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새내기 용인시청이 예산FC를 대파하고 리그 3위로 뛰어오르며 돌풍을 이어갔다. 용인시청은 10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도재준의 활약에 힘입어 예산을 5-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2승1패로 인천 코레일과 고양 국민은행(이상 2승1무)에 이어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또 이날 2골을 기록한 도재준은 개인득점에서 박병원(고양·3골)에 이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용인시청은 수비에서 역습을 노리는 전술로 나온 예산FC를 맞아 경기 초반부터 수비수 민경일과 고범수가 상대의 패스 길목을 미리 차단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 나갔고, 전반 10분 추정현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전반 40분과 후반 11분 도재준이 정우인의 도움으로 연속골을 넣어 세 골 차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승기를 잡은 용인시청은 후반 15분 예산 수비수 박한성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공격의 강도를 높여 후반 27분 신영준과 36분 정지수가 골 잔치에 가세해 대승을 마무리했다. 전날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인천 코레일과 목포시청의 경기에서는 인천이 0-2로 뒤지던 후반
의정부 신곡초가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남자초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곡초는 지난 9일 의정부 신곡초운동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초부 결승에서 고양 무원초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신곡초는 도학생체전 우승과 함께 전국소년체전해 1,2차 선발전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신곡초는 전반 7분 정성욱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전반 종료 1분 전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신곡초는 후반 10분 조동현의 프리킥을 황대연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갈랐다. 남중부에서는 수원중이 최근종과 신동화의 골을 앞세워 과천 문원중을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초부 결승에서는 이천 신하초가 용인 성산초에 8-0 완승을 거뒀고 여중부에서는 이천 설봉중이 안양 부흥중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 전국소년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중부 수원중과 여초부 신하초는 소년체전 1차 선발전 우승팀인 성남 풍생중, 부천 심원초와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
김포 대곶초가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곶초는 9일 가평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과 제91회 전국체육대회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초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성 비봉초를 3-2로 물리쳤다. 여초부에서는 광주 탄벌초가 안성 죽산초를 3-0으로 따돌렸고, 남중부 수원북중도 김포 대곶중을 3-0으로 물리쳐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중부 안양서여중은 광주 경화여중을 3-1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국소년체전 최종평가전을 통해 남초부에서는 이영석(김포 대곶초), 임민섭(용인 신갈초), 윤정석(수원 영화초), 김재우, 이원복(이상 화성 비봉초), 정성은(안산 원곡초)이 선발됐고 여초부에서는 임하은(여주 여흥초), 임채빈, 박수빈, 정윤희(이상 광주 탄벌초), 공효진(대곶초), 김지연(안성 죽산초)이 뽑혔다. 또 남중부에서는 백윤철, 안현수(이상 안성 죽산중), 홍난진(용인 신갈중), 신찬휘(고양중), 김현승(연천 전곡중), 정현(수원북중)이 본선에 진출했고 여중부에서는 장수정, 현한비, 이희주(이상 안양서여중), 배도희(안산 상록중), 박상희(광주 경화여중), 임아영(전곡중)이 전
황보은-모성하 조(안성초)와 김지혜-곽은빈 조(안성 백성초)가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정구 남녀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보은-모성하 조는 10일 안성국제정구장에서 제15회 경기도 회장배 정구대회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남초부 결승전에서 함민식-최성림 조(이천 대월초)를 4-1로 제압했다. 또 여초부 결승에서는 김지혜-곽은빈 조가 팀 동료 성희지-최승현 조를 4-2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황보은-모성하 조와 김지혜-곽은빈 조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중부에서는 권병철-강동성 조(안성중)가 팀동료 최형규-차관혁 조를 4-3으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여중부에서는 권수지-정유향 조(안성여중)가 이지선-박지은 조(수원 고색중)를 4-3으로 따돌리고 1위에 올라 각각 소년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남고부에서는 추문수-김정섭 조(안성고)가 팀동료 정태인-소재형 조를 4-3으로 꺾었고, 여고부에서는 송미진-황누리 조(안성여고)가 팀동료 송지연-장윤정 조를 4-2로 눌렀으며, 남대부 윤상순-이종현 조(한경대)도 팀동료 박현민-조상현 조를 4-2로 제압하고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남녀
구효빈(수원 세류초)이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기계체조 여자초등부에서 전종목을 석권하며 6관왕에 올랐다. 구효빈은 9일 수원농생명과학고 체조경기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초부 도마와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에서 우승한 뒤 개인종합에서도 1위에 올라 5관왕을 달성했고 단체종합에서도 수원혼성팀을 우승을 이끌어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여중부 김현주(용인 기흥중)는 도마, 평균대, 마루, 개인종합, 단체종합 우승으로 5관왕이 됐고 남중부 고요담(수원북중)은 마루와 링, 철봉, 개인종합, 단체전 우승으로 금메달 5개를 획득했으며 남초부 김동환(고양 일산초)도 안마와 도마, 철봉, 개인종합, 단체종합에서 우승해 5관왕에 합류했다. 남중부 임명우(수원북중)는 안마, 도마, 단체전에서 우승해 3관에 올랐으며 남초부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아형과 김동휘(이상 일산초)는 각각 마루와 평행봉에서 우승, 2관왕이 됐고 여중부 유은아(기흥중)도 이단평행봉과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리듬체조에서는 박은서(김포초)와 이하나(안산 성포고)가 각각 여초부, 여고부 패권을 안았다.
안산공고가 제25회 협회장기 경기도 초·중·고 야구대회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공고는 지난 9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과 제44회 대통령배대회, 제65회 청룡기대회 예선을 겸해 열린 고등부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투수 김성재의 호투에 힙입어 구리 인창고에 9-2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4승1무를 기록한 안산공고는 지난 2006년 이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패권을 안았다. 안산공고는 3회초에 안타 2개와 4사구 2개, 몸에 맞는 볼 1개를 더해 3점을 선취한 뒤 3회말에 인창고에게 1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하는듯 했으나 4회에 3점을 추가하며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안산공고는 6회에 2점을 더 달아나 8-1로 앞서 나갔고, 6회말에 인창고에 1점을 더 내줬지만 9회에 4사구로 출루한 최준영이 8번 오새한의 우월2루타 때 홈을 밟아 1점을 더 추가하며 9-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중등부 최종 선발전에서는 1차전 우승팀인 성남 매송중이 4회를 제외한 매 이닝 득점하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끝에 2차전 우승팀인 수원북중을 12-1로 대파하고 전국소년체전 본선
경기도조정협회는 지난 9일 용인 신갈 고매리 저수지 조정경기장에서 올 한해 경기도 선수들의 안전과 필승을 다짐하는 ‘2010년도 경기도조정협회 시조식’을 가졌다. 이날 시조식에는 이순국 도조정협회장과 장평수 도체육회 운영부장, 진용남 대한조정협회 부회장, 이복준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장학관, 서성남 경기대 체육부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 및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 한해 선수들의 안전과 건승을 기원했다. 이순국 회장은 “지난 겨울 피나는 동계훈련을 마친 우리 선수들이 올해 좋은 성적을 내길 기원한다”며 “2011년 전국체전의 조정경기가 이곳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이 기량을 갈고 닦아 경기도가 우리나라 조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승(부천 성곡중)이 2010년도 전국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페더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승은 지난 9일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페더급 결승에서 최헬기(사울사대부여중)를 맞아 압도적인 공격을 펼치며 12-2로 크게 앞서던 3회전 주심직권재량(RSC)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여중부 헤비급 결승에서는 김연경(부천동여중)이 김륜지(부산동여중)를 12-0, RSC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라이트미들급 결승에서는 이소현(인천 만월중)이 노유진(고양 화수중)을 11-7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남중부 라이트급 결승에서는 최태원(포천 일동중)이 박영재(부천 오정중)와 11-11로 동점을 기록한 뒤 우세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중부에서는 플라이급의 박지희(평택 한광중)와 라이트급 신노을(부천 부흥중)이 장소정(서울 신당중)과 이다빈(울산 옥동중)을 각각 8-0, 11-9로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태현-주성훈 조(안양 백영고)가 제4회 전주비전대학 총장배 전국 스쿼시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현-주성훈 조는 지난 9일 전북체육회 스쿼시 경기장에서 풀리그로 치러진 남고부 복식에서 3전 전승으로 박진호-허재석 조(대구 와룡고·2승1패)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남고부 결승에서는 허대길(수원 수일고)이 팀 동료 유재진을 3-0(11-8 11-4 11-9)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에서는 이지현(인천 연수여고)이 팀 동료 김상미를 3-0(11-3 11-2 11-2)으로 꺾고 우승했다. 또 여중부에서는 김조은(고양 오성중)이 김미진(안양 범계중)을 3-2(11-4 9-11 11-2 9-11 11-6)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이승준(인천시청)은 이건동(경남도청)을 3-0(11-10 11-7 11-5)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여대부에서는 안양 백영고 출신 송선미(한국체대)가 권성은(전주비전대)을 3-0(11-8 11-5 11-3)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삼일공고가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테니스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삼일공고는 8일 가평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과 제91회 전국체육대회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연천 전곡고에 3-0 완승을 거뒀다. 삼일공고는 1단식에서 정홍이 전곡고 나정웅을 2-0(6-4 6-0)으로 제압한 뒤 2단식에서도 김기훈이 권시욱을 2-0(6-0 6-4)으로 꺾어 승기를 잡았다. 삼일공고는 이어진 3복식에서 정홍-박상민 조가 나정웅-김태훈 조를 접전 끝에 2-0(7-5 6-4)으로 따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초부 단체전에서는 화성 비봉초와 김포 대곶초가 안산 원곡초와 안성 죽산초를 각각 3-0으로 꺾고 결승에서 맞붙게 됐고 여초부 단체전에서는 광주 탄벌초와 죽산초가 연천 전곡초와 안양 신안초를 각각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김포 대곶중과 수원북중이 연천 전곡중과 고양중을 각각 3-2,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고 여중부에서는 안양서여중과 광주 경화여중이 전곡중과 성남 정자중를 각각 3-0, 3-2로 누르고 패권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