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뮤지컬의 홍수 속에 우리의 가락과 멋을 녹여낸 토종 ‘우리의 것’이 선보인다. 춘향전과 심청전을 새롭게 재구성한 창작음악극 ‘인당수 사랑가’가 바로 그것.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7, 28일 이틀간 공연되는 인당수 사랑가는 서양의 연극형식과 음계에 따라 만들어졌으나 그것과는 확연히 다른 독특한 장르로 재탄생했다. 심청전의 공간적 배경인 인당수와 춘향가의 대표곡인 사랑가를 중심으로 우리 전통 국악기를 활용했고 신디사이저와 첼로를 이용해 현대음악과의 조화를 꾀했다. 또 창극의 도창, 꼭두각시 놀음을 연상시키는 인형 등 새로운 실험과 전통의 재해석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눈먼 아비 심봉사를 극진히 모시는 효녀 춘향이는 사또 아들인 몽룡과 사랑에 빠져 야반도주를 시도하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과거에 급제하면 인당수에서 만나기로 한 두 사람. 신관 사또 변학도는 춘향에게 반해 애틋한 사랑을 호소하지만 몽룡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를 외면한다. 하지만 몽룡이 장원 급제 후 다른 사람과 혼인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춘향의 장례식에 뒤늦게 도착한 몽룡은 춘향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익숙한 소설 두 편의 공간적 배
60년대 말 한국 군의 베트남 참전으로 시작된 두 나라의 인연의 굴레는 좋은 관계라기보다는 악연으로 점철돼 있는 듯하다. 전쟁이란 미명으로 행해진 민간인 학살, 그리고 최근 먼 타향으로 돈 벌러온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인권탄압 등 오랜 역사에서 군림을 당해온 우리가 유일하게 약자 위에서 군림한 시대적 상황을 즐겼던 나라 베트남. 그래서 양국간에는 구원을 풀고 새로운 발전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갖가지 대안들이 시도되고 있다. ‘한국 베트남 평화예술교류 프로젝트-평화위를 걷다’도 이 같은 대안들 가운데 하나이며 두 나라 관계를 이해하는 단초다. 안양 보충대리공간서 31일까지 ‘안녕! 내사랑展’ ‘전쟁속 평화 메시지’ 신세대 16인 작품 전시 31일까지 안양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에서 열리는 ‘Xin Chao! 리 후앙리의 ‘얼굴 이야기’ My Darling(안녕! 내 사랑)’ 작품전은 한국과 베트남의 굴곡된 역사를 이해하고 양국간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이다. 특히 한국처럼 남북 상잔의 아픔을 겪은 사회주의 국가 베트남에서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평화’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그림, 사진, 비디오, 설치작품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에서는 베트남에서 활발하게 활
부산영화제가 이 만큼 사랑하는 배우가 있을까. ‘탤런트’ 김지수가 ‘영화배우’로 영역 확장을 시도한 후 유난히 부산국제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영화 데뷔작이었던 ‘여자, 정혜’가 2004년 이 영화제에서 소개되며 단박에 주목받은 데 이어 올해는 ‘가을로’가 영화제 개막작으로 뽑혀 그는 유지태ㆍ엄지원과 함께 개막식때 맨 마지막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당당히 레드카펫을 걸었다. 출연작 세 편 중 두 편이 부산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것. “너무 좋게, 좋은 시선으로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죠. 좋은 평가에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하지만 제 입으로 호들갑 떨 일은 아니라고 봐요.” 최근 배우들 사이에서 영화와 TV 드라마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져 있다고는 하지만 영화배우의 드라마 진출은 활발해도 탤런트의 영화 출연은 여전히 쉽지 않다. 특히 김지수처럼 오랜 기간 TV에서 견고한 이미지를 쌓아왔던 연기자에게는 넘기 까다로운 벽이다. 그럼에도 그는 영화계에 빨리 뿌리내린 편. 김대승 감독은 김지수를 두고 “스스로 자기 길을 만들어가는데 믿음이 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서히 ‘가을로’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로망스’에서 보여준 비현실적인 사랑과 실제 사건을 소재로
파란 하늘은 끝없이 높고 싱그러운 바람이 정겹게 느껴지는 요즈음 가족동반 바깥 나들이가 무척이나 즐겁다. 그러나 즐거운 나들이에 흠뻑 젖어 자칫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그 댓가를 톡톡히 치러야 한다.울긋불긋 멋지게 물든 산과 들, 그 화려한 한 폭의 수채화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가을철 질병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유행성출혈열 호흡기 통한 ‘급성열성 감염증’으로 치사율은 6%로 높아 제3종 법정전염병으로 신증후근출혈열이라고도 한다. 유행성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나 서울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열성감염증이다. 늦가을(10∼11월)과 늦봄(5∼6월) 건조기에 주로 발병한다. 등줄쥐의 건조된 분비물 속의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와 발생한다. 평균 2, 3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세를 보여 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 하지만 치사율은 약 6%정도로 높다. 방치하면 뇌출혈, 폐부종, 호흡부전, 급성신부전증, 저혈압, 쇼크 등으로 숨질 수 있다. 환자를 격리할 필요는 없으며, 예방접종 백신이 있다. 예방법은 나들이에서 야외에 앉을 경우 반드시 돗자리, 신문 등 풀과 직접적인 접촉을 피할 수 있는 깔개를 이용해야 한다. 특히 집에 돌아와서는 샤워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을철 산행에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없는 산행은 오히려 건강을 저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에서는 갑작스런 기후 변화 등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음으로 간단한 운동, 먹을거리, 여분의 옷가지 등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 ● 먹을거리 가을산은 연중 물이 가장 귀하다. 약간의 식수를 비상용으로 챙긴다. 또한 갑자기 체력이 떨어질 때를 대비해 초콜릿과 사탕 등을 준비한다. 당분이 높은 음식은 단시간에 많은 열량을 낼 수있다. 사과와 귤, 자두, 오이 등의 과일은 수분 뿐만 아니라 당분도 많이 포함하고 있어 탈진 예방에 좋은 간식이다. ● 옷차림 초가을에 고도가 해발 1천미터 이상의 산에 오를 때는 겨울날씨처럼 바람이 세고 춥다. 더욱이 낮과 밤의 기온차도 심하다. 그래서 옷차림에 특히 신경을 써야한다. 낮에 덥다고 얇은 옷만 준비했다가는 저체온증으로 산행이 곤혹스런 일이 될 수도 있다. 방수 등산화와 순모 상의에 방수잠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스트레칭 몸과 마음의 준비 없이 산을 오르다가는 평소 안쓰던 근육에 무리가 생기거나 심하면 쇼크나 골절상을 입을 수 있다. 산에 오르기 전과 내려온 후 적어도 10~2
진료실에서 만나는 산모들이 임신을 확인했을 때 고민의 대부분이 술을 마셨다는 것이다. 그만큼 과거에 비해 여성의 음주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바뀌고 여성의 음주기회도 늘어나게 되면서 여성의 알코올 의존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여성 알코올 의존 환자는 남성환자에 비해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술을 마시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그러므로 정신과적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알코올 의존 환자의 35%가 태아 이상이 생길 위험을 가지고 있고 여성환자의 1/3은 임신 6주가 지날때까지 자신의 임신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한다. 알코올 관련 신경계 발달장애는 임신 첫 3개월간의 간헐적 음주에 의해서도 유발 될 수 있다. 산모가 음주를 하면 태아에게 영양분 전달의 변화가 생겨서 정상적인 태반의 기능에 손상이 생긴다. 태반은 알코올을 산화시켜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생성하는데, 이것이 태반과 태아 모두에게 해를 미치게 된다, 알코올 의존 여성은 사산 또는 조기분만을 할 위험도가 세배나 높다고 하나, 임신시 알코올이 미치는 영향이 용량-의존적인지에 대해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알코올 사용량에 있어 안전한 수준은 없다. 임신 중 알코올 섭취는 태아에게 선천적 기형 및 여러증
꼭두서니과의 상록관목으로 키는 0.5~2m이다. 원산지는 중국이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윤기가 나며 꽃은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는 단성화로 6~7월에 피고 흰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황백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9~10월에 황홍색으로 익는다. 치자열매는 한방에서 불면증과 황달의 치료에 쓰고 소염, 지혈 및 이뇨에 효과가 있다. 음식물의 착색제로도 쓰인다. 한국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재배한다.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에 분포한다. ● 목감기 치료 1. 20개의 치자열매를 그늘에 말린다. 2. 약한 불에 1시간, 위스키같은 빛깔이 될때까지 조린다. 3. 조린 것을 복용하면 목의 불쾌감이 해소된다. ● 타박상 치료 1. 치자열매 5개, 달걀흰자 1개, 밀가루 약간을 준비한다. 2. 치자열매의 껍질을 벗겨 과육을 달걀흰자, 밀가루와 혼합한다. 3. 혼합된 것을 헝겊에 발라 환부에 붙인다. 4. 하루에 1~2번 새로운 것으로 바꾼다. 5. 치자열매를 찧어 소금탄 데운 술에 섞어 다친곳에 붙여도 된다. 이 때는 2~3일에 한번씩 새로 붙인다. ● 화상 치료 1. 적당량의 치자를 말리거나 불에 볶아 가루로 만든다. 2. 치자가루에 달걀 흰자를 개어 환부에 바른다
꼭두서니과의 상록관목으로 키는 0.5~2m이다. 원산지는 중국이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윤기가 나며 꽃은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는 단성화로 6~7월에 피고 흰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황백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9~10월에 황홍색으로 익는다. 치자열매는 한방에서 불면증과 황달의 치료에 쓰고 소염, 지혈 및 이뇨에 효과가 있다. 음식물의 착색제로도 쓰인다. 한국에서는 남부지방에서 재배한다.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에 분포한다. ● 목감기 치료 1. 20개의 치자열매를 그늘에 말린다. 2. 약한 불에 1시간, 위스키같은 빛깔이 될때까지 조린다. 3. 조린 것을 복용하면 목의 불쾌감이 해소된다. ● 타박상 치료 1. 치자열매 5개, 달걀흰자 1개, 밀가루 약간을 준비한다. 2. 치자열매의 껍질을 벗겨 과육을 달걀흰자, 밀가루와 혼합한다. 3. 혼합된 것을 헝겊에 발라 환부에 붙인다. 4. 하루에 1~2번 새로운 것으로 바꾼다. 5. 치자열매를 찧어 소금탄 데운 술에 섞어 다친곳에 붙여도 된다. 이 때는 2~3일에 한번씩 새로 붙인다. ● 화상 치료 1. 적당량의 치자를 말리거나 불에 볶아 가루로 만든다. 2. 치자가루에 달걀 흰자를 개어 환부에 바른다
부천문화재단 어린이극장은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극단 앨리스의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을 공연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세계명작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 흉년이 들어 먹을것이 귀해지자 새엄마는 헨젤과 그레텔 남매를 숲속에 버리고, 그들은 숲속에 사는 마녀에게 잡히지만 재치를 발휘해 마녀를 무찌르고 금은보화를 얻어 집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어린아이라도 위험이 닥쳤을 때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해준다. 공연을 맡은 극단 앨리스는 어린이 전문 인형극단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밧드의 모험’, ‘콩쥐팥쥐’, '백설공조‘ 등 명작동화를 인형극과 뮤지컬로 공연해온 어린이 전문 극단이다. 공연은 24개월 이상 관람가능. 관람료는 전석 6천원이며 재단 유료회원은 4천원. 문의) 032-320-6334/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주부들만의 국악축제가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 전통예술원 우리소리(이사장 김용해)가 주관하는 제5회 전국 수원화성주부국악제가 장안공원 화서문 앞 특설무대에서 20, 21일 이틀간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무용부문과 사물부문(앉은반), 21일에는 민요부문과 풍물부문 등 각 부문 참가단체의 경연이 벌어질 예정이다. 주부들로 구성된 대회참가단체 치열한 경연과 함께 전국에서 출전하는 동아리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문가들 못지않은 실력으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각 부문 장원 수상팀에게는 수원시장상과 상금 100만원(풍물은 150)이 수여된다./류설아기자 rsa@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