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청사 안에 설치한 수소충전소를 오는 25일부터 운영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사 안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한 화성시는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환경부 민간보조 공모사업으로 국비 15억 원과 한국가스공사‧현대자동차 등 11개 기업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하이넷 15억 원 등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 18일 청사 안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했다. 충전 용량은 시간당 25㎏으로 오전 8시부터 12시간 동안 운영하며 수소차 넥쏘를 하루 최대 60대 정도 충전할 수 있다. 화성시청 수소충전소는 23일부터 이틀간 일반 수소차를 대상으로 무료 충전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무료충전 테스트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10대, 총 20대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 충전서비스를 받으려면 하이넷 홈페이지(http..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의 송도 이전과 관련, 인중·제고동창회가 23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패널들은 제고 이전과 원도심 쇠퇴의 관계 및 제고의 현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이현식 문학평론가는 제고 이전 문제가 원도심 쇠퇴와 큰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평론가는 “제고 이전과 원도심 쇠퇴의 연계는 송도 이전을 통한 과거의 영광을 찾고 싶은 일부 동문들의 생각과 제고의 과거 위상을 경계하는 일부 지역 기득권이 대립하면서 본질이 가려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0년 전에도 이와 똑같은 논의가 있었고, 결국 무산됐다”며 “그렇다고 현재 원도심이 살아났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중구와 동구는 원도심 재생을 위한 전면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석형 인천영어마을원장은 제고의 신입생 미달에 대해 내신성적과 변화된 환경이 원인이라고 했다. 류 원장은 “학생 수가 적으니 내신총산출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을 수 밖에 없다”며 “학생들에게 제고가 외면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제고는 교육부 적정규모학교와 학교총량제 정책에 따라 통폐합 대상교로, 이 상태가 지속되면 이전은 고사하고 폐교가 될 위기”라고 말했다. 제고 위기와 함께 현 교육상황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윤미경 인천시민사회단체 공동대표는 “제고만의 위기가 아니라 인문계 학교의 전체적인 위기로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선 인문계가 아닌 특목고, 자사고에 1순위로 학생들이 몰리는게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조사하고 분석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경기도가 다주택 보유 사실을 숨기고 보유현황을 허위로 제출해 4급으로 승진한 공무원 A씨를 직위 해제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해당 고위공무원을 중징계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3일 페이스북에 “망국적 부동산 투기로 국민이 너무 큰 고통을 당하는 현실을 어떻게든 바꿔보고자 부동산 대책 브리핑을 가졌던 때가 지난해 7월이다”며 “부동산 정책의 신뢰 회복을 위해 우선 경기도 차원의 임시방편으로 다주택 고위공직자의 승진을 제한했다. 높은 책임과 권한을 맡으려면 필수용 부동산을 제외한 나머지는 처분하도록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한 일이다. 부동산 정책으로 실거주 우선 보호를 강조하면서 정작 정책에 영향을 주는 공직자가 주택을 여러 채씩 보유한다면 누가 정책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허위자료 제출은 인사..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고 있는 '수술실 CCTV 설치법'이 상임위 법안소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23일 오전 9시부터 수술실 CCTV설치법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심사했다. 하지만 여야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측 위원들은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주장했지만 국민의힘 측 위원들은 개인정보, 보안 등 문제를 이유로 '신중론'을 펼쳤다. 복지위 소속 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23일 경기신문과 통화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대리 수술이나 유령수술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문제에 제도적 장치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CCTV 설치법 관련해 야당 측에서도 필요성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공감하고 있다. 의견이 많이 좁혀졌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복..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가 오는 9월 1일 실시된다. 졸업생과 'N수생'를 대상으로 8월 화이자 백신 접종 희망자도 조사한다. 평가원은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6월 28일~7월 8일까지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고3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교 혹은 응시 가능한 학원에서 접수하면 된다. 올해 수능이 문·이과 통합 체제로 실시됨에 따라 9월 모의평가부터 국어·수학 영역에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조합해 출제된다. 국어 응시 수험생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선택과목 중 각 1개 과목을 골라 시험을 치른다. 탐구영역도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선택 가능하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나뉜다. EBS 수능교재·강의와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으로 유지된다. 성적 통지표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돼 9월 30일 배부된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은 무효 처리된다. 평가원은 또 모의평가 원서접수 과정에서 고3 재학생이 아닌 수험생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희망 여부를 파악한다. 고3 재학생은 오는 7월19일부터, 나머지 수험생은 8월 중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이들은 예방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는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생에 대해 온라인 응시 가능하다. 전체 성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다른 응시자들의 성적을 참고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성적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조선일보가 성매매로 유인해 금품을 훔친 절도단 기사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딸 조민 씨 등의 모습이 묘사된 일러스트를 사용한 것과 관련한 논란이 거세다. 2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민실위)는 '보도 가장한 조선일보의 반인권 범죄를 규탄한다'는 논평을 통해 "지난 21일 조선일보가 저지른 조국 전 장관 부녀에 대한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이미지 편집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수준임을 지적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 전 장관 부녀를 성매매와 관련 있는 것처럼 악의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두 사람의 이미지를 기사에 의도적으로 삽입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편집"이라며 "조선일보는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황급히 홈페이지에 있던 문제 기사의 이미지를 다른 그림으로 대체했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짓임을 스스로도 모르지 않을 터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무 상관없는 성매매 사건에 두 사람의 이미지를 고의로 삽입한 것은 조선일보가 책임 있는 언론의 최소한의 도리를 완전히 내팽개치고 기사를 통해 악의적 조작과 혐오 범죄를 일삼는 '일베' 수준의 지라시로 전락해 가고 있음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라며 "우리는 보도를 참칭한 조선일보의 범죄적 인권유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에 합당한 책임과 처벌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지난 21일 송고한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털어'라는 제목의 기사에 조 전 장관 부녀를 그린 일러스트를 사용했다가 다른 이미지로 교체했다. 해당 일러스트는 지난 2월 27일 자에 실린 서민 단국대 교수의 칼럼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에 사용된 이미지다. 이와관련 조 전 장관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꾸어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기사. 이 그림 올린 자는 인간입니까"라고 강하게 항의하며 "문제의 그림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조선일보는 "조국 씨 부녀와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조선일보는 "조선닷컴은 21일 오전 5시에 '"먼저 씻으세요" 성매매 유인해 지갑 턴 3인조' 제하의 기사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일러스트를 사용했지만, 이 일러스트가 '조국 씨와 조민 씨를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2시간 30분 후 다른 일러스트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어 "담당 기자는 일러스트 목록에서 여성 1명, 남성 3명이 등장하는 이미지만 보고 서민 교수의 기고문 내용은 모른 채 이를 싣는 실수를 했고, 이에 대한 관리 감독도 소홀했다"며 "조국 씨 부녀와 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선일보의 사과 이후 조 전 장관은 SNS에 재차 글을 올려 "상습성의 면피성 사과.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며 "국회는 강화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서둘러달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도 자신의 SNS에 "성매매 관련 기사에 조국 전 장관과 그 딸의 이미지를 사용한 조선일보의 행태에 분노한다"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과 그림을 범죄 관련 기사에 사용했던 몇몇 언론들의 과거 행태를 본받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가평군 공동형 장사시설(남양주·포천·구리)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정연수)는 주민·단체가 추진해 오던 김성기 가평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제 서명 운동을 전격 합의 철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소환투표 서명부 제출을 일주일여 남겨놓고 가평군 한대희 부군수, 조규관 행정자치국장과 반대위 측 정연수 위원장은 22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2차례 부군수실에서 회동을 갖고 장사시설 군민대토론회 연기 요청과 더불어 반대위와 협의해 7월 중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 정연수 반대위 위원장은 23일 오전 11시50분쯤 김성기 가평군수 주민소환제 대표 '사퇴신고서'를 가평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서 사실상 주민소환제 서명 자체가 무효화됐다. 반대위 측은 한달여 동안 6개 읍·면 주민소환제 서명 운동을 실시해 22일 현재 9450여 명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대희 가평군 부군수와의 회동으로 요구사항이 관철돼 전격 철회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가평군은 공동형 종합장시시설에 대해 공모를 진행하지 않고 장사시설에 대한 지역주민대표, 관련 이해 당사자 및 단체, 장사시설 전문가, 가평군이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해 의견수렴 후 그 결과에 따라 가평군민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더욱이 가평군은 장사시설에 관한 토론회 및 주민의견 수렴 창구는 반대대책위로 일원화하고, 향후 토론회 진행시 주최자, 일정, 토론자 주체 등은 반대대책위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소환제와 관련해 가평군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납부했던 주민투표 관리경비 3억700여만 원 중 그동안 지출된 경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시 가평군에 반환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도권에서 드라이브 여행 코스로 딱 맞는 명소! 바로 화성의 궁평항을 꼽는다.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은 수도권과 비교적 가까워 가볍게 여행을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 오면 아름다운 일몰과 갈매기, 싱싱한 먹을거리 그리고 다양한 체험거리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여행코스로 인기가 많다. 궁평마을은 화성 8경 중 4경에 든다는 궁평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또 바다 피싱 피어 위에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여유로운 낭만이 넘실거리는 공간이다.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수산물직판장이 유명하며 방파제 끝에 설치된 전망대 데크에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궁평항은 특히 낙조가 아름다워 사진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출사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곡항~제부도~백미리~궁평리~매향리로 연결되는 화성시 서해안 관광벨트 내 숙박시설 부재로 인해 화성 서해바다 관광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궁평항 인근에 있는 화성드림파크는 24만2689㎡ 규모로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명 등 총 8면의 야구장과 실내연습장을 비롯해 실내수영장, 비봉습지 내 야구장, 축구장, 경마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지만, 많은 인원이 필요한 숙소가 없어서 일반, 학생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가족체류형 숙박시설인 ‘유스호스텔’을 건립한다. 이 지역 한 주민은“ 궁평항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해 스쳐가는 관광지로 인식이 많았지만, 체류형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이 지역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신면 백미리 363-13번지 일원에 건축될 유스호스텔은 사업은 시가 지난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60억 원 등 435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1만4580㎡ 규모로 2~6명이 머물 수 있는 객실 140실로 이 시설은 2023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야외 수영장(성인, 유아)을 비롯해 휴게실, 편의점, 식당 회의실 등이 갖춰진다. 수도권과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이 많았던 지역 관광산업에 쾌적한 숙박시설과 수련,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키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내년 착공을 목표로 마무리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갯벌체험, 낙시체험, 해산물 먹거리 등으로 각광받는 백미리 어촌체험마을과 낙조가 유명한 궁평백사장, 해송까지 인근에 있어, 연간 133만 명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예측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계절 내내 활용되는 유스호스텔로 이용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들이 협업해 관광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해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서해랑 길에 위치한 유스호스텔은 궁평관광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서해안권 관광을 견인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유스호스텔이 궁평관광지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주변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 유입, 지역특산물 홍보, 부가산업 창출 등 지역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 이 일대 어촌마을이 명실상부한 관광명소로서 자리 잡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궁평항 일대 14만9000여㎡ 부지에 유스호스텔을 비롯한 축제광장과 해송숲속놀이터 등 각종 관광·편의시설을 짓는 등 궁평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궁평항 유스호스텔이 문을 열면 이곳을 찾는 여행자의 가슴에 불을 질러 놓을지 기대가 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다치지 않고 몸 관리를 잘해서 오랫동안 운동을 하고 싶다. 특별하지 않아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 팀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경기도청 체조팀 구래원 선수는 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 무렵 처음 운동을 시작한 그녀는 24살인 현재까지 꾸준히 체조계에 몸담고 있다. 당시 체조선수를 찾기 위해 학교를 돌아다니던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처음 시작한 체조. 구 선수는 “어린 시절에는 여러 번 체조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지만 체조를 하며 진학이나 직업선택 등 이득을 보고 난 후 계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한 기술을 성공했을 때 오는 뿌듯함과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체조의 큰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문체부장관기 4관왕을 기록하는 등 두각을 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2일 자신과 가족 등의 의혹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X파일 논란과 관련해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이라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이상록 대변인을 통해 메시지를 내고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데 거리낄 것이 없고, 그랬다면 지난 8년간 공격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출처 불명의 괴문서로 정치공작을 하지 말라”며 “진실이라면 내용, 근거, 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 그래서 진실을 가리고 허위사실 유포 및 불법사찰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장모가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누구나 동등한 수사와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고, 가족이라도 예외가 될..