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1차량의 시대를 넘어서 한가구당 2대 이상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집이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레 주차공간 부족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래서인지 거리 어디를 가나 주차하기란 쉽지않은 일이 되어 버렸다. 또 가끔은 주차문제가 이웃간의 다툼으로 이어져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자동차 1대가 겨우 들어갈 공간에 무리하게 비집고 들어가기도 하고 바퀴의 한 쪽을 보도블럭, 인도에 올리는 일명 개구리 주차에서 이중주차에 이르기까지 지금 대한민국은 주차대란을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사가 심한 비탈길에서 주정차할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주차시에는 운전자들이 파킹기어에 사이드 브레이크까지 당겨놓는 습관이 되어있고 꼼꼼한 운전자라면 자동차 타이어 뒤에 돌을 끼워놓는 치밀함도 보여준다. 그러나 잠시 볼일을 보기위해 비상등을 켜놓고 정차시에는 기어를 중립에 두고 사이드 브레이크만 당겨놓는 운전자들이 간혹 있다. 차량이 노후될수록 사이드 브레이크도 닳아 차량을 지탱할 힘이 없어진 다는 사실을 아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경사가 심한 비탈길이라면 차량이 사이드 브레이크만으로 그자리를 지키고 있기란 쉽지 않다. 자칫 미끄
13일 10시 신갈IC를 지나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면서 시의회 상반기 의정연수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버스안 첫 강의는 김준혁(수원시 학예연구사)박사의 수원 화성의 정조개혁사상과 국보 제1호 숭례문이 불에 타 없어진 모습을 보고 우리 수원에 산재해 있는 문화 유산을 어떻게 보존 할 것인가에 대해 1시간 30분 공부를 했다. 이 시간이야 말로 600여년간 우리 민족의 정서와 자존심을 지켜온 숭례문이 하루 아침에 잿더미로 사라진 것을 생각하며 문화국치(文化國恥)의 치욕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이었기도 했다. 12시 30분 단양콘도에 도착해 의원들간 팀워크의 시간으로 전북대병원 최은주 강사의 재미있는 강의와 게임을 함께하였으며, 추운 날씨 속에 단합 족구경기가 개최됨을 걱정하였는데 단양군의회 엄재창 의장님의 배려로 실내에서 즐거운 단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기회를 통해 의장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두 번째 강의는 명실보감을 통한 ‘지도자로서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김병조 강사로부터 가슴에 와 닿는 강의를 들었다 “득인차인(得忍且忍)이요 득계차계(得戒且
새해 초 이천시에 위치한 냉동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짧은 시간 안에 40명의 귀중한 목숨과 많은 사람의 부상자가 발생 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국보급 문화재인 숭례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실됐다. 이들 화재는 인의적인 조건에 의하여 발생했고 피해 대상이 사람과 유형의 목조건축물이라는 차이뿐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는 점에선 안타까운 마음이다. 특히 목조건축물은 한번 발화하면 소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아쉬운 감이 더한다. 따라서 목조건축물 화재 특성을 아는 것도 화재예방과 진압에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목조건물의 화재에는 보통 처음에 백색연기가 창, 환기구 등으로 분출된다. 차차 연기는 흑연으로 변하고 그 양이 많아지며 창과 환기구 이외에 지붕, 처마, 벽 등에서 새로 연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동안 불은 옥내에서 타며 타는 소리가 요란하다. 결국은 화염이 외부에 나타난다. 먼저 화염이 외부에 나오는 것은 박봉의 지붕은 벽의 상부, 기외(基外)의 집은 처마속 등의 경우가 많다. 일단 화염이 외부에 나타나기 시작하면 그 불은 급격히 퍼져서 벽, 지붕 등도 화염에 싸여 화세는 더욱 커진다. 이때의 옥내온도 는 최고 1300도에 이른다.
필자(筆者)가 구리시 박영순 시장을 처음 만난 것은 2002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광개토대왕 동상(銅像)제막식에 참석하고 부터였다. 그리고 지난 겨울 민주평통 도협의회를 구리시청에서 개최하여 두 번째 만남이 있었다. 지금 구리시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우리가 상상(上上)할 수 없는 고구려 역사의 대사업(大事業)이 이루어지고 있다. 빼앗긴 만주 벌판에 봄이 오고 있는 것이다. 잘못된 역사의 흐름을 역류(逆流)하여 원점(原點)으로돌려놓고 있는 것이다. 선조들의 영혼이 있는 끝없는 동북부 만주벌판 이제는 중국의 땅이 되어버린 지금 서투른 역사로 중국은 그림을그리고 있는 것이다. 위대한 선조들이 애써 물려준 문화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후손들은 오랜 세월 거쳐 오는 동안 나서지도 못하고 억울하게 못난 가슴앓이를 해왔다. 한없이 쌓여있는 역사의 문제점을 찾아가서 발굴하고 세밀히 검토 조사하여 기록해야 하고 재현(再現)해야 하는데 쉽게 그저 나 몰라라 하는 식으로 덮어왔다. 내가 아니면 누군가가 하겠지 하는 식의 무관심은 세월의 흐름속에 잊혀져가는 역사는 눈덩이가 되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못 막는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전쟁을…
얼마전 극장가에서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영화가 흥행했다. 경기를 위해 자신들이 흘렸던 땀방울이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이란 결실로 맺어짐에 아쉬워했던 선수들의 뜨거운 눈물을 기억한다. 그 때 그 회환의 눈물은 2008년 1월 29일 한.일 핸드볼 예선 재 경기를 이김으로써 올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기쁨의 눈물로 승화될 준비를 마쳤다. 2008년 모월 모일 핸드볼 결승전날이 선수들에게 생애 최고의 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문득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언제였는지를 생각해보았다. 대학에 합격한 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날? 아니면 결혼식 날, 기쁜 날들은 많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 많기에, 내가 살아온 인생을 찬찬히 되돌아 볼 수 있는 노년이 됐을 때 최고의 순간이란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날을 정하기로 하겠다. 그럼 2008년엔 최고의 순간이 될 수 있는 후보가 과연 얼마나 있게 될까? 책상 위에 놓여 있는 달력을 넘겨보았다. 아직 특별한 일이나 계획은 없어서 달력에 메모해 놓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직장인인 나에게 있어 2008년 최고의 순간은 꿀맛 같은 휴식을 맛 볼 수 있는 공휴일이 될까? 그렇다면…
가끔 밤에 지구대나 순찰차가 세워진 도로 옆을 지날 때면, 경찰이 주취자를 상대하면서 거의 일방적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을 본다. 경찰에 따르면 주취자를 처리 할 때 쉽게 인적을 밝혀 가족에게 인계하는 경우도 있지만 극소수에 해당하고 대부분 주취자와의 실랑이로 인해 처리하는데 한 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대도시 순찰지구대 사무실은 거의 주취자 처리에 시간을 다 보낸다고 하니 우리 모두가 반성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웃기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인 주취자도 경찰은 국가 공무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주취자가 생겼을 경우, 경찰은 신원파악을 위해 했던 말을 수차례 반복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욕설과 세상살이의 화풀이가 전부라고 한다. 막약 경찰이 반말을 하거나 조금이라도 주취자에 대한 대우를 소홀히 하면 경찰의 인권은 무시한 채 ‘민중의 지팡이’를 논하며, 경찰에게 심한 욕설을 일삼는다. 현재 주취자 처리 문제중 무연고자 및 응급구호자, 과격한 주취자 처리에 대한 문제를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경찰, 소방, 의료기관, 행정기관이 합심해서 주취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 할 수 있는 방
4월 9일은 제18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난 12월 11일까지, 지방의회의원은 2월 9일까지 사직한 경우에 한하여 지역구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도내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하여 사직한 선출직을 보면, 기초단체장 1명, 도의원 9명, 기초의원 3명 등 13명이며,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후보자 등록전까지 사직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향후 사직을 하는 사례가 추가로 늘어날 수도 있다. 재·보궐선거는 재선거와 보궐선거를 이르는 말이며, 한 해에 상반기와 하반기로 구분하여 2회 실시한다. 재선거는 당해 선거구의 후보자가 없는 때, 당선인이 없거나 지역구자치구·시·군의원선거에 있어 당선인이 당해 선거구에서 선거할 지방의회의원 정수에 달하지 아니한 때, 선거의 전부무효의 판결 또는 결정이 있는 때, 당선인이 임기 개시 전에 사퇴하거나 사망한 때, 당선인이 임기 개시 전에 피선거권상실로 인한 당선무효로 된 때, 선거비용 초과지출로 인한 당선무효와 후보자 또는 선거사무장 등의 선거범죄로 인한 당선이 무효로 된 때를 말하며, 보궐선거는 지역구국회의원, 지역구
황사에 우박, 강풍까지 봄 날씨의 변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강풍이 불 경우 고속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운전대가 휘청휘청 움직이는 것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운전자 대부분은 운전대가 움직이지 않게 꽉 잡기만 할 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몰라 허둥대기 일쑤다. 미리미리 강풍에 대비하는 운전요령을 알아둬야 한다. 먼 곳까지 운행해야 한다거나, 장시간 운행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그날의 날씨와 행선지의 도로 사정을 확인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구간을 지나가거나 계획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어떻게 운전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것도 중요하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는 해안가와 가까워 강풍이 자주 부는 지역이다. 서해대교를 지날 때 차가 흔들리는 느낌을 한번 쯤은 느꼈봤을 것 이라고 생각된다. 서해안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산과 산이 이어지거나 교량을 지날 때와 터널을 빠져 나올 때, 강풍이나 돌풍을 항시 염두에 두고 주의해서 운행해야 한다. 만약, 염두해 두지 않은 채 운전을 하게 되면 갑자기 강풍을 만났을 때 당황 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도로공사에서는 횡풍 주의 표지에 잠자리채 그림이 그려져 있는 삼각표지판과 병행
국제 유가가 휘발유 성수기를 앞두고 강세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고속도로 관련업무 종사자로서 자동차 연료비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과속, 급출발, 급제동 등 나쁜 운전습관 대문에 운전자 한명이 수 천 만원을 낭비 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승용차는 시속 60~80km에서 연비가 가장 좋은데 이 경제속도보다 10% 만큼 속도를 높이면 연료소비량도 10% 정도 비례해 늘어난다. 연료 관련 부품 관리를 소홀히 해도 휘발유 소모량이 늘어난다. 한 달에 1~2회 청소를 해야 하는 공기청정기가 깨끗하지 않으면 4% 이상 연료가 더 들고 타이어 공기압이 10% 부족하면 연료가 5% 더 소모된다. 엔진 점화플러그가 오염되면 연료가 불완전 연소돼 연료 소모량이 5% 가량 늘어난다. 조급한 운전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연간 11만 3천880원~21만 9천원을 더 내고 차를 몰아야 한다는 것. 공회전도 ‘기름 먹는’ 주범의 하나. 여름철 에어컨이나 겨울철 히터 가동 등 이유로 하루 10분만 시동을 켠 채 차를 세워두면 평균 200cc의 휘발유가 필요하다. 1년으로 환산하면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데 드는 휘
고속도로를 차로 구분없이 주행하는 화물차와 대형자동차 난폭운전으로 인해 사고위험이 매우 높아 지정차로 생활화에 대한 인식이 절실한 것 같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상당수가 화물트럭에서 떨어지는 고철등 낙하물로 인한 경우가 빈번하며, 특히 지정차로를 위반하여 1차로와 2차로 사이를 지그재그 주행하는 등 과속, 난폭운전으로 소형 승용차량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여 얌체운정을 하는 운전자들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더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단속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갑자기 막혀있는 옆 차선으로 가기 위해 급정지를 하는 등의 행동으로 버스의 승객들은 물론 차선을 잘 지키고 있는 운전자들의 생명까지도 위협하게 된다. 차로변경신호도 없이 갑자기 끼어들거나, 경적을 크게 울려대며 비키지 않으면 마치 밀어버릴 기세로 달려들며 위협운전을 하는 대형화물트럭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은 불안감이나 교통사고 위험을 경험했을 것이다. 특히 초보운전자의 경우, 생명의 위협까지도 느꼈다고 하니 우리들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고속도로에서의 조그마한 교통사고조차 사망과 직결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형차량들의 난폭운전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