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도 어느덧 그 기세가 사그라지고 어느 결에 가을 문턱에 도착한 것을 보면서 더위도 역시 세월이란 대세에 속절없이 묻혀가는 것 같다. 더불어 의원 생활을 한 지도 어느덧 삼년여가 지나 새로운 의원상을 정립하여 시민의 곁에 다가가고자 동분서주하며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나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통감하며, 수도권 남부지역의 거점도시를 목표로 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적이며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1조 6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화성시 동탄 제1지구 신도시의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동탄 제1지구 신도시의 상업용지와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전체면적이 903만5천332㎡이며 상업지역은 전체면적의 4.25%인 38만3천982㎡를 차지하여 상주인구 1인당 3.19㎡의 상업지역 면적점유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상업지역내 건축 연면적은 2006년 4월 13일 제1호로 건축 허가된 엔터프라임(주) 10층 빌딩 외 145개소가 상업지역 면적 22만7천588㎡을 활용하여 인허가 되어 있으며, (주)지원산업의 서해더불루 외 12개소의 건축물이 건축 중에 있고, 133개소는 준공되어 동탄 제1지구 신도시내 연건축
여름 내내 작열하였던 햇살도 그 열기가 서서히 약해지면서 이젠 날씨도 가을을 향한 모습으로 서서히 발걸음을 향하고 있는듯하다. 특히 야간에 활동하기에 좋은 여건이 되면서 많는 시민들이 걷거나 산책을 하거나 등등 건강관리차원에서 그 활동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졌다. 그러나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사망사고의 경우 주간보다 야간에 발생하는 수치가 1.5배 정도 많았다. 이는 야간 보행자 사고가 주간에 비해 치사율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야간활동 시 보행자의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야간 보행자 사고의 원인으로는 교통량이 주간에 비해 적은 관계로 과속하는 차량들이 많고, 자동차 전조등이 비추는 거리와 범위가 한정되어 보행자 발견이 늦어지고, 교통량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단횡단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도 사망사고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야간 보행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로등 설치, 보도와 차도 분리 등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있지만 보행자 스스로 자신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한 야간 보행활동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일이다. 교통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례가 많다. 야간 레져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2008년 기준으로 79세라고 한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0.5세씩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추세로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간의 평균수명 증가와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의 양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태초부터 20세기 후반까지의 지식의 양보다 그 후 불과 수십년간의 지식의 양이 더 많다고 한다. 반면 지식의 수명은 자꾸 짧아지고 있다. 2050년쯤이면 지금의 지식은 겨우 1% 정도만이 사용될 것이라고 미래학자들은 말한다. 평생교육은 여기서부터 출발하게 된다. 노년기를 보다 창조적이고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선 새로운 삶의 방식과 기술을 터득하게 할 교육의 역할이 비중 있는 요소로 제기된다. 학교현장에서 배운 지식을 넘어서 보다 현실적이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누구나 균등하게 가질 수 있는 지식과 문화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의 현장에 삶을 접목하고, 자기발전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요건이 될 수밖에 없는 평생교육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생애의 일정기간에만 허용되는 정규교육의 학습경로를 평생교육에 개방하고 다원화해야 한다. UNESCO, OECD 등과 같은 국제기구와 미국, 유럽 등의
최근 외국산 농·수산물 수입이 급증하고 그 품목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러한 현상은 더해가고 있다. 이렇게 수입 농·수산물이 늘어나게 되자 수입된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악덕상혼이 고개를 들고 있다. 수입 농·수산물과 국산이 쉽게 구별되지 않는 점을 악용해 판매 상인들이 서민인 소비자들을 속이는 비양심적인 상행위가 계속되고 있는 실태다.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원산지 표지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본다. 그러나 원산지 표시제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요즘에는 수입쇠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가 고개를 들고 있고 곡물류에서부터 김치 등 채소류까지 원산지를 속여 파는 범죄행위가 반복돼 오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미표시와 허위표시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추석명절 차례상 준비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시장등지로 몰리게 됨으로써 혼란스런 시장 분위기를 노려 원산지 미표시와 국산둔갑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본다. 이렇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국산 농수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소비자들의 지혜 있는 상품 판별능력이 필요한 때다. 한편으
집은 사람에게 필요한 숙식과 휴식의 공간으로 요즘에는 재산 가치의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화재로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한 순간에 잃어버리는 슬픈 공간이 되기도 한다. 작년 한해 인천지역에서 총 2천13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그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558건으로 전체 화재의 26.1%를 차지하고 화재발생 장소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주택화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화재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집집마다 설치 보급하는 것이다. 현재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주택에는 화재 감지 및 경보시스템이 전무한 실정으로 야간이나 심야 취약시간대에 화재를 조기에 인지 못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초기 구입비용도 저렴하고 화재발생시 조기에 자동적으로 경보음을 울려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여야 한다. 이웃나라인 일본은 2004년도부터 의무적으로 주택에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토록 소방법을 개정했으며, 미국은 각 주별로 화재보험 할인 등을 통해 설치 강제 방안을 마련하여 현재 90%이상 보급된 상황이다.…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시간들이 아쉽기만 한 지금 4주간의 교육이 나에게 어떠한 변화를 주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132명의 교육생 중의 한명으로서, 가평군 신규공직자의 한명으로서 또한 7분임의 조장으로서 현재의 나는 분명 이전의 내가 아님을 느낀다. 공직의식이 확고해졌으며 앞으로 어떠한 일들도 처리해 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는 물론 앞으로 공직을 함께할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였다는 것에 대하여 큰 만족감을 느낀다. 어느 훌륭하신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이야기가 문뜩 떠오른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타인과의 관계라고 말이다. 타인과의 관계가 편할 때 우리는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 모든 교육생들이 그렇게 느끼겠지만 이곳에 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의 소중한 인연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이렇케 교육이 끝나고 보니 저도 모르게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그리고 더 열심히 교육받고 즐길수 있었는데 하는... 2주간의 합숙기간 ... 동기들과 조금이라도 더 이야기하고 싶어 자정이 지나도 잠이오지 않던 시간들이 소중하고 이제는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그 시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언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아무렇게나 쓰고 버린 일회용품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하루 38만톤의 일회용품 쓰레기가 발생하며 처리비용 또한 엄청나 일회용품 규제가 시급한 시점이다. 정부 또한 1908년도에 강화된 법령을 마련하였지만 식당을 비롯, 일반 유통매장에선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종이컵은 1908년 미국의 한 회사가 1센트를 넣으면 물 한잔이 나오는 자판기를 설치하면서 탄생했고 이 자판기가 음료를 파는 자판기로 발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용됐다. 그때는 아무도 종이컵이 가지고 올 지구자원 고갈이나 환경파괴를 염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위생을 보장해야 하는 종이컵은 방부처리를 위한 화학 물질사용으로 심각한 공해 요인이 되었고,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 막대한 목재가 소모되면서 환경파괴와 자원고갈 등의 문제를 야기시켰다. 종이컵을 땅에 묻으면 썩는데 20년 정도가 걸리고 나무 하나를 심어 키우려면 수 십 년의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직원이 20명 정도인 사무실에서 한 달동안 사용한 종이컵의 개수는 한 달에 약 2천개 정도라고 한다. 수 십 년 동안 정성으로 키운 나무들이 고작 종이컵으로 소모되는 셈이다. 최근 이 사실을 염려해 가방 속에…
경기도는 유기농업을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자연순환형 농업의 정착을 통해 친환경 유기농업의 실천과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확대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6월 24일 세계유기농대회 유치단을 이태리 모데나에 파견하여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경기도로 유치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고 경기도가 향후 아시아 유기농업의 메카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기해 유기농 재배면적을 현재 1천443ha에서 9천ha로 확대하며, 유기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며 수도권과 인접한 곳에 대단위 유기농특구를 신설하고 유기농산물 가공식품·화장품·의류 등 유기농 관련 기업 10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유기농가공식품 시장을 현재의 4천억원에서 4조원(전국)으로 늘리고 유기농산물 및 관련 상품의 수출을 현재 5억불에서 50억불로 확대하며 친환경·유기농산물 급식을 약 250여개교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2천500만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가 세계유기농대회를 일시적인 행사로 끝내지…
버튼만 누르면 차량 번호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자동차 번호판 가리개가 최근 유행처럼 팔리고 있다는 방송을 본 적이 있다.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구간을 달리던 승용차 번호판이 버튼 한 번에 갑자기 검게 변하며 번호가 보이지 않게 되었다. 단속구간을 지나가자 번호판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신종기술이다. 이것만 있으면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등을 단속하기 위해 설치한 단속 카메라도 무력하게 할 수 있다. 위반 차량이 촬영되더라도 차량번호를 알 수 없어 처벌이 불가능하다. 이처럼 번호판을 가리는 행위는 병백한 불법이다. 그러나 자동차용품 판매점에서는 20만원대에 거래되는 이 번호판 가리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어떤 점포에서는 올해만 1,000개도 넘게 팔았다고 한다. 이것은 얌채운전자가 범람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여준다. 자동차번호판을 가리는 행위는 현행 자동차관리법 제82조제1호에 의거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결국 속도위반 3만-9만원, 신호위반 6만원의 범칙금을 아끼려다 최대 100만원의 벌금을 납부해야 하고 흔히 빨간줄로 불리는 전과자가 되는 셈이다. 자신이 급히 갈 일이 있다면 미리 충분한 시간을 두고 출발하면 속도를 위반해 가면서…
평택항은 언제 보아도 활기차다. 항만을 힘차게 가로지르는 서해대교, 그리고 푸른 물결, 항만 어디를 가 보아도 개발에 따른 웅장한 기계음이 들리고 비릿한 갯냄새 대신 젊음의 향기가 바닷바람을 타고 물씬 풍겨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동북아 경제권의 물류중심 항만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평택항! 비즈니스 중심의 세계 허브 무역항으로써 발판이 될 항만배후단지가 지난 3월30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자유무역지역 지정은 물류·제조 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항만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평택항 발전에 시너지 역할을 담당하는 등 항만인프라 구축에 커다란 변혁을 예고하는 것이다. 평택항은 한동안 정부의 투-포트 정책, 경기도 역차별 분위기, 개항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천항의 그늘에 가리어 정부의 항만개발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등 각종 우여곡절을 겪어 왔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경기도민의 응집된 힘과 관계 공무원들의 헌신적 노력 끝에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고시 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평택항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은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에 대하여 ‘관세법’, ‘조세특례제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