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소상인 보호를 위한 조례개정을 가속화하면서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대형마트·SSM에 대한 영업규제가 시행될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영업규제가 가능하도록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련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이 공포되기 전에 이미 ‘이천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4월10일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과 동시에 조례개정 방침을 결정하고 입법예고를 한 바 있다. 또한 관련부서들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규제심사위원회와 조례규칙심의회 등 관련절차를 조기에 이행함으로써, 오는 21일부터 예정돼 있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개정(안)이 의결되면 다음달부터 대형마트 및 SSM에 대해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조례개정시 통상적으로 약 4~5개월 이상씩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시의 발 빠른 행정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조례개정을 추진 중인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시의 이같은 행정에 대해 관고전통시장 상인 정모씨는 “대형마트 등에 비해
여주군이 지난 2010·2011년 구제역 방역 및 매몰지 조성과정에서 발생한 민원이 장기화됨에 따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구제역 매몰지 조성과정에서 발생한 민원이 1년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채, 당사자간의 법정분쟁 뿐만 아니라 군을 상대로 한 고소와 진정, 1인 시위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담당자들의 정상적인 업무추진이 어려워 일반 주민에게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발단은 지난해 1월15일 여주군 가남면 본두리 소재 A농장에서 구제역 긴급방역 추진을 위해 매몰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당시 군은 질병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주 B씨 소유의 부지(농장 옆)에 감염 소 매몰작업을 하기로 B씨와 협의하고 1월15~16일 이틀간 매몰작업을 완료했다. 하지만 같은 해 2월10일 B씨의 형인 C씨는 본인소유 토지에 구제역 매몰지가 있다는 민원과 더불어 보상 및 매몰지 이전 요구를 해왔고, 확인결과 농장주 B씨가 당초 군과 협의한 본인 소유 땅이 아닌 C씨를 비롯한 형제들 6명의 공동 소유지에 임의로 매몰지를 선정했음이 확인됐다. 군은 C씨 측과 매몰지 이전 협의를 진행했지만 C씨는 직무유기 및 재물손괴
여주군(군수 김춘석)이 출산율 저하와 인구노령화 등에 적극 대처하고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기존 셋째자녀 출산가정에서 둘째자녀를 출산한 가정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생아(둘째이상의 자녀) 출생일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여주군에 180일 이전부터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여주군에 출생신고를 한 자이다. 지원대상은 2012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로, 둘째 자녀는 50만원(일시금 지급), 셋째 자녀는 200만원(100만원씩 2년간 지급), 넷째 자녀는 500만원(125만원씩 4년간 지급), 다섯째 자녀는 700만원(140만원씩 5년간 지급)이 지원된다. 셋째 자녀이상 분할지급대상자는 지원금 지급기간 동안 타 시군으로 전출하거나 전출 후 재 전입 등으로 여주군에 주민등록이 계속돼 있지 않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지원금이 중단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팀, 군 복지정책실(☎031-887-2591)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오는 11일 여주군청에서 서울시 중구와 의회의원 및 유과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양 지자체 대표단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는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은 최장식 중구청장의 여주 방문 이후 평소 친분이 있었던 김춘석 여주군수가 상호발전과 유익을 위해 교류를 제의하면서 여러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진행됐다. 중구는 서울의 중심으로 정보·유행·소비·첨단기술제품의 발상지며 경제·문화·언론·금융 및 기업이 밀집된 서울의 대표적 번화가로써 백화점, 쇼핑가, 종합시장 등이 위치해 국제적 판매망이 형성되는 유통·판매의 중심지로 경제·물류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여주군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구에는 명동, 충무로, 동대문, 남산한옥마을, 청계천을 비롯한 영화관, 미술관, 공연장 등이 복합적으로 형성돼 있어 다양한 홍보매체로 여주의 특색을 홍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군 관계자는 “자매결연 체결로 향후 중구와 상호 축제·행사 참여, 민간단체 교류, 도·농간 교류, 청소년 교류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교류·협력함으로써 대내외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자채방아마을이 농촌체험 명품화사업으로 농촌체험에 날개를 달고 있다. 이천자채방아마을은 지난 2011년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농촌체험 명품화사업에 선정돼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에 걸쳐 5억 원을 지원받아 다목적체험관 건립 및 화장실·숙소정비, 야외체험관 주변조경 등 그동안 미비했던 시설을 보완하고, 체험프로그램 개발, 벤치마킹 및 주민교육 등을 통한 서비스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자채방아마을에서 물고기잡기 체험과 개울물놀이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양화천이 하천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변 환경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통농경문화가 테마인 자채방아마을에는 장치기, 정치기를 비롯한 미꾸라지체험, 딸기체험, 모내기체험, 벼 베기 체험과 각종 농작물 수확체험 등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이 준비돼 있으며, 체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자채방아마을(☎031-634-4283)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군이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여성장애인에게 1인당 100만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은 장애인의 출산 과정이 비장애인에 비해 어렵고 비용도 더 많이 든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실제로 여성장애인은 비 장애여성에 비해 제왕절개 수술 비율 및 상급 의료기관 이용 비율이 높으며 장기간의 산후조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청대상은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1∼3급 등록 여성장애인 가운데 2012년 1월1일 이후 출생신고를 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본인 또는 가족이 할 수 있으며, 신청인 신분증, 여성장애인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출산지용 지원 정책이 여성장애인의 모성권 보호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군(군수 김춘석)이 시 승격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열린 5월중 월례조회에 이원희 한경대 교수를 초청, ‘여주시 승격에 따른 의의와 과제’ 주제로 전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 교수는 “1948년에는 기초단체가 시 14개, 군 133개, 구 8개 였는데, 현재는 74개 시, 85개 군, 69개 자치구로 변화했으며 경기도는 31개 시·군 중 27개 시, 4개 군으로 이뤄져 있다”고 행정계층구조가 변화한 과정을 설명하며, “여주군은 법적 요건인 인구, 도시적 산업종사 가구비율, 재정자립도 등 시 승격을 위한 모든 여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 승격에 따른 쟁점사항인 농어촌지역 특례입학의 문제는 명품고등학교 육성을 통해 경쟁력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여주군은 시 승격을 통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일 군민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5월 중 주민설명회와 6월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천시가 이달말까지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4월17일 국무총리 주관으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발표한 ‘불법사금융 척결방안’과 관련해 오는 31일까지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고금리대출, 불법채권추심, 대출사기, 유사수신, 보이스피싱 등 불법사금융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 관련 정보 보유자 등은 이 기간 내에 전화(금융감독원 합동신고처리반 ☎1332)나 인터넷(금융감독원 참여마당 www.fss.or.kr, 서민금융119서비스 http://s119.fss.or.kr) 등을 통해 신고접수가 가능하며, 경찰서 전 지구대 및 시청 기업지원과 신고센터(☎031-644-2274)를 직접 방문해 신고할 수도 있다. 시는 이미 이천경찰서 및 여주지청에 관내 대부업체 등록 현황 및 행정처분·폐업현황을 제공하는 등 관련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고가 들어오는 대로 등록된 대부업체의 지도감독 사항은 직접 처리하고 불법사금융에 대한 피해신고는 금융감독원 합동신고처리반에서 상담하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사의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경찰서에 통보하는 등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
여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병희·이하 여공노)은 근로자의날 및 여공노의 창립 1주년을 맞아 대의원 및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1일 군청 4층 상황실에서 창립기념일 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는 여공노 연혁소개, 군수 축사, 위원장 인사, 케이크 절단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춘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공노 창립1주년을 축하하며, 직원들을 위한 탁아소 설치방안 등 직원들의 복지를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희 위원장은 “위원장 및 사무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업무에 쫓겨 조합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새로운 1년을 향해 전 조합원들이 단결해 전진해 가자”고 전했다. 대의원 및 간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마친 김 군수와 안 위원장은 군청 구내 지하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여공노는 근로자의 날 및 창립기념 1주년 축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합원 및 여주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찬을 마련했다.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전시감독에 홍익대 도예학과 이인진(사진)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송영건)은 7회째를 맞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전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순수한 국제 예술행사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존의 총감독제에서 전시감독제로 체제를 전환, 이 교수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교수는 오렌지코스트대학과 라구나비치 미술학교, 홍익대 등에서 수학했으며 미국 사이프러스대학 미술전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대영박물관 등 6개국 10여곳의 미술관에서 작품을 소장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국제 감각과 전시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도예계 및 미술계의 흐름을 제시하는 비엔날레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