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에 착수한다. 선거 개입이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무원 기강 해이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올해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공무원 선거중립 및 엄정한 기강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시·도와 합동감찰반을 구성해 23일부터 20개반·96명 규모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후 선거일 전 60일인 4월 4일부터는 감찰 인력을 221개반·504명으로 대폭 확대해 전국 단위 집중 점검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합동감찰반은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 등을 근거로 지방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 여부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기강 해이 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중점 감찰 대상에는 특정 정당 가입 및 활동, 특정 경선후보자의 당선을 위한 경선운동 관여 등 명백한 정치 개입 행위가 포함된다. 또한 소속 직원이나 선거구민을 상대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 SNS를 통한 지지·반대 의사 표명, 가짜뉴스 게시·유포 등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사례도 주요 점
인천 연수구보건소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신체활동 실천을 돕기 위해 ‘라온제나 신체활동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하 성인과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으로 각각 특성에 따라 최대 35명이 참여하는 단체 운동과 8명 규모의 소규모 집중 운동으로 진행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발레 필라테스 ▲BMI 23 이상 대상자를 위한 체중 관리 프로그램인 ‘다이어트 줌바댄스’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유연성 향상과 신체 균형 회복을 돕는 ‘바디 리셋 氣스트레칭’ ▲성인 슬링 운동 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은 ▲은빛 소도구 필라테스, ▲튼튼백세 근력스트레칭, ▲시니어 슬링 운동 교실 등을 운영한다. 구는 근력 강화와 균형감각 향상 중심의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층의 신체기능 유지와 낙상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3일부터 연수문화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구민이 일상에서 꾸준히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건강증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20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정부 대책이 없으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지난 20일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한 아스콘(아스팔트·콘크리트) 공장 앞에서 만난 직원은 "무조건 허리띠를 졸라 맨다고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란 사태 이후 아스팔트(AP) 가격 폭등과 정유사들의 추가 인상 통보가 아스콘 업계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LNG 가스 가격 상승과 운송비 증가까지 겹치며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정유사들이 AP가격을 최소 350원, 최대 500원까지 추가 인상을 예고하면서 업계 전체가 폐업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는 셈이다. 공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미 완성된 아스콘 더미가 쌓여 있었지만, 작업장 안은 평소보다 한산했다. 공장 직원 A씨(59)는 “보통 유가가 오르면 아스콘 단가가 10~20원 정도 오르는 게 일상이었는데, 이달에는 갑자기 100원 인상 통보를 받았다"면서 "그런데 정유사 쪽에서 4월부터는 최소 350원, 최대 500원까지 올린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단가가 650원 정도인데 이게 최대 70% 이상 뛰는 것이다. 20년 만에 처음 보는 폭등”이라면서 손사래를 쳤다. 아스콘은
국민의힘 박경수 가평군수 출마예정자는 지난 20일 가평 발전을 위한 ‘4대 핵심 플랜’을 발표하며 “가평을 주식회사처럼 성장시키는 준비된 경영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규제 혁파를 통한 성장 기반 마련을 강조한 그는 “2025년 확보한 접경지역 지정을 적극 활용해 국비 지원 비율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중첩 규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과감히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교통 혁명’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제2경춘국도(2026년 착공·2031년 개통 예정)에 자라섬 및 북면 IC를 신설하고, GTX-B 노선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가평을 ‘수도권 30분 생활권’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방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분야에서는 ‘가평형 경제 영토 확장’을 제시했다. 가평 면적의 63%를 차지하는 도유림을 군유림으로 환수해 자체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남이섬과 연계한 대규모 스카이워크 조성을 통해 수변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치유숲, 시니어 헬스케어 단지, 친환경 산림레저 시설 등을 조성해 ‘사계절 체류형 1천만 관광시대’를
인천 미추홀구가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동네 맞춤형 자치 모델’을 확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주민 주도형 변화’가 지역 곳곳에서 꽃피우고 있다는 평가다. ■ 주민총회 참여 열기 ‘후끈’... 주민총회 투표율 6%→13% 껑충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주민총회 참여 확대다. 미추홀구 21개 동에서 진행된 주민총회 주민투표율은 전년도 평균 6% 수준에서 13%로 상승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크게 높아졌다. 이는 주민총회가 형식적인 행사나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주민이 직접 마을의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실질적인 참여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 준다. 주민총회에서는 마을의 다양한 의제가 주민들의 논의와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이러한 과정은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민주적 자치 경험의 장이 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미추홀구 21개 동에서 개최된 총회는 동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마을 축제로도 자리 잡았으며, 이를 통해 소통과 화합은 물론 주민 공론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축제부터 환경 정비까지
조영재(경기도청)가 제9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조영재는 22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580.0점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이건혁(대구시설공단·578.0점), 3위는 방재현(서산시청·573.0점)이 차지했다. 이어 조영재는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박준우, 이상민, 장진혁과 팀을 이뤄 1717점을 기록, 경기도청이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남일부 속사권총 단체전과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던 조영재는 이날 우승까지 더해 5관왕을 완성했다. 강다은(주엽고)은 여고부에서 금메달 3개를 손에 넣었다. 그는 이날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3.9점을 마크해 같은 학교 조연우(613.8)를 0.1점 차로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후 조연우, 최예인, 민지영과 함께 나선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1832.1점으로 주엽고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앞장섰다. 이로써 강다은은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과 50m 복사 개인전, 단체전에서 정상을 밟아 3관왕이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천에서 유일하게 발행되고 있는 문화담론 계간지 ‘황해문화’ 2026년(봄) 130호에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을 세계 민주주의 위기로 진단했다. 이번 호는 지난호 특집에 이어 ‘우리가 알던 세계의 종언 2’를 주제로 기획됐다. 특집의 부제는 ‘미국의 민주주의는 아포칼립스의 경계에 서 있는가?’로 트럼프 현상을 중심으로 미국 사회 내부의 정치·사회적 구조와 민주주의 위기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정치특집을 여는 글은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이혜정 교수의 ‘마가(MAGA) 미국의 초상’에서 트럼프 현상을 미국 민주주의의 일시적 위기가 아닌 미국 역사에 내재한 인종주의와 배외주의의 표면화로 분석했다.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정태식 학술연구원은 ‘누가 트럼피즘을 움직이는가?’에서 트럼피즘을 단순한 정치적 현상이 아니라 즉흥적이고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행동들이 반복되며 형성된 하나의 정치적 작동 방식으로 해석한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하상응 교수는 ‘미국 공화당의 극우화?’를 통해 집권 공화당 내 ‘마가(MAGA)’ 세력의 성격을 분석하며 이를 과거를 지향하는 ‘반동 이념’으로 규정했다. 황해문화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이 세계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인천 부평구는 국제 유가 변동 속에서 구민들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주유소 대상으로 품질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5월 15일까지 지역 내 주유소 3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휘발유와 경유 등 주요 석유제품을 현장에서 채취해 전문기관에 의뢰, 시험·분석을 통해 품질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구는 유가 변동 시기에 품질 저하나 불법 유통 우려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민원 발생 업소와 점검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시료 채취를 강화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업소에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국제 유가 변동 등 외부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석유제품 품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구민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한편 불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예비군 훈련을 미루려고 진단서를 위조한 4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6단독 신세희 판사는 사문서 변조와 예비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3월 인천 서구 자택에서 의사 명의 진단서의 날짜를 변조해 병무청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위조한 진단서를 제출해 그해 18~21일 시행된 예비군 동미참훈련을 연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 판사는 "진단서를 변조해 동미참훈련을 연기한 범행으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고인은 병역법 위반으로 2차례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벌금형을 초과한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 경찰들이 배 진입이 어려운 김 양식장에 고립된 시민들을 구조했다. 22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9분쯤 옹진군 영흥면 진두항에 출항한 카약 4척(4명)이 풍도 인근 해상에서 돌아오던 중 김 양식장에 걸려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 진입이 어려운 상황임을 확인하고 200m를 직접 헤엄쳐 60대 A씨 등 2명을 구조했다. 2명은 경찰이 오기 전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진두항으로 이송된 뒤 소방당국에 인계됐으며, 운항이 어려운 카약 2척은 예인 조치 후 진두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출항 후 입항 과정에서 양식장을 인지하지 못해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출항 전 양식장 등 장애물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