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가 수출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에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수한 기술력 및 제품을 보유함에도 불구하고 해외 영업력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태국 방콕 국제금속 기계전시회(METALEX 2010)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 전시회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의 금속가공기계 관련 전시회로 매년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수출 경쟁력이 있는 유망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구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협력, 기계산업 관련업체 5개사를 선정,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관내에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4월 16일까지 구 지역경제과(560-4442)에 우편 또는 팩스,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서구가 TV 난시청 지역 없는 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자체적으로 TV 수신상태를 조사, 숨어있는 TV 난시청 지역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관내 불로동과 연희동 일대가 TV 난시청 지역으로 판명돼 KBS와 협의결과 난시청 지역인 연희동 일대는 TV 공시청안테나를 설치, 300여세대의 난시청을 해소했으며 불로동 698~711번지 일원은 공중파TV 난시청 지역으로 지정, 34세대의 TV수신료를 면제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는 '도심지역에는 난시청은 없다'는 당연한 인식으로 권리를 주장하지 못한다는 생각에서 탈피, 해결방안을 강구한 결과 구민들의 권리를 되찾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주민들의 제보를 통해 더 많은 지역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Good-bye 난시청 서구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경인아라뱃길 사업부지로 편입된 수도권매립지 땅에 대한 보상금 전액을 소유하려는 움직임(본보 16일자 16면 보도)과 관련, 인천시 서구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이어 지역 정치권에서도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이학재 국회의원(한, 인천서구강화갑)은 수도권매립지 매각대금 관련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일부부지 매각 대금이 152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중 71.3%에 해당하는 1천억원이 서울시의 몫으로 챙겨 간다는 사실에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수도권매립지내 부지 매각 대금은 수도권 인근 지역의 환경 저감 또는 수도권매립지 위생매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 되어야 한다”며 “수도권매립지의 입지로 인해 서구의 환경피해는 물론 지역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 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수도권매립지 부지 매각 대금은 2014년 아시안게임에 필요한 보조경기장의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로 충당해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서울시를 상대로 강력하게 대응 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도 “인천시민을 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17일 제65회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환경부 및 재경 소속(공공)기관 직원, 지역주민 등 12개 기관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992년부터 2000년까지 수도권지역 생활쓰레기를 매립한 제1매립장 부지에서 기후변화대응과 저탄소·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식재수목은 매립지에서 생육이 양호하고 이산화탄소흡수량(101.9kg/년)과 바이오매스 생산량(690kg/년)이 가장 커서 환경정화기능이 뛰어난 백합나무 8천주를 선정, 식재했다. 공사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과 공원 속의 매립지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지난 2002년부터 꾸준히 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1천만 그루 나무심기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현재까지 총 426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왔다.
서구가 회색공장지역을 도시브랜드에 어울리는 쾌적한 녹색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해 전개한 ’에코 프렌들리 존’ 조성사업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08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에코프렌들리 사업은 2014아시아경기대회 개최도시로서 환경인프라를 마련하고 경관개선, 녹지공간 확충, 환경시설개선, 친환경실천운동 등 4개 분야에 123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사업비로 공공분야 35억원과 민간분야 87억원 등 모두 122억원이 투자된 에코 프렌들리 존 조성 사업은 한국유리공업㈜ 등 15개소의 담장과 건물옥상 등의 자투리땅에 녹색공간을 조성했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제1매립장에 69만6천623주를 나무를 식재하기조 했다. 또 자율환경개선 협약을 통해 49개 기업이 공장건물에 색깔을 입히고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정비했으며 특히 SK에너지는 지역주민 및 도로이용자를 위해 30억원을 투자, 봉수대로변 블록 및 철조망 담장 500m 구간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5m 높이의 자연 조경석과 나무를 식재했다. 구는 앞으로 수도권매립지에 80만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며 석남완충녹지와 연계, 동화디벨로퍼(주) 사업장부지(가좌동 173-202번지 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일부 부지 매각대금을 놓고 지자체간 입장이 달라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서구지역 자생단체들이 매각대금은 지역사회환원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5일 (가칭)수도권매립지 토지보상금 지역사회환원을 위한 투쟁위원회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 내 인천항만 터미널 부지를 제외한 민간업체에 분양할 물류단지 117만㎡의 부지를 수자원공사가 1천521억 원의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71.3%에 해당하는 1천억 원을 서울시에서 가져가려하자 서구체육회, 새마을서구지회 등 서구 지역 9개 자생단체가 서울시가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땅장사를 한다면서 매각 수입금에 대해 매립지에 재투자하지 않을 경우 좌시하지 않고 연대해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이들 자생단체들은 서구체육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이달중 운영위원회 각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권역별 당위성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고 발기인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서구체육회 김용식 수석부회장은 “매각대금 문제는 이번뿐이 아니라 2004년과 2006년 두 차례의 수입금 155억원 가운데 111억원을 서울시가 가져갔고 나머지 44억 원은 환경부가 매립지 본래의 목적에 따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인천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송병억 감사가 10일 오전 서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후보로 서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송 감사는 “이번 동시지방선거는 서구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대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할 적임자를 찾는 중요한 선거”라며 “새로운 발상, 실용적 행정, 강력한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 구청장이 돼야만 서구가 동북아 핵심도시 인천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신의를 지키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어 후세에 오래 기억되는 구청장, 구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구청장이 되고자 한다”며 “서구에 사는 것이 행복이 되는 풍요롭고 자랑스러운 서구를 만들기 위해 출마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송 감사는 2014인천A/G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구민참여 기회 확대,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개발 등 구 신도시 조화개발, 획기적 교육 개선을 통한 교육 서구 실현, 역사, 생태, 문화 관광벨트 구축과 문화시설 확충, 노인 아동 복지서비스 지원확대 등 5대 과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행숙 인천시 서구 시설관리공단 전 이사장이 10일 오후 서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후보로 서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재직 시 정치인이 아닌 구민들과 소통하고 변화를 이끌어 갈수 있는 새로운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 들었다”며 “행정전문가로 새로운 지방자치, 새로운 서구를 만들어 구민들에게 행복한 서구를 선물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발상, 실용적 행정, 강력한 추진력으로 서구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며 “진정한 지방자치는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발로 뛰는 단체장과 주민의 손끝에서 시작되고 완성되어 진다”고 주장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0일 등기발급 업무과정에서 수익을 남기게 해주겠다고 속여 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지방법원 공무원 C(3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OO 등기소에서 근무하는 C씨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같은 달 14일까지 기업에서 다량의 등기발급 요청이 오면 이를 미리 발급해 놓고, 그들에게 받을 수 있는 수수료의 10~20%를 주겠다고 속여 P(31.여)씨에게 투자 명목으로 현금 4천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서구가 동절기 미비한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새봄을 맞이하는 대청소를 실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5주간 실시되는 대청결 운동은 행사위주의 운영은 지양하고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구.동간의 역할 분담 및 공조를 통해 실질적인 추진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대청결 운동기간 중 구는 중봉로 등 6개 중점대상도로를 1일 1회이상 특수차량 10대를 동원, 전면 정비하고 관내 5개 공단을 매주 1개씩 5주에 거쳐 대청소를 실시한다. 각 동은 조사된 전체 취약지를 대상으로 대청결 운동기간중 취약지별 1회이상의 청소를 실시하며 취약지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희망근로, 환경지킴이 등의 정비인력을 배정, 상시 정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