등 한국현대미술을 이끄는 작가의 뉴미디어 설치미술 작품 33점과 조각작품 47점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진배 의정부예술의전당 관장은“학생들에게 너무 친숙해져 있는 각종 IT장비들을 통해 현대미술작품을 생동감 있고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특히 현대미술의 최첨단 흐름을 눈과 귀로 보고 느끼는 겨울방학 최고의 체험이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달 1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
파리의 에펠탑,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등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34점, 유네스코 10대 문화유산 9점 세계 7대 불가사의 6점 등 세계 25개국 109점의 유명건축물을 25분의 1로 축소해 부천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1만8천여 평에 재현해 놓았다. 건축물은 헐리우드 최고의 SFX기술력을 가진 원더웍스(Wonder Works)사가 재현해 놓았다. 영국, 프랑스, 유럽, 러시아, 아프리카, 서아시아,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미국, 한국, 아틀란티스 존 등 12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모든 건축물들이 실외에 설치되어 있어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다른 모습의 건축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내부와 주변, 경관, 외곽 등 4중 조명의 야경은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2003년 11월 15일 개장했다. 모두 둘러보는 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기존의 놀이기구 중심의 유원지와는 차별을 둔 신개념 공원인 ‘에듀 테마파크’로 즐거움과 함께 각국의 문화의 다양성, 역사까지 배울 수 있다. 또한 전문 가이드의 안내와 해설로 쉽고 재미있게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 - 개장시간(∼2월말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평일) 오전 10시∼
박근혜, 이명박, 손학규 등 대선주자들을 비롯해 사회 각계에서 화제가 된 인물 30명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 전시 ‘우리 시대의 얼굴’이 17일부터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린다. 전시 작품은 중국 헤이룽장성 태생 중국 동포 3세인 이광춘(49) 경기대 교수가 지난해 주간한국 표지로 그렸던 초상화들이다. 이 교수는 루쉰 미술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고, 1984년 5년마다 열리는 중국 국전에서 재중동포로는 처음으로 동상을 받았다. 일본에서 2년간 머물다 88 서울올림픽 때 한국에 들어와 정착했으며 지금까지 중국과 일본, 국내에서 13회 개인전을 했다. 중국 루쉰(魯迅)대 미대를 졸업한 이 교수의 전공은 구상과 추상의 경계인 반구상적인 그림이지만 1990년대부터 초상화 실력이 소문나면서 유명인들의 얼굴을 그려왔다. 고(故)이병철 정주영씨 등 재벌들과 학자, 연예인, 정치인, 경제인 등 국내 인사들과 부시 미대통령,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 등 해외인사들로부터도 청을 받고 초상화를 그려줬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알 만한 화제의 인물들을 찾아볼 수 있다. 박근혜 이명박 손학규 고건 정동영 김근태 등 대선주자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공연장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곳입니다. 시민을 위한 문화서비스와 경영효율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올해 시 사업소에서 재단법인으로 전환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초대관장인 구자흥(61) 관장의 포부다. 구 신임관장은 극단 실험극장 기획부장, 극단 민중대표, 문화디자인대표, 의정부예술의전당 관장 등을 역임한 문화계 소문난 베테랑이다.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 천상병예술제 등 문화행사를 창설해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소풍 등 50여편의 작품에서 기획력을 보여줬다. “개관이후 모범적으로 잘 운영돼 온 곳이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문화기획자로서, 공연장경영인으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사랑하고 지역예술가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문화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구 관장은 문화계 외길 인생에서 쌓은 노하우를 안산문예당에서 모두 쏟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서비스강화와 경영효율화를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그는 안산문예당이 공공기관인 만큼 문화서비스를 중요 실현 목표로 세워 예술교육프로그램 강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기업메세나운동, 시민자부심…
드림씨어터 소극장의 상주극단인 극단 성의 대표이자 아일랜드 연출을 맡은 김성열 대표를 만났다. 그의 입을 통해 아일랜드의 의미를 찾아본다. - ‘아일랜드’ 기획의도. ▲ 소극장에서 두 세명 나오는 연극들은 긴장감을 제대로 보여주죠. 배우의 연기 경력과 연륜을 갖춘 지역의 배우들을 통해 그들이 선사하는 소극장 연극만의 잔재미를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다른 동명작품과의 차별점은. ▲ 원작 그대로 선보이면 1시간 2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제가 연출한 아일랜드는 50여분정도 공연되죠. 배우들이 조용히 앉아 있거나 긴 대사를 읊조리 부분을 각색하면서 잘라내고, 배우들의 많은 움직임과 호흡을 보여주기 위해 꾸몄습니다. - 이 작품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 자유인을 갈구하는 것이죠. 이 시대는 모든 사람이 노예로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본, 명예, 권력 등 어떤 것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 거죠. 자유의 소중함을 전하면서 노예로서의 끈을 스스로 끊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 수원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소극장페스티벌을 주최할 계획입니다. 예산을 지원받을 때까지 기다려서는 평생을 걸려도 못할 것 같아서 몸부림을 쳐 보기로 했습니다
이 공연은 수원의 소극장 역사를 잇고 있는 극단 성(成)이 드림씨어터 소극장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단 돈 6천원에 두 편의 유명 희곡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서울 소극장 공연 관람료가 2~3만원인 것에 비할 때 이 가격의 공연물 제공은 ‘봉사’나 마찬가지다) 어두컴컴한 소극장 무대는 세상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벽이 사방을 둘러쳐 있는 응접실이다. 한 가운데에는 ‘고립된 섬’ 혹은 ‘지극히 개인적인 안식처’를 상징하는 듯 단촐한 테이블이 덩그러니 놓여있다. 첫 번째 작품인 ‘곰’의 배경이다. 사실주의극의 대가로 알려진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홉의 연극이다. 남편이 죽은 뒤 7개월간 검은 상복도 벗지 않은 채 정조를 지키려던 젊은 미망인 ‘이바노오프나 뽀뽀오바’과 여자를 기피하는 지주 ‘스미르노오프’가 미망인의 죽은 남편이 남겨놓은 금전문제에 휘말려 다투다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두 사람은 모습은 우리네 삶과 인간의 부조리를 드러낸다. 너무나 진실적이고 사실적이어서 웃음을 전한다. 특히 미망인 역에 이은미씨는 새침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넘침없이 표현했고, 다혈질인 지주 역할에 김태민씨는 즉흥연기술로 작품에 생기를 불어
수원에도 한 때 소극장 전성시대가 있었다. 가난하지만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 변화에 숨죽이고, 숨소리에 열광하던 관객도 있었다. 어느날 도심 한 가운데에 들어선 멀티플렉스 복합상영관과 미디어들은 소극장을 죽여갔다. 배우의 눈빛을 보고 감동했던 관객들은 크고 화려한 이미지에 열광했고, 박수 없는 무대를 두고 배우들은 떠나갔다. 수원의 소극장 역사는 그나마 수원 남문에 위치한 드림씨어터와 극단 ‘성’, 농수산물센터 앞에 자리한 터와 극단 ‘젊은예술가들의 장터’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드림씨어터 개관 1주년 기념 공연 관람당시에도 기자를 포함한 ‘달랑’ 5명이 무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배우들에게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다. 소극장은 창작의 공간이다. 거대한 제작 시스템에서 만들어내는 대규모 창작의 단초를 제공하는 ‘예술판’이다. 문화의 각 장르마다 그 역할이 있고, 그것을 담아내는 그릇이 있듯이 소극장은 이어져야 한다. 소극장의 전성시대 도래를 기원하는 것은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와 같을까. 지역 현장에 남아 꿋꿋하게 문화를 만들어가는 연출가와 배우들이 있는 한 그 외침은 돌아오리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