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이 마련한 2006년도 마지막 경매는 뜨거운 열기로 마치 폭발할 듯한 분위기였다. 서울옥션측이 마련한 200여개의 좌석은 화랑과 컬렉터, 일반인 등으로 발디딜틈조차 없었다. 본격적으로 경매가 시작되고 1분여만에 10여개의 작품 거래가 성사되는 것을 보면서 국내에 불고 있는 뜨거운 미술품 투자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미술품 판매시장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과 주식 등에 투자했던 일반인들이 미술품 투자가치를 알게 되면서 경매 열기가 달아오르는 등 미술품에 대한 투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미술품이 투자가치가 높은 자산항목으로 떠오른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세금정책의 변화가 미술시장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었고, 음악이나 공연물과 달리 집에 걸어놓고 나만 볼 수 있다는 독점성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투자품으로서의 매력을 갖춘 미술품 판매가 증가하고, 일반인 또는 초보 컬렉터들을 위한 100만원 이하 작품들이 공급되면서 ‘나도 그림 한번 사볼까’하는 생각은 지역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미술인들의 도전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수원미술전시관(관장 강상중)은 제9
김영임 판화작가의 세번째 개인전 ‘내속엔…’이 수원시 송죽동 수아 아트스페이스(대표 최수아)에서 25일까지 열린다. 종이를 오려 붙인 판화를 한판다색기법으로 찍어낸 지판화 18점을 선보인다. ‘시인과 촌장’의 대중가요 ‘가시나무’ 가사 중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당신의 쉴 곳 없네…’에서 따온 전시제목은 작가가 타자이론을 배우며 생각해 낸 주제다. 김 작가는 “내면에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나’와 내가 전혀 모르는 또 다른 ‘나’가 많다. 그런 무수한 ‘나’를 타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나’가 과연 나일까 하는 고민이 작품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김재기기자 kjj@kgnews.co.kr…
김영임 판화작가의 세번째 개인전 ‘내속엔…’이 수원시 송죽동 수아 아트스페이스(대표 최수아)에서 25일까지 열린다. 종이를 오려 붙인 판화를 한판다색기법으로 찍어낸 지판화 18점을 선보인다. ‘시인과 촌장’의 대중가요 ‘가시나무’ 가사 중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당신의 쉴 곳 없네…’에서 따온 전시제목은 작가가 타자이론을 배우며 생각해 낸 주제다. 김 작가는 “내면에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나’와 내가 전혀 모르는 또 다른 ‘나’가 많다. 그런 무수한 ‘나’를 타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나’가 과연 나일까 하는 고민이 작품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김재기기자 kjj@kgnews.co.kr
연극인에게 소극장은 절실한 창작 공간이다. 90년 이후 대형극장이 거리를 점령하자 관객들은 소극장에 등을 돌렸고, 소박한 인간미와 감동을 전하던 공간은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그 맥이 끊겼던 수원 지역에 극단 ‘성(成)’이 남문 드림씨어터 지하 6층에 전용소극장을 개관하면서 새로운 연극 바람을 기대케 했다. 그 후 1년. 수원의 연극계 원로부터 지역 현장에 남아 연극을 하고 있는 젊은 배우들이 모여 소극장에서만 전할 수 있는 감동을 만들기 위해 뭉쳤다. 그리고 드림씨어터 소극장 개관1주년 기념공연을 시작하며 관객과 함께하는 항해를 꿈꾸고 있다. 공연은 수원남문 드림플러스영화관 내 드림씨어터소극장(지하 6층)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평일과 일요일은 오후 7시30분, 토요일은 오후 4시, 7시30분 2회 공연한다. 선보이는 작품은 안톤체홉의 단막극 ‘곰’과 아놀드 후가드의 ‘아일랜드’를 엮은 것이다. ‘곰’은 1888년 2월에 창작된 작품으로 같은 해 10월 모스코바 꼬르쉬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된 단막극이다. 남편이 사망한 후 정조를 지키려던 젊은 미망인이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아일랜드’는 남아프리카에서 백인들로부터 멸시
한라에서 백두까지 아름다운 우리의 자생야생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열리는 자연보호사진동호회 인디카(회장 정성근)의 ‘제2회 한국의 야생화사진전’이 그것이다. 이진동 인디카홍보팀장은 “우리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이 일반에게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계획했다”며 “전국에 있는 회원 100여명이 일년내내 산과 들로 다니며 찍은 야생화사진 182점과 초대작가 이경서와 김유성 작가 4점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나와 디지털카메라(I&Dica)’라는 뜻의 인디카(Indica)는 2001년 10명이 결성해 현재 3400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온라인 자연사랑동호회다. 이 팀장은 “아직까지 일본학자들이 만들어놓은 야생화도감이 쓰이는 경우가 있다”며 “인디카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야생화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이름과 생태를 찾을 수 있는 웹도감제작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6시 개막행사에는 한국식물학계의 원로 이영노(86) 한국식물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사진전작품을 해설한 ‘한국의야생화’ CD 1000개를 전시기간 중 일반인에 무료배포 할 예정이다.
열흘 앞으로 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 성탄 분위기에 흠뻑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크리스마스 테마’전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갤러리에서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11회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회원 작품전으로 문화센터수강생 70여명이 제작한 크리스마스트리와 카드, 리본아트 등을 선보인다. ‘올리졸리 펠트’ 수강생들의 선명하고 다양한 색상의 펠트로 제작한 루돌프와 산타, 각종 알 껍질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 및 실생활 용품의 에그아트 등이 다채롭다. 그 밖에 핸드 페인팅, 와이어 공예와 스티치, 손뜨개, 면인형, 패치워크 퀄트, 패션 페인팅, 예쁜 손글씨 POP, 토피어리 등의 밝고 경쾌한 작품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운다. /김재기기자 kjj@kgnews.co.kr
<< 증상과 질환…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 보호막 깨져… 평상시 실내·피부 습도유지를 피부의 보호막인 자연보습인자는 지루샘에서 나오는 기름과 땀샘에서 나오는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합쳐져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나게 하는 것이다. 건조한 날씨때문에 보호막이 비정상이 되면 외부 자극과 유해 물질에 쉽게 노출된다. 피부 각질의 지질층이 제대로 보호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노출된 피부는 염증이 생겨 붉게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는 데 피지선의 밀도가 가장 낮은 다리에서 주로 시작된다. 피부에 하얀 각질이 일어나고 심하면 갈라지듯 트기도 한다.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피부질환인 건조성피부염, 아토피피부염, 건선 등이 생기거나 심해진다. 건조성피부염은 습기가 적은 건조한 환경에 피부가 건조해져 습진이 생기는 피부염이다. 건조해지는 겨울이면 더욱 상태가 악화되는 것이 당연하다. 수원시 영통동 아름다운피부과 은철 원장은 “건조성 질환은 노인들에게 주로 많이 일어나는데 나이가 들수록 피지선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피부염은 주로 다리에서 많이 발생하고 팔과 몸통에서도 일어난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건조한 피부가 어른이 되서도 없어지지 않는…
로션에서 음료, 약품까지 다양한 쓰임새의 알로에. 아라비아어로 ‘맛이 쓰다’는 뜻의 알로에는 Aloe의 로에를 한자로 바꾼 노회 또는 나무노회라고도 불린다.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인 알로에는 아프리카 원산지로 약 300여종이 있다. ● 열감기 치료 1. 알로에 500g을 깨끗이 씻어 5mm 두께로 썬다. 2. 금감 300g을 한 개씩 깨끗이 닦아(절대 물로 씻지 않는다) 반으로 가른다. 3. 알로에와 금감, 물 1리터를 넣고 끓여 물이 절반 쯤으로 줄면 꺼내 설탕으로 맛을 낸다. 4. 이것을 하루 3∼4번 복용한다. 5. 변비,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신경통, 류마티스 등에도 효과가 있다.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한다. ● 습진 치료 1. 신선한 알로에 잎의 가시를 떼버리고 깨끗이 씻는다. 2. 껍질을 벗겨내 즙이 나오는 쪽을 습진 부위에 닿도록 붙이고 붕대를 감는다. 3. 1∼2시간이 지나면 떼버리고 하루에 1∼2번 붙인다. 생즙을 내 여드름에 농을 제거한 후 바르면 신속하게 낫는다. 민간에서는 알로에 잎의 액즙을 위장병에 내복하고 외상이나 화상 등에도 이용한다. 또한 건성 피부와 지성 피부를 중성화시키고 피부 보습 효과가 있어 화장품
12월이다. 본격적인 겨울날씨가 시작되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모든 사람이 독감에 주의해야하며 올해 유행이 예상되는 독감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었다. 본격적인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예방주사를 맞아야한다. 평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따뜻한 실내에서 외출시 준비운동을 하고 새벽 찬공기를 피해야 하며 필요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유지를 위해 따뜻한 옷을 준비해야 한다. 찬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피부의 혈관이 수축을 일으켜서 혈압의 상승을 일으키며 뇌혈관 파열을 일으킬 수 있다. 외출하기 전에 적당한 준비운동으로 혈관의 탄력을 유지 시키면서 추운 날씨에 점차적응 해야 한다. 땅이 얼고 눈이 내리면 도로가 미끄러워지면서 노인들은 넘어지기 쉽다. 골다공증이나 뼈가 약화된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넘어지지 않도록 특히 신경을 써야한다. 앞으로 넘어지면 손목골절, 주저앉으면 척추골절, 옆으로 넘어지면 늑골골절이나 대퇴부 골절 등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노인들이 척추골절이나 대퇴골두부 골절이 발생하면 최소 6개월간의 입원 또는 안정가료가 요구되며 합병증 등으로 약 20%정도의 사망률도 보고 된 바 있다. 추운날씨에 잘 적응하여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우리나라에서는 에로배우로서의 이미지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조폭마누라3’을 찍으면서 몇 달 겪어본 수치의 매력은 보이시한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선입견과는 달리) 털털하고 투박한 매력이 있고 몇 달 겪어보니 귀여운 측면도 있었습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조폭마누라3’(감독 조진규, 제작 현진씨네마)에서 남자주인공 기철 역을 맡은 이범수(36)는 이 영화에서 여주인공 아령 역으로 홍콩의 인기 여배우 수치(舒淇)와 함께 이번 영화작업을 같이 했다. 이범수가 맡은 기철은 국내 폭력조직 동방파의 3인자로, 홍콩 폭력조직간 세력다툼 끝에 한국으로 피신오는 홍콩 명문 폭력조직 보스의 외동딸 아령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다가 결국 결혼에까지 이르게 되는 역이다. 이범수는 요즘 충무로에서 가장 잘나가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짝패’에서 모처럼 인상깊은 악역을 선보였던 그는 ‘조폭마누라3’ 뿐 아니라 14일 개봉하는 ‘미녀는 괴로워’, 내년 초 개봉하는 ‘언니가 간다’ 등에도 출연한다. 다시 전공인 코믹 연기로 돌아온 셈. “코믹 연기가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듣고, 제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믹 연기가 재밌습니다. ‘조폭마누라3’에서도 거칠고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