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영메디칼바이오와 1사1단지 결연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거환경 사업 일환으로 ㈜영메디칼바이오와 1사 1단지 결연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지 내 어르신들과, 장애우 등 취약계층에게 쿨 매트·쿨 베개 400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1사1단지’ 사업은 지역사회 기업 단체와 결연을 통해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주택관리공단 각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광명하안13단지 심경섭 센터장은 “지역사회 기업과 결연을 맺고 기부받은 현물을 단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영메디칼바이오 권영조 사장은 “역대 최고 폭염으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 선물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관리공단은 주거복지전문인력을 별도로 운영해 주거 취약계층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인천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곳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소셜 인터넷서비스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광역자치단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 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SNS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블랜딩부터 정보서비스, 디지털영상 콘텐츠 등까지 분야별 우수 인터넷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대행사를 포함한 273개 업체가 참여해 모두 335개의 소셜인터넷 서비스가 등록됐다. 수상작 선정을 위한 평가는 지난달 2일부터 예선, 본선, 결선 평가를 거쳐 대상 발표 프레젠테이션 평가까지 여러 단계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이 평가위원단으로 참여해 치열한 심사를 펼쳤다. 이 가운데 시는 콘텐츠·서비스·브랜드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광역자치단체 분야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의 ‘웹드라마 시리즈’는 다양한 지자체 콘텐츠 중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서비스 부문에서 매월 초 진행된 시민 참여 이벤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공식 유튜브
부천FC1995가 환경 분야 전문기업 ㈜우주엔비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나선다. 양측의 업무협약식은 지난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0라운드 김포FC 홈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인 조용익 부천시장과 곽태헌 우주엔비텍 대표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주엔비텍은 폐기물 소각시설 운영 및 환경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부천시자원순환센터를 2000년부터 위탁 운영하며 지역 내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환경오염 저감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한편, 소외계층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내 긍정적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주엔비텍은 내년까지 부천FC의 공식 광고 후원사로 활동하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우주엔비텍은 부천의 환경 지킴이로서 오래도록 함께해온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단과도 긍정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태헌 대표이사는 “25년 넘게 부천 시민과 함께 호흡해온 기업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과 뜻을 함께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국세행정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과 탈세 대응 고도화 방안을 제시하며 “AI 기반 탈세 자동 포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는 "부적절한 언행이 없도록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임 후보자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그간 축적된 수많은 세무조사 사례를 AI에 학습시켜 재무제표와 같은 기본 자료만 입력해도 탈루 혐의점이 자동 추출되는 수준까지 탈세 적발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며 “전국민 대상 무료 세무컨설팅도 생성형 AI를 통해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대적인 투자와 과감한 개혁을 통해 국세행정의 모든 영역에서 ‘AI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기존의 체납 징수 위주 세무 검증 방식에서 벗어나 ‘핀셋 행정’으로 정밀한 조세 정의 실현을 강조했다. 임 후보자는 자본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주가 조작, 지배주주의 변칙적 자본거래, 불법 사익편취 등 반시장적 행위에는 더욱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역외탈세에는 과세정보 교환 확대, 정보 수집 채널 다각화 등으로 국부 유출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확산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5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화성경제인포럼은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정 시장은 이번 200회를 기념해 ‘기업과 함께 만드는 화성의 특별한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기업이 성공해야 도시가 성장하고, 도시가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화성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공유했다. 실제로 시는 최근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교통‧주거‧근로환경 개선, 중소기업 지원 강화, AI‧스마트 제조 전환 등 기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정명근 시장은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은 시가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 화성특례시는 기업과 함께 ‘직(職)‧주(住)‧락(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15일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총 53건의 진상규명 조사를 의결했다. 지난달 17일에 있었던 첫 조사개시 결정에 이어 두 번째다. 진상규명 조사는 이태원참사 피해자들의 신청을 받아 조사한 뒤 국가가 이들의 피해를 인정하게 해 회복이 이뤄지도록 하는 목적에서 실시된다. 활동 기간은 조사 개시일로부터 1년이고, 종료 후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날 의결된 진상규명 조사는 33개의 신청 사건에 더해 특조위 직권으로 선정한 20개 사건으로 구성됐다. 특조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록 부상자, 보건복지부 등록 의료비 지원자 등 498명의 피해자를 확인한 뒤 개별 연락해 진상규명 조사에 동의한 20명에 대한 건을 직권조사 사건으로 상정했다. 송기춘 특조위 위원장은 "오늘 결정이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피해 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조위는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구성됐다. 이날 조사개시 사건을 포함해 특조위에서는 총 102건을 조사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5일 광교 바이오센터에서 고양시·연천군·파주시·포천시 농업기술센터와 ‘경기북부 업사이클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로 전환해 뷰티·헬스케어 산업으로 연계하고 친환경 기반의 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실현과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산업기반 조성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협약식에는 현창하 경과원 미래성장부문 이사, 권지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원희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직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숙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는 율무, 대추, 사과, 블루베리, 오미자 등 우수한 농산물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나 수확 후 발생하는 가지, 껍질, 잎 등의 부산물은 대부분 산업폐기물로 분류돼왔다. 경과원은 이러한 자원에 주목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기능 바이오소재로 전환하는 ‘업사이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고양시는 장미 가지·들깻대·콩대, 연천군은 율무 미강·대추·포도 가지·홍삼박, 포천시는 사과·오미자·블루베리 등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 이들 원료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성결대학교와 물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커리큘럼 공동 운영과 현장실습,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하는 실무 중심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15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성결대학교와 물류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양시 성결대학교에서 정종철 CFS 대표이사와 정희석 성결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CFS와 성결대는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 공동 운영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정규직 채용 연계 등 물류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한다. CFS는 성결대학교 교과목 내에 ‘쿠팡 물류의 이해’ 과목을 개설하고, 실무진이 참여하는 강의를 통해 물류 현장의 경험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방학 중 쿠팡 풀필먼트센터(Fulfillment Center)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며, 이후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소재 대학과 협력해 지역 내 청년 인재들의 커리어 형성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한편 CFS는 2021년
곽미숙(국힘·고양6) 경기도의회 의원은 15일 행주산성의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경기도와 도의회, 고양시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도의원은 이날 제385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주산성은 고양시의 심장이자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곽 도의원은 “(행주산성은) 임진왜란의 위대한 승리의 현장이지만, 지금은 ‘박제된 유적’에 머물러 있다”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전승할 수 있는 차세대 문화클러스터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행주산성의 관광특구 지정이 필요한 이유로 ▲K·콘텐츠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역사공원’ 조성 ▲고양시와 경기북부 경제 견인할 ‘체류형 관광지’ 개발 ▲ 미래세대를 위한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장’ 조성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곽 도의원은 “AR/VR 기반의 행주대첩 체험 콘텐츠, 미디어 파사드로 밤을 밝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 교육청 협력 융복합 역사교육 플랫폼 등 다양한 정책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곽 도의원은 이날 다른 지역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곽 도의원은 “경주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활용해 관광특구로 큰 성과를 내고 있고, 전주는 한옥마을을 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5년 경기도 주4.5일제 시범사업’ 2차 모집을 통해 47개 기업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1차 모집에서는 50개 사 선발에 105개 사가 몰렸고 이번 2차 모집에서도 54개 기업이 신청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특히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중견기업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해 기업 규모와 업종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최종 선정된 47개 기업 중 ▲10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이 25곳으로 가장 많았고 ▲30인 이상 100인 미만 19곳 ▲100인 이상 중견기업 3곳이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2곳 ▲도소매업 12곳 ▲서비스업 9곳 ▲정보통신업 3곳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1곳이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주4.5일제 도입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실험으로 기업은 임금 축소 없이 노동시간을 단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과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금은 업무 프로세스 개선, 공정 컨설팅, 근태 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새 정부의 ‘주4.5일제 도입’과 맞물려 이번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