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가 롯데백화점 중동점 매장을 확장 리뉴얼 오픈하며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전 라인을 선보인다. 매장 확장과 함께 프로모션과 배송 혜택도 강화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16일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경기도 부천시 롯데백화점 중동점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보다 약 2배 넓은 면적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새 단장한 매장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 윌리엄, 헨리, 지젤은 물론, 최근 리뉴얼을 거친 신제품 마르코니도 함께 전시된다. 여기에 감각적인 디자인의 프레임, 다양한 베딩과 퍼니처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는 1인 가구 및 자녀 침대에 적합한 슈퍼싱글(SS)부터 넓은 수면 공간을 제공하는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취향과 수면 습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시몬스는 가격 할인과 사은품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현재 진행 중인 ‘웨딩 프로모션’과 ‘올 시즌 쿨쿨 패키지’ 혜택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매트리스는 최대 20%, 프레임 및 베딩은 10%,
민중기 특별검사가 이끄는 김건희 특검팀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삼부토건 전현직 수뇌부의 부당이득을 369억 원으로 산정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14일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조성옥 전 회장, 이응근 전 대표, 이기훈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하면서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를 약 369억 원으로 적시했다. 특검팀이 산출한 조 전 회장 측 부당이득은 200억 원, 이 회장 측은 170억 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등은 2023년 5∼6월쯤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들이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을 맺는 등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였다고 보고 있다.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는데, 그해 1000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500원까지 급등했다. 이 시기와 맞물려 회장이 교체되기도 했다. 특검팀은 조 전 회장이 급등한 주식을 팔아 거액의 수익을 내자 이 회장도 따라서 주식 매매로 차익을 봤다는 혐의도 영장에 적
인천시가 시민 삶의 질 개선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그 중에서도 일상 속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대폭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출퇴근 혼잡 해소 위한 중련열차 운행 기반 구축 시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혼잡을 해소하도록 중련열차 도입을 위한 기반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중련열차란 두 대 이상의 기관차를 하나로 연결한 열차다. 승객 수요에 맞춰 구성되므로 효율적인 열차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해 2~8월 중련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검증한 뒤, 같은해 10월 출근시간대에 예비열차 1대를 투입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가정역 하선 기준 최고 혼잡시간대인 오전 7시 46분부터 오전 8시 15분까지 시격이 3분에서 2분 30초로 단축됐다. 혼잡도는 142.1%에서 138.8%로 3.3% 감소하는 성과가 있었다. 시는 1대에 4칸을 조성해 출퇴근 시간대 수송 능력을 향상할 예정이다. 특히 혼잡도 170% 초과 시 중련열차를 투입할 것을 검토 중이다. 이 혼잡도는 국토부가 지난 2023년에 고시한 철도안전관리체계 기술 기준에 따라 구분된다. 시는 올해부터 중련열차 운행 환경 구축을 위해 경계선로
수원축산농협 남수원지점에 근무하는 조정아 과장대리가 신속한 대처로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아 현금을 건넬 뻔한 고객의 추가 피해를 막았다. 16일 수원축협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고객 김모 씨는 수원축협 남수원지점에 방문해 1000만 원의 현금 지급을 요청했다. 해당 고객을 응대한 조 과장대리는 출금에 앞서 통장면을 정리하던 중 같은 날 수차례에 걸쳐 고액의 금액이 입금된 내역을 발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조 과장대리가 자금 사용처를 묻자 고객은 명확한 답을 하지 못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직감한 조 과장대리는 농협중앙회 금융사기예방팀에 재확인을 요청했다. 자금흐름을 본 금융사기예방팀이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는 답변을 해오자 조 과장대리는 금고에 다녀오며 시간을 끌었고 동료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해당 고객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과 대화 내용을 살펴본 결과 전날 이미 보이스피싱 일당에 현금 3000만 원을 건넨 것이 확인됐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돼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예방 사례 공유와 대응 매뉴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합원과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150억 원을 부당 대출해 주고 대가로 수십억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수원 축산농협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40대 A씨와 대출 브로커 B씨 등 2명을 지난 4월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1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수원축협 율전동 지점의 대출 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며 대출 브로커인 B씨에게 150억 원가량을 부당 대출해 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본인 가족 및 지인 명의 등을 빌려 여러 차례 부당대출을 해줬으며, 그 대가로 B씨로부터 상가 3곳과 외제 차량 등 39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다른 건설업자의 대출 업무를 중개하는 브로커로, 중개 과정에서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 축협은 내부 감사를 통해 A씨의 범행 정황을 파악한 뒤 지난해 8월 경찰에 고소했다. 현재 이들은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신세계프라퍼티가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실천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기후변화 대응,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전 영역에서의 구체적 실행 결과를 제시하며 글로벌 최고 등급도 획득했다. 16일 신세계프라퍼티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활동과 지속가능한 개발 성과를 집약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장소, 에너지, 사람’이라는 핵심 철학을 중심에 두고, 중장기적 관점의 ESG 경영 체계와 실행 결과를 투명하게 담아냈다. 이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 방향을 이해관계자에게 공유하고, 부동산 개발사로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21년 ESG추진팀을 신설하고, 2022년에는 친환경 건축 연구조직 ‘에코랩’을 발족했다. 2023년에는 ‘지속가능한 개발 가이드북’을 제정하는 등 ESG 내재화를 위한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기반 위에 실행 중심의 성과들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과제로 설정해 전사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추진했다. ESG실무협의체를 통해 11개 부서가 환경 목표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스타
남양주시의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313회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31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동훈, 원주영, 한송연, 손정자, 전혜연, 이상기, 김지훈(민), 이수련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본회의 이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원주영 의원은 위원장으로, 손정자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김동훈 의원과 박경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먼저, 김동훈 의원은 최근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성되고 있는 ‘남양주시 맨발걷기길’과 관련한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짚고, 보다 완성도 높은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세족장, 신발장, 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박경원 의원은 스마트도시를 선도하기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인허가 행정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공무원 정원 증원에 대한 재검토, 시 실정에 맞는
남양주시는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시의 도시 정체성과 건축 정책을 함께 논의하고, 시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건축위원회는 ‘건축법’에 따라 건축물 인·허가 사항을 심의하며, 건축물의 기능·미관을 향상하고 공공성을 확보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는 공개 모집 및 관련 기관 추천을 통해 위촉된 건축계획·구조·시공·설비·토목·친환경·경관·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1명으로 구성됐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도시답게 그의 정신과 가치를 담아 더욱 살고 싶은 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남양주형 도시 비전을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시는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 건설에 중점을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건축위원회를 운영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실현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성경찰서 중앙지구대가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과 안전 우려를 유발하는 기초질서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최근 안성지역에서는 무단횡단,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등 일상 속 사소한 법규 위반이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체감 안전도를 떨어뜨린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지구대는 ‘기초질서는 모두의 양심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전방위적 현장 순찰과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중점 대상은 교통사고 위험 지역과 주취소란 빈발 구역이다. 주간에는 무단횡단, 불법주차 민원이 잦은 곳 중심으로 계도 활동을 벌이고, 야간에는 식당가와 공원 등에서 주취자 소란 및 범죄 우려 행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유흥가, 식당가, 원룸 밀집지역 등 치안 사각지대에 직접 제작한 기초질서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도 배부 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 지속되고 있는 노쇼(NO-SHOW) 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도 병행하며 다각적인 민생 치안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중앙지구대는 ‘안성경찰에 바란다’ 설문조사도 병행 운영 중이다. 이는 현장의 주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