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초등학교가 광주하남교육청 인증 첫 명품학교로 확정됐다. 광주하남교육청은 10일 하남초등학교를 비롯 탄벌초, 번천초, 경화여중 등 4개학교에 대해 교육청 인정 명품학교로 확정하고, 이들 학교에 대해 명품학교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교육청은 지난달 관내 교장, 장학사,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한 평가단을 가동, 14개 신청학교를 상대로 영역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분석하고, 무감독시험 양심가게 운영 등 정직성 교육효과와 엘리베이터 매너교육 등 글로벌인재양성에 필요한 각종 소양을 분야별로 평가했다. 또 학교별 특색사업 추진 실적과 각종 대회 입상경력, 학부모들의 만족도, 학교 외적환경 등 각종 교육환경을 중점 반영한 평가를 2주간에 걸쳐 학교별로 실시했다. 특히 평가단은 각종 영역별 점수에서 평균 80점이상 기록한 4개학교에 대해서만 명품학교로 인정하고, 앞으로 3년간 유효한 명품학교 인증패를 학교에 달아 주었다. 명품 1호 하남초등학교는 도심 콘크리트속에 갇힌 학교를 울타리를 없애고 문화의거리를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야외 학습장이 일품이어서 전국에서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을 정도. 하남초등학교는 지난 2004년부터 4년여에 걸친 준비와
하남시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의 건축물 용도변경 민원을 잘못 처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건축주는 지난해 용도변경 허가를 받은 자리에서 일반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나 음식점 허가가 취소될 예정인 가운데 관계 공무원들 마저 줄줄이 중징계를 당할 처지에 놓였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시가 자체조사한 감사결과 드러났다. 9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미사동 314번지 S음식점 A씨 소유 건축물(선박 조형물)에 대해 시가 허가한 용도변경과 관련 자체 감사를 실시한 결과 복합민원 담당부서 공무원이 용어 정의를 잘 못 해석한 실무조사 때문에 기존건물에 대한 용도변경 허가가 이뤄졌다. 이 때문에 시 법조팀은 조만간 건축주를 상대로 청문을 벌일 예정이며, 현행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A씨 소유건축물에 대한 용도변경 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당시 건축과는 A씨의 용도변경 민원에 대해 도시과 등 실무부서를 상대로 실무협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 졌으며, 실무부서로부터 특별한 이견이 없자 건축법에 따라 800㎡면적의 선박 조형물에 대해 종전 1종에서 2종 근생시설로 용도를 변경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도시과 담당 공무원은 “도시계획 제한사항 중 ‘신규
<속보>주민소환투표 청구를 위한 하남시민서명운동이 본격 추진<본보 2일자 1면>되고 있는 가운데 서명 작업이 당초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다. 소환추진위원회는 당초 지난 5일부터 서명작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하남시선관위가 예상보다 많은 신청서를 감당하지 못해 신고증이 발급되는 오는 10일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소환추진위원회가 하남시선관위에 접수한 위임 신청자 수가 3천여명. 당초 예상했던 1천여명보다 3배 많은 탓에 수 작업에 나선 선관위로부터 위임 신고서를 미처 교부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남시선관위는 이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고서 교부를 위해 밤 늦은 시간까지 일일이 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위임 신청서가 7천건이 넘어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남시선관위는 지난 6일 신원 확인이 끝난 800명에 대해 신고증을 일부 교부키로 했으나 주민소환추진위원회가 1인 1서명을 이유로 수령을 거부했다. ‘1인 1서명’이란 위임자가 동일 선거구 유권자를 상대로 다수의 소환 대상자에 대해 동시서명을 받을 수 없는 방법. 이 과정에서 일부 소환추진위 관계자 등 20여명의 주민들이 하남시선관위를 방문, “즉시 교부토록 한 신
광역 화장장 유치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하남시가 이번에는 송파신도시 쓰레기 소각장설치 여부를 놓고 하남시 감북동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8일 하남시와 한국토지공사, 감북동 주민들에 따르면 토공측이 송파신도시 내 설치할 쓰레기 소각장시설을 하남시 행정구역에 설치하는 내용이 담긴 송파신도시 계발계획안을 마련, 이달 중 건설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또 송파구와 하남시 구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는 서울 탄천하수처리장에서, 성남시 구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는 성남 복정하수처리장에서 각각 처리하고 변전소와 배수지는 3개 구역에 각각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도시기반시설 배분은 송파신도시 행정구역이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 하남시 등 3개로 쪼개져 있어 토공측이 해당 자치단체와 의견조율을 거쳐 시설물 배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그러나 감북동 주민 대표들은 최근 대책회의를 갖고 송파신도시 쓰레기 소각장을 감북동에 설치하는데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주민들은 “소각장은 송파구에, 군부대 물류센터는 성남시에 각각 설치하기로 한 당초 방침이 뒤집어 진 것”이라며 “하남시 구역에 분양아파트를 늘리는 것을 조건으로 한 것은 하남시민 건강을 담보로 한 밀
하남시가 전국적인 뉴스메이커로 등장했다.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장을 비롯 시의원들을 상대로 한 주민소환운동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비록 혐오시설이라 하더라도 과감히 유치,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낙후된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며 광역화장장을 유치하려는 김황식 시장. 이에 반해 “화장장건설은 있을 수 없다”며 유치를 적극 반대하고 나선 주민들이 김 시장에 대해 주민소환 절차를 밟고 있다. 화장장을 사이에 두고 찬·반 논란속에 상반된 주장과 방법이 등장하는 등 하남시가 한바탕 들끓고 있다. 김 시장이 시의회에서 화장장 유치계획을 발표한 지난해 10월부터 주요 아파트 벽면에는 화장장 유치를 반대하는 문구와 시장소환을 주장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다. 범대위는 화장장 유치문제로 불거진 시장에 대한 불만을 주민소환운동으로 연결, 그동안 달아 올랐던 찬·반공방이 더욱 뜨겁다. 또 김 시장을 비롯 소환대상 시의원들은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요청 활동 등 금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내고 주민소환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호소하는 등 맞대응하고 있다. 특히 김 시장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 들여질 경우 당장 주민소환운동에 영향을 받게
주민소환법 발효에 따라 하남시 주민소환추진위원회가 주민소환투표청구 서명활동에 착수하자 김황식 하남시장 등 소환대상자들이 서명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적대응에 나서 재판부의 결정이 주목된다. 전국 첫 주민소환대상으로 지목된 김황식 시장과 시의원 3명은 주민소환추진위원회의 서명활동을 금지하는 ‘서명요청활동 등 금지 가처분신청’을 4일 수원지법 성남지법에 제기했다. 김 시장은 이날 법정대리인을 통해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서에서 “소환이유로 내세운 광역 장사시설 유치추진은 장사법에 규정된 자치단체장의로서의 적법한 공무집행의 하나로 하남시 발전을 꾀하는 소신있고 적법한 공무집행 행위”라며 “이들의 행동은 님비현상을 교묘히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주민소환제를 남용해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 시장의 직위를 부당하게 박탈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깔려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현행 주민소환법에 이론상 유권자의 16.7%만 찬성하면 시장직을 상실하게 한 것은 공무담임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위헌적 요소가 있다”며 “서명부를 들고 다니며 서명요청할 경우 불특정 다수의 주민에게
최근 내린 비로 하남시와 서울을 잇는 구간의 에코브릿지(생태통로)에 토사가 유출되는 등 중대하자가 발생했으나 안전조치가 미흡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당초 동물의 이동경로로 만들어진 이 에코브릿지는 준공 1년이 안돼 하자가 발생,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부실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덕풍~감북동 구간에 설치된 에코브릿지 상단의 집수구와 터널날개 사이부분에폭30㎝(가로), 깊이 1m(세로)로 2m지점 정도까지 구멍이 발생했다. 이 지점은 준공 당시 흙으로 메꿔져 있었으며 잡초가 자라 외관상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초 한차례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 부분 흙이 유실되는 바람에 이처럼 구멍이 생겨 난 것이다. 또한 빗물은 집수구를 통해 배출구로 처리돼야 하나 집수기능이 상실, 빗물이 터널과 법면을 연결하는 면을 따라 도로로 흘러내렸다. 이 때문에 터널 상단과 인도가 설치된 도로까지 법면 경사지가 움푹 패였다. 이와 함께 터널 반대편 절개지 20여m는 풀이 전혀 자라지 않아 시뻘건 황토가 드러나는 등 위험하기 짝이 없다. 시는 임시조치로 구멍이 난 에코브리지 상단 터널날개부분과 패인 터널법면 경사지, 반대편
지난 1일부로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주민소환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남시민들이 주민소환을 청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하남시 주민소환추진위원회(위원장 유정준)는 지난 2일 김황식 하남시장과 시의원 3명 등 4명에 대한 소환을 위해 하남시선관위로부터 주민소환청구인대표자(2명) 증명서를 교부받았다고 3일 밝혔다. 추진위측은 소환대상 4명이 광역 화장장 유치과정에서 보여준 독선과 졸속 행정, 시민의 대표자로서의 소양과 자질 부족, 시민에 대한 고소·고발 남용 등이 소환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진위는 이날 서명작업에 나설 3천200여명의 서명요청권 위임신고자 명단을 선관위에 제출했다. 추진위는 선관위의 자격심사를 거쳐 서명요청권 위임자로 결정되면 이르면 오는 6일께부터 유권자(10만5천54명)를 대상으로 주민소환투표 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5월 주민소환법이 발표된 이래 선관위 절차를 밟아 주민소환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는 하남시가 처음이다. 추진위는 이달 중순까지 법적 요건(시장은 유권자의 15%, 시의원은 20%) 이상의 서명을 받아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해 오는 9월 투표를 실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소환투표에는 유권자의
하남시장, 법사위 방문 건의서 제출 하남시는 2일 미군 공여지인 캠프 콜번 부지와 성남골프장 부지에 대해 관련법을 개정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국회에 건의했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원회 안상수 위원장 등을 방문,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고 건의서를 제출했다. 하남시는 올해 반환된 하산곡동 캠프 콜번 부지 9만2천786㎡에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캠퍼스를 유치하기로 하고 현재 협의 중인 2개 대학 중 한 곳과 오는 10월께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11년 반환을 추진하고 있는 학암동 성남골프장 28만1천630㎡에 실버타운과 BT, IT, CT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으로는 미군 공여지라도 개발제한구역에서는 대학이나 실버타운, 산업단지 등이 들어설 수 없다. 하남시 기획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그린벨트로 묶인 미군 공여지는 반환되더라도 개발을 제한받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상 차원에서 실질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시발전 사업부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 화장장 유치와 관련, 김황식 시장과 설전을 벌여온 <본보 5월1일자 1면 보도>홍미라 시의원이 김 시장을 검찰에 전격 고소했다. 이로써 화장장 갈등은 법정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하남시의회 홍미라 의원은 28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김황식 하남시장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홍 의원은 소장에서 “지난 4월 30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62회 임시회 중 김황식 시장과의 시정 질의에서 시의회 의원과 보도진, 방청객 등이 있는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의 투자회사 에이전트로부터 건네받은 투자 방해 서한을 이례적으로 공개해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밝혔다. 당시 김 시장은 “홍 의원이 지난 1월 DMJM H&N사의 부사장인 Stuart Laff에게 전화를 걸어 하남시에 대한 흉을 자꾸 이야기 하려했다”며 “그 후 skatt Suh대표(한국인)의 집에 전화해서 Suh대표의 어머니에게 하남시 복합단지 프로젝트는 가능성이 없는 프로젝트”라는 내용의 서한을 낭독했다. 그러나 홍의원은 “한국인인 서 대표의 집에 전화를 걸어 통화를 시도 했으나 부재중이어서 서 대표와 통화를 위해 어머니에게 회사 전화번호를 물은 사실은 있으나 하남시의 프로젝트를 비하하거나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