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의 주역은 바로 어린이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참된 투자다" 지금으로부터 약 80년 전, 아동문학가이며 사회운동가였던 소파 방정환은 무지와 가난으로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당시 사람들에게 '어린이에게 관심을 갖자'라고 외치며 '어린이날' 제정을 촉구했다. 어린이들을 위해 일평생을 바치고 떠난 방정환의 소중한 정신은 지금 이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만개한 봄산하 만큼 푸르른 어린이달, 5월이 돌아왔다. 굳이 미래사회의 주역이란 수식어를 달지 않더라도 사랑스럽기만한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지역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리는 각종 공연을 아이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관람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린이달 5월을 맞아 경기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공연정보를 알아보자. 민예총 경기지회는 오는 5일까지‘2003 경기국제인형극제’를 수원 효원공원을 비롯 용인 시흥 과천 등 잇따라 개최한다. 인형극단 시소 등 국내 7개 공연단체와 일본 인형극장 다께노꼬와 찐동, 캐나다의 미스 테이크 등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031-235-6155) 수원시립교향악단은 7일 경기도문화예술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오후 11시30분.연출 채환규)는 청송보호감호소내 인권유린 시비와 보호감호 처분 폐지 논란 등에 대해 말한다. 1980년 신군부가 사회보호법을 제정하고 이듬해 경북 청송에 지은 청송감호소는 2천400여명의 삼청교육생을 첫 수용자로 받아들이며 사회에 등장했다. 방송은 지난 84년 일어났던 삼청교육생 출신 박영두씨의 의문사를 다루고 지난 몇년간 발생했던 수용자들의 집단단식투쟁의 배경을 살펴본다. 또 감호처분을 둘러싼 이중처벌 논란에 대해 얘기한다. 보호감호 처분을 받은 수형자는 청송교도소에서 만기 형기를 채운 후 1감호소, 2감호소를 거쳐 출소하는데 감호소는 시설과 처우가 교도소와 다를 바 없어 감호생들이 이중처벌을 받고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방송은 청송감호소의 피감호자들이 무시무시한 흉악범들로 일반에 인식돼 있지만 실제는 80% 이상이 단순절도범이라고 전한다. 청송감호소 출신이라는 낙인이 또다시 이들을 범죄의 세계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한다.
30년 넘게 활동 중인 관록의 록그룹 킹 크림슨(King Crimson)이 3년만에 신보「The Power to Believe」를 발표했다. 기타리스트 로버트 프립이 이끄는 킹 크림슨은 지난 69년 `Epitaph' 등이 수록된 데뷔앨범 「In the Court of Crimson King」을 발표한 뒤 `핑크 플로이드' 등과 함께 프로그레시브 록의 대표주자로 록 음악계에서 군림해 왔다. 그들은 클래식 조곡에서 차용한 구성, 프리재즈 형식의 즉흥성,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연주 방식 등으로 자신들의 독특한 음악 성향을 드러냈다. 전작 `Construkction of Light'를 발표한 지 3년만에 내놓은 신작 앨범은 테크노와 최신 메탈 사운드로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는 곡 위주로 꾸며졌다. 테크노 사운드를 도입한 `Level Five',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Eyes Wide Open'을 비롯, 묵직한 기타 연주가 특징적인 `Happy with What You have to be happy with', 점층적인 인트로가 인상적인 `Dangerous Curves' 등 11곡이 실려 있다.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쟁반 노래방' 코너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신동엽과 이효리가 `어린이날 행사에 어린이들이 특별 게스트로 가장 초대하고 싶어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뽑혔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지난달 22∼29일 이용자 1천3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동엽과 이효리는 각각 37.0%와 38.3%의 득표율로 남녀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연예인 가운데서는 강호동(15.8%), 원빈(14.5%), 김재원(10.4%), 차태현(6.1%), 권상우(5.3%), 박준형(3.6%)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고 여자 연예인들은 성유리(15.3%), 장나라(14.9%), 조정린(11.6%), 전지현(6.6%), 박경림(5.1%), 이나영(3.6%)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 6인조 그룹 신화가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SM은 1일 "신화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최고 대우라 할 수 있는 36억을 제시했으나 멤버들이 받아들이지 않아 재계약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신화 멤버들은 "계약과 관련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당분간 차분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조건 등을 고려해 다른 소속사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는 SM 소속가수로는 마지막으로 오는 10일 오후 3시ㆍ7시 30분 2회에 걸쳐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 영화 인생의 마지막 승부처입니다" '가장 믿을 만한 상업영화 감독' 혹은 '충무로 최고의 실력자' 강우석(43) 감독의 초대형 신작 「실미도」가 지난달 30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모습을 드러냈다. 「실미도」는 강감독의 차기작이라는 것 외에도 100억에 이르는 제작비와 '실미도부대' 실화라는 소재의 역사성, 실제 북파공작원들의 훈련장소였던 실미도에서의 촬영, 호화 캐스팅 등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제작이 처음 발표된 지난해 봄 이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제작발표회와 부대원 추모제가 열렸던 실미도에서 강감독은 「실미도」를 "예전의 편한 영화들에 비해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소개하며 "감독으로서 마무리하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왜 하필 실미도인가'라는 질문에 "「공공의 적」이후 감독을 그만하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흥행도 할 만큼 했고 제작도 해 봤고 지쳐있었어요. 그러던 중 제작사 한맥영화의 김형준 대표에게 감독 제의를 받았죠. 이전부터 실미도 소재 영화를 연출하면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거든요. '강감독 아니면 만들 사람이 없다'는 김대표의 말에 덜컥 연출제의를 받아들였습니다" 일단, 감독을 맡기로 했지만 장소
가수 이승환(36)과 탤런트 채림(24)이 오는 5월24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후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99년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여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2년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사회는 그룹 토이의 유희열이 맡고 가수 김광진, 김진표, 이소라 등이 축가를부르며 이승환과 함께 전국 투어 중인 드팩밴드가 연주를 할 계획이다. 현재 이승환은 지난 3월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이고, 채림은 KBS 2TV 「저 푸른 초원 위에」에 출연중인 관계로 신혼 여행은 7월 이후에 떠날 예정이다. 이들의 결혼으로 유준상-홍은희, 이세창-김지연 커플에 이어 올해에만 3번째 스타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서울지검 강력부(김홍일 부장검사)는 30일 `연예계 비리' 사건에 연루돼 해외로 도피했던 개그맨 서세원씨가 자진귀국함에 따라 이날중 체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검찰은 서씨가 허리디스크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 검찰이 지정한 제3의 병원에서 엑스레이, 자기공명장치(MRI) 등을 통해 객관적인 진단을 받은 뒤 수술이 필요한지를 검증키로 했다. 검찰은 서씨의 증세가 수술이 필요없고 구속을 감내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올 경우 이날중 서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체포, 방송사 PD 등에게 `PR비(홍보비)' 명목으로 건넨 금품 규모 및 프로덕션 운영과정에서의 비리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서씨가 홍콩으로 출국한 뒤 중국, 미국 등지에서 도피생활을 하자 서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서씨의 주장대로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허리디스크가 심하다는 진단이 나오면 수술이 끝난 뒤 조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MBC 100분 토론」이 프로그램 마감시간을 설정해놓지 않고 방송하는 '파격적인' 편성을 선보일 예정이서 화제가 되고 있다. 「MBC 100분 토론」은 오는 8일 오후 11시5분 시작할 '정치개혁'편의 방송마감시간을 정해놓지 않고 토론자들의 토론을 계속 중계할 방침이다. 이영배 PD는 "원칙적으로 다음날 방송이 시작되는 9일 오전 6시까지 「100분 토론」을 계속 방송할 수 있는 편성이 확정됐다"며 "토론자들이 '이 정도면 됐다'싶을 시점에서 방송이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 프로그램이 방송마감시간을 정하지 않고 방송하는 것은 방송사상 처음있는 일로서 제작진은 '시간이 부족해 충분한 토론을 벌이지 못했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라도 설명했다. 상당한 시간이 부여됨에 따라 정치개혁과 관련한 핵심 주제인 정당개혁.국회개혁.정치자금 제도.선거제도 등 네가지 소제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제작진은 기대하고 있다. 제작진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 10여명, 학계와 시민단체 출신 인사 10여명 등 모두 20여명 정도의 패널들을 섭외할 예정이다.
래퍼 김진표(26)가 4번째 솔로 앨범 「jp4」를 들고 오랜만에 활동을 시작한다. 그룹 노바소닉 하차 이후 첫 솔로 앨범이자 패닉, 노바소닉 등 그룹 활동을 합쳐 통산 11번째 앨범이다. "패닉 시절부터 해 온 저음 위주의 랩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랩이 멜로디와 따로 놀아서는 안 되거든요. 랩과 반주가 함께 갈 수 있도록 곡에 잘 흡수시키려고 애를 많이 썼습니다." 4집에는 멜로디성이 강한 랩을 구사하는 타이틀 `악으로'를 비롯해 노래를 부르는 듯한 `유난히', 그의 장기인 중저음 랩이 담긴 `천국을 꿈꾸며' 등 다양한 시도가 담겨 있다. 미국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머라이어 캐리와 작업해 온 정상급 엔지니어 리치 트라밸리가 앨범 믹싱을 담당했다. 이번 앨범은 박정현, T, 에즈원, 조PD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박근태, 김홍순, 이적 등 실력파 작곡가들이 곡을 썼다. 김진표는 전곡의 가사를 쓰고 `천국을 꿈꾸며' 등 4곡을 직접 작곡했다. 어떤 곡이 가장 애착이 가느냐고 물었다. "다 제 새끼들인데 어떻게 한곡만 뽑겠습니까? 그 중 가장 속썩인 `놈'을 꼽으라면 박근태씨가 쓴 `아직 못다한 이야기'였어요. 곡과 어울리는 가사를 쓰기가 어려워 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