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림현대미술관(이하 미술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비평활동교육 ‘몸으로 이야기 해요-조각으로 빚은 신체’를 오는 28일부터 12월9일까지 매월 2째, 4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총 4회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미술관이 운영하는 어린이 미술교육 ‘재미있는 그림이야기’ 중 하나로 ‘올해의 작가 2006 정현’전과 연계해 진행된다. 미술관이 선정한 2006 올해의 작가 정현 조각가는 딱딱하고 무거운 조각 재료에 이성과 감정을 지닌 사람들의모습을 담아 생명력있게 표현해왔다. 참가학생들은 나무, 돌 등 자연물을 이용해 사람들의 평범한 모습을 담아낸 정 작가의 예술세계와 자연물을 이용하여 인체라는 한정된 대상을 그려낸 작품을 통해 진정한 내면세계를 돌아보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다. 교육신청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 홈페이지(www.edu.moca.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02-2188-6065 /김재기기자kjj@kgnews.co.kr
어릴 때 많은 이들이 조립식 장남감으로 로봇이나 작은 인형들을 만든 경험이 있을 것이다. 설명서를 보면서, 혹은 안보면서, 조각을 하나하나 끼어맞춰 마침내 하나의 작은 모형을 만드는 기분은 해본 사람만이 안다. 그런 축소 모형을 프라모델이라고 부른다. 추억의 프라모델등 각종 모형을 구경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아빠와 함께하는 모형전-프라모델과 친구들’전이 20일부터 11월9일까지 평촌아트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최근 예술의 한 장르로 각광받는 프라모델(Plamodel)은 플라스틱 모델(Plastic model)의 줄임말로 플라스틱으로 만든 축소 모형을 뜻한다. 1950년대 영국에서 처음으로 플라스틱 비행기모형을 제작한 것이 시작이다. 60년대 일본 플라스틱 모형제작사들이 세계적인 업체가 되면서 프라모델이라는 말이 생겼다. 이번 전시에서는 300여점의 프라모델과 나무와 종이등 다양한 재료의 모형들을 선보인다. 무료체험으로 ‘아빠와 함께 모형 만들기’가 21일과 28일 오후 2시, 4시 하루 2회씩 총 4회 기획전시실 로비에서 열린다. 선착순으로 미리 접수를 한 아빠와 어린이 2명이 한팀이 돼 각 회당 10개팀씩 총 40개팀이 모형을 제작·전시한다. 제
‘가을이 되면 사랑이야기 뜬다’는 영화계 암묵적 흥행코드도 옛 말이 되는 듯 하다.최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타짜’를 비롯해 가을 개봉을 앞둔 영화들의 대부분이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를 그렸기 때문이다. ‘거룩한 계보’, ‘열혈남아’, ‘해바라기’ 등이 바로 그것. 하지만 이 영화들에서 또 하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여심 잡기’에 나선 것. 모두 남자들의 활약을 다루고 있지만 단순히 ‘남자영화’라는 이미지를 뛰어넘어 감동적 요소를 곳곳에 배치, 드라마적인 부분에 집중함으로써 여성 관객을 유혹한다. # 거룩한 계보 남성 드라마의 첫 번째 스타트를 끊는 작품은 장진 감독의 ‘거룩한 계보’다. 장 감독 특유의 유머가 녹아있는 영화는 질펀한 전라남도 사투리로 상대의 기를 꺾으며 계획한만큼 정확하게 사람 몸에 칼을 찔러넣는 조직폭력배들의 이야기다. 영화는 치성(정재영)과 주중(정준호), 그리고 순탄(류승룡)까지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 친구 사이인 이들은 같은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한 사람씩 운명이 엇갈리면서 갈등은 시작된다. 정재영, 정준호의 열연으로 더욱 빛난 주인공들의 엇갈린 운명과 진한 우정을 더욱 비중있게 다룸으로써 눈물샘을 자극하
● 폭력써클 주연: 정경호, 이태성 꿈많은 고등학생들이 축구모임을 만들어 젊음을 분출하지만 사랑해서는 안될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우정의 모임은 폭력써클로 변해가는데…. ● 프래리 홈 컴패니언 주연: 우디 해럴슨, 토미 리 존스 출연자들과 스탭들도 함께한 30년 전통의 버라이어티 생방송 라디오 쇼의 마지막날, 막은 내리지만 쇼는 끝나지 않는다는 코미디. ● 기묘한 서커스 주연: 미야자키 마스미, 이시다 잇세이 훔쳐보기, 근친상간, 사고사, 자살시도, 난교등 음란하고 충격적인 설정과 그것이 소설임이 드러날때 지옥같은 현실이 시작되는 판타지 드라마. ● DOA(디오에이) 주연: 데본 아오키, 제이미 프레슬리, 홀리 발란스 섬에서 열리는 DOA 경기에 모인 전세계 최강의 미녀파이터들의 목숨건 대결과 숨겨진 음모가 난무하는 액션 어드벤처.
삶과 죽음의 경계로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한 로즈의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사일런트 힐’이 국내 개봉(11월9일)에 앞서 할로윈 데이에 한국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마련한다. 홍대 클럽 ‘Downut’에서 28일 저녁8시부터 ‘사일런트 힐’의 쇼케이스가 열리는 것.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영화의 배경이자 또 다른 주인공이기도 한 미지의 마을 ‘사일런트 힐’이 그대로 재현돼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꾸며진다. 영화 속에서 방금 빠져나온듯한 기묘한 크리쳐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할로윈 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크리쳐 분장과 타투 체험, 무시무시한 크리쳐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이벤트, 영화 관련 영상물 상영 등 독특한 할로윈 파티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 참가하고 싶은 예비관객들은 25일까지 무가지 데일리 포커스와 메트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 씨즐, 필름2.0, 씨네21, 무비위크, 프리첼, 조이씨네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류설아기자 rsa@
전남 보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오민지(17)양의 단편 ‘그 아침의 풍경’(A Scene of That Morning)이 국제영화제에 초대받았다. ‘그 아침의 풍경’은 11월15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10회 토론토 릴 아시안 국제영화제(Toronto Reel Asi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초청작 목록에 올랐다. 토론토 릴 아시안 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지역의 극장 영화와 비디오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1997년 출발했다. 해마다 한 국가를 선정, 그 나라의 작품을 집중 소개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한 명의 캐나다 영화인도 조명하고 있다. 8월 열린 제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기도 한 ‘그 아침의 풍경’은 20분 분량의 6㎜ 단편영화. 아홉살 소년 지호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한 가족이 겪는 고통과 슬픔, 그리고 화해를 그린다. /연합뉴스
“할리우드에 메릴 스트립이 있다면, 한국에는 미모의 카리스마 이미숙이 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가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네티즌을 대상으로 ‘영화 에서 악마 같은 상사 미란다(메릴 스트립 분)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국내배우는?’을 설문조사한 결과 배우 이미숙이 김혜수, 이영애, 전도연 등을 제치고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225명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6일 국내개봉 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사회초년생이 세계 최고의 패션지의 악명높은 편집장의 비서로 취직하면서 일과 사랑에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미디. 한국에서 메릴 스트립과 같은 아우라를 뽐낼 배우로 이미숙이 뽑힌 것은 영화 ‘스캔들’에서 악녀를 열연했지만 사랑하는 남자의 죽음에 진정어린 눈물을 흘리는 등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써, 국내 관객에게 카리스마 있는 배우로 각인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투사부일체’ 팀의 더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플러쉬’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속도감과 스케일을 자랑하는 영화 속 명장면을 선보이고 다양한 캐릭터들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로디가 시드에 의해 화장실 변기에 빠져 지하세계로 떠내려가는 장면은 하수구의 급물살로 이어져 긴장감과 스릴을 그대로 전한다. 또 런던 시내를 그대로 재현한 지하세계는 ‘런던 브리지’, ‘빅 벤’ ‘빨간색 이층 버스’까지 런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생생하다. 부유한 귀족 쥐부터 조직 폭력배인 개구리, 그리고 모험을 즐기는 왈가닥 쥐까지 다양한 캐릭터의 개성이 표출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코믹함과 성격을 보여줌으로써 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 ‘플러쉬’는 1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새 노래를 발표할 때마다 톡톡 튀는 의상과 춤으로 시선을 끈 가수 이정현이 2년3개월 만에 6집 ‘판타스틱 걸(Fantastic Girl)’을 발표했다. 웬일인지 이번에는 무대 아닌 곳에서도 입을 수 있는 비교적 평범한 의상과 튀지 않는 안무로 돌아왔다. “사회 분위기가 너무 힘들잖아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하는데 저까지 무겁고 심각해서야 되겠어요? 그동안 카리스마를 강조한 ‘캐릭터 이미지’였는데 사람 같은 모습도 한번은 보여드려야죠.” 노래도 전보다 듣기 편하다. 템포가 느려졌고 날카롭게 지르는 창법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정현 최초로 시도한 발라드도 들어 있다. 제목과 가사가 재미있는 타이틀곡 ‘철수야 사랑해’에는 철수, 민수, 창수, 성수, 광수 등 7명의 남자가 등장한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서 이정현은 치어리더, 교사, 웨이트리스 등 이 7명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변신한다고. 패션 잡지처럼 만들어진 화보에 CD를 담은 것도 눈길을 끈다. 가볍게 손에 들고 다니다가 책꽂이에 콕 꽂으면 될 것 같은 화보는 이정현의 아이디어. 마치 패션모델처럼 차려입은 이정현의 큼지막한 사진이 실려 있다. 2년 넘게 국내 활동이 뜸하다 발표한 앨범이지만 이정현은 그동
흑인배우 콜린 샐먼(44·사진)이 자신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007 새 영화의 주인공 캐스팅에서 퇴짜를 맞았다며 제임스 본드 영화 제작진을 비난하고 나섰다. 샐먼은 ‘007 어나더데이’에서 스파이 찰스 로빈슨 역을 맡았고, 주인공 피어스 브로스넌이 배역을 더이상 맡지 않게 되면서 그를 대신하는 새 제임스 본드 역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브로스넌도 샐먼을 적극 추천해 흑인 제임스 본드가 탄생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렸으나 대니얼 크레이그가 최종 낙점됐다. 샐먼은 최근 제작자들이 크레이그를 선택한 것은 관객이 흑인 제임스 본드를 거부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연예통신 WEN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그 배역을 맡지 못한 것은 유감스런 일이다. 흑인 제임스 본드는 절대로 탄생하지 않을 것이다. 금발의 본드를 캐스팅하는 데도 사람들이 난리를 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대니엘 크레이그가 새 제임스 본드로 최종 낙점됐을 때 그가 금발이란 점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샐먼은 ‘카지노 로열’에서 본드 역에 캐스팅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신이 맡았던 로빈슨 역도 맡지 못했다. 함께 출연한 주디 덴치가 본드의 상사 역인 M을 그대로 맡는 데 비해 자신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