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안산시립국악단이 몽골국립민속관현악단을 초청, 합동연주회 ‘Morin Khuur’ Traditional Music Ensemble 를 17일 오후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갖는다. 1996년 창단한 안산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김재영)은 민요를 바탕으로 국악교실 운영 및 ‘찾아가는 음악회’ 등 연간 50여회의 연주회를 통해 지역기반을 넓혀나가고 있다. 안산시립국안단 10주년 기념 공연에 초청받아 합동연주를 선보이는 몽골국립민속관현악단은 1950년에 창단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족악단이다. 몽골의 대표적인 민속음악 관현악단으로 민족 음악 예술대를 졸업한 연주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주회 1부는 몽골 국립민속관현악단과 모잉바트라 지휘자, 전남대 국악과 김광복 교수의 해설로 꾸며진다. 몽골의 대자연과 인간과 말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 징기스칸의 웅장함을 표현한 관현합주 ‘뷰티풀 몽골리아(Beautiful Mogolia)’를 시작으로 작은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몽골의 전통악기인 ‘호치르’로 표현한 ‘쇼부하이’ , 몽골 전통 민요와 가요 등 몽골의 독특한 창법을 구사하는 소리꾼 다화우의 노래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원과 인근지역의 젊은 미술작가들의 재기발랄한 작품을 선보이는 ‘2006 수원신진작가발굴전’(이하 신진전)이 17일부터 29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신진전’은 수원미술전시관이 수원출신의 역량있는 젊은 작가들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기성작가들과의 소통을 돕기 위해 열렸던 2004년 기획공모전 ‘수원의 젊은 작가들을 아세요?’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작가 양성은 물론 지역 예술문화에 활력소를 주겠다는 의도다. 이 기획공모전은 지난해 심사위원들을 평론가로 구성하고 공모전 명칭을 ‘수원신진작가발굴전’으로 바꿨다. 또 지원자격을 수원출신에서 수원 인근지역 대학출신과 거주자까지 확대해 지역 대학 및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진전’에서는 미술사학자와 평론가, 미대교수, 기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선발을 거친 젊은 작가 10명이 선정돼 전시관내 개별부스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2005년 ‘신진전’ 수상작가 이현배씨의 개인초대전도 함께 열린다.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까지의 젊은 작가 10명의 작품은 ‘자아에 대한 탐구’를 표현한다. 빨간 혀를 내민 입속에 눈동자가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금난새 지휘자가 경기필하모닉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후 첫 공연을 갖는다. 경기필하모닉과 금난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정기연주회는 2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금난새는 1977년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안 마스터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교향악단,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앞장서 온 그가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날 연주되는 곡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이다. 4막의 비극으로 구성된 베르디의 ‘운명의 힘’은 주요 등장 인물들이 차례로 죽어가는 처참한 이야기. 이 오페라는 베르디의 중기에서 후기로 옮겨가는 과도적인 작품이다. 베르디는 이 비극에서 이전 오페라보다도 한층 극적인 힘을 추구했고, 가장 박력에 넘친 극적인 장면에서는 종래에 쓴 레시타티브와 아리아의 인습적인 것을 피해 통일된 음악으로 힘찬 음악을 썼다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힘찬 팡파르로 시작하는 서곡은 영화 ‘마농의 샘’
고양시 위스타트센터는 일산병원 정신과와 함께 어린이 정신건강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기간은 16일부터 12월16일까지 주교동에 거주하는 위스타트 대상 초등학생이 조사대상이며, 조사사업 완료 후 통계분석과 함께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위험대상 아동은 심리치료와 사회성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조사사업은 사회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 시기에 소아청소년들의 문제행동을 조기에 발견, 적절한 치료 및 상담을 받도록 도와 올바른 인격 형성의 토대를 마련, 어린이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5일 그룹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20)에게 `본드 음료수 테러‘를 가했다고 고모(20.여.지방 전문대 휴학생)씨가 자수해옴에 따라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14일 오후 10시께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오락프로그램 `여걸식스‘의 전반부 녹화를 마치고 대기실로 들어가던 유노윤호에게 본드로 추정되는 물질이 들어 있는 음료수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유노윤호는 음료수를 마신 뒤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정밀진단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3시께 자수한 고씨는 경찰에서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 사이트를 보니 음료수 테러에 관한 글로 도배가 된 데다 경찰들이 편의점 폐쇄회로TV(CCTV)에 찍힌 사진을 들고 돌아다녀 불안했다”고 자수 이유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여의도 인근 고시원에 거주하고 있는 고씨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신분을) 동방신기의 안티팬이라고 밝혔으며 유노윤호가 실제로 자신이 건넨 음료수를 마실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음료수 테러 사건 직후 유노윤호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 작성에 나서는 한편…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12~20일)가 뜨거운 열기 속에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명하게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운대 앞 야외무대 인사를 비롯, 각종 GV(관객과의 대화)들이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상영작 역시 14일 오후 6시 현재 11만4천 석의 예매가 완료됐다. 총 245편의 작품 중 170여 편의 상영작이 완전 또는 부분 매진되는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영화제 초반 3일의 풍경을 전한다. ▲‘폭력써클’ 화제작으로 떠올라 박기형 감독의 ‘폭력써클’이 영화제 초반 최대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14일 진행된 ‘폭력써클’의 상영 후 GV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폭력에 휩쓸리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안타까운 시선을 담은 이 영화는 개봉 후 폭력의 선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이나, 극장을 찾은 관객은 그와 상관없이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 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연을 맡은 정경호, 이태성, 장희진 역시 인기 폭발. ▲이병헌ㆍ조인성, 일본팬 몰고 다녀 최고의 한류 스타 이병헌이 가는 곳마다 일본 여성 팬들을 구름같이 몰고 다니고 있다. 특히 먼 발치에서라도 그를 보려는 일본 팬들은 그가
시와 그림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아 창작된 작품은 어떤 느낌이 날까? 답은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대안공간 눈에서 볼 수 있다. ‘시와 미술의 이미지 교류전’이 대안공간 눈에서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시에 맞는 배경그림을 전시하는 일반 시화전과는 다르게 시와 그림이 교차하는 작품전이다. 서로 영감을 주는 작품 창작은 각 10명의 시인과 미술인들이 참여했다. 시인들이 각자 시 한편를 각각의 미술인들에게 전하고 미술인들은 시와 같은 제목의 시각적 이미지로 재창출했다. 그리고 미술인들은 각자 한 작품씩을 각각의 시인들에게 다시 건네 시인들이 미술품과 같은 제목의 시를 써 모두 20명의 시인과 미술인들이 2작품씩 모두 40작품을 창작한 것이다. 문의)031-244-4519. /김재기수습기자 kjj@
연중 상설로 운영되는 부천문화재단 어린이극장에서 22일까지 우리인형극단의 어린이연극 ‘이솝이야기’를 공연한다. 세계 최고의 우화로 손꼽히며 수백년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솝이야기는 사람들의 생활에서 빚어지는 잘못된 일들을 다른 사물에 빗대어 교훈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솝이야기 중 ‘토끼와 거북이’, ‘황금 알을 낳는 닭’ 두 편의 이야기를 엮었다. 어린이들이 진실된 마음과 잘못된 행동을 가릴 줄 아는 눈을 길러주고 슬기롭게 살아가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우리인형극단’은 1982년 창단돼 어린이공연을 제작, 공연해오고 있으며, 현재 암사어린이극장과 썬프라자아트홀 등 어린이연극 전용극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관람료 6천원, 재단 유료회원은 4천원. 문의) 032-320-6334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서사극의 창시자로 이름 높은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대표작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이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13, 14일 이틀간 공연된다. 브레히트 서거 50주년을 기념해 김광보 연출로 극단 청우가 초연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17세기 신교와 구교간에 벌어진 30년전쟁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병사들에게 생필품을 파는 억척어멈이 전쟁 속에서 차례로 자식들을 잃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홀로 행상마차를 끄는 억척어멈은 자신의 장사와 불행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며 점차 도덕적으로 타락해가는 모습을 풍자적으로 보여준다. 어머니라는 존재의 따뜻한 모습이 아닌 인간 본연의 모습을 보다 냉정하고 솔직하게 표현해나간다. 특히 이 작품은 객석과 무대가 분리된 기존의 공연과는 달리 무대위에 관객이 자리하고 객석을 통해 마차가 등장하는 등 관객의 심리적 참여를 높이는 것이 특징. 객석은 배우가 등장하는 통로로 이용되고 관객은 무대위에서 배우의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 문의)032-320-6335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문화침략저지 및 스크린쿼터사수 영화인대책위(이하 영대위)는 14일 오후 11시 30분 부산 해운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회의 장소인 PIFF 파빌리온 게스트라운지에서 ‘문화다양성 연대의 밤’을 연다. 스크린쿼터제의 원상회복과 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을 되새기는 이번 행사는 영대위 안성기·정지영 공동위원장과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위원장등 국내외 영화인들과 언론인들이 참여해 스크린쿼터 사수투쟁 동영상 관람 및 공동선언문 낭독을 한다. 2005년 10월 채택된 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은 세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국제협약. 영대위는 또 15일 오후 3시 같은장소 컨퍼런스룸에서 국제컨퍼런스 ‘FTA와 문화다양성협약 그리고 스크린쿼터’를 열어 한미FTA협상 전제조건으로 스크린쿼터가 축소된 것은 ‘문화다양성협약’에 위배된다는 것을 알리고 축소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14일과 16일 오후 7시30분 부산CGV장산 5관에서는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 다큐멘터리 ‘146-73=스크린쿼터+한미FTA’가 상영된다. /김재기수습기자kjj@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